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5)역마살(驛馬殺)

역마살(驛馬殺)

구성	삼합자(三合者)의 첫 字를 冲 하는 字 (예 : 寅午戌에 申)

구상하고 계획했던 일이 조정기간을 거쳐서 재도약을 꿈꾸는 단계로 진입한 것이다. 열심히 뛰는 사람에게 더욱 잘 뛰게끔 자극을 주는 것이다. 그러니 더욱 신명나게 앞만 보고 달려 나가게 된다. 달리는 말에 채찍을 가하니 천릿길도 한 걸음에 질주할 수 있는 준마의 용기가 나는 것이다.

그러나 발이 손상을 당하여 제 기능을 못하는데 채찍을 가한다면 말은 그 자리에 주저 않게 되는 것이다. 사람도 마찬가지로 주어진 업무가 힘에 겨운데 윗사람이 빨리하기만 주문한다면 그 일이 제대로 될 리 만무하며 겉만 그럴듯하게 꾸미고 내용은 부실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역마(驛馬)란 역(驛)과 운송수단을 말한다. 역(驛)은 있는데 말이 없다든지 말은 있는데 역(驛)이 없다든지 하면 기능이 제대로 발휘되기 어렵다. 사람도 가정이 있어야 하고 사회활동 하는 직장이 있어야 한다. 가정이 없으면 떠돌게 되고 직장이 없으면 실업자 신세가 된다. 아무리 하늘을 나는 재주를 지녔어도 사용할 곳이 없으면 신세한탄 밖에 더 할 것이 없을 것이다.

그래서 역(驛)이 있으면 반드시 말이 있어야 제대로 기능을 발휘하게 된다. 활동할 수 있는 공간(空間)도 주어졌고 능력도 발휘 할 시간(時間)이 허용되었으니 이제는 앞만 보고 뛰어가면 되며 하는 일에 속도가 붙게 된다.

지살(地殺)에서 시작한 일이 시장 환경을 충분히 이해하고 이젠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된 것이다. 산업현장에서는 생산 공장이 활발히 가동되어 제품이 생산되어 나오고 시험 준비를 하는 사람은 학습능력이 효과적으로 발휘되어 공부에 일취월장을 이루고, 상업자는 손님맞이 하는데 분주하고, 비즈니스 하는 사람은 동서사방으로 분주다망하고, 기도하는 자는 삼매에 자주 몰입하고, 참선하는 자는 화두가 성성하여 깨달음을 향해 한 발 앞으로 전진이 이뤄진다.

관성(官星)이 역마(驛馬)에 임하면 고속승진이 따르며 천을귀인(天乙貴人)이나 천․월덕귀인(天∙月德貴人)이 임하면 회사에는 임원이요 국가에는 고급관리요 사업자는 사장이요 출가자는 존귀한 자리에 오르니 대종사 품계를 받기도 하는 등 물질과 정신 양면에 걸쳐 큰 성취를 이뤄내게 된다.

인성(印星)이 역마에 임하면 외국유학이나 외국관련 학문에 인연이 좋고 외국어나 외국에 관련된 학문이나 기술, 기예를 익히기도 한다. 육친으로는 모친이 분주 한 삶을 살게 된다.

시지(時支)에 인성(印星)이 역마면 말년까지 분주다망하다. 해외 멀리를 오가면서 삶을 살기도하고 국제관계 문서를 취급하기도 한다. 간혹 천리만리 구도 수행 길을 떠나기도 하며 삼장법사가 불서를 가지러 서역을 찾아가는 것도 이에 해당한다.

乙甲丙丁 곤명

亥子午巳

태어난 시간(亥:편인)이 역마살인데 갑목 주인공이 장생(長生)하여 생기를 분출할 수 있는 에너지의 원천이기도 하다. 해외유학하는 중에 있으며 교육,언론,방송등 다재다능의 활약상을 보이고 있다. 또한 소리에 감응하여 리듬을 읽어내는 타고난 능력이 있으며 도학에도 깊은 궁리를 하여 일가견을 지니고 있는 분이다.

 

재성(財星)이 역마면 수출입에 인연이 많고 해외에서 재산을 이루기도 하고 해외출장을 나가면 외국인과 사랑을 나누는 기회가 많이 생긴다. 또는 처첩을 외국에서 만날 수도 있다.

아래에 역마(驛馬)에 대한 다양한 의미를 소개하니 참조하기 바란다.

역마(驛馬)는 인신사해(寅申巳亥) 사생지(四生地)에 해당하나 午火(午火)도 역마(驛馬)에 포함할 수 있다. 물상(物象)으로 午火는 뛰는 말이기 때문이다. 역마(驛馬)는 말인데 말 등에 안장(鞍裝)을 입혀야 안정되게 자리를 잡을 수 있으니 말 중에서도 고급 말이 되어 사람으로 보면 고급직업에 몸을 담고 있다고 통변을 한다.

역마(驛馬)는 구상 계획을 실행하는 실천력이니 추진력이 강력하다. 역마(驛馬)는 천간과 지지로 역마성이 있는 것을 의미한다. 역마가 청하게 자리하고 있으면 인품고상하고 언변이 능통하다고 본다. 하지만 기신에 해당하면 언변능통에 선악이 불분명한 사람이 된다.

칠살(七殺)이 역마이면 영웅이 마상(馬上)에 앉아 전쟁터를 누비고 있는 형국이니 한군데 정착하여 안정을 이루기 어려우며 또한 주거에도 일정치가 않으니 항상 불안정한 생활이 된다. 식신(食神) 역마가 칠살(七殺)을 제복(制伏)시키면 영웅격이 되어 그 이름을 사해(四海)에 떨친다. 아래 세 분은 정치인이요. 한 분은 사업가다.

식신(食神) 역마는 소리나 재능으로 인기를 누리는 직종에 적합하다. 역마에 귀성(貴星)이 임하면 명리현달(名利顯達)함을 염두에 두고 통변에 임해야 한다. 역마에 길성(吉星)이 많이 임할수록 그 귀함이 크다. 역마에 흉성(凶星)이 임하면 설사 격(格), 용신(用神)이 잘 짜여서 부귀를 누린다 해도 그 흉성작용으로 인한 폐해가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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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마는 사생지의 강력한 기운이 발산되는 것이니 그 작용력이 크다 할 것입니다. 그래서 ‘속전속결’ ‘속성속패’라는 단어가 적합하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힘이 있으니 어려운 일도 해결할 수 있는 지혜와 힘을 가춘자라 할 수 있겠습니다. 생기가 분출하니 지칠줄 모르는 패기와 절망에서도 희망을 찾아 새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는 낙천가라 하겠습니다

출처 : 대한역술인협회

글쓴이 : 태평(귀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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