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문법

[스크랩] 한비자 30편 내저설상편 說一 2.

장안봉(微山) 2013. 11. 23. 18:55
 

張儀欲以秦·韓與魏之勢伐齊·荊, 而惠施欲以齊·荊偃兵。二人爭之。群臣左右皆爲張子言, 而以攻齊·荊爲利, 而莫爲惠子言。王果聽張子, 而以惠子言爲不可。攻齊·荊事已定, 惠子入見。王言曰: “先生毋言矣。攻齊·荊之事果利矣, 一國盡以爲然。” 惠子因說: “不可不察也。夫齊·荊之事也誠利, 一國盡以爲利, 是何智者之衆也? 攻齊·荊之事誠不利, 一國盡以爲利, 何愚者之衆也? 凡謀者, 疑也。疑也者, 誠疑: 以爲可者半, 以爲不可者半。今一國盡以爲可, 是王亡半也。劫主者固亡其半者也。” -장의는 진, 한, 위의 세력으로 제, 초를 치려고 하고, 혜시는 제, 초와의 싸움을 하지 않으려고 하여, 두사람은 쟁론을 벌였다. 주변 여러신하는 모두 장의의 에 서서 견해를 말해, 제.초를 치는 것으로 이롭다고 하고, 아무도 혜시의 편에 서서  말하지 않았다. 왕은 마침내 장의의 말을 듣기로 하고, 혜시의 말은 지 않는 것으로 여겼다. 제, 초를 공격하여 일이 이미 성립되고, 혜시가 들어와 왕을 뵈니, 왕이 혜시에게 말하기를 "선생은 말하지 마시오. 제, 초를 공격하는 일은 과연 이로웠고. 온나라가 다 그렇다고 했소." 혜시가 이에 말하기를 "그 일은 살피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제, 초를 공격하는 일이 진실로 이로움에, 온나라가 다 이롭다고 하여 어찌 다 지혜로운 무리들이고. 제,초를 공격하는 일이 진실로 이롭지 않음에, 온나라가  이롭다고 하여 이게 어찌 다 어리석은 무리입니까. 대저 모의의심하는 것입니다. 의심이란 것은 진실로 각각 된다고 생각함이 반, 되지 않는다고 생각함이 반으로 어는 한쪽을 확신하지 않는 것입니다. 지금 온나라가 다 된다고 했으니, 이는 왕이 다른 반의 주장없는 것입니다. 군주를 위협하는 은 진실로 다른 반의 주장이 없는 입니다.

 

叔孫相魯, 貴而主斷。其所愛者曰豎牛, 亦擅用叔孫之令。叔孫有子曰壬, 豎牛妬而欲殺之, 因與壬遊於魯君所。魯君賜之玉環, 壬拜受之而不敢佩, 使豎牛請之叔孫。豎牛欺之曰: “吾已爲爾請之矣, 使爾佩之。” 壬因佩之。숙손가 노나라 재상을 하 득세하여 나라를 전단했다. 그가 아끼는 수우(시자 우)도 또한 숙손씨의 명령을 마음대로 이용했다. 숙손씨에게 임이라는 아들이 있었는데, 수우가 시샘하여 그를 죽이려고 하였다. 이에 임과 함께 노 임금 처소에 놀러갔다.  임금이 임에게 옥고리를 주니, 임이 절을 하고 그것을 받았으나, 감히 차지는 못하고, 수우에게 그일을 숙손씨에게 청하도록 하였다. 수우가 속여 말하기를 "제가 이미 도련님을 위해 그일을 하니(물으니), 도련님이 그것을 차도록 허락했소." 豎牛因謂叔孫: “何不見壬於君乎? ” 叔孫曰: “孺子何足見也。” 豎牛曰: “壬固已數見於君矣。君賜之玉環, 壬已佩之矣。” 叔孫召壬見之, 而果佩之, 叔孫怒而殺壬。壬兄曰丙, 豎牛又妒而欲殺之。叔孫爲丙鑄鐘, 鐘成, 丙不敢擊, 使豎牛請之叔孫。豎牛不爲請, 又欺之曰: “吾已爲爾請之矣, 使爾擊之。” 丙因擊之。수우가 이리하고는 숙손씨에게 "어찌하여 임을 임금에님에게 뵈이지 않습니까."라고 말하니, 숙손씨가 "어린 아이인데 어찌 임금님을 다 말인가."라고 말했다. 수우가 "임은 진실로 이미 여러번 임금님을 뵜습니다. 임금님이 옥고리를 주어, 임이 이미 그것을 차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숙손씨가 임을 불러 그를 보니, 과연 그것을 차고 있으니, 숙손씨가 노하여 임을 죽였다. 그리고 임의 형 병이 있었는데, 수우가 또 시샘하여 그를 죽이려고 하였다. 숙손씨가 병을 위하여 종을 만들어, 종이 완성되었는데, 병이 감히 종을 치지 못하고, 수우한테 그일을 숙손씨에게 청하도록 하였다. 수우는 청한 도 없으면서 또 병을 속여 말하기를 "제가 이미 도련님을 위하여 그일을 청하니, 도련님이 종을 치도록  허락했소." 이리하여 병은 종을 쳤다.  叔孫聞之曰: “丙不請而擅擊鐘。” 怒而逐之。丙出走齊。居一年, 豎牛爲謝叔孫, 叔孫使豎牛召之, 又不召而報之曰: “吾已召之矣, 丙怒甚, 不肯來。” 叔孫大怒, 使人殺之。二子已死, 叔孫有病, 豎牛因獨養之而去左右, 不內人, 曰: “叔孫不欲聞人聲。” 因不食而餓死。叔孫已死, 豎牛因不發喪也, 徙其府庫重寶空之而奔齊。夫聽所信之言而子父爲人*륙, 此不參之患也。 숙손씨가 그 소리를 듣고 "병이 묻지도 않고 멋대로 종을 치는구나."라고 말하고 성내며 그를 내쫓으니, 병이 제로 달아났다. 일년 후 수우가 거짓으로 숙손씨에게 병의 용서를 비니, 숙손씨가 수우로 하여금 병을 불러오게 했다. 그러나 또 수우는 병을 부르지 않고 거짓으로 보고하기를 "제가 이미 병을 불렀는데, 병이 심하게 성내며 오지 않으려고 합니다." 이에 숙손씨가 크게 노하여, 사람을 시켜 그를 죽였다. 두 아들이 이미 죽고 숙손씨는 병이 드니, 수우가 홀로 그를 봉양하고 좌우 사람들을 막으며 사람들을 들이려고 하지 않으면서 "숙손씨께서 사람 소리를 들으려고 하지 않소."라고 말하였다. 그리하여 숙손씨는 먹지 해 굶어 죽었다. 숙손씨가 이미 죽었는데 수우는 발상을 하지도 않고 숙손씨 창고의 귀중한 보물을 가져가 비우고 제로 도주했다. 믿는 사람의 말만 믿고 아들과 아버지가 사람에게 죽게 되니, 이는 직접 확인하지 않은 불행인 것이다.

출처 : 한문을 알자
글쓴이 : wordair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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