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文法 整理
I.문장의 형식
1. 平敍文
말하는 사람이 어떤 사실을 말의 순서에 따라 평범하게 말하고 끝맺는 글의 형식으로 긍정의 뜻을 나타낸다.
1) 종결사가 붙는 경우 : 也, 矣, 焉 등
=杜甫 詩聖也 : 두보는 시의 성인이다.
=吾韓人也 : 나는 한국 사람이다.
=朝聞道 夕死可矣 :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
=三人行 必有我師焉 : 세 사람이 가면 꼭 나의 스승이 있다.
**焉'은 {= 於此, 於之 }의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君子有三樂,而王天下,不與存焉 :
군자는 세 가지 즐거움이 있으나 천하에 임금노릇 하는 것은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다.
**莫强하다'는 의미는 본래 '莫强焉'에서 나온 말이다. 곧 '莫强焉'은 '莫强於此'의 의미라서 "이것 보다 강한 것이 없다."는 의미로 "가장 강하다"는 뜻이 된다.
2) 종결사가 붙지 않는 경우
=三歲之習, 至于八十.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
=死生有命, 富貴在天. 생사는 명에 있고 부귀는 하늘에 있다.
=笑門萬福來 : 웃는 집에는 만복이 들어온다.
[참고]계사(繫詞) : 爲, 是, 曰등 우리말의 ...이다
=爾爲爾, 我爲我 : 너는 너 나는 나.
=一曰水 : 一은 水다
=愼是護身之符 : 삼감은 자신을 보호하는 비결이다.
2. 否定文
부정사 不, 未, 非, 無, 莫 등이 사용됨
“...이 아니다, ...이 없다, ...아니하다, ...못하다”
-부정보조사 : ~이 아니다. 不, 弗, 未(부정사+서술어)
-부정형용사 : ~이 아니다. 非, 匪 (자체 서술어 성분)
-부정존재사 : ~이 없다. 無, 毋/莫(막 : 보조사 역할)
=仁者不憂 : 어진 사람은 근심하지 않는다.
=人非生而知之者 :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아는 것은 아니다.
=君子居無求安 : 군자는 거처함에 편안함을 구하는 법이 없다.
1)單純否定
=見義不爲無勇也 : 의를 보고 행동하지 않으면 용기가 없는 것이다.
=是非君子之道 : 이것은 군자의 도가 아니다.
=學樂與爲學 無異矣 : ...것과 학문을 하는 것은 다름이 없다.
=未之有之. 아직 있지 아니하다.
=未嘗不得見也. 일찍이 본 적이 없다.
2)部分否定 (부정사 + 부사)
主 +“부정사+必,常,甚(심히)” + 述의 문장구조
=“반드시...한 것만은 아니다”
=勇者 不必有仁 : ....이 반드시 인이 있는 것만은 아니다.
=家貧 不常得油 : ....하여 항상 기름을 얻은 것만은 아니다.
=師不必賢於弟子 : ....반드시 제자보다 현명한 것만은....
3)全體否定 (부사 + 부정사)
主 + “必,常,甚 +부정사” + 述의 문장구조
=“반드시 ...하지 않는다”
=鳳鳥必不食死肉 : 봉황새는 반드시 죽은 고기는 먹지 않는다.
=能者 常不削自髮 : ... 항상 제 머리를 깍을 수는 없다.
**부분부정과 완전부정은 부정사 "不" 뒤에 있는 글자를 부정해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不必(食) : 반드시 먹는것은 아니다(선택적, 먹을 수도 있다.)
必不(食) : 반드시 먹지 않는다(절대로 먹지 않는다)
4)二重否定 (부정사 + 부정사의 중복)
“非不, 莫不, 無不” + 述=“강한 강조”의 의미
=不可不, 不得不 은 모두 必(반드시)의 의미이다.
=城非不高也 : 성은 높지 않은 것이 아니다.
=人莫不飮食也 : 사람은 먹고 마시지 않을 수가 없다.
=無所不爲 : 하지 않는 것이 없다.
