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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漢文法 整理 문장의 형식

장안봉(微山) 2013. 2. 18. 18:22

 

漢文法 整理 


I.문장의 형식


1. 平敍文

  말하는 사람이 어떤 사실을 말의 순서에 따라 평범하게 말하고 끝맺는 글의 형식으로 긍정의 뜻을 나타낸다.


1) 종결사가 붙는 경우  :  也, 矣, 焉

        =杜甫 詩聖 : 두보는 시의 성인이다.

        =吾韓人 : 나는 한국 사람이다.

        =朝聞道 夕死可 :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

        =三人行 必有我師 : 세 사람이 가면 꼭 나의 스승이 있다.

        **焉'은 {= 於此, 於之 }의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君子有三樂,而王天下,不與存焉 :

          군자는 세 가지 즐거움이 있으나 천하에 임금노릇 하는 것은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다.

 

        **莫强하다'는 의미는 본래 '莫强焉'에서 나온 말이다. 곧 '莫强焉'은 '莫强於此'의 의미라서 "이것 보다 강한 것이 없다."는 의미로 "가장 강하다"는 뜻이 된다.


2) 종결사가 붙지 않는 경우

        =三歲之習, 至于八十.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      

        =死生有命, 富貴在天. 생사는 명에 있고 부귀는 하늘에 있다.

        =笑門萬福來 : 웃는 집에는 만복이 들어온다. 

    [참고]계사(繫詞) : 爲, 是, 曰등 우리말의 ...이다

      =爾爾, 我我 : 너는 너 나는 나.

      =一水 : 一은 水다        

      =愼護身之符 : 삼감은 자신을 보호하는 비결이다.


2. 否定文


  부정사 不, 未, 非, 無, 莫 등이 사용됨

          “...이 아니다, ...이 없다, ...아니하다, ...못하다”

        -부정보조사 : ~이 아니다. 不, 弗, 未(부정사+서술어)

        -부정형용사 : ~이 아니다. 非, 匪 (자체 서술어 성분)

        -부정존재사 : ~이 없다. 無, 毋/莫(막 : 보조사 역할)

      =仁者憂 : 어진 사람은 근심하지 않는다.

      =人生而知之者 :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아는 것은 아니다.

      =君子居求安 : 군자는 거처함에 편안함을 구하는 법이 없다.


1)單純否定

        =見義爲無勇也 : 의를 보고 행동하지 않으면 용기가 없는 것이다.

        =是君子之道 : 이것은 군자의 도가 아니다.

        =學樂與爲學 異矣 : ...것과 학문을 하는 것은 다름이 없다.

        =之有之. 아직 있지 아니하다.

        =未嘗不得見也. 일찍이 본 적이 없다.      


2)部分否定 (부정사 + 부사)

        主 +“부정사+必,常,甚(심히)” + 述의 문장구조

        =“반드시...한 것만은 아니다”

        

        =勇者 不必有仁 : ....이 반드시 인이 있는 것만은 아니다.

        =家貧 不常得油 : ....하여 항상 기름을 얻은 것만은 아니다.

        =師不必賢於弟子 : ....반드시 제자보다 현명한 것만은....


3)全體否定 (부사 + 부정사)

        主 + “必,常,甚 +부정사” + 述의 문장구조

        =“반드시 ...하지 않는다”


        =鳳鳥必不食死肉 : 봉황새는 반드시 죽은 고기는 먹지 않는다.

        =能者 常不削自髮 : ... 항상 제 머리를 깍을 수는 없다.

        **부분부정과 완전부정은 부정사 "不" 뒤에 있는 글자를 부정해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不必(食) : 반드시 먹는것은 아니다(선택적, 먹을 수도 있다.)

        必不(食) : 반드시 먹지 않는다(절대로 먹지 않는다)


4)二重否定 (부정사 + 부정사의 중복)

        非不, 莫不, 無不” + 述=“강한 강조”의 의미

        =不可不, 不得不 은 모두 必(반드시)의 의미이다.

        =城非不高也 : 성은 높지 않은 것이 아니다.

