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의 수사법
[대구법]
以責人之心, 責己, (이책인지심, 책기,
以恕己之心, 恕人 이서기지심, 서인)
(남을 꾸짖는 마음으로 자기를 꾸짖고, 자기를 용서하는 마음으로 남을 용서한다.)
良藥, 苦於口, 而利於病, (양약, 고어구, 이이어병)
忠言, 逆於耳, 而利於行 (충언, 역어이, 이이어행)
(좋은 약은 입에 쓰나 병에 이롭고, 충언은 귀에 거슬리나 행동에 이롭다.)
自信者, 人亦信之, (자신자, 인역신지)
自疑者, 人亦疑之 (자의자, 인역의지)
(스스로를 믿는 사람은 남도 역시 그를 믿고, 스스로를 의심하는 사람은 남도 역시
그를 의심한다.)
[연쇄법]
天時, 不如地理, (천시, 불여지리)
地理, 不如人和 (지리, 불여인화)
(하늘의 시기는 땅의 이로움만 같지 못하고, 땅의 이로움은 사람이 화합하는 것만 같지 못하다.)
學業, 莫先於究理, (학업, 막선어구리)
究理, 莫要於讀書, (구리, 막요어독서)
讀書, 只在精而勤耳 (독서, 지재정이근이)
(학업은 이치를 연구하는 것보다 앞섬이 없고)
(구리는 글을 읽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없고)
(독서는 다만 자세하고 부지런함이 있을 뿐이다.)
[점층법]
一年之計, 莫如種穀, (일년지계, 막여종곡)
十年之計, 莫如樹木, (십년지계, 막여수목)
百年之計, 莫如敎子 (백년지계, 막여교자)
(1년의 계획은 곡식을 심는 것만한 것이 없고)
(10년의 계획은 나무를 심는 것만한 것이 없고)
(100년의 계획은 자식을 가르치는 것만한 것이 없다.)
[쌍관법]
① 仁, 人心也, (인, 인심야)
② 義, 人路也, (의, 인로야)
②' 舍其路而不由, (사기로이불유)
①' 放其心而不知求, (방기심이부지구)
③ 哀哉 (애재)
(인은 사람의 마음이고 의는 사람의 바른 길이다. 바른 길을 버리고)
(걸어가지 아니하며, 양심을 내버리고 찾을 줄을 모르니, 슬프구나!)
[중첩법]
子曰, 非禮勿視, (자왈, 비례물시)
非禮勿聽, (비례물청)
非禮勿言, (비례물언)
非禮勿動 (비례물동)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예가 아니면 보지 말고,)
(예가 아니면 듣지 말고, 예가 아니면 말하지 말고,)
(예가 아니면 행동하지 말라.)
大德, 必得其位, (대덕, 필득기위)
必得其名, (필득기명)
必得其壽 (필득기수)
(큰 덕은 반드시 지위를 얻고, 반드시 명성을 얻고,반드시 수명을 얻는다.)
限定文 [한정문]
① 한정부사 '只, 惟, 獨, 須, 常' 등을 쓰는 경우
只道山高(지도산고)
(다만 산이 높다 말한다.)
初學, 先須立志(초학, 선수입지)
(처음 배울 때엔 모름지기 뜻을 세워야만 한다.)
② 한정종결사 '耳, 而已, 而已矣' 등을 쓰는 경우
皆在我耳(개재아이)
(모두 내게 있을 뿐이다.)
求其放心而已矣(구기방심이이의)
(그 내버린 마음을 찾는 것일 뿐이다.)
感歎文 [감탄문]
① 감탄사 '惡, 嗚呼, 嗟呼' 를 쓰는 경우
惡, 是何言也(오, 시하언야)
(아니! 이 무슨 말인가?)
② 감탄종결사 '乎, 與, 哉, 夫'를 쓰는 경우
十目所視, 其嚴乎(십목소시, 기엄호)
(열 눈이 보는 바이니 그 엄한진저!)
被動文 [피동문]
① 전치사 '於, 于, 乎'를 쓰는 경우
努力者治於人(노력자치어인)
(힘을 쓰는 사람은 남에게 다스림을 당한다.)
不信乎朋友(불신호붕우)
(친구에게 신의(믿음)를 당하지(입지) 못하다.)
② 피동동사 '見, 被, 爲'를 쓰는 경우
匹夫見辱(필부견욕)
(필부(보통 사내)가 모욕을 당했다.)
今人被養於父母(금인피양어부모)
(지금 사람들은 부모에게 양육을 입었다.)
獨爲聖人(독위성인)
(혼자만 성인이 되다.)
③ 숙어를 쓰는 경우: 爲 A 所 B
大丈夫當容人, 無爲人所容(대장부당용인, 무위인소용)
(대장부는 마땅히 남을 용납해야 되고 남에게 용납을 당하면 안 된다.)
亦爲人所憎(역위인소증)
(또한 남에게 미움을 당한다.)
比較文 [비교문]
① 전치사 '於, 于, 乎'를 쓰는 경우
氷寒於水(빙한어수)
(얼음은 물보다 차다.)
光陰速乎時(광음속호시)
(세월이 화살보다 빠르다.)
霜葉紅於二月花(상엽홍어이월화)
(서리맞은 잎(단풍)이 이월의 꽃보다 붉다.)
※ 비교형용사(如, 若, 似, 異 등)의 뒤에서는 <...와, ...과>의 뜻을 나타내어 동등 비교가 된다.
國之語音異乎中國(국지어음이호중국)
(나라의 말이 중국과 다르다.)
② 비교를 나타내는 숙어를 쓰는 경우
ⓐ 두개를 비교하는 경우(비교급): 不如, 不若(..만 못하다)
百聞不如一見(백문불여일견)
(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만 못하다.)
天時不如地理(천시불여지리)
(천시는 지리만 못하다.)
ⓑ 세 개 이상을 비교하는 경우(최상급): 莫如, 莫若(..에는 ..만한 것이 없다.)
衣莫若新(의막약신)
(옷은 새 것만한 것이 없다.)
交友之道莫如信義(교우지도막여신의)
(벗을 사귀는 도리는 신의만한 것이 없다.)
※ < 莫 + 일반형용사 >도 최상급 비교를 나타낸다.
禍莫大乎從己之欲(화막대호종기지욕)
(화는 자기 욕심을 따르는 것보다 더 큰 것이 없다.)
ⓒ 선택을 나타내는 숙어를 쓰는 경우: 寧 A 爲 B
寧爲鷄口無爲牛後(녕위계구무위우후)
(차라리 닭주둥이가 될지언정 소꼬리는 되지 말라.)
ⓓ 비교형용사 '如, 若, 同, 似, 猶, 異' 등을 쓰는 경우
恩高如天(은고여천)
(은혜의 높기가 마치 하늘과 같다.)
假定文 [가정문]
① 가정부사 '若, 如, 雖, 苟, 固' 등을 쓰는 경우 또는 접속사 '則'을 쓰는 경우
春若不耕, 秋無所望(춘약불경, 추무소망)
(봄에 만약 밭갈이를 아니하면 가을에 바랄 것이 없다.)
日出則明, 日入則暗(일출즉명, 일입즉암)
(해가 뜨면 밝게 되고, 해가 지면 어둡게 된다.)
② 부정사 두 개를 쓰는 경우
不入虎穴, 不得虎子(불입호혈, 부득호자)
(호랑이 굴에 들어가지 않으면 호랑이 새끼를 잡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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