=莫不愛其子 : 자기 자식을 사랑하지 않는 이가 없다.
=天下莫不興 : 천하가 흥하지 않음이 없다.
=莫非命也 : 명이 아닌 것이 없다.
=無不變色 : 안색을 변하지 않음이 없다.
=無遠不至 ; 멀리까지 이르지 않는 곳이 없다
=無非事者 ; 일이 아닌 것이 없다
=言不可不愼 ; 말은 신중하지 않으면 안된다.
=弟子不必不如師 ; 제자가 반드시 스승만 못한 것은 아니다.
=言而不信, 非直之友 : ...미덥지 못하면 정직한 친구가 아니다.
3.禁止文
금지사 “無, 毋, 勿, 莫, 非 ”
‘...하지 말라, ...하지 못한다’
=無友不如己者 : 자기만 같지 못한 사람과는 사귀지 말라.
=過則勿憚改 : 허물이 있으면 고치기를 꺼리지 말라.
=不患人之不己知 : 남이 알아주지 않는 것을 근심하지 말라.
=無道人之短 : 남의 단점을 말하지 말라.
=己所不欲 勿施於人 : ... 하지 않는 것을 남에게 베풀지 말라.
=無欲速 無見小利 : ... 말고 작은 이익을 보지말라.
=臨財無苟得 臨難無苟免 :
재물에 임해서는 구차하게 얻지 말고, 어 려움에 임해서는
구차하게 면하지 말라.
[참고문]
父母使我, 勿逆勿怠.
..나를 부리시거든 거스르지 말고 게을리 하지 말라.
事必稟行, 無敢自專. ... 행하고 감히 자기 멋대로 하지 말라.
分毋求多 : 나눌 때에 많기를 구하지 말라.
兄雖責我, 莫敢抗怒.
... 비록 나를 꾸짖더라도 감히 항거하고 성내지 말라.
己所不欲 勿施於人:
자기가 하고 싶지 않을 것을 남에게 배풀지 말라.
不發人陰私 : 남의 숨겨진 사사로움을 발설하지 말라.
無說己之長 : 자기의 장점을 말하지 말라.
**請誘文
願(원컨대), 請(청컨대) 등
=王請度之(탁지):왕께서는 청컨대, 이것을 헤아려 주십시오.
=願夫子輔吾志 :
원컨대, 선생님께서는 저의 뜻을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4.疑問文
의문사나 의문 종결사 : 誰, 孰, 何, 安 등이 사용됨.
‘누가....인가 ?, 무엇이...이냐 ?’
1)疑問詞가 쓰인 경우
가. 의문대명사 : “誰, 孰, 何, 安, 惡(오)”
<누구, 어떤, 무엇 >
=漢陽中誰最富 : 한양 안에서 누가 가장 부자냐?
=禮與食孰重 : 예의와 음식 중에서 어느 것이 중요한가?
=客何好 : 객은 무엇을 좋아하는가?
=子將安之 : 당신은 장차 어디로 가시렵니까?
=路惡(오)在 : 길은 어디에 있는가 ?
나. 의문부사 : “何, 何以, 何如(如何), 奈何”
<어찌, 어떻게, 왜>
“何, 安” + 명사의 구조. (대표: 何如, 如何, 奈何(내하)
=何日是歸年 : 어느 날이 돌아갈 해인가?
=以子之矛 陷子之盾 何如 :
네 창으로 네 방패를 찌른다면 어떻게 되느냐?
=何以附耳常語 : 어찌하여 귀에 붙여서 항상 말합니까?
2)의문종결사가 쓰인 경우 : 乎,哉,耶,與(=歟),諸(之乎)
....는가 ?, ....냐?
=漢已皆得楚乎 : 한나라가 벌써 모두 초나라를 얻었느냐?
=以羊易之有諸 :
양으로 그것을 바꾸었다고 하니 그런일이 있습니까?
*有諸=有之乎의 의미
=是誰之過耶 : 이것은 누구의 잘못인가?
=子非三閭大夫與 : 너는 삼려대부가 아니더냐?