        =人莫不飮食也 : 사람은 먹고 마시지 않을 수가 없다.

        =無所不爲 : 하지 않는 것이 없다.

       =莫不愛其子 : 자기 자식을 사랑하지 않는 이가 없다.  

        =天下莫不興 : 천하가 흥하지 않음이 없다. 

        =莫非命也 : 명이 아닌 것이 없다.  

        =無不變色 : 안색을 변하지 않음이 없다.  

        =至 ; 멀리까지 이르지 않는 곳이 없다

        =無非事者 ; 일이 아닌 것이 없다 

        =言不可不愼 ; 말은 신중하지 않으면 안된다.

        =弟子不必不如師 ; 제자가 반드시 스승만 못한 것은 아니다.

        =言而信, 直之友 : ...미덥지 못하면 정직한 친구가 아니다.


3.禁止文


  금지사 “無, 毋, 勿, 莫, 非

          ‘...하지 말라, ...하지 못한다

        =友不如己者 : 자기만 같지 못한 사람과는 사귀지 말라.

        =過則勿改 : 허물이 있으면 고치기를 꺼리지 말라.

        =患人之不己知 : 남이 알아주지 않는 것을 근심하지 말라.

        =道人之短 : 남의 단점을 말하지 말라.

        =己所不欲 施於人 : ... 하지 않는 것을 남에게 베풀지 말라.

        =欲速 無見小利 : ... 말고 작은 이익을 보지말라.         

        =臨財苟得 臨難苟免 :

         재물에 임해서는 구차하게 얻지 말고, 어  려움에 임해서는

         구차하게 면하지 말라.


        [참고문]

        父母使我, 怠.

        ..나를 부리시거든 거스르지 말고 게을리 하지 말라.

        事必稟行, 敢自專. ... 행하고 감히 자기 멋대로 하지 말라.

        求多 : 나눌 때에 많기를 구하지 말라.

        兄雖責我, 敢抗怒.

          ... 비록 나를 꾸짖더라도 감히 항거하고 성내지 말라.

        己所不欲 施於人:

        자기가 하고 싶지 않을 것을 남에게 배풀지 말라.

       發人陰私 : 남의 숨겨진 사사로움을 발설하지 말라.

       說己之長 : 자기의 장점을 말하지 말라.


        **請誘文

          願(원컨대), 請(청컨대)

          =王度之(탁지):왕께서는 청컨대, 이것을 헤아려 주십시오.

          =夫子輔吾志 :

          원컨대, 선생님께서는 저의 뜻을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4.疑問文


        의문사나 의문 종결사 : 誰, 孰, 何, 安 등이 사용됨.

                            ‘누가....인가 ?, 무엇이...이냐 ?


1)疑問詞가 쓰인 경우                                  


     가. 의문대명사 : “誰, 孰, 何, 安, 惡(오)

                                <누구, 어떤, 무엇 >

        =漢陽中最富 : 한양 안에서 누가 가장 부자냐?

        =禮與食重 : 예의와 음식 중에서 어느 것이 중요한가?

        =客好 : 객은 무엇을 좋아하는가?

        =子將之 : 당신은 장차 어디로 가시렵니까?

        =路惡(오)在 : 길은 어디에 있는가 ?


     나. 의문부사 : “何, 何以, 何如(如何), 奈何

                        <어찌, 어떻게, 왜>

        何, 安” + 명사의 구조. (대표: 何如, 如何, 奈何(내하) 


        =何日是歸年 : 어느 날이 돌아갈 해인가?

        =以子之矛 陷子之盾 何如 :

         네 창으로 네 방패를 찌른다면 어떻게 되느냐?

        =何以附耳常語 : 어찌하여 귀에 붙여서 항상 말합니까?


2)의문종결사가 쓰인 경우 : 乎,哉,耶,與(=歟),諸(之乎)

                           ....는가 ?,   ....냐?


        =漢已皆得楚 : 한나라가 벌써 모두 초나라를 얻었느냐?

