本文 七十二章 .
民不畏威, 則大威至矣,
민불외위, 칙대위지의,
無狹其所居, 無厭其所生, 夫唯不厭, 是以不厭,
무협기소거, 무염기소생, 부유불염, 시이불염,
是以聖人自知不自見, 自愛不自貴, 故去彼取此.
시이성인자지불자견, 자애불자귀, 고거피취차.
백성들이 두려워할 威武(위무)가 없다 한다면 그 放縱(방종)으로 흐르는 것일 진지라 그렇게 된다면 반드시 큰 威武(위무)를 행사하는 것이 다다르게될 것이다 한번 성내어선 天下(천하) 泰平(태평)하여진다고 그 힘 가진 野心家(야심가)가 속내의 음흉한 야욕을 성취 하기 위하여 聖人(성인) 흉내 내어선 어지러움을 빌미 삼아선 천하 인민을 다스리는 방법이 그러하다 할 것이다
所以(소이) 천하를 차지하려는 야욕에 갖은 그럴사한 名分(명분)을 盜用(도용)하여선 跋扈(발호)하고 活動(활동)하게되는데 이는 모두 그 野慾(야욕)을 성취하기 위한 활동인 것이다 所以(소이) 成湯(성탕)이라 하는 작자와 文王(문왕)이라 하는 작자 등 그 旣存(기존)의 세력을 舊態依然(구태의연)함으로 몰고선 그 파고들어선 거러 엎고 자신들의 理想(이상)俱現(구현)을 達成(달성)하기 위하여선 革命(혁명)의 旗幟(기치)를 높이 걸고 野慾(야욕)에 차서 활동하는 것을 말하는 것인데 이럴 적엔 갖은 수단과 방법이 다 동원되게 되는데 특히 그 내거는 주장 理念(이념)과 思想(사상)이 그 前衛隊(전위대) 역할을 하게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야심가들에 의해서 세상은 점점 勢(세)를 불리면서 발전을 거듭해 왔다 할 것이다 이념과 사상 논쟁이라 하는 것은 그 그럴사한 기존의 반대입장을 취하는 이유를 다는 것을 말하는 것인 것이다 所以(소이) 理由(이유) 새로히 달고 名分(명분) 새로이 달아선 그 旣存(기존) 菜麻田(채마전)을 거러엎고 보리씨를 가는 것과 똑같은 논리라 할 것이다 그래서 한바탕 드잡이 질이 생기는 것인데 그 세력에 의해선 혁명과 반란이 결정되는 것인지라 謀叛(모반)하는 세력들이 성공하면 혁명이 되는 것이고 그렇치 못하고 旣存(기존) 保守(보수)세력들이 승리하면 謀叛(모반)逆賊(역적)으로 몰리게 되는 것이라 할 것이다 이렇게 힘 겨루기에 그 동원되는 모습이 바로 백성에게 공갈 위협하는 존재 威武(위무)라 하는 것인데 그 작은 威武(위무)가 통하지 않을 적엔 큰 군사를 동원하듯 큰 위무를 일으켜선 그 인민들에게 공갈 팍팍 친다는 것이다 야심가 넘 들이 말이다 여기서 이런 것을 말하는 것이지 그 무슨 교과서적인 가르침을 말하는 것은 아니라 할 것이다
그저 뒤잡아 어퍼선 敵(적)의 首魁(수괴)를 눈갈 파 재키려 드는 자만이 살아남는 적자생존 약육강식의 원리라는 것이다 이런 적개심을 들끓게 하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지 무슨 얌전한 고양이 흉내를 내라하는 그런 가르침이 아닌 것인지라 마구마구 暴擧(폭거)를 자행하여선 임금질을 할 것을 요구하는 것인지라 모두 下剋上(하극상) 만적이와 망이가되 고 홍경래 임꺽정이 되어선 그 성공을 크게 하여선 징기스칸 주원장 누루하찌나 황태극이 등처럼 이렇게 큰 성사를 보라는 