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이야기

[스크랩] [수행자 생활법문]연정화기(練精化氣) 후 화두를 잡고 정진하라

장안봉(微山) 2013. 5. 15. 04:59

 

 

 

[수행자 생활법문]연정화기(練精化氣)후 화두를 잡고 정진하라

몸부터 이완 시키고 호흡 수련을 하면서 나를 찾는 것과. 그렇지 않고 나를 찾는 것은 질적인 차이가 있다.

생각을 떨친다는 것은 너무 힘들다. 마음자리를 정확하게 잡아내야 생각을 떨치는 것인데,

어느 것이 내 참마음인지를 아는 것은 너무 힘들다.

임 맥과 독 맥이 열릴 시기가 되어야 마음자락을 알게 되고 그 때에 가서야 마음자리를 찾는 공부로 돌진하게 된다.

몸이 이완되고 호흡이 안정되어야만 마음이라는 것을 포착하게 된다는 뜻이다.

수행 초기에는 의수단전을 지속적으로 하면서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면 몸이 먼저 건강해 지고 마음자리가 보인다.

 

생각이 잠재워져야 에너지가 돌게 되어 있다. 다른 생각이 들어오면 단전에 의식을 두면서 잡생각을 지워라.

화두는 임 맥과 독 맥이 열리기 직전에 잡는 것이 맞다. 도교에서는 연정화기라고 말하는 지점이다.

단전이 꿈틀거리게 되므로 잡생각이 사라지고 오직 단전에 몰입된다.

이렇게 단전에 힘이 생기고 가 축적되었을 때 화두를 잡으면 참 나를 찾는데 크게 발전적이다.

단전 또는 몸이 제대로 이완되지 않은 상태에서 화두를 잡으면 머리가 경직되고 상기가 된다.

 

몸에 병이 있는 수행자는 짧은 시간에 많은 변화를 느낄 수 있는데 몸에 변화가 빨리 오는 것은 좋은 현상이기는 하지만

그만큼 자신의 몸이 다른 사람들보다 좋지 않았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건강한 사람이나 몸의 변화를 못 느끼는 사람도 본인은 잘 모르지만 호전되고 있는 것이다.

1분대 호흡이 될 때 에너지가 강력하게 돌고 급격히 좋아진다.

 

몸이 급격하게 변화를 느끼는 것은 근육과 신경이 이완 되었다 경직되었다 을 반복하기 때문이다.

그러다 호흡이 깊어지고 안정되면서 마음도 잡히고 에너지가 넘친다.

1년만 꾸준하게 하루 한 두 시간씩 몸만 이완시켜주어도 웬만큼 건강을 찾는다.

단전을 열고 임 맥과 독 맥을 열어 대주천이 일어나면 마음자리는 물론이고 건강에 자신을 갖게 되고

소꼬리를 잡고 소를 길들이기만 하면 소를 타고 즐길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될 것이다.

 

몸과 마음을 이완해야 될 시점이 오면 와선을 할 때 방석을 낮게 해서 진짜 이완의 맛을 보라.

몸과 마음이 제대로 이완되는 것을 맛본 수행자는 성공한 수행자이다.

이 때부터는 결가부좌를 하고 용맹정진을 해보면 하루 종일 앉아 있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無心이 과연 존재한다는 것을 알 것이다.

몸이 이완되면서 기운이 축적되고 화후가 일어날 때 마음이 한 곳에 묶여 있지 못하면 기가 통과하지 못한다.

식도를 통과할 때도 마음을 단전에 집중시켜 주어야 한다.

목 주변과 식도 신경이 열리고 나면 마음이 안정되고 본래의 참모습이 찾아진다.

분노와 원망이 올라올 때 생각만으로는 놓기 힘들든 것이 식도가 열리고(도교에서는 십이중루라고 한다) 나면

단전에 생각만 두어도 나쁜 감정들이 사라진다. 생각만으로는 나쁜 감정들이 지워지지 않는다는 것을 체험하게 되고

몸과 마음이 둘이 아니라는 것도 깨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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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계속 하다보면 청청한 마음자리를 볼 수 있다. 머리는 무척 맑아지면서 몸이 가벼워지고 마음은 평온을 느끼고

몸과 마음이 텅 비어버리는데 그런 경지를 보고 싶어 사람들이 수행을 하는 것이다.

이 시기가 되어서야 마음의 본질을 알게 되는 시기이며 견성(見性 )을 했다고 할 수 있다.

평생의 습관과 업장을 지속적으로 지워내야만 해탈이 되는 것인데. 이를 두고 선지식인들은 돈오점수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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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수신오도(修身悟道)
글쓴이 : 태공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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