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안살(攀鞍殺)
구성 |
삼합자(三合者)의 중간 字 바로 뒤 字 (예 : 寅午戌에 未) |
반안(攀鞍)이란 한자의 뜻은 말의 안장(鞍裝)이란 것이다. 장군이 앉는 말위에 좌석이요 왕(將星)이 행차(地殺)시 타고가는 가마(攀鞍)을 말한다. 국가통수권자가 타는 1호차가 되며 장군이 별을 달고 장군차를 타고 행차를 하시니 일생 최고의 영화로운 자리에 이르러 있다고 할 것이다.
노력끝에 자신이 원하는 바 큰 성취를 이루었으니 가는곳마다 떠받침을 귀인대접을 받게 되는 것이다.
반안살이 사주내에 있으면 대체적으로 공자,공주대접/ 순탄발전/ 시험대길/ 승진,영전/ 신규사 길/ 안장위에 있으니 최고 대접을 받게 된다.
그러나 일생을 통하여 반안에 이르면 이제 세대교체의 시기를 준비해야 한다.
천하를 호령하던 백전노장 장군도 때가 되면 그 자리를 후진에게 물려줘야 한다.
그렇지만 물려주기 전에 아직 할 일이 남아 있다. 그동안 진행하던 일의 마무리를 깨끗이 지어서 물려줘야 한다. 역시 진퇴를 알고 미리 대비하는 것이다. 이왕 물려줄 바에는 자기가 추진해 왔던 노선을 이해하고 은퇴 후에라도 필요시 자기를 모셔 자문을 들으려 하는 사람을 후임자로 물색할 것이다.
그렇게 해둬야 뒤가 든든해 진다. 뒤가 허전해서 힘이 없으면 안 될 것이다. 사람도 뒷심이 없으면 바로 서고 앉지를 못한다. 허리에서 받쳐주는 뒷심이 없기 때문이다. 인간사회도 뒷심이 필요하다. 믿는 구석이 있어야 든든하게 세상을 살아갈 수 있다. 특히나 조직사회에서 최첨단을 달려 나온 사람이 하루아침에 믿을 곳 없이 뒷심 없는 신세가 되었다면 그 허탈함이 어떠하겠는가?
인생도 이와 같이 자기를 이해하고 챙겨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든든할 것이다. 반안이 있는 사람은 기대기를 좋아하고 또한 기댈 언덕이 있는 것이다. 반안은 장군이 앉는 좌석인 장군석이요 장군이 타는 군용차가 된다. 그래서 반안이 있는 사람은 자가용을 좋아하고 자가용이 없으면 택시라도 타고 다닌다. 옛날 같으면 가마를 즐겨 타고 다니던 지체 높은 가문의 사람들이라 할 것이니 걸어서 다니는 것을 싫어한다 할 것이다.
반안이 있는 사람들은 출세의지가 강하여 비록 제왕의 자리에서 물러나는 시기를 향해 가지만 아직은 어떤 형태이든지 자기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는 있는 것이다. 그래서 출세를 향한 의지가 강하게 작용한다.
장성살과 반안살과 지살(역마살)이 사주에 함께 있으면 장군이 말을 타고 전장으로 나아가는 형상이니 이러한 자는 출세를 위한 조건을 다 갖춘 큰 그릇이라 봐야한다. 자기 나름 작은 규모라도 '대표성'을 갖는 사람이 된다.
또한 반안살은 말 등을 꾸며 앉기 좋게 기구를 설치한다는 의미로 요즘말로는 자가용 좌석을 화려하게 꾸미는 소품이 된다. 꾸미기를 좋아하고 자길 드러내는 현시욕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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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안이란 일종의 의자가 되니 항상 주변에 기댈 언덕이 있다는 것으로 해석되고 어딜 가거나 앉을 의자가 있으니 귀인으로 여겨지며 대접을 받는 입장이 된다고 보여 집니다. 조직단체에서는 최측근에서 따르는 호위무사나 비서가 이에 해당한다고 보여 집니다. 십성과 연결되면 해당 분야에 남다른 능력과 재주를 확보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일명 전문성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무능한 사람일 경우에는 자신의 힘으로 살아가지 못하고 주변 사람에게 신세를 지며 살아가려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소가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고 합니다.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면서 자신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하나 정도 있다는것도 큰 복일 것입니다. 여러분 사주에 반안살이 있는지 한 번 살펴봐 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있다면 축하드립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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