것이리라 그러니 마구마구 쳐 내갈기는 技術(기술)등 이런 것을 배워야만 한다는 것을 여기서는 說破(설파)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논리가 샛길로 새는 것 같아도 무언가 힘이 솟게 하여준다면 그것이야 말로 진정한 가르침이라 할 것인바 늑대와 승냥이가 되다시피 하여선 마구마구 잡아먹을 궁리를 하는 것이 진정한 인간의 본성을 찾아주는 것이 된다 할 것이다 그러므로 마구 잡아 처먹을 궁리를 해야만 한다 할 것이다 이 痴(치)더린 고약한 상말은 할수 없고 한 인민 대중들아- 그렇게 하기를 부추기고 권장하는 바이다 이 어리석고 痴(치)더린 고약한 인민들아 ---
이렇게 사지힘줄이 불끈 솟게 해서만이 적을 단매에 때려 죽일수가 있는 것이다 세상은 곧 打倒(타도)되어야할 적군이나 마찬가지인 것인지라 적이 없다고 생각하지말고 또 없다면 적을 만들어서라도 대항해야만 한다할 것이니 그래야만 없던 힘이라도 용솟음치게되어 있는 것이다 그래야만 신진대사가 활성화 되게 되어 있는 것이다 소이 세상을 적을 삼아야만 한다는 것이다 우에든 쇠도리깨로 매뚜기떼 때려 잡듯이 그렇게 해야만 한다할 것이다 그래서는 그저 나찰 야차 같이 아긍아긍 다 잡아 먹는 모습을 보여 주어야만 한다 할 것이다
눈갈이가 血眼(혈안)되어선 毒(독)이 바짝 오른 살무 독사 蛇蝎(사갈)처럼 해 갖고는 그저 닥치는 대로 잡아선 그만 세상이 不毛(불모)化(화) 砂漠(사막)化(화) 荒廢化(황폐화)가 되다시피 갉아 먹어 서만이 그동안의 壓制(압제)에서 직성이 확 풀린다할 것이다 항우가 함양을 쳐들어가선 아방궁을 불태우고 길길이 날뛰는 것과 같은 복수전을 벌여야만 한다 할 것이다 징기스칸 테무진이 돈황을 정복하고 그 征服(정복)당한 人民(인민)들을 殘忍(잔인)하게 다 때려죽이는 거와 같다할 것이다 그렇게 철저하게 복수를 해주어서 야만이 인간의 참 본때를 보여주는 것이 된다 할 것이다 조폭 두목이 시퍼런 사무라이 칼을 빼어들고선 마구 휘둘러선 대항하는 피압박인 인민들을 무 썰어 넘기듯 짚단 썰어 넘기듯 해서만이 그 威武(위무)가 살아 있는 것으로 될 것이라는 것이리라 마구 狂者(광자)가 되다시피 하여선 赤土(적토)馬(마) 烏 馬(오추마)를 타고선 날뛰어야 한다 할 것이다
으하하하- 나의 야욕에 찬 서릿발과 같은 威武(위무)에 두려움에 떨지 않을 자가 몇이란 말인가 마치 革命歌(혁명가)의 戒嚴(계엄)統治(통치) 서슬이 시퍼런 것과 같다 할 것이고 그 走狗(주구)들이 발광 난동하는 것과 같다 할 것이다 무량청 교육대를 만들어선 봉 체조는 鳥足之血(조족지혈)이고 安家(안가)에 붙들어다간 물구나무 세우고 코에다간 고추물 드러붓는 것은 제사 지낼 적에 상에 올려 놓는 맛있는 약과다 할 것이다
마구 지독한 만행을 저질르는 자가 聖人(성인)인 것이다