        =以羊易之有諸 :

         양으로 그것을 바꾸었다고 하니 그런일이 있습니까?

              *有諸=有之乎의 의미

        =是誰之過 : 이것은 누구의 잘못인가?

        =子非三閭大夫 : 너는 삼려대부가 아니더냐?

        =何共 : 함께 할 수 있겠습니까? 


5.反語文


        主語 +“의문사” + 述의 구조 = “어찌...겠는가?”라고 해석

  의문부사 豈, 何, 焉, 安 등이 어조사 乎, 哉, 也 등에 호응되거나 不亦와 호응되어 “어찌 ...겠는가?, 무엇이 ...이겠는가?, 또한 ...하지 아니한가?” 등 반문의 뜻을 나타내는 문장형식이다. 의문의 형식을 빌려서 강한 긍정의 뜻을 나타내는 글의 형식

**반어형은 겉보기에는 의문형의 모습을 하고 있으므로 의문형과 혼동하기 쉬우나, 반어형은 답을 요구하지 않는다.


1)疑問副詞가쓰인경우:


 豈,何,安,寧,焉,惡,胡,奚,曷(갈),烏,盖(합=何不)

  어찌...(하)겠는가?

        =讀書, 擇地 : 독서에 어찌 장소를 가리겠는가?

        =割鷄用牛刀 : 닭을 잡는데, 어찌 소 잡는 칼을 쓰리오?

        =不入虎穴 得虎子 : 

        .... 않고 어찌 호랑이 새끼를 얻겠는가?

        =往歸焉 : 어찌 돌아가지 않겠는가? (합의 원자는 蓋)

     

2)“疑問副詞 + 疑問終結詞”반어 종결사가 쓰인 경우 :


        主 +“의문부사” + 述 + (목적어) + 종결사 의 구조

        乎, 哉, 耶 등“...가?,  ...리오?

        =敢不從將軍之令 : 어찌 감히 장군의 령을 어길수 있겠는가?

        =不亦 : 또한 기쁘지 않겠는가?

        =燕雀知鴻鵠之志.: 연작이 어찌 홍곡의 뜻을 알겠는가?   

        =王候將相, 有種.:왕후장상에 어찌 종자가 따로 있겠는가?

        =知來者之不如. :

         어찌 앞으로 올 후배들이 지금의 우리만 같지 못할 것을 알

         수 있겠는가?


3)“不定詞 + 疑問終結詞”

         不亦 -乎, 不其 -乎”“-또한...하지 않(겠)는가?

        =學而時習之,不亦 :

         ... 때때로 익히면 또한 즐겁지 않겠는가?

        =才難不其 :

         인재 얻기가 어렵다고 하니 정말 그렇지 않은가?          

4)其他


        가. 의문대명사 사용

        =敢不正 : 누가 감히 바르지 않겠는가?

        나. 의문종결사만 사용

        *不仁者 可與言 : 불인한 사람이 함께 말을 할 수 있겠는가?

        다.抑揚文 :

        況 ... 乎” “하물며 ...(에)이랴(있어서랴)?” 

        =死馬且買之 生者 :

         죽은 말도 사는데, 하물며 산 것에 있어서랴?

       =死且不避 斷手 :

        죽음도 피하지 않는데, 하물며 손을 자르는 것이랴?


        [참고문]

        樂爲 : 어찌 처음부터 즐겨 하겠는가?

        雖大 : 비록 크지만 어찌 두려워 하겠는가?

       得此辱 : 어찌 이러한 욕을 당하겠는가? 

       得爲大丈夫: 어찌 대장부라 할 수 있으리요?

        有朋自遠方來 不亦:

         벗이 먼 데서 찾아오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孰敢不正 : 누가 감히 바르지 않겠는가?

       何不廻歸 : 어찌 돌아가지 않겠는가?

        爲人子者, 曷不爲孝:

        사람의 자식된 자가 어찌 효도를 하지 않겠는가?

        雖有他親, 豈若兄弟:

        비록 다른 친척이 있으나 어찌 형제간과 같겠는가?  