=何共乎 : 함께 할 수 있겠습니까?
5.反語文
主語 +“의문사” + 述의 구조 = “어찌...겠는가?”라고 해석
의문부사 豈, 何, 焉, 安 등이 어조사 乎, 哉, 也 등에 호응되거나 不亦이 乎와 호응되어 “어찌 ...겠는가?, 무엇이 ...이겠는가?, 또한 ...하지 아니한가?” 등 반문의 뜻을 나타내는 문장형식이다. 의문의 형식을 빌려서 강한 긍정의 뜻을 나타내는 글의 형식
**반어형은 겉보기에는 의문형의 모습을 하고 있으므로 의문형과 혼동하기 쉬우나, 반어형은 답을 요구하지 않는다.
1)疑問副詞가쓰인경우:
豈,何,安,寧,焉,惡,胡,奚,曷(갈),烏,盖(합=何不) 등
어찌...(하)겠는가?
=讀書, 豈擇地乎 : 독서에 어찌 장소를 가리겠는가?
=割鷄焉用牛刀 : 닭을 잡는데, 어찌 소 잡는 칼을 쓰리오?
=不入虎穴 安得虎子 :
.... 않고 어찌 호랑이 새끼를 얻겠는가?
=盖往歸焉 : 어찌 돌아가지 않겠는가? (합의 원자는 蓋)
2)“疑問副詞 + 疑問終結詞”반어 종결사가 쓰인 경우 :
主 +“의문부사” + 述 + (목적어) + 종결사 의 구조
乎, 哉, 耶 등“...가?, ...리오?”
=敢不從將軍之令乎 : 어찌 감히 장군의 령을 어길수 있겠는가?
=不亦說乎 : 또한 기쁘지 않겠는가?
=燕雀安知鴻鵠之志哉.: 연작이 어찌 홍곡의 뜻을 알겠는가?
=王候將相, 寧有種乎.:왕후장상에 어찌 종자가 따로 있겠는가?
=焉知來者之不如今也. :
어찌 앞으로 올 후배들이 지금의 우리만 같지 못할 것을 알
수 있겠는가?
3)“不定詞 + 疑問終結詞”
“ 不亦 -乎, 不其 -乎”“-또한...하지 않(겠)는가?”
=學而時習之,不亦說乎 :
... 때때로 익히면 또한 즐겁지 않겠는가?
=才難不其然乎 :
인재 얻기가 어렵다고 하니 정말 그렇지 않은가?
4)其他
가. 의문대명사 사용
=孰敢不正 : 누가 감히 바르지 않겠는가?
나. 의문종결사만 사용
*不仁者 可與言哉 : 불인한 사람이 함께 말을 할 수 있겠는가?
다.抑揚文 :
“況 ... 乎” “하물며 ...(에)이랴(있어서랴)?”
=死馬且買之 況生者乎 :
죽은 말도 사는데, 하물며 산 것에 있어서랴?
=死且不避 況斷手乎 :
죽음도 피하지 않는데, 하물며 손을 자르는 것이랴?
[참고문]
初豈樂爲哉 : 어찌 처음부터 즐겨 하겠는가?
雖大何畏焉 : 비록 크지만 어찌 두려워 하겠는가?
安得此辱乎 : 어찌 이러한 욕을 당하겠는가?
焉得爲大丈夫乎: 어찌 대장부라 할 수 있으리요?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벗이 먼 데서 찾아오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孰敢不正 : 누가 감히 바르지 않겠는가?
何不廻歸 : 어찌 돌아가지 않겠는가?
爲人子者, 曷不爲孝:
사람의 자식된 자가 어찌 효도를 하지 않겠는가?
雖有他親, 豈若兄弟:
비록 다른 친척이 있으나 어찌 형제간과 같겠는가?
6.比較文
비교의 뜻을 나타내는 若, 如, 猶, 不如, 莫如등이 서술어로 쓰이거나 전치사 於, 于, 乎 등이 형용사 뒤에 위치하여 ‘마치 ...과/와 같다, ...만 못하다, ...이/가 ...보다 ...(하)다” 등 비교나 선택의 의미를 나타내는 문장 형식이다.