오직 독재자가 철권통치를 휘두를 적에만이 그 권력이 살아 있는 모습 威武(위무)가 堂堂(당당)하다 할 것이다 박달나무로 社稷(사직)을 세우는 것은 갖은 간교한 명분 달지만 그 백성 들을 몽둥이 찜질하려는 상징 戰慄(전율)케 하려고 한다는 在我(재아)의 말이 진정코 오른 말이라 할 것인지라 그저 獨裁(독재)자가 탄압과 壓制(압제)를 해서만이 그 抵抗(저항)하는 반탄 력도 센지라 골이기 깊어야 산도 높게만 보이는 것이다 세상은 점점 더 강력하게 昌盛(창성)하게 되어 있다는 것이다 몽둥이 찜질 받는 대추나무는 强靭(강인)한 體質(체질)을 維持(유지)함으로 인하여선 그 열매를 많이 맺는다 포시락한 陰地(음지)의 땅에서 크는 나무는 軟弱(연약)한 체질을 면하기 어려워 잎만 무성하게 달아선 활기차 보이지만 아뭇 짝에 사용할 곳이 없다 오직 두둘기는 데만이 그 큰 성과를 낼 수가 있다는 것이다 마구 상채기가 나도록 두둘기어선 그 흠터가 勳章(훈장)처럼 비춰지도록 하여줄 필요가 있는 것이리라 오직 두둘겨 잡아선 반은 죽이다 시피 하는 속에 인민은 크게 활성화된다 할 것이다
소이 남아 大丈夫(대장부) 사나이라면 포부가 커야한다는 것이다 所以(소이) 野慾(야욕)에찬 야심가가 다되어야 한다는 것을 여기서는 잘 말하여 준다 할 것인바 所以(소이) 그 머무는 마음자리를 狹小(협소)하게 가지지 말라 이런 의미인 것이다 그래야만 그 삶의 활성화를 가져와선 倦怠(권태)로운 것이 없어진다는 것이고 일마다 開拓(개척)을 하여 나가는 새로운 맛을 보여주는 것이 될 것인데 그 무슨 권태를 느낄 새가 있겠는가 이다 권태라 하는 것은 같은 일 반복됨으로 인하여서 생기는 것인데 그런 厭症(염증)을 느끼는 일이 없다면 왜 권태로움을 느끼겠는가 이런 논조이다
대저 丈夫(장부)가 그 앞에 권태로운 일이 없게끔 대답을 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래서 권태로움이 없다는 것이다 이래서 聖人(성인)은 스스로 슬기로와선 그 무엇을 직접 대 놓고 觀察(관찰) 하려 들지 않는 다는 것이요 자신의 하는 행위에 대하여선 愛着(애착)을 갖는지라 高貴(고귀)한 신분을 누리려 하지 않는다는 것이리라 所以(소이) 일체 받는 爵位(작위)는 그 頭目(두목)이 내리는 것인지라 남에게 메이는 것이지 저가 大將(대장)되는 것은 아닌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남을 쥐고 흔들 위치에 있어야지 남에게 부림 받는 위상은 되지 말아야 한다는 그런 말이리라 그러므로 이해득실에 있어서 유불리한 점을 잘 알아선 유리한 이쪽을 취하고, 불리한 저쪽을 버린다는 것이리라
여기서 필자가 말하는 聖人(성인)이란 의미는 老聃(노담)이 말하는 敎科書(교과서)적인 가르침을 주는 聖人(성인)과는 그 次元(차원)이 質的(질적)으로 다른 聖人(성인)인 것인지라 마구 人民(인민)에게 蠻行(만행) 暴擧(폭거)를 자행하는 자로 비춰질 적에 야만이 진정으로 聖人(성인)이라는 것이지 그 무슨 얌전한 가르침을 내리는 듯한 말로 백성을 꼬득이는 戰術(전술)을 전개하려는 그런 가증스런 입에 발린 성인 존칭 다는 것은 아니란 것이리라 오직 마구 때려죽이려 하는 자만이 聖人(성인)이다 이런 말씀이다
