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陽印格
- 成格의 요건
取格
陽日干의 月支가 劫財일 경우
成格
日干이 比劫으로 身旺하지 않고 陽刃만으로 旺하고 殺이 旺할 때
-> 身殺兩停
身殺兩停하고 食傷이 없는 경우
-> 오래도록 유지한다.
財星이 印星을 剋하지 않고 財星으로 殺를 돕는 경우
-> 지닌 권한에 대한 위엄을 갖춘 인물로 한 분야의 수장을 할 수 있다.
印星이 財星에 의해서 剋을 당하지 않는 위치에서 殺生印하는 경우
-> 꾸준한 지위상승과 지도 감찰권을 지닌다.
陽刃이 中하고 殺이 없는데 食傷으로 洩하는 경우
-> 殺의 권한을 지닌 분야에 종사하지만 연구, 교육, 치료를 담당한다.
- 陽刃格의 특징
陽刃格은 선봉을 맡게 된다.
陽刃이란 月支가 子午卯酉일 때를 말하는데 즉 甲-卯, 丙-午, 庚-酉, 壬-子와의 관계를 말한다.
劫財를 굳이 陽刃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그 특성이 劫財보다 크게 나타나기 때문으로 길흉의 작용이 극단적이고 무지막지하다.
陽(羊)은 강함을 의미하므로 군주의 자리이고 刃은 베인다는 의미이므로 군주를 넘보는 자세를 지닌 것이다.
陽刃의 위치는 十二運星에서 祿의 다음 자리이고 衰의 전 자리인데 이는 가장 왕성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반면에 지나치면 순식간에 자리를 잃고 쇠함을 면하지 못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따라서 祿이 다하여 帝王이므로 물러날 때가 되었음을 아는 취지이기도 하다. 만약 물러나지 않으면 예측 불허의 흉이 드러나게 되므로 陽刃殺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陰干을 陽刃으로 취하지 않는 이유는 강유(剛柔)의 특성이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인데 陽은 강하고 陰은 유하므로 극처(剋妻)와 탈재(奪財)의 특성을 지닌 陽刃과는 다른데 어디까지나 필자의 사견이며 陰刃은 대체로 기술 계통에 쓰인다. 殺生筆舌 중에서 기술계통으로 디자이너, 악사 등.
陰刃은 결국 陽刃의 자리를 찬탈한다. 좋은 말로 선생보다 낫다는 것.
陰刃은 대인관계에 있어서 교묘한 면이 있는데 말하자면 양인을 이용하여 살아가는 것이 음인인 것이다. 양인 옆에는 항시 음인이 있는데 결국에는 양인을 능가하게 된다는 속설이 있다.
陰刃은 柔해서 직접 권력과 살상에 참여하지는 않으며 陽刃이 사용하는 도구를 만들게 되므로 기술직에 종사를 하게 되며 권력과 밀접한 관계 또한 유지하게 된다. 또한 陽刃이 陰刃을 겸하고 있으면 동생이 형을 넘보게 되는 것이므로 왕자의 난이라 할 수 있으며 종이 주인을 배신하게 되는 것과 같다.
즉, 日干의 陰陽을 빗대어 설명하자면 독선적인 성격의 陽日干옆에는 부드러운 이미지의 陰日干이 있는 것이다. 만약, 陽일간만이 리더의 자리에 포진되어있다면 극우적이거나 극좌적인 면을 내포하게 된다.
陰의 특성은 子午卯酉 旺地의 다음인 辰戌丑未에서 그 스스로의 기운을 품고 다시 陰의 剋으로서 다시 그 칼을 드는 것과 같으므로 음흉함이 있고 또한 그 기세를 발휘하게 된다. 卯月의 甲木이 陽刃이라는 것은 旺衰强弱에서 强의 의미이지만 陰刃의 의미는 그와 달리 衰한 기운에서 또 다른 칼을 지니고 있다는 의미이므로 그 뜻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刃은 칼을 의미하는데 녹슬거나 쓰지 않는 소장품의 칼이 아닌 적을 물리치고 환부를 도려내고 부당함에 대항하고, 진실을 말하는 수호로서의 칼인데, 刃이 부당하게 쓰이게 된다면 흉기로 변하게 되므로 살상, 위협, 범법으로 쓰이게 된다.
重刃이란 刃이 두 자 이상인 것을 말하는데 財를 剋해서 財官을 구몰(俱沒)시키는 것으로 陽刃이 剋에 달하게 되어 심각한 지경에 이른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사회적 범죄를 저지른 것과 같으며 법의 기강에 반하는 것이며, 한 번 잘못된 죄는 평생 동안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중인의 위력은 대단한 것이다. 만약 重刃이 制化를 이루게 되면 두려움 없는 언행으로 만인의 영웅으로 추앙을 받겠지만 그의 생명이 길지 않으며 후대에 이름으로 역사에 남게 된다.
