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虛辭의 쓰임】
漢文의 品詞에는 ①名詞 ②代名詞 ③動詞 ④形容詞 ⑤副詞 ⑥介詞 ⑦接續詞 ⑧語助詞 ⑨感歎詞
등 九品詞가 있는데, 이 가운데서 ①②③④⑤는 새기는 글자로 「實辭실사」라 부르고,
⑥⑦⑧⑨는 실사를 도와 활용하는 글자로 「虛辭허사」라 부른다.
허사의 쓰임은 아래와 같다.
1.於(于,乎)
1)처소 : ∼에, ∼에서. 例) 日出於 東山
2)대상 : ∼에게. 例) 己所不欲,勿施於人
3)비교 : ∼보다. 例) 父母之恩高於山
4)피동 : ∼에게 ∼을 당하다. 例) 治於人
2.之
1) 대명사 : 명사를 대신 하는말. 해석은 그것. 例) 遂求之於天하니
2) 주 격 : 주어 다음에 오는 之. 例) 人之將死에
3) 목적격 : ∼을, ∼를. 例) 菊之愛
4) 관형격 : ∼의. 例) 孝子之心
5) 관형형 : ∼한, ∼는. 例) 忌兄之心
6) 동 사 : 가다. 例) 子將安之. 之海上
3.與
1)동 사 : 주다. 許生曰諾, 立與萬金(허생이 허락하고,바로 만금을 주다)
2)전치사 : ∼와 더블어 與文字 不相流通
3)접속사 : ∼와 客亦知夫水與月乎(그대는 또한 저물과 달을 아는가)
4)종결사 : 의문 是誰之過與 (이것은 누구의 허물인가)
4.而
1)순 접 : 그리고, ∼하고, ∼하면서 溫故而知新
2)역 접 : ∼하나, 그러나. 食而不知其味
子欲養而親不待
5.以
1)전치사 : ∼로써
以五十步,笑百步(오십걸음으로써,백걸음을 비웃다)
2)접속사 : 而 名花郞以奉之( ∼하고)
3)명 사 : 까닭 良有以也 (진실로 까닭이 있다)
4)명 사 : 방법 無以顯吾德 (나의 덕을 나타낼 방법이 없다)
6.者
1)사람 뒤에 : 사람 仁者無敵(어진 사람은 적이 없다)
2)사물 뒤에 : ∼하는것(곳)
7.爲
1)되 다 : 爲子者 當孝 (자식된자는 효도해야 한다)
2)이 다 : 勤爲無價之寶(부지런함은 값으로 따질수 없는 보배이다)
3)삼 다 : 居家以節儉爲先(집에 거할때는 절약,검소를 우선으로 삼는다)
4)하 다 : 爲善者 天報之以福
5)여기다: 汝以我爲不信(네가 나를 미덥지 못하다고 여긴다)
6)당하다: 身爲宋國笑 (자신은 송나라 사람의 웃음 거리가 되었다)
8.寧
1)어 찌 : 반어형 王侯將相寧有種乎
2)차라리: 비교형
禮與其奢也 寧儉(예의는 사치스러움보다는 차라리 검소함이 낫다)
9.安
1)어 찌 :반어형 子安能爲之足
2)어 디 :의문형 今蛇安在 (지금 뱀이 어디에 있느냐?)
10.焉
1)어 찌 :의문북사 未能事人 焉能事鬼
2)於之(종결사) 心不在焉, 視而不見
11.諸(저)
1)모두제: 一日不念善, 諸惡皆自起
2)之於(저): 不若投諸江而忘之
3)之乎(저): 以羊易之, 有諸(양으로써 그것을 바꿨다는데 그런일이 있습니까)
12.惡
1)악할악: 善惡
2)어찌오: 君子去人, 惡乎成名(군자가 인을 버리고 어찌 이름을 이루겠는가?)
3)미워할오: 憎惡
4)감탄사(오): 惡 是何言也(오! 이것이 무슨 말인가?)