 

6.比較文


  비교의 뜻을 나타내는 若, 如, 猶, 不如, 莫如등이 서술어로 쓰이거나 전치사 於, 于, 乎 등이 형용사 뒤에 위치하여 ‘마치 ...과/와 같다, ...만 못하다, ...이/가 ...보다 ...(하)다” 등 비교나 선택의 의미를 나타내는 문장 형식이다.


1)비교 전치사가 쓰인 경우  於, 于, 乎

  “主 +述(형용사)+於+보어”의 구조, ...보다 또는 ...와(과)


     우열 및 동등의 관계를 비교함 : ...보다 더...      

        =氷水爲之而寒水 :

         얼음은 물이 그것을 만들었지만 물보다 차갑다.

        =苛政猛虎 :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사납다.

        =霜葉紅二月花 : 단풍잎이 이월의 꽃보다 더 붉다.

        =光陰速矢 : 세월은 화살보다 빠르다.

        =言勿異行 行勿異言 :

         말은 행동과 다르지 말고,...말과 다르지 말라.

        =國之語音, 異中國 : 나랏 말이 중국과 달라..


2)비교 서술어가 쓰인 경우

        비교형용사(如, 若)와 부정사(不, 莫)를 사용


     가. 동등비교 : 若, 如, 猶, 由

         “ A + 如(若) + B ” = “마치 A는 B와 같다

        =學問逆水行舟 :

         학문은 물을 거슬러 배를 가게 하는 것과 같다.

        =君子之交 淡水 : 군자의 사귐은 맑기가 물과 같다.

        =上善水 : 최상의 선은 물과 같다.

        =過不及 : 지나친 것은 오히려 모자라는 것과 같다.


     나. 우열비교 : 不如, 不若

        “ A+不如(不若)+B ” = “A는 B와(만) 같지 않(못하)다

        =百聞不如一見 : ....는 것은 한 번 보는 것만 같지 못하다.

        =天時不如地利 : 하늘의 기회는 땅의 이로움만 같지 못하다.

        =不若投諸江而忘之 : ... 그것을 잊는 것만 같지 못하다.

      ** 비교급의 뜻은 전치사를 사용하는 경우와 의미가 상통한다.

                  (百聞不如一見 = 一見勝於百聞)


     다. 최상급 비교 : 莫如, 莫若

         “ A+莫如(莫若)+B : A는 B만 같은 것이 없다

         “ A++서술어++B : A는 B보다 ~한 것이 없다


        =知臣莫若君 : 신하를 아는 것은 임금만 같은 자가 없다.

        =過莫大於從己之欲 : ...의 욕심을 따르는 것보다 큰 것이 없다.

        =莫見於莫顯於微 : 숨는 것보다 더 잘 나타나는 것이 없고,

         미세  한 것보다 더 잘 드러나는 것이 없다.

        =至樂莫如讀書 : 지극한 즐거움은 독서만한 것이 없다.


        [최상급 비교의 관용구]

       ㄱ. 莫...於<...보다 ...한 것이 없다> =養心, 寡慾

       ㄴ. 莫...焉<이보다 ...한 것이 없다>  =過而能改, 善


3)선택적인 관용구가 쓰이는 경우


        與其A 寧B : A보다는 차라리 B한다 

        =禮與其奢也 儉 :

        예는 사치스럽기보다는차라리 검소한 것이 낫다.

        與其A不若(不如)B:A하는 것이 B하는 것만 못하다  

       =與其生辱 不如死快 :

        살아 욕되기보다는 차라리 죽어서 유쾌한 것

        與其A孰若B:

        A에 대하여 누가 B만 같으리오<이상 B선택>

       =與其有樂於身 孰若無憂於其心 :

         ...에 즐거움이 있기 보다는 차라리 그 마음에 근심이 없는 것이 낫다.

        寧A 勿(無)B :

        차라리 A할지언정 B하지 말라 <A 선택>

        =爲鷄口 爲牛後 :

        차라리 닭 부리가 될지언정 소의 꼬리가 되지 말라.