飛刃이란 陽刃과 相沖하는 것을 말하는데 陽刃은 沖을 꺼리므로 대흉이 발생하게 된다. 만약 飛刃이 日主에 있다면 그 화가 더욱 크며 丙子, 戊子, 丁丑, 己丑이 座下에서 陽刃을 沖剋하는 것으로 제대로 되는 일이 없으며 모든 일에 맺음이 없는 성격이다.
自刃이란 陽刃으로는 丙午, 壬子를 말하고 陰刃으로는 癸丑, 丁未, 己未를 말하는데 작용은 比劫日主와 비슷하다.
日干이 弱하면 陽刃이 根으로서 나를 돕는다.
世運에서 또 다시 陽刃을 만나게 되면 身旺官衰 해지고, 重刃이 되어 官의 根인 財를 破剋하게된다.(財官俱沒)
俱沒 - 함께 구/가라앉을 몰
丙火와 戊土는 午가 陽刃이고 壬水는 子水가 陽刃인데 正官의 경우는 陽刃을 剋해서 財를 보호하고 殺은 合去되어 나를 보호한다.
(丙火 日干이 天干에 壬水가 떠있으면 月支 午火와 丁壬合으로 合去됨)
刑과 害는 있어도 무방하지만 沖은 두려운 것으로 日干의 根이 되는 陽刃을 沖하게 되면 나를 衰하게 만들고 陽刃은 沖이 되어 財를 제어하지 못하므로 財生殺이 되어 殺이 나를 침범하게 된다.(財가 많을 경우)
陽刃 중에서도 子午沖과 卯酉沖이 특히 나쁘며 重刃이거나 日刃되어 있는데 比劫이 會合하면 또한 대단히 나쁘다. 그 이유는 劫財가 한 개라도 있으면 소속과 상사를 능멸하며 會合하면 파벌을 만들어 소속과 상사를 멸하려 한다.
丙午, 戊午, 壬子, 癸丑, 丁未, 己未, 日主가 다시 陽刃을 보거나 月干에 劫財를 보게 되면 官殺이 필요하다.
殺과 印 중에서 약한 것을 行運에서 財로써 殺을 돕거나 印으로 刃을 돕게되면 刑沖이 있어도 공을 세울 수 있다.
世運에서 陽刃을 相沖해서 根인 妹를 제거하거나 相合해서 群劫爭財를 일으키게 되면 갑작스럽게 災禍가 문 앞에 이른 것이나 마찬가지다.
重刃이거나 合이 되어서 강하면 이미 陽刃이 상한 것이나 마찬가지인데 심성은 강하고 굽히지 않으며 의리가 있고 亂 중에서도 여유로운 사람이다.
月支 陽刃을 沖하는데 이를 制하는 傷官을 만나면 대 흉으로부터 지킬 수 있는데 傷官이 刃을 수호하면 장상공후라 한다.
陽刃이 七殺을 만나 귀한데 다시 世運에서 正官을 보면 귀함을 지키지 못한다. 이는 여자 陽刃格은 남편은 나에게 도움이 안 된다는 의미가 됨.
부친과의 인연이 박하고 유산은 받을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하며 만약 유산이 있다고 하더라도 자수성가를 하게 된다.
陽刃格의 偏官 用神은 殺織, 食傷用神은 生織, 印星用神은 筆舌織에 해당된다.
陽刃格은 偏官, 食傷, 印星으로서 다스리고 偏官用神은 財와 印으로 다스리므로 比劫은 쓸 일이 없다. 殺이 弱하면 어떤 방식으로든 써먹을 수 있지만 比劫이 많은 건 써먹을 방법이 없다는 말이다.
어릴 때부터 가족을 떠나서 살게 되며 일찍부터 사회에 진출하는 경우가 많은데 본인의 책임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출생 자체가 집안을 어려운 상태로 몰아가게 되며 부친의 사망과 건강 그리고 재산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칼을 가슴에 묻어놓고 있는 것과 같은 성격이므로 마음을 쉽게 노출시키지 않고 절대 굴복하지 않는 성격으로 고집이 대단하며 만약 굴복한다면 실력과 존경의 대상일 때 가능하다.
추진력과 인내심이 좌우명이므로 반드시 한 가지 뜻은 이룰 수 있으며 목표는 최고가 되는 것으로 긴장된 생활 속에서도 항상 여유 있는 태도를 지니고 있다.
부친의 몰락으로 인해 어려운 집안을 일으키고자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으로 성공의 배경에는 동생이나 형의 희생이 있을 것이며 父궁과 妻궁이 불길하므로 인연이 오래가지 못한다.