이 어리석고 어리석은 만백성 인민들아 우에든 대어드는 挑戰(도전)精神(정신)을 갖고선 훌러덕 둘러 어퍼선 壓迫(압박)하던 자들을 竹槍(죽창)으로 배를 가르고, 정수리에 대 꼬쟁이로 꼽아선 항문으로 봉창을 내어선 통 구이를 하여 먹으려 들적 만이 그 여지껏 압제 받던대 대하여선 一千恨(일천한)이 풀리는 것이 될 것이고 고만 체기가 뚝 떨어지고 새 생명을 얻는 것 같을 것이라는 것이리니 이것이 진정한 영웅이고 聖人(성인)칭호를 받는 것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우에든 顚覆(전복)시키고 桑田碧海(상전벽해) 이룰 것을 부추기는 바이다 주먹을 불끈 쥔 강폭 완악한 적개심 악바리로 크게 떨쳐 일어서길 人民(인민) 大衆(대중)에게 강력하게 주문하는 바이다 우와-우와- 하고선 함성을 드높일 것이다
이렇게 거치른 가르침을 주어선 인민들에게 용기를 샘솟게 하는 것은 오직 碧虛(벽허) 밖에 없다 할 것임에 궁벵이도 굴르는 재주를 가졌다고 우에든 人民(인민)大衆(대중)에게 힘을 불어넣게 하려는 것은 나쁜 것은 아니라 할 것이다
* 本文 第 七十二章 =백성이 위엄을 두려워하지 않으면 큰 위엄이 이르리라
그 거처하는 곳이 협소(좁음)함이 없음 그 삶인 바도 염증이 없다
무릇 권태 염증 아닌 게 대답한다 이래서 권태롭고 싫어하지 아니함이다 이래서 성인은 절로 알아도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자신을 사랑하면서도 자신을 귀한 태를 지어 보이지 않는다 그러므로 저를 버리고 이쪽을 취하는 것이 된다 (*역자부언= 소위 자신이란 것을 내라 하지 않으니 물에 기름처럼 겉돌지 않는다는 뜻이다 사람이 도량이 넓음 무엇이던 수용할 태세가 되고 어느 곳이던 넓은 삶에 터가 된다 대중과 민중 속에 휩쓸려 있으면서도 저 만이라는 튀는 행동을 짓지 아나하고 공은 남에 돌리길 잘하고 험궂은 일은 솔선해서 함인지라 사람들의 마음에 좋은 인상을 심어 주게된다 그런데도 간교한 사람들은 사람의 그런 점을 역이용 하려들고 제 실리를 취하려든다 그래서 그리하고자 하는 자가 되려 욕됨이라 그래서 또한 잘 그리 하려 들지 않게 사람에 마음을 몰아간다 그렇더라도 누가 뭐라 하던 어떻게 이용 할려 하던 자신이 바르다고 생각되는 일을 굳굳히 행하면 괴롭히고자 하는 인간도 기본양심은 조그만치 있을 것이라 그 해로움만 짓고자 않을 것이다)
* 백성이 위엄을 두려워 여기지 않으면 곧 큰 위엄이 진동케 된다
그 거주하는 곳을 탄압 핍박하지 않으면 그 삶을 권태로와 여기지 않는다 대저 필부들이 오직 싫증내지 않는 지라 이래서 권태롭지 않다 이래서 성인은 저절로 알아서 스스로 보려 하지 않는다 저절로 아는지라 스스로 견해를 내려 들지 않는다 [또는, 앎으로부터 쓰지 봄으로부터 쓰지 않는다, 소이 視野(시야) 한정됨에 묶이지 않는다는 뜻]
자애 함으로 부터 이지 고귀함으로부터 아랫된 자들을 친압하려 들지 않는다는 식의 어구 소위 귀함으로부터 아니한다 그러므로 저를 버리고 이를 취하게 되는 것이다
* 民不畏威,(민불외위) 則大威至, (즉대위지) 는 백성에게 인위적으로 다스림을 펼쳐 위엄스런 모습을 보여 두려워 떨게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렇게되면 큰 위엄 소위 길의 위엄이 이른다는 것이리라 그래되면 백성들이 그 삶을 핍박당하지 않아서는 그 싫증내지 않는다는 것이리라 이를 성인이 저절로 백성들이 그래 알아서 하게 하는 것이라 그 무슨 자기의 주장이나 견해를 내어 보이는 것은 아니란 것이고, 저 마다들 좋아하게 하는 것이지 저 마다들 내세워 으시대라는 것은 아니란 것이다 그러므로 꽃을 버리고 열매를 취한다는 것이리라
