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리

[스크랩] 정인격

장안봉(微山) 2013. 5. 11. 22:32
 

8. 正印格

- 成格의 요건

取格

月支가 正印이거나 正印이 透干된 경우


成格

正印으로부터 身旺해야 한다.

-> 正印이 일간을 生하여 身旺하면 財星의 剋을 받지 않는다.

日干이 旺하고 格이 旺한데 官星을 用하는 경우(官印相生)

-> 格이 旺하지 못하면 印星이 喜神화 되어버린다.

正印格은 官星을 用神을 쓸 경우가 아니면 成格이라 이야기하기 힘들다.

正印格이 官星을 用神으로 取하지 못하고 다른 것을 取하게 되면 크게 나쁘지는 않지만 사람 됨됨이를 중요하게 보는 것이 正印이지 어떠한 지위에 올라선 것을 중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偏印格은 成格의 조건이 비교적 다양해서 財星이 있을 경우, 偏印格이 약한데 官星用神이 있을 경우, 偏印格이 旺한데 財星이 制하지 못하고 合만 해도 成格되었다고 할 수 있지만 正印은 그렇지 못하여 官星用神이외에는 成格이라 할 수 없다.

正印格은 官星用神을 써야 하는데 이러한 경우 최고의 조건은 官印相生, 身旺財旺 할 때의 格을 최고로 친다.


- 正印格의 특징

正印格은 자신을 生하는 官星을 純用으로 取할뿐, 자기 자신을 取用(印星을 用神으로 하여도) 하여도 그의 순수성에 흠집이 생긴다.

일명 凶格이라고 말하는 偏官, 傷官, 陽刃. 偏印 등은 逆用을 원칙으로 하고있지만 그 외의 吉格은 純用을 원칙으로 한다.


吉格중 食神格은 財星, 正財格은 食傷, 正官格은 印星 등으로 먼저 取用하는데 格의 旺衰强弱과 日干의 旺弱에 의하여 格을 극하지 않는다면 純用으로 취할 수 있다. 가령 ① 正官格이 弱하면 印星을 먼저 취하지 못하고 財星으로 돕게 하며 ② 比劫이 많은 正官格은 자신을 取用하여도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그의 순수성에는 흠집이 생기지 않는다. 또한 ③ 食神格은 旺하면 財星을 取用하지만 弱하면 자신과 比劫으로 하여금 돕게 하므로 이것 또한 순함을 인정하게 된다.

하지만 正印格은 日干이 有根하여 안정되고 格이 旺하여 混雜되지 말아야 하며 官星으로 하여금 돕게 하여야 한다. 이는 日干은 財星을 制하여 格을 守成하고 格은 食傷을 制하여 用神(官星)을 보호한다. 이와 같지 않다면 正印格이라 名하지 못하고 印星格으로 이름해야 할 것이다


正印의 기본적인 특성은 印章을 의미한다. 국가나 단체에서 발행하는 官印, 개인이 발행하는 私印 등을 의미하기도 한다.

正印이 官이 다치면 낙향을 하게 될지언정 正印의 마음은 남아있게 된다. 지위는 사라지지만 선비 정신은 남아있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偏印은 나라가 인정한 것(자격증)이고 正印은 국민이 인정한 것(자격증이 필요 없다고 생각함)이다.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고 인간의 인연에 순응하는 자로서 행동을 국가가 보증하니 국가 자격을 소지한 자이다.

도덕관과 윤리관이 생활철학이므로 인간에게 교훈을 남기는 자이다

자연을 연구하고, 학문을 가까이 하고 계율을 준수하고, 인간의 권리를 존중하고, 천륜을 인정하고, 종교적 자비를 지닌 자이다


행정관, 교육, 학자, 철학, 봉사, 문학, 예술, 언론 등이 그의 직업이다.

도덕과 규범, 학문과 예술, 문서적 권리, 공신력 등을 대표하고 있으니 正印의 淸濁을 주의 깊게 간명해야 할 것이다. 正印이 淸하지 못하면 偏印보다 무서운 효신(曉晨)이 되어 영향을 미치게 된다. 偏印은 부모의 사망과 관련하여 다른 엄마 밑에 가서 크지만 正印은 살아서 속을 썩인다.


- 破格의 요건

正印格이 衰한데 財星이 剋하는 경우(財剋印)

-> 母先亡의 우려가 있다. 학습과 업무소홀에 의한 경쟁력저하.

正印格이 强한데 財星이 制하지 못하는 경우(盜食)

-> 자신과 정반대의 길을 걸어가는 자식을 두게 된다. 