1)비교 전치사가 쓰인 경우 於, 于, 乎
“主 +述(형용사)+於+보어”의 구조, “ ...보다 또는 ...와(과)”
우열 및 동등의 관계를 비교함 : ...보다 더...
=氷水爲之而寒於水 :
얼음은 물이 그것을 만들었지만 물보다 차갑다.
=苛政猛於虎 :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사납다.
=霜葉紅於二月花 : 단풍잎이 이월의 꽃보다 더 붉다.
=光陰速於矢 : 세월은 화살보다 빠르다.
=言勿異於行 行勿異於言 :
말은 행동과 다르지 말고,...말과 다르지 말라.
=國之語音, 異乎中國 : 나랏 말이 중국과 달라..
2)비교 서술어가 쓰인 경우
비교형용사(如, 若)와 부정사(不, 莫)를 사용
가. 동등비교 : 若, 如, 猶, 由
“ A + 如(若) + B ” = “마치 A는 B와 같다”
=學問如逆水行舟 :
학문은 물을 거슬러 배를 가게 하는 것과 같다.
=君子之交 淡若水 : 군자의 사귐은 맑기가 물과 같다.
=上善若水 : 최상의 선은 물과 같다.
=過猶不及 : 지나친 것은 오히려 모자라는 것과 같다.
나. 우열비교 : 不如, 不若
“ A+不如(不若)+B ” = “A는 B와(만) 같지 않(못하)다”
=百聞不如一見 : ....는 것은 한 번 보는 것만 같지 못하다.
=天時不如地利 : 하늘의 기회는 땅의 이로움만 같지 못하다.
=不若投諸江而忘之 : ... 그것을 잊는 것만 같지 못하다.
** 비교급의 뜻은 전치사를 사용하는 경우와 의미가 상통한다.
(百聞不如一見 = 一見勝於百聞)
다. 최상급 비교 : 莫如, 莫若
“ A+莫如(莫若)+B : A는 B만 같은 것이 없다”
“ A+莫+서술어+於+B : A는 B보다 ~한 것이 없다”
=知臣莫若君 : 신하를 아는 것은 임금만 같은 자가 없다.
=過莫大於從己之欲 : ...의 욕심을 따르는 것보다 큰 것이 없다.
=莫見於隱 莫顯於微 : 숨는 것보다 더 잘 나타나는 것이 없고,
미세 한 것보다 더 잘 드러나는 것이 없다.
=至樂莫如讀書 : 지극한 즐거움은 독서만한 것이 없다.
[최상급 비교의 관용구]
ㄱ. 莫...於<...보다 ...한 것이 없다> =養心, 莫善於寡慾
ㄴ. 莫...焉<이보다 ...한 것이 없다> =過而能改, 善莫大焉
3)선택적인 관용구가 쓰이는 경우
與其A 寧B : A보다는 차라리 B한다
=禮與其奢也 寧儉 :
예는 사치스럽기보다는차라리 검소한 것이 낫다.
與其A不若(不如)B:A하는 것이 B하는 것만 못하다
=與其生辱 不如死快 :
살아 욕되기보다는 차라리 죽어서 유쾌한 것
與其A孰若B:
A에 대하여 누가 B만 같으리오<이상 B선택>
=與其有樂於身 孰若無憂於其心 :
...에 즐거움이 있기 보다는 차라리 그 마음에 근심이 없는 것이 낫다.
寧A 勿(無)B :
차라리 A할지언정 B하지 말라 <A 선택>
=寧爲鷄口 勿爲牛後 :
차라리 닭 부리가 될지언정 소의 꼬리가 되지 말라.
7.假定文
어떤 조건을 설정하고 그 결과를 예상하거나 의지를 나타내는 글의 형식.