13)將
1)장차: 子將安之(너는 장차 어디로 가려는가?)
2)거느리다: 其馬將胡駿馬而歸(그말이 오랑캐의 준마를 거느리고 돌아왔다)
3)가지고: 將綿布十餘端米數石(비단 10여 단과 쌀 몇섬을 가지고)
가능보조사(能 , 得 , 可)
가능보조사
'~할수 있다'는 가능성을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한다. 이에는 能 , 得 , 可 등이 있다.
① 생리적, 본래적 능력에는 能 , 不能
② 기회의 득실 여부에는 得 , 不得
③ 정황의 가부를 판단하는 데에는 可 , 不可
唯仁者能好人能惡人하니라 (오직 어진 사람만이 사람을 좋아할 수도 미워할 수도 있다)
[惡]미워할 오
非此母不能生此子라 (이 어머니가 아니면 이 아이를 낳을 수 없다)
吾得見漢使라 (나는 한나라 사신을 만날 수 있다)
吾終不得歸漢이라 (나는 끝내 한나라로 돌아갈 수 없다)
中人以上可以語上이나 中人以下不可以語上也라
(중인 이상은 높은 것을 이야기 할 수 있으나, 중인 이하는 높은 것을 이야기할 수 없다)
[上]높은 것. 심오한 학문 등.
不(불)과 否(부)
● 不의 독음
(1) ㄷ, ㅈ앞에서 <부>로 읽음 (부도덕(不道德), 부자연(不自然))
(2) 나머지 경우는 <불>로 읽음 (불만족(不滿足), 불량배(不良輩))
※ 예외 : '독불장군(獨不將軍)', '부실기업(不實企業)'
⊙ 否(부) - 아니라고 말한다는 의미에서 '부정'의 의미를 생성함.
1. 아니다, 반대하다 : 否定(부정), 否認(부인), 否決(부결), 可否(가부)
2. (비)막히다 : 否塞(비색)
- 不·否 -
두 한자 모두 '아니다'의 뜻을 가지고 서로 빌려 쓴다.
「不」는 하늘을 가리키는 「一」과 새를 가리키는 부분(部分)이 모양이 변해서 만들어진 것이다.
새가 하늘 높이 날아 올라서 돌아오지 않음에서 '아니다'라는 부정(否定)의 뜻으로 쓰게 되었다.
「否」는 사리(事理)에 맞지 않아 입으로 '아니다'라고 말한다는 뜻을 나타낸다.
*「不」「否」 모두 古聲 幇紐이고, 古韻 1部로 同音 同義이므로 서로 通用된다.
부정의 보조사
이름 그대로 부정을 나타내는 보조사다. 不 , 未 , 靡 , 微 , 無 , 莫 , 毋 , 勿 , 亡 , 弗 , 匪 등이 있다.
① 이 중에서 '~은(이) 아니다'는 표현에는 非 , 不 , 未 , 微 등을 쓴다.
子非吾友也라 (그대는 나의 벗이 아니다)
② '~하지 않다'는 표현을 쓸 때는 不 , 否 , 弗, 匪 , 未 등을 쓴다.
吾與女弗如也라 (나와 너는 같지가 않다) [女]汝와 같다. 그대, 너
③ '~이 없다'는 표현을 쓸 때는 無 , 毋 , 亡 , 罔 , 莫 , 末 , 靡 등을 쓴다.
罔日不思라 (하루도 생각하지 않은 날이 없다)
④ 이중부정은 '~하지 않으면 안된다'와 같이 두 번 부정한다.
不爲也非不能也라 (하지 않는 것이지 할 수 없는 것이 아니다)
⑤ 부정사의 위치와 의미의 차이 : 부정사의 위치에 따라서 의미에 차이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不常來 (항상 오지는 않는다 - 가끔 온다)
常不來 (항상 안 온다 - 전혀 오지 않는다)
不俱生 (같이 살지는 않는다 - 같이 살 경우도 있다)
俱不生 (같이 살지 않는다 - 전혀 같이 살지 않는다)
不必然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 그럴 때도 있다)
必不然 (반드시 그렇지 않다 - 전혀 그렇지 않다)
⑥ 부정으로 조건을 강조한다 ; '~하지 않으면 ~이 아니다' '~함으로써 비로소 ~하다'의 형식이다.