蘇註
소주
夫性自有威 高明光大 赫然物莫能加 此所謂大威也 人常患溺於衆妄 畏生
부성자유위 고명광대 혁연물막능가 차소위대위야 인상환익어중망 외생
死而憚得喪 萬物之威雜然乘之 終身 之不 雖有大威而不自知也 苟
사이탄득상 만물지위잡연승지 종신췌췌지불하 수유대위이불자지야 구
誠知之 一生死 齊得喪坦 然無所怖畏 則大威煜 然見於前矣 性之大可以
성지지 일생사 제득상탄 연무소포외 즉대위욱 연견어전의 성지대가이
包絡天地 彼不知者 以四肢九竅爲已也 守之而不厭 是以見不出視 聞不出
포락천지 피불지자 이사지구규위이야 수지이불염 시이견불출시 문불출
聽 然其甚陋也 故敎之曰無狹其所居 彼知之者 知性之大而吾生之狹也
청 최연기심누야 고교지왈무협기소거 피지지자 지성지대이오생지협야
則 然厭之 欲脫而不得 不知有厭有慕之方圓於物也 故敎之曰無厭其所生
즉초연염지 욕탈이불득 불지유염유모지방원어물야 고교지왈무염기소생
夫唯聖人不狹不厭與人同生 而與道同居 無廣狹淨穢之辨 旣不厭生 而後
부유성인불협불염여인동생 이여도동거 무광협정예지변 기불염생 이후
知生之無可厭也 聖人雖自知之而不自見 雖自愛之而不自貴以眩人 恐人之
지생지무가염야 성인수자지지이불자견 수자애지이불자귀이현인 공인지
有厭有慕也 厭慕之心未忘 則猶有畏也 畏去而後大威至也.
유염유모야 염모지심미망 즉유유외야 외거이후대위지야.
* 소씨 주석 하대,
무릇 성품이 절로 위엄이 있음 높고 밝아 빛남이 크다 그러히 혁혁히 빛나는 모습 물사들이 이보다 잘 더하리 없다 이를 이른바 큰 위엄이라 한다 사람이 늘상 모든 망녕됨에 빠져 근심하니 살고 죽음을 두려워 하고 얻고 잃어버림을 두려워해서 위엄을 만물에게 부려 잡되게 그러히 올려 탈려든다 몸이 죽도록 두려운 모습(전전긍긍)을 갖고있어 한가치(*천천히 보지) 못한지라 비록 큰 위엄을 가졌다 한들 스스로 알지 못한다 진실로 앎에 성의가 있음 죽고 남을 한결같이 하고 얻고 잃어버림을 가다듬어(*잘 딱아 다스림 *그럴려면 공경 엄숙 공손해야한다 ) 그러히 너그럽고 편안한 자세를 갖어 두려워할게 없으면 큰 위엄 빛나는 모습이 앞에 드러나 남이리라 성품(*본성)의 큼은 바르게 하늘 땅을 감쌈을 저 알지 못하는 자 들 팔다리 아홉구멍(*이목구비가 일곱구멍 항문과 소변구멍까지 합해 아홉구멍인데 여인은 애낳는구멍이 한구멍 더 있음이라 그래서 십구멍 이라함 일명 씹) 몸됨을 지키기만 싫어하지 않는다 이래서 볼려해도 봄을 드러내지 못하고 들을려해도 들음을 내지 못한다 자잘구레하게 모인 작은 모습들 그 심히 더러운야 인지라 그러므로 가르쳐선 말하건대 그 거처하는델 협소함으로 여김이 없으라 한다 저 아는자들 본성은 크고 우리 삶은 협소한 줄 앎이라 곧 해쓱한 모습에 염증을 느껴 벗어나고자 해도 얻지 못함은 염증의 존재와 그리움의 존재 바야흐로 사물에 고루함됨 [즉 지식이 넓리 통하지 못함]을 모르는지라 [ *역자부언=그러니까 보잘 것 없는 존재들이란 뜻이다 그러니 그에 너무 얽메이지 