1)가정 부사가 쓰인 경우 : 若, 如, 苟, 雖, 縱, 使, 設 등
=若(如), 苟(진실로) : 만약 ...라면
=雖(縱) : 비록 ...일지라도
=使 : 가령 ...하게 한다면 例) 使驕且吝, 其餘不足觀也
=設 : 설령 ...지만(假令, 設令, 設使)
=春若不耕 秋無所望 :
봄에 만약 밭 갈지 않으면 가을에 바랄 것이 없다.
=苟正其身 於政乎何有 :
진실로 그몸이 바르다면.... 있겠는가?
(何有는 何難之有의 준말)
=苟非吾之所有 雖一毫而莫取 :
진실로 나의 것이 아니라면 비록 한개의 터럭이라도 취하지
말라.
=心誠求之 雖不中不遠 :
마음이 진실로 그것을 구한다면 비록 적중하지 않더라도 멀지 않을 것
이다.
2)가정 접속사가 쓰인 경우 : ‘A則B’A이면 (곧) B이다
=先則制人 後則制於人 : 앞서면 남을 제압하고, 뒤쳐지면 ....
=欲速則不達 見小利則大事不成 : 빨리 하고자 하면 도달하지 못하고, 작은 이익을 탐하면 ...이루어지지 않는다.
3)문맥상의 가정형 :
가정 부사(若)이나 접속사(則)이 생략된 형태로, 특히 不...不, 微등의 조건 부정형이 가장 많이 사용된다.
=幼而不學老無所知 :
어려서 배우지 않으면 늙어서 아는 것이 없다.
=朝聞道夕死可矣 :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
=人而不仁如禮何 : 사람이면서 어질지 못하다면 예를 무엇하겠는가? ( '如+(목적어)+何'의 구조)
=不登高山,不知天之高也: 높은 산에 오르지 않으면 하늘이 높은 줄을 알지 못한다.
[기타 가정형 문장]
=設未得其當, 不爲病. =一家和睦, 則生福必盛.
=(若)忍一時之忿, (則)免百日之憂. =人無遠慮, 必有近憂
8.限定文
사물, 행위의 범위나 정도를 한정하는 뜻을 나타내는 문장 형식.
부사 但, 惟, 獨이나 已, 耳, 而已矣
“...할뿐이다”, “...할 따름이다”
1)한정 부사가 쓰인 경우 : 惟, 維, 唯, 但, 只, 徒
다만=> 但, 只, 直, 徒
오직=> 惟, 唯, 維
유독=> 獨
단지...이 아닐 뿐아니라=>非但, 非徒 등
=直不百步耳 是亦走也 : 다만 백 걸음이 아닐 뿐이지 .... 달아난 것입니다.
=唯仁者 能好人 能惡人 : 오직 어진 사람만이 사람을 좋아할 수 있고....
=非徒無益 而又害之 : 단지 이익이 없을 뿐만 아니라 또한 해로울 것이다.
2)한정 종결사가 쓰인 경우 :
耳, 爾, 已, 而已, 而已矣, 也已 등
“...일 뿐이다, ...일 따름이다”
=求其放心而已矣 : 그 잃어버린 마음을 구할 따름이다.
=欲便於日用耳 : 날마다 쓰기에 편하게 하고자 할뿐이다.
=昭帝立時, 年五歲爾.
=隧事各得其當而已.
=夫子之道, 忠恕而已矣 : 선생님의 도는 충서일 뿐이다.
③ 호응구가 쓰인 경우
=惟淡泊, 是愧耳.
=直不百步耳, 是亦走也
[참고문]
今日只有一死 ; 오늘 다만 한 번 죽음이 있을 뿐이다
唯天爲大 ; 오직 하늘많이 큰 것이 된다
可謂好學也已 ; 가히 배우기를 좋아 한다고 할 수 있을 따름이다.
惟仁者 宜在高位 : 오직 어진 사람만이 마땅히 높은 지위에 있어야 한다.
空山不見人 但聞人語響 :
빈 산에 사람은 보이지 않고 단지 사람의 말소리만 들릴 뿐이다.
禍福無門, 惟人所召 : ... 문이 없어 오직 사람이 불러들인 것이다.