7.假定文


  어떤 조건을 설정하고 그 결과를 예상하거나 의지를 나타내는 글의 형식.


1)가정 부사가 쓰인 경우 : 若, 如, 苟, 雖, 縱, 使, 設


        =若(如), 苟(진실로) : 만약 ...라면    

        =雖(縱) : 비록 ...일지라도

        =使 : 가령 ...하게 한다면    例) 使驕且吝, 其餘不足觀也

        =設 : 설령 ...지만(假令, 設令, 設使)

        =春若不耕 秋無所望 :

         봄에 만약 밭 갈지 않으면 가을에 바랄 것이 없다.

        =正其身 於政乎何有 :

         진실로 그몸이 바르다면.... 있겠는가?

          (何有는 何難之有의 준말)

        =非吾之所有 雖一毫而莫取 :

         진실로 나의 것이 아니라면 비록 한개의 터럭이라도 취하지

         말라.

        =心誠求之 不中不遠 :

         마음이 진실로 그것을 구한다면 비록 적중하지 않더라도 멀지 않을 것

          이다.


2)가정 접속사가 쓰인 경우 : A則B’A이면 (곧) B이다


        =先制人 後制於人 : 앞서면 남을 제압하고, 뒤쳐지면 ....

        =欲速不達 見小利大事不成 : 빨리 하고자 하면 도달하지 못하고,  작은 이익을 탐하면 ...이루어지지 않는다.


3)문맥상의 가정형 :

가정 부사(若)이나 접속사(則)이 생략된 형태로, 특히 不...不, 등의 조건 부정형이 가장 많이 사용된다.

        =幼而學老所知 :

         어려서 배우지 않으면 늙어서 아는 것이 없다.

        =朝道夕死可矣 :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

        =人而仁如禮何 : 사람이면서 어질지 못하다면 예를 무엇하겠는가?         ( '如+(목적어)+何'의 구조)

        =不登高山,不知天之高也: 높은 산에 오르지 않으면 하늘이 높은 줄을  알지 못한다.


   [기타 가정형 문장]

        =設未得其當, 不爲病.               =一家和睦, 則生福必盛.

        =(若)忍一時之忿, (則)免百日之憂.   =人無遠慮, 必有近憂

 

8.限定文

   사물, 행위의 범위나 정도를 한정하는 뜻을 나타내는 문장 형식.

  부사 但, 惟, 獨이나 已, 耳, 而已矣

        ...할뿐이다”, “...할 따름이다”


1)한정 부사가 쓰인 경우 : 惟, 維, 唯, 但, 只, 徒

                                        

        다만=> 但, 只, 直, 徒 

        오직=> 惟, 唯, 維

        유독=>

        단지...이 아닐  뿐아니라=>非但, 非徒


        =不百步耳 是亦走也 : 다만 백 걸음이 아닐 뿐이지 .... 달아난 것입니다.

        =仁者 能好人 能惡人 : 오직 어진 사람만이 사람을 좋아할 수 있고....

        =非徒無益 而又害之 : 단지 이익이 없을 뿐만 아니라 또한 해로울 것이다.


2)한정 종결사가 쓰인 경우 :

        耳, 爾, 已, 而已, 而已矣, 也已

        ...일 뿐이다, ...일 따름이다

        =求其放心而已矣 : 그 잃어버린 마음을 구할 따름이다.

        =欲便於日用 : 날마다 쓰기에 편하게 하고자 할뿐이다.

        =昭帝立時, 年五歲.  

        =隧事各得其當而已.     

        =夫子之道, 忠恕而已矣 : 선생님의 도는 충서일 뿐이다.


    ③ 호응구가 쓰인 경우

        =惟淡泊, 是愧耳.          

        =直不百步耳, 是亦走也


        [참고문]

        今日有一死 ; 오늘 다만 한 번 죽음이 있을 뿐이다

        天爲大 ; 오직 하늘많이 큰 것이 된다

        可謂好學也已 ; 가히 배우기를 좋아 한다고 할 수 있을 따름이다.

