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불교)

[스크랩] 至德祀(지덕사)

장안봉(微山) 2013. 4. 11. 00:14

 

 동작구 상도동에 있는 지덕사 부 묘소(시유형문화재 제11호)는 조선 태종의 장남인 양녕대군(1394-1462)의 사당과 묘다.

 양녕대군의 사당인 지덕사(至德祠)는 원래 서울역 앞 남묘 부근에 있었는데, 일제강점기인 1912년에 관악산 줄기의 국사봉 밑에 있는

 대군의 묘소 앞으로 옮겨왔다. 이곳에는 사당, 서고, 제기고 등 3동의 건물이 있고, 사당 후면에 묘소가 있다.

 양녕대군은 1404년(태종 4)에 세자로 책봉됐으나 폐위되고, 조선 태종의 셋째 아들 충녕대군(세종)이 세자로 책봉된 뒤에는

 경기도 여주에서 귀양살이를 하기도 했다.

 이후 세종이 왕위에 오르자 풍류를 즐기며 일생을 보냈다. 시와 글씨에 능했다.

 

지덕사 편액은 정조가 1789년 하사(下賜)하였고, 글씨는 왕명을 받은 윤동섬(尹東暹)이 썼다.

지덕(至德)이란 이름은 논어(論語)  태백편에  " 공자께서 이르기를 태백은 가히 지덕이라고 할 수있다. (泰伯其可謂至德也) "라는 구절에서 연유된 것이다.

 

 

즉 양녕대군이 동생 충녕대군에게 왕위를 양보한 행적이 고대 중국 주(周)나라의 태백과 같다고 하여, 사당의 이름을 지덕(至德)이라 한 것이다.

 

 

지덕이란 ‘인격이 덕의 극치에 이르렀다’는 뜻으로 세조가 친히 지어준 이름이라고 한다.

 사당 안에는 양녕대군과 부인 광산 김씨의 위패가 모셔져 있고, 양녕대군의 친필인 숭례문 현판의 탁본과

 정조가 지은 지덕사기, 허목이 지은 지덕사기 등이 있다. 양녕대군의 묘소는 사당 뒤편에 자리하고 있다.

 그러나 일반인의 참배와 답사는 어려운 실정이다. 

출처 : 바람 통신
글쓴이 : 沙悟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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