正印格에 正官이 透干하였는데 傷官이 天干에 있는 경우(傷官見官)

-> 흔히 官福이 없다는 말들을 하는 것과 같이 노력의 대가가 주어지지 않아 벼슬을 못하고 시장에 진출한 모양이다. 한량. 낙향선비 등을 말한다.

身太弱한 正印格에 官星을 用하는 경우

-> 체력저하, 과로, 업무능력 부족 등을 이겨내지 못한다.


- 破格의 특징

正印格에 官星을 取用하지 못하는 경우를 破格으로 분류하게 된다.

食神와 傷官格이 成格이 되지 못한 것을 食傷格으로 분류하듯이 正印과 偏印格이 成格되지 못하면 印星格으로 取用하기도 한다.


正印格이 자신을 取用하여(印星을 取用하여) 스스로 돕게 하는 것은 身弱한 日干에 비하여 食傷이나 官星이 過多한 경우이다. 좋은 의미로 받아들인다면 다시한번 자신을 점검하는 것으로 추명할 수 있다. 즉 윤리관을 점검하고 국가관을 점검하여 자신의 초석을 다시 다지고자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미 그의 자리가 食傷이나 官星에 의하여 위협을 받은 상태다.

食傷의 위협을 받았을 경우는 초년에 공부를 하지 않아서 어디 갈 곳이 없어 늦게나마 다시 시작하는 것, 윗사람의 잘못이 싫어 나는 그렇게 안 한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시작하는 것을 의미함. 아버지의 잘못이나 조상의 잘못을 되새기며 전철을 다시 밟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것.


印星 스스로 用神을 取用 한다는 것은 官殺이 多하거나 食傷이 多하다는 의미이며 자신의 철학을 만들고 다시한번 자신을 점검한다는 의미지만 食傷이 多한 경우는 결국 官印으로 가지 못하고 개업을 한다든지 하는 私印으로써 전향하는 것이 된다. 자기 자신을 점검하게 되는 것으로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되는데 전공을 바꾸고, 복습을 하고, 돈 벌기 전에 장가를 안 가려 한다거나 기반이 안돼서 임신을 못한다고 하거나 공부만 하고 공부가 되기 전에 개업을 안 하겠다는 등의 통변을 할 수 있다.


正印格의 用神이 官星인데 食傷으로 取用하게 된다면 官印을 버리고 私印을 향하는 것이므로 명예에 대한 안타까운 애착을 가지고 있지만 이룰 수 없을 것이며 남편에 대한 사랑을 구하지만 이루지 못한다.

자신의 신념이 강하게 나타나니 비록 그의 이름이 잡초라 할지라도 끈질긴 인생을 살아가게 될 것이며 반드시 자기만의 왕국을 만들 것이다. 官印을 얻지 못하였지만 노력으로 일구어낸 그의 私印에 박수를 보낼 만하다


正印格이 자신을 剋하는 財星을 取用하는 것은 正印이 이미 강하여 制化를 해야하는 상태에 이른 것으로 制化가 잘되는 것은 자신을 스스로 다스릴 줄 안다는 것이므로 적응력이 대단히 빠르게 나타나게 되어 가정과 사회에서 중요한 일익을 담당하게 된다.

印星이 制化되었으므로 수단은 학습을 통한 자격증 구비가 될 것이고 살아가는 방법은 사업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만약 制化가 적절하지 못할 경우 형이상학에 빠지게 되어 꿈과 이상은 높으나 현실이 따라주지 않는 사람이 된다.

正編印이 過多해서 財星으로 用神을 삼았다면 자기 분수를 알아야 하는데 그 분수를 알아야 하며 많은 印星過多들 속에서 관문을 통과하는 사람은 단 한 명밖에 없으며 그 외의 사람들은 조연으로 희생양이라 할 수 있다.


正印格이 比劫으로 用한다는 것은 財星에 의하여 害를 당한 正印을 구해보고자 하는 것인데 이미 破剋 되어버린 正印은 구할 길이 막막하다.

比劫을 用神으로 정한다는 것은 身弱하다는 뜻이므로 만약 身旺하다면 官星을 取用했을 것인데 자신의 능력부족을 인정하고 주인의 참모가 되거나 타인에게 의지하는 것을 말한다.

財星으로부터의 침투를 막아보고자 다른 사람의 힘을 빌리는 것인데 이 사람의 마음은 절대 알 수가 없이 마치 당당한 듯 처량한 듯하다.


창광 김성태

출처 : 더큼학당
글쓴이 : 猖狂 金聖泰 원글보기
메모 :

'명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상관격  (0) 2013.05.11
[스크랩] 편인격  (0) 2013.05.11
[스크랩] 양인격  (0) 2013.05.11
[스크랩] 건록격  (0) 2013.05.11
[스크랩] 격국 - 8월13일 - 격국의 활용성  (0) 2013.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