        仁者 宜在高位 : 오직 어진 사람만이 마땅히 높은 지위에 있어야 한다.

        空山不見人 聞人語響 :

        빈 산에 사람은 보이지 않고 단지 사람의 말소리만 들릴 뿐이다.

        禍福無門, 人所召 : ... 문이 없어 오직 사람이 불러들인 것이다.

        性中, 有仁義禮智四者而已 :

        본성 중에는 다만 인, 의, 예, 지 네 가지가 있을 뿐이다.

        高足弟子傳授而已 : 학문과 행실이 뛰어난 제자가 전수할 뿐이었다.


9.使役文

  주체가 남에게 어떤 동작을 시키는 뜻을 나타내는 글의 형식.

  使, 令, 命, 敎    ...로 하여금 ...(하)게 한다.


1)사역 보조사가 쓰인 경우 : 使, 令, 敎, 俾

                                ...로 하여금 ...하게 하다.


        =天帝 使我長百獸 : ... 나로 하여금 온갖 짐승들의 우두머리를 하게 하셨다.

        =誰其人作此詩乎 : 누가 그 사람으로 하여금 이 시를 짓게 하였는가?

        =進卽良民作姦 : 나아가면 선량한 백성으로 하여금 간사한 짓을 하게 하다.

        =賢婦夫貴 : 어진 아내는 남편으로 하여금 귀하게 한다.

        =諸君知之 : 제군으로 하여금 이것을 알게 하다.

        =使人思而得之 : 남으로 하여금 생각하여 터득하게 한다.


2)사역의 뜻을 가진 동사 : 遣, 命, 召, 說(세), 勸

        命(명하다), 遣(보내다), 勸(권하다), 招, 召(부르다), 率(거느리다)


        =春秋入高句麗 : 김춘추를 보내 고구려에 들어가게 했다.

        =婢買肉而來 : 계집종을 보내 고기를 사오게 하였다.


3)문맥상 사동형  :  自動詞가 목적어를 가지면 대개 사동형이 된다.

        =動天地 感鬼神 : 천지를 움직이게 하고, 귀신을 감동시켰다.

        =治於人者 食之 : 남에게 다스림을 당하는 자는 남을 먹게 한다.

        =死公明走生仲達 : 죽은 제갈공명이 살아있는 사마중달을 달아나게 하였다.


10.被動文


  화자가 어떤 동작을 남으로부터 받거나 당하게 됨을 나타내는 문장.

피동사 見, 被나 전치사 於, 乎爲 ~所 등을 써서

        ...에게 ...을/를 ...받다. (당하다)


1)피동보조사가 쓰인 경우 : 被, 見, 爲, 所

                                 ...을 당하다

        “피동보조사+서술어”의 구조


        =匹夫辱 拔劍而起 : 필부가 욕을 당하면 칼을 뽑아 일어난다.

        =身宋國笑 : 자신은 송나라의 웃음거리가 되었다.

        =殺者 赤帝之子 : 죽음을 당한 사람은 적제의 아들이다.

        =何以我擒 : 어찌하여 나에게 사로잡히게 되었는가?


2)피동 전치사가 쓰인 경우 : ‘於(=乎, 于)

                                    ...에게 ...을 당하다.

        어조사 앞의 서술어가 피동의 의미가 된다.


        =用國 則以死報國 : 나라에 등용이 되면 죽음으로써 보답한다.

        =不信朋友 不獲上矣 :

         친구에게 불신을 당하면 윗 사람에게도 신임을 얻지 못한다.

        =勞心者 治人 勞力者 治人 :

         마음을 수고롭게 하는 사람은 남을 다스리고 힘을 수고롭게 하는 사람은 남에게 다스림을 당한다.


3)관용구가 쓰인 경우 : 爲.a.所.b.’, ‘見...於

                                ( a에게 b를 당하다 )


        가. “ 爲+A, 所+B

        =先則制人 後則爲人所制 : 앞서면 제압하고 뒤쳐지면 제압을 당한다.

        =憎乎人者 亦爲人所憎 : 남을 미워하는 자는 또한 남에게 미움을 당한다.