性中, 只有仁義禮智四者而已 :
본성 중에는 다만 인, 의, 예, 지 네 가지가 있을 뿐이다.
高足弟子傳授而已 : 학문과 행실이 뛰어난 제자가 전수할 뿐이었다.
9.使役文
주체가 남에게 어떤 동작을 시키는 뜻을 나타내는 글의 형식.
使, 令, 命, 敎 ...로 하여금 ...(하)게 한다.
1)사역 보조사가 쓰인 경우 : 使, 令, 敎, 俾
...로 하여금 ...하게 하다.
=天帝 使我長百獸 : ... 나로 하여금 온갖 짐승들의 우두머리를 하게 하셨다.
=誰敎其人作此詩乎 : 누가 그 사람으로 하여금 이 시를 짓게 하였는가?
=進卽敎良民作姦 : 나아가면 선량한 백성으로 하여금 간사한 짓을 하게 하다.
=賢婦令夫貴 : 어진 아내는 남편으로 하여금 귀하게 한다.
=令諸君知之 : 제군으로 하여금 이것을 알게 하다.
=使人思而得之 : 남으로 하여금 생각하여 터득하게 한다.
2)사역의 뜻을 가진 동사 : 遣, 命, 召, 說(세), 勸 등
命(명하다), 遣(보내다), 勸(권하다), 招, 召(부르다), 率(거느리다)
=遣春秋入高句麗 : 김춘추를 보내 고구려에 들어가게 했다.
=遣婢買肉而來 : 계집종을 보내 고기를 사오게 하였다.
3)문맥상 사동형 : 自動詞가 목적어를 가지면 대개 사동형이 된다.
=動天地 感鬼神 : 천지를 움직이게 하고, 귀신을 감동시켰다.
=治於人者 食之 : 남에게 다스림을 당하는 자는 남을 먹게 한다.
=死公明走生仲達 : 죽은 제갈공명이 살아있는 사마중달을 달아나게 하였다.
10.被動文
화자가 어떤 동작을 남으로부터 받거나 당하게 됨을 나타내는 문장.
피동사 見, 被나 전치사 ‘於, 乎’나 ‘爲 ~所’ 등을 써서
...에게 ...을/를 ...받다. (당하다)
1)피동보조사가 쓰인 경우 : 被, 見, 爲, 所
...을 당하다
“피동보조사+서술어”의 구조
=匹夫見辱 拔劍而起 : 필부가 욕을 당하면 칼을 뽑아 일어난다.
=身爲宋國笑 : 자신은 송나라의 웃음거리가 되었다.
=所殺者 赤帝之子 : 죽음을 당한 사람은 적제의 아들이다.
=何以爲我擒 : 어찌하여 나에게 사로잡히게 되었는가?
2)피동 전치사가 쓰인 경우 : ‘於(=乎, 于)’
...에게 ...을 당하다.
어조사 앞의 서술어가 피동의 의미가 된다.
=用於國 則以死報國 : 나라에 등용이 되면 죽음으로써 보답한다.
=不信乎朋友 不獲乎上矣 :
친구에게 불신을 당하면 윗 사람에게도 신임을 얻지 못한다.
=勞心者 治人 勞力者 治於人 :
마음을 수고롭게 하는 사람은 남을 다스리고 힘을 수고롭게 하는 사람은 남에게 다스림을 당한다.
3)관용구가 쓰인 경우 : ‘爲.a.所.b.’, ‘見...於’
( a에게 b를 당하다 )
가. “ 爲+A, 所+B”
=先則制人 後則爲人所制 : 앞서면 제압하고 뒤쳐지면 제압을 당한다.
=憎乎人者 亦爲人所憎 : 남을 미워하는 자는 또한 남에게 미움을 당한다.
나. “ 見+B+於+A ”
=三見逐於君 : 세 번이나 임금에게 축출당했다.
=今西面而事之 見臣於秦 :
지금 서쪽방면으로 섬긴다면 진나라의 신하됨을 당한다.
다. “ 爲+B+於+A ”
=彼伍子胥父兄 爲戮於楚(위륙어초) : ...초나라에게 죽임을 당했다.
