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30 장 ] 행운(行運)의 성격(成格)과 변격(變格)을 논함
1. 사주의 격국은 여덟 글자로 이루어진다.
그런데 사주를 운과 배합하면 격이 이루어지기도 하고 격이 변하기도 한다.
그 성격과 변격의 작용은 격국의 희기(喜忌), 화복(禍福)보다 더욱 중요하다.
2. 무엇을 가리켜 [ 운에 의하여 성격이 되었다 ]고 하는가??
원명(元命)의 용신(격국)이 성격이 되었으나 완전하지 못할 때 운이 와서 성격이 된 것을 말한다.
예를 들면,
丁火가 辰月에 생하여 정관 壬水가 투출하였는데 => 운에서 申 子를 만난 것 을 말한다.
또 辰月의 乙木이 申 ( ★ 또는 ) 子가 있어서 국(局)을 이루고 있는데 => 운에서 壬癸를 만난 것 이다.
이와 같은 경우를 가리켜 운에 의하여 성격이 되었다고 한다.
3. 무엇을 가리켜 운에 의하여 [ 격국이 변했다(變格) ]고 하는가?
예를 들면,
丁火가 辰月에 생하고 壬水 정관이 투출하였는데,
운에서 戊土를 만나면 => 辰 속의 戊土 상관이 투출하여 상관격으로 변한다.
壬水가 戌月에 생하고 사주에 丁火나 己土가 투출하고
지지에 寅이나 午가 있어서 火局을 이루면, 재왕생관격(財旺生官格) 인데,
운에서 戊土가 오면 => 戌月 속의 戊土 칠살이 투출하여 칠살격으로 변한다.
壬水가 亥月에 생하고 사주 천간에 己土 정관이 있어서 용신을 삼으면 건록용관격(建祿用官格)인데,
운에서 卯 ( ★ 또는 ) 未가 와서 木局을 이루면 => 건록격이 상관격으로 변한다.
이와 같은 것을 가리켜 운에 의하여 격국이 변했다고 한다.
4. 그런데 운이 와서 성격이 되었는데도 좋지 않은 경우가 있으니 어떤 것인가? 예를 들면,
壬水가 午月에 생하고 甲木이 사주에 있는데, 운에서 己土 정관이 오는 것 과 같은 경우이다.
( 즉, 상신들이 서로 합해서 못쓰게 될 경우 or 상신(희신)을 합하여 기반되는 천간이 있을 경우 )
5. 그런데 운이 와서 격국이 변했는데도 나쁘지 않은 경우가 있으니 어떤 것인가?? 예를 들면,
丁火가 辰月에 생하고 투출한 壬水 정관을 용신으로 삼고 사주에 甲木이 있는데 , 운에서 戊土가 오는 것 이다.
또 壬水가 亥月에 생하고 己土 정관이 용신이고 사주에 庚金이나 辛金이 있는데, 운에서 卯 未을 만나는 것 이다.
( 즉, 용신에 용신을 호위해줄 상신을 갖추고 있는 경우 )
성격과 변격은 매우 중요하니, 운을 볼 때는 이를 상세히 관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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