無惻隱之心이면 非人也라 (측은한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다)
부정형(否定形)과 이중부정(二重否定)
▶ 부정형(否定形)
주로 不, 非, 未, 無 등의 부정사가 사용되어 [∼ 이 아니다. ∼ 하지 아니하다, ∼ 하지 못하다] 는
부정의 뜻을 나타내는 문장의 형식을 말한다.
[ 不 ]
不免爲小人之歸 : 소인이 되는곳으로 돌아감을 면하지 못하다.
不求其是 : 그 올바른 이치를 탐구하지 않는다.
蔬亦不盈筐也 : 채소도 또한 광주리를 채우지 못하였다.
不以我爲怯 : 나를 바겁하다고 여기지 아니하다.
不顯於天下也 : 천하에 드러나지 못하다.
不通乎變事 : 변하는 일에 능통하지못하다
不知何許人 : 어디 사람인지 알수 없다.
[ 不可 ]
地廣不可盡敬 : 땅이 넓어 다 공경할 수 없다.
[ 非 ]
才或不足 非所患也 : 재주가 혹 부족한 것은 근심할 바가 아니다.
名可名非常名 : 이름할 수 있는 이름은 변하지 않는 이름이 아니다.
我非生而知之者 : 나는 나면서부터 아는 사람이 아니다.
非欲獨善其身也 : 유독 그 자신만을 좋게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 非 ∼ 耶 ]
非以其無私耶 : 그 사사로움이 없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 無 ]
無所不爲 : 하지 못하는 바가 없다.
天下無可成之事 : 천하에 이루어질 수 있는 일이 없다.
無是非之心 :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마음이 없다.
[ 未 ]
見牛未見羊也 : 소는 보고 양은 보지 못했다.
未足與議也 : 함께 의논하기에 족하지 못하다
[ 不敢 ]
木石然不敢動 : 나무나 돌인 양 감히 움직이지 못하였다.
▶ 二重否定
이중 부정은 부정을 다시 부정하는 형식으로 不 ∼ 不, 不 ∼ 無, 非 ∼ 不 등과 같이
부정사가 중복되어 긍정의 뜻을 강조하는 문장의 형식이다.
[ 不 ∼ 不 ]
爲學者必不可不知 : 학문하는 자는 반드시 알지 않을 수가 없다.
[ 不 ∼ 無 ]
不可以無學問也 : 학문이 없을 수 없다.
無一念之不實 : 한가지 생각이라도 진실되지 않은 것이 없다.
[ 無不 ]
吾矛之利於物無不陷 : 내 창의 날카로움은 어떤 물건에 대해서도 뚫지 못하는 것이 없다.
無不以溫達爲第一 : 온달로써 제일로 삼지 않음이 없다.
[ 無 ∼ 不 ]
無遠不至 : 멀리까지 이르지 않는 곳이 없다.
自幼治繪事 無所不能 : 어려서 부터 그림그리기를 익혀 능하지 못한 바가 없었다.
[ 莫不 ]
人莫不泊掌稱奇 : 사람들이 손뼉을 치며 기이하다고 칭찬하지 않는 이가 없었다
[ 莫非 ]
莫非命也 : 명이 아닌 것이 없다.[ 非不 ] : 城非不高也 : 성이 높지 아니함이 아니다.
[ 未有不 ]
未有不背而馳者矣 : 위배되어서 (잘못된 길로 ) 치닫지 않음이 있지 않다
未有不本於志者 : 아직 뜻에 근본을 두지 않는 것이 있지 아니하다.
未有不溺者也 : 빠지지 않을 사람이 있지 않다.
[ 不可以無 ]
不可以無法儀 : 법과 본보기가 없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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