**'於'가 들어가는 숙어에서는 '爲+A+所+B'의 'A, B'의 위치가 서로 바뀐다.
[참고] 爲A所B(=見B於A) : <A에게 B를 당하다>
이 때 ‘爲’나 ‘所’가 생략되기도 한다.
例) (爲)千人所指, 無病而死. 身爲宋國(所)笑.
**‘爲 ...所’의 문형을 ‘見 ...於’의 문형으로 바꾸면
‘見B於A’의 형태가 된다.
例) 爲人所制 → 見制於人
**‘見(被)B於A’의 문형도 피동보조사 ‘見(被)’이나 피동 전치사 ‘於’가 생략되기도 한다.
例) ․用於國 → (被)用於國
4)문맥상 피동형
=仁則榮 不仁則辱 : 어질면 영화롭고 어질지 못하면 치욕을 당한다.
=狡兎死走狗烹 : 교활한 토끼가 죽으니 달리던 개가 삶겨진다.
=有功亦誅 無功亦誅 : 공이 있어도 죽임을 당하고 공이 없어도 죽임을 당한다.
11.感歎文
惡 등의 감탄사를 쓰거나 哉, 也, 矣 등의 감탄 어조사를 써서, 기쁨, 슬픔, 경탄, 탄식 등의 느낌을 표현하는 문장 형식이다.
1)감탄사가 쓰인 경우 : 嗚乎, 於乎, 於戱, 噫, 惡, 嗟乎 =嗚呼 國恥民辱 乃至於此:
아! 나라의 치욕과 백성의 욕됨이 이에 이르렀구나.
=噫 天喪予 : 아! 하늘이 나를 버리시는구나.
=惡, 是何言也 : 아! 이게 무슨 말인가.
2)감탄 종결사가 쓰인 경우 : 夫, 與, 哉, 乎, 兮, 矣
=逝者如斯夫 不舍晝夜: 흘러가는 것이 이와 같구나! 밤낮을 쉬지 않는구나!
=管仲之器 小哉 : 관중의 그릇됨이 작구나!
=久矣 : 오래 되었도다!
12.强調文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가볍게 눌렀다가 다시 어조를 높임으로써 뜻을 강조하는 문장형식.
況 ...乎 : 하물며 ...하랴 ?
且 ...安... : ...도 ...하는데 어찌 ...하랴?
=布衣之交, 尙不相欺, 況大國乎. ...하물며 대국에서랴?
=死馬且買之, 況生者乎 . ....산 사람에서랴?
=臣, 死且不避, 巵酒安足辭. 죽음도 피하지 않는데 어찌 술 한잔을 ...
13.累加文
글의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점차 뜻을 보태가는 문장형식 :
非徒 ...且, 不惟 ...亦, 非獨 ...且
다만 ~일 뿐만 아니라 또(한)...
豈徒 ...又, 豈獨 ...亦
어찌 ~뿐이겠는가 또(한) ...
=非徒危己也, 又且危父矣. 내게 위험할뿐만 아니라 또한 아버지도...
=不惟有超世之才, 亦有堅忍之心 ; 세간의 재능을 초월할 뿐만 아니라...
=豈徒順之, 又從而爲之辭. 어찌 순하기만 할 뿐인가? 또한...
*累加形(누가형)의 일반형태
① ‘부정사(不,非) + 한정부사(惟,獨,徒,只,但) + 접속사(亦,又)
② ‘의문사(豈,奚) + 한정부사(惟,獨,只) + 접속사(又,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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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漢文法 整理 虛飼 (0) |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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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漢文法 整理 品詞論 (0) | 2013.02.18 |
[스크랩] 虛辭의 쓰임. 가능보조사.부정사. 부정형.이중부정. (0) | 2013.02.18 |
[스크랩] 문장 수사법 (0) | 2013.02.18 |
[스크랩] 허사의 용법. 於.以.自.之.者.而.則.且.乃.爲.其.諸.焉.子 (0) | 2013.0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