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 (老子)
B·C 561~467 도교의 시조.
그에 대한 기록은 분명하지가 않다. 그러나 성은 이(李), 이름은 이(耳), 자는 백양(伯陽), 호는 담(聃)으로 알려져 있다. 공자와 더불어 중국의 대사상가로 쌍벽을 이룬다.
초(楚)나라 고현(苦縣) 여향(?鄕) 곡인리(曲仁里) 사람이라고 전해온다.
처음 주(周)나라 수장실(守藏室)의 관리로 근무하다가, 주나라가 쇠퇴해 가는 것을 보고 난세를 피해 함곡관에 이르러 관령(關令) 윤희의 청에 따라 오천언(五千言)의 저서를 남겼다. 이를 〈노자 도덕경〉이라 한다.
노자와 거의 같은 시대에 살았던 공자에 대해서는 그의 사상·생애·인물이 분명한데, 노자는 그의 사상·생애·인물이 분명하지 못하다. 그래서 도덕경은 노자의 저서가 아니라 훨씬 후세의 저작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고, 노자의 생애에 대해서도 상당히 신비화 되어 전해오는 것도 있다.
도덕경에 나타난 노자의 사상은, 춘추 전국시대의 혼란한 사회에 있어서 상식적인 인위도덕에 의하여 질서를 회복하려는 유가들의 인위적 방법을 반대하고, 무위자연을 주장하고 있다. 우주의 본체를 도(道)·무(無)·일(一)·대(大)라고 이름지어, 유(有)의 세계는 무(無)로부터 나온다고 하였다. 따라서 무위자연의 상태로 돌아갈 것을 주장하고, 유가의 대통일국가 이상에 대해 소국과민(小國寡民)의 이상사회를 그리고 있다. 노자사상은 장자에 의해서도 계승 전개되어 유가사상과 함께 중국 사상계의 양대산맥을 이루었다.
출처 : 瑞亭漢文
글쓴이 : 나루터 최계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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