여행이야기(가정 이곡.목은 이색 327

[스크랩] 대동야승 소문쇄록(?聞?錄) -조신(曺伸) -

소문쇄록(?聞?錄) 조신(曺伸) 찬(撰) ○ 삼국(三國) 시대에, 고구려는 압록강 일대에 걸쳐 있었고, 신라는 북쪽으로 한강에 이르고, 동쪽과 남쪽은 바다에 닿아 있어, 땅이 진실로 백제의 배나 되었다. 백제는 지금의 전라ㆍ충청 두 도의 경계이다. 국토는 수백 리에 국한되어 있었는데, 능히..

[스크랩] 대동야승 송와잡설(松窩雜說) -이기(李?) -

송와잡설(松窩雜說) 이기(李?) 찬 ○ 왕씨(王氏)는 용(龍)의 종(種)이므로, 아무리 못난 자손과 먼 후손이라도 그 몸의 어딘가에 반드시 비늘이 있다. 세상에 전해 오는 말에, “우(禑)의 왼쪽 어깨 위에 바둑돌만한 비늘이 있었는데, 우는 항상 숨기고 나타내지 않았다. 그런데 임영(臨瀛 강..

[스크랩] 목은사실편 면암집(勉菴集) -최익현(崔益鉉)-

면암선생문집(勉菴先生文集) 제24권 발(跋) 《목은사실편(牧隱事實編)》 발 목은(牧隱 이색(李穡)) 이 선생이 고려 말기에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 선생과 정주학(程朱學)을 제창하여 유학의 풍도를 진작하고 풍속을 변화시켰으며 강상(綱常)을 부식하고 예의를 일으켰다. 그리하여 이씨..

[스크랩] 대동야승 송와잡설(松窩雜說) -이기(李?) -

송와잡설(松窩雜說) 이기(李?) 찬 ○ 왕씨(王氏)는 용(龍)의 종(種)이므로, 아무리 못난 자손과 먼 후손이라도 그 몸의 어딘가에 반드시 비늘이 있다. 세상에 전해 오는 말에, “우(禑)의 왼쪽 어깨 위에 바둑돌만한 비늘이 있었는데, 우는 항상 숨기고 나타내지 않았다. 그런데 임영(臨瀛 강..

[스크랩] 목은사실편 면암집(勉菴集) -최익현(崔益鉉)-

면암선생문집(勉菴先生文集) 제24권 발(跋) 《목은사실편(牧隱事實編)》 발 목은(牧隱 이색(李穡)) 이 선생이 고려 말기에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 선생과 정주학(程朱學)을 제창하여 유학의 풍도를 진작하고 풍속을 변화시켰으며 강상(綱常)을 부식하고 예의를 일으켰다. 그리하여 이씨..

[스크랩] 목은 이색선생의 일대기 -목은고(牧隱藁)-

이색은 어려서부터 뛰어나게 총명하여 스스로 글을 읽을 줄 알았고, 한번 보기만 하면 다 외웠다. 지정(至正) 신사년에 이색의 나이 겨우 14세였는데, 본국의 성균시에 합격하여 우뚝하게 이미 명성이 있었다. 막 관례를 하고 혼인을 해야 할 시기에 한때의 고문 망족(高門望族)으로 사위를..

[스크랩] 운곡 선생(耘谷先生) 묘명(墓銘) -미수기언(眉?記言) 허목(許穆)-

운곡 선생(耘谷先生) 묘명(墓銘) 선생은 원주인(原州人)으로, 성은 원씨(元氏), 휘는 천석(天錫), 자는 자정(子正)이다. 고려의 국자 진사(國子進士)로 고려의 정치가 어지러움을 보고 은거하여 지절(志節)을 지키며 호를 운곡 선생이라고 하더니, 고려가 망하자 치악산(雉嶽山)에 들어가 종..

[스크랩] 간이당(簡易堂) 묘갈(墓碣) -미수기언(眉?記言) 허목(許穆)-

간이당(簡易堂) 묘갈(墓碣) 공은 휘가 립(?), 자가 입지(立之), 성이 최씨(崔氏)이며, 아버지 자양(自陽)은 국자 진사(國子進士)였다. 공은 어려서 어버이를 여의고 말도 잘 못하여 난 지 10년 만에 처음으로 글을 읽었으나, 겨우 성동(成童)에 태학(太學)에 오르고 문장이 날로 세상에 유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