말라는 뜻임] 그러므로 가르쳐선 말하건대 그삶을 염증을 내지 말라 한다 무릇 성인은 협소치 않고 염증지 않음으로 대답하는모습인지라 사람과더불어 같이 살면서도 길과더불어 한가지로 머무시어 넓다거나 좁다거나 깨끗하다거나 더러움의 분변이 없다 이미 삶을 염증을 아니 가지신 후에 삶의 바르게 염증 없앰을 아신다 성인이 비록 스스로 알으시어도 스스로 드러내지 않으시며 비록 스스로를 사랑하시어도 스스로를 귀하다 하여써 사람들을 현혹 하려 들지 않음은 사람들이 염증의 존재와 그리움의 존재를(*가진것을) 공포스러워 하는지라(*두려워 염려 하심에서 인지라) (*사람들이)염증과 그리워하는 마음을 잊지 못한다면 오히려 두려움을 가진 것이라 두려움을 버린 뒤에라야 큰 위엄에 다달은다 할 것이다 (*두려움을 버리게 한뒤래야 큰 위엄이 다달으게한다 할 것이다)
呂註
여주
民不冥於道 而唯識知之尙 故生生厚 生生厚故輕死 輕死故不畏威 民至於
민불명어도 이유식지지상 고생생후 생생후고경사 경사고불외위 민지어
不畏威 則無所不爲 此天之所自以明威 而大降其虐也 故曰民不畏 威則大
불외위 즉무소불위 차천지소자이명위 이대강기학야 고왈민불외 위즉대
威至矣 夫唯以道治天下者 知夫充滿天地 包裏六極 凡命於天者 其居之所
위지의 부유이도치천하자 지부충만천지 포리육극 범명어천자 기거지소
同然也 勿狹之而已 精神四達 流無所不極 凡命於天者 其生之所同然也
동연야 물협지이이 정신사달 병유무소불극 범명어천자 기생지소동연야
勿厭之而已 夫民無常 在我而已 夫唯我不厭 是以民亦不厭也 則奚不畏威
물염지이이 부민무상 재아이이 부유아불염 시이민역불염야 즉해불외위
之有哉 是故聖人自知以常 而不自見以外其身 知常而外其身 乃所以不狹
지유재 시고성인자지이상 이불자견이외기신 지상이외기신 내소이불협
其居也 自愛以嗇而不自貴以遺其生 愛嗇而遺其生 乃所以不厭其生也 故
기거야 자애이색이불자귀이유기생 애색이유기생 내소이불염기생야 고
去彼知識之病 而取此不識不知不病也.
거피지식지병 이취차불식불지불병야.
* 여씨 주석하대,
백성들이 길에 어둡지 않이 하여도 오직 지식을 숭상하는지라 그러므로 삶과 삶을 두터히 한다 삶과 삶을 두터히 하는지라 그러므로 죽음을 가벼히 여긴다 죽음을 가벼히 여기는 지라 그래서 위엄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백성이 위엄스런 두려움에 이르지 아니하면 하지못할 바가 없다 이래 하늘은 그 스스로 밝음 위엄을 쓰는 바로써 하요 크게 그 잔학함을 내린다
그런 까닭에 말하길 백성들이 위엄을 두려워하지 않으면 큰 위엄이 이르리라 했다
무릇 오직 길로써 천하를 다스리는 자는 무릇 천지가 충만하게 여섯극(*육합 가로세로 높이 = 상하좌우 전후 육합임 이의 끝간 경계를 육극 이라 하는 것 같음)을 싸안은 속인 줄 알았고
무릇 하늘에 명을 듣는 자 (*받는자) (*또는 천명을 아는자) 그 머물음이 같은바 그러함이라 (*소위 하늘의 위치와 같이 머물름 이란 뜻일런지 즉 그러한 포용태세 수용할 자세 가 되 있다는 뜻이리라)
협소한 자세는 없을 따름이라
정신이 사방으로 통달하여 아울러 흘러 다하지 아니할바가 없다
