六韜三略 大禮 [04]
第1篇 文韜 第4章 大禮
[1]- 군주와 신하의 관계
文王問太公曰:“君臣之禮如何?”太公曰:“為上唯臨,為下唯沈;臨而無遠,沈而無隱。為上唯周,為下唯定;周、則天也,定、則地也。或天或地,大禮乃成。”
문왕이 태공에게 물었다.“임금과 신하의 예는 어떠해야 합니까.”
태공이 대답하였다. “임금으로서는 오직 굽어볼 따름이며, 신하로서는 오직 침착할 따름입니다. 굽어보되 멀리함이 없으며, 침착하되 숨김이 없어야 합니다. 임금이 되어서는 오직 골고루 미치게 할 따름이며, 신하되어서는 오직 정하여진 대로 할 따름입니다. 골고루 미치게 하는 것은 하늘을 본받음이요, 정하여진 대로 하는 것은 땅을 본받음입니다. 하나는 하늘이요, 하나는 땅입니다. 따라서 대례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2]- 군주의 몸가짐
文王曰:“主位如何?”太公曰:“安徐而靜,柔節先定,善與而不爭。虛心平志,待物以正。”
문왕이 물었다. “임금의 몸가짐은 어떠해야 합니까.”
태공이 대답하였다. “평안하고 찬찬하며, 조용하고 부드러우며, 절제가 있어 먼저 안정되어야 합니다. 잘 베풀고 다투지 말며, 마음을 비우고 뜻을 고르고, 사람을 대함에 바르게 해야 합니다.”
文王曰:“主聽如何?”太公曰:“勿妄而許,勿逆而拒;許之則失守,拒之則閉塞。高山仰之,不可極也;深淵度之,不可測也。神明之德,正靜其極。”
文王曰:“主明如何?”太公曰:“目貴明,耳貴聰,心貴智。以天下之目視,則無不見也。以天下之耳聽,則無不聞也。以天下之心慮,則無不知也。輻湊並進,則明不蔽矣。”
문왕이 물었다.“임금의 들음은 어떠해야 합니까.”
태공이 대답하였다. “망녕되게 허하지 말며, 거스르고 막지 말아야 합니다. 이를 허하면 곧 지킴을 잃고, 이를 막으면 곧 닫혀 막힙니다. 높은 산은 이를 우러러도 정복할 수 없으며, 깊은 물은 이를 헤아려도 잴 수 없습니다. 신통하고 밝은 덕은 바르고 조용하여 그의 지극함입니다.”
문왕이 물었다. “임금의 밝음은 어떠해야 합니까.”
태공이 대답하였다. “눈은 눈밝음을 귀히 여기고, 귀는 귀밝음을 귀히 여기고, 마음은 지혜로움을 귀히 여깁니다. 천하의 눈으로써 보면 보이지 않음이 없고, 천하의 귀로써 들으면 들리지 않음이 없고, 천하의 마음으로써 생각하면 알지 못함이 없습니다. 바퀴 살처럼 한 데 쏠려 나란히 나아간다면 곧 밝음이 가려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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