        나. “ 見+B+於+A

        =三見逐於君 : 세 번이나 임금에게 축출당했다.

        =今西面而事之 見臣於秦 :

          지금 서쪽방면으로 섬긴다면 진나라의 신하됨을 당한다.


        다. “ 爲+B+於+A

        =彼伍子胥父兄 爲戮於楚(위륙어초) : ...초나라에게 죽임을 당했다.

           **'於'가 들어가는 숙어에서는 '爲+A+所+B'의 'A, B'의 위치가 서로 바뀐다.


      [참고] 爲A所B(=見B於A) : <A에게 B를 당하다>

        이 때 ‘爲’나 ‘所’가 생략되기도 한다.

       例) (爲)千人所指, 無病而死.    身爲宋國(所)笑.

       **‘爲 ...所’의 문형을 ‘見 ...於’의 문형으로 바꾸면

          ‘見B於A’의 형태가 된다.

        例) 爲人所制 → 見制於人

       **‘見(被)B於A’의 문형도 피동보조사 ‘見(被)’이나 피동 전치사 ‘於’가 생략되기도 한다.

        例) ․用於國 → (被)用於國


4)문맥상 피동형     


        =仁則榮 不仁則辱 : 어질면 영화롭고 어질지 못하면 치욕을 당한다.

        =狡兎死走狗烹 : 교활한 토끼가 죽으니 달리던 개가 삶겨진다.

        =有功亦誅 無功亦誅 : 공이 있어도 죽임을 당하고 공이 없어도 죽임을 당한다.


11.感歎文


   등의 감탄사를 쓰거나 哉, 也, 矣 등의 감탄 어조사를 써서, 기쁨, 슬픔, 경탄, 탄식 등의 느낌을 표현하는 문장 형식이다.


1)감탄사가 쓰인 경우 : 嗚乎, 於乎, 於戱, 噫, 惡, 嗟乎  =嗚呼 國恥民辱 乃至於此:

         아! 나라의 치욕과 백성의 욕됨이 이에 이르렀구나.

        = 天喪予 : 아! 하늘이 나를 버리시는구나.

        =, 是何言也 : 아! 이게 무슨 말인가.


2)감탄 종결사가 쓰인 경우 : 夫, 與, 哉, 乎, 兮, 矣

      =逝者如斯 不舍晝夜: 흘러가는 것이 이와 같구나! 밤낮을 쉬지 않는구나!

        =管仲之器 小 : 관중의 그릇됨이 작구나!

        =久 : 오래 되었도다!


12.强調文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가볍게 눌렀다가 다시 어조를 높임으로써 뜻을 강조하는 문장형식. 

        況 ...乎  : 하물며 ...하랴 ?

        且 ...安... : ...도 ...하는데 어찌 ...하랴?

        =布衣之交, 尙不相欺, 大國.  ...하물며 대국에서랴?

        =死馬且買之, 生者 . ....산 사람에서랴?

        =臣, 死不避, 巵酒足辭. 죽음도 피하지 않는데 어찌 술 한잔을 ...

 

13.累加文


   글의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점차 뜻을 보태가는 문장형식 :

        非徒 ...且, 不惟 ...亦, 非獨 ...且

          다만 ~일 뿐만 아니라 또(한)...

        豈徒 ...又, 豈獨 ...亦

          어찌 ~뿐이겠는가 또(한) ...

        =非徒危己也, 又危父矣. 내게 위험할뿐만 아니라 또한 아버지도...   

        =不惟有超世之才, 有堅忍之心 ; 세간의 재능을 초월할 뿐만 아니라...

        =豈徒順之, 從而爲之辭. 어찌 순하기만 할 뿐인가? 또한...


   *累加形(누가형)의 일반형태

      ① ‘부정사(不,非) + 한정부사(惟,獨,徒,只,但) + 접속사(亦,又)

      ② ‘의문사(豈,奚) + 한정부사(惟,獨,只) + 접속사(又,亦) 

 

 

[출처] 漢文法|작성자 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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