대인관계는 대체적으로 무난하지만 항상 경쟁에 시달리거나 라이벌에 의해 모함이나 투기를 받게 되고 고집보다는 타협으로 위보다는 아래를 바라보는 생활이 필요하다.
금전은 수입보다 지출이 많은 편으로 항상 손재수가 따르고 벌면 나갈 일이 생기지만 뜻이 강한 사람이므로 쉽게 지치거나 상심하지 않으므로 꾸준한 노력을 다한다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건강은 타고났으므로 절대 병원 갈 일은 없지만 상해는 조심해야 하며 만약 병을 얻게 되면 중병이 되므로 회복이 힘들게 된다.
직업은 殺生筆舌織에 종사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며 현대의 경우는 각종 예술계 쪽에도 많다.
여성의 경우는 가족을 부양하는 가장으로 태어나므로 남자의 팔자를 타고난 것이나 마찬가지며 성격 또한 남자 같아서 여성미를 찾기가 힘들고 扶宮이 불미하므로 남편에게 봉사하는 마음을 지녀야 할 것이다.
- 破格의 요건
月支가 陽刃인데 殺이 없는 경우
比劫으로 身旺한 경우(財官俱沒)
身殺兩停한데 食傷이 있는 경우(無職)
比劫이 殺을 生하는데 財星을 剋하는 경우(권한정지)
殺이 合去된 경우(忘官)
- 破格의 특징
인생에 목표를 정하면 희생이 따르게 되는데 官格이나 財格과 마찬가지로 陽刃格도 목표를 정하고 달려가므로 성공하는 대가가 클 것이다. 成格일 경우 과거의 어려움이 현재의 성장으로 나타나지만 破格일 경우 현재의 성장 뒤에 반드시 희생이 따르게 된다.
陽刃格의 破格은 성공보다는 봉사로서 살아가야 한다. 명예보다는 베풀고 살아가는 도를 배워야 하며 자만에서 비롯된 결과는 주위를 슬프게만 할 것이고 처자를 외롭게 할 것인데 주위사람들은 그런 모습을 욕심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것이므로 나아갈 때와 물러설 때를 구별해야 한다. 내가 웃고자 한다면 누군가 울 것이므로 주위를 살피는 마음을 지녀야한다. 破格의 성공은 주변의 희생을 강요하거나 주변의 몰락에서 나오는 것이다.
- 추명잡변
財를 剋하여 재산을 파하고, 처와 가운이 파하고, 시댁의 몰락을 본다.
成格이 되면 순식간에 돈을 벌기도 하지만 그 생명이 길지는 않으며 반듯이 나갈 일이 생긴다. 따라서 財는 논하지 말고 명예로써 나아가야 한다. 그리고 進退를 알아야 하며 구분하지 못하면 결국 물러설 일이 생긴다.
成格이 되면 運의 침범을 받지 않지만 喜神이 없을 경우는 運의 침범으로 퇴출당하게 된다.
陽刃格의 90%는 破格이며 모두 抑扶用神이고 판단하는 것이 추명에 도움이 될 것이다.
劫財는 사람을 모으는 역할을 잘 수행하는 징집, 모집 등의 직책을 맡게 된다. 그러나 만약 어느 집단에 가서 대장을 한다면 부하나 가족을 지키지 못하게 된다. 財를 剋한 자가 대장을 한다는 것은 다른 것을 다 죽이겠다는 것과 같은 이야기다.
진정한 陽刃格은 자기 자신이 없고 하루 18시간이상의 일을 하는 사람이다.
개인적으로 나와 친한 사람을 남이 빼앗아간다는 진리를 인정해야 하며 내가 원하고자 하는 것이 이루어지지 못한다는 진리 또한 스스로 인정해야 한다.
財를 剋하게 되면 사회적 범죄와 같은 사건을 일으키게 되는 것으로 신문방송을 장식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낙향, 귀양, 퇴출 등을 당하게 된다.
陽刃格이 지나치게 청렴하면 실수와 오해조차도 용납하지 않는 성격으로 타인을 불편하게 하는 독선을 지니게 되는 이유는 官殺이 없기 때문이다.
重刃은 임무에 임무가 중첩된 것을 말하는 것인데 만약 合을 만나면 도덕적인 문제를 일으키게 되는 것으로 해석한다.
창광 김성태
'명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편인격 (0) | 2013.05.11 |
---|---|
[스크랩] 정인격 (0) | 2013.05.11 |
[스크랩] 건록격 (0) | 2013.05.11 |
[스크랩] 격국 - 8월13일 - 격국의 활용성 (0) | 2013.05.11 |
[스크랩] 격국 - 8월20일 - 육신의 역할 (0) | 2013.05.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