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육신 묘는 서울 유형문화재 제8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동작구 노량진동에 있다.
사육신묘는 조선의 6대 임금인 단종의 복위를 도모하다 1456년(세조 2) 목숨을 바친 6명의 신하인 사육신의 무덤이다.
1681년(숙종 7) 숙종이 이곳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이곳에 민절서원(愍節書院)을 세웠다.
그리고 정조 6년(1782)에는 신도비(神道碑)를 세웠다.
조선 세조 2년(1456) 조선의 6대 임금인 단종의 복위를 도모하다 목숨을 바친 박팽년·성삼문·이개·하위지·유성원·유응부 6명의 신하 즉 사육신(死六臣)은 단종 3년(1455)에 단종의 숙부인 수양대군(뒤의 세조)이 왕위를 빼앗고 단종을 몰아내자 이에 분개하여 단종의 복위를 꾀하다 발각되어 참혹한 최후를 맞았다.
사육신의 충성심과 장렬한 의기를 추모하기 위해 숙종 7년(1681)에 이곳에 서원을 세우고, 정조 6년(1782)에는 신도비(神道碑:왕이나 고관 등의 평생 업적을 기리기 위해 무덤 근처 길가에 세우는 비)를 세워 두었다.
이후 1955년 5월 육각의 사육신비(死六臣碑)를 세웠으나, 서원은 철폐되었다. 1978년 묘역을 확장하고 사육신의 위패를 모신 의절사(義節祠), 불이문(不二門), 홍살문, 비각(碑閣)을 새로 지어 충효사상의 실천도량으로 정화하였다.
원래의 묘역에는 박팽년·성삼문·유응부·이개의 묘만 있었으나 후에 하위지·유성원·김문기의 묘도 만들어 함께 모시고 있다.
박팽년의 묘.
유성원의 묘.
성삼문의 묘.
하위지의 묘.
근래 조성된 김문기의 허묘.
김문기 현창비.
1977년 기록에 의해 김문기를 사육신의 한 사람으로 등록한다는 국사 편찬 위원회의 기록동판. 위원의 이름 제일 앞에 친일 사학자 이병도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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