무릇 하늘에 명을 아는 자 듣는 자 받는 자 그 삶이 같이 그러한 바인 야라 염증이란 게 없을 따름이라 무릇 백성이 늘 상 함이 없음 내게 있을 따름이라 무릇 오직 내 염증 내지 않는다 이래서 백성도 역시 염증 내지 않는다 곧 무엇을 위엄을 두려워하지 않음을 가졌다 함이 있을 건가? 이러함으로 성인이 스스로 떳떳함을 씀을 알아서 박으로 그 몸을 스스로 드러내지 않음이나 늘 상 하여 그몸 밖같임을 안다
이로 인하여 그 머물르는 곳이 협소하지 아니함이라 자신을 사랑함을 탐함으로써 스스로 귀하다하여 그 삶에 영향을 미치게 않는다 사랑을 탐하여 그 삶에 영향을 미침 이로 인하여 그 삶을 소이 염증을 않냄 인지라 그러므로 저 지식의 병 됨을 버리고 이의 앎도 없고 지혜도 없는 병되지 아니함을 취함인 것이다
朴註
박주
威罪也 大威刑戮死亡是也 無母通禁止辭人 不畏罪死亡之威至矣 狹其所
위죄야 대위형육사망시야 무모통금지사인 불외죄사망지위지의 협기소
居則惡賤 而欲貴厭其所生 則惡貪而求富人之 所以輕犯於罪 而致有刑戮
거즉오천 이욕귀염기소생 즉오탐이구부인지 소이경범어죄 이치유형육
死亡之禍者 皆由於惡賤惡貪之心功 而營進不已 貪利無厭故也 唯不厭惡
사망지화자 개유어오천오탐지심공 이영진불이 탐이무염고야 유불염오
於賤 貪則能素而行之 自無死亡之禍 而其所居所生 亦無 足之時矣 知足
어천 탐즉능소이행지 자무사망지화 이기소거소생 역무염족지시의 지족
者常足 故聖人 但自通知萬理 而未嘗自見 以求聞達 但自愛惜一身 而未
자상족 고성인 단자통지만리 이미상자견 이구문달 단자애석일신 이미
嘗自貴以求侈美 此所以去厭 而取不厭畏威而無大威也
상자귀이구치미 차소이거염 이취불염외위이무대위야
*박씨 주석하대,
威(위)는 허물이다 큰 위엄 형벌로 죽이고 죽여 망하게 함이 이러하다 無(무)는 毋(무=없다는 뜻)로써 통하는 말로써 금지하는 말씀이다
사람이 죄를 두려워 않함 죽이고 망하는 위엄이 이르리라
그 머무는 바가 협소한 바이면 (*사람이 저질 사욕만 탐하여 안목이 좁고 마음씀이나 배포가 넓지 못하다) 더럽고 천박하면서도 귀하고자해서 그 처한 삶인 바를 염증을 느낀다 더럽게 탐하여 부유 함을구하는 사람은 소이 가벼히 죄를 범하여 형벌로 죽임을 입고 죽어 망하는 재앙을 둠에 이르는 것이다 다 더럽게 천박하고 더럽게 탐하는 마음으로 말미암아 공을 이루려고 경영해 나아감을 말지 않고 이속 탐함을 싫어함이 없기 때문이다
오직 더럽게 천박하게 탐함을 싫어하지 않으면 잘 결백해서 행실은 스스로 사망의 재앙은 없다 해더라도 그 거처하는 바와 삶인바 역시 족한 때를 염증을 내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넉넉함을 아는 자 늘 상 넉넉한지라 그러므로 성인은 다만 만가지 이치를 통달해 알아서 일찍이 스스로 드러내서 통달했다 들림을 구하지 않았다 다만 자신의 한 몸을 애석히 여겼어도 일찍이 자신이 귀하다하여 사치한 아름다움을 구하지 않음은 이는 소이 염증을 버림을 쓰고 염증과 두려움과 위엄의 ( 근원*허물 될 거) 아닌걸 (취)하여서 큰 위엄(허물= 죄)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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