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수식문장.
주어나 술어 목적어 등에는 수식어가 붙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수식어가 붙어 긴 문장을 이루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형용사적 수식어나 부사적 수식어를 빨리 파악하는 것도
한문해석을 쉽게하는 방법의 하나일 것이다.
1. 世 人 安 知 吾 之 志(세인안지오지지) : 세상 사람들이 어찌 나의 뜻을 알리오.
* 여기서 安(안)은 ‘편안 안’이 아니라 ‘어찌 안’으로 풀이 함.
2. 學 者 自 古 愛 讀 文 學 書(학자자고애독문학서서) :
배우는 삶에는 예로부터 문학서적을 즐겨 읽는다.
3. 美 女 自 招 好 男(미녀자초호남남) : 미녀는 스스로 좋은 남자를 부르는 법이다.
4. 仁 人 必 生 於 善 行(인인필생어선행) : 어진 사람은 반듯이 착한 일을 하게 된다.
5. 春 花 滿 開 前 庭(춘화만개전정) : 봄꽃이 앞뜰에 만개하고 있다.
6. 才 能 學 徒 豈 無 寄 與 國 家 之 發 展(재능학도기무기여국가지발전) :
재주있는 학도가 어찌 국가 발전에 기여함이 없겠는가?
* 豈(기)는 ‘어찌 ~하리오’등의 의문부사이다.
이외에도 의문부사로는 胡(호), 奚(해), 曷(갈), 烏(오), 寧(녕), 如何(여하), 奈何(내하) 등이 있다.
* 의문대명사로는 誰(누구 수), 孰(누구 숙), 何人(하인)-어떤사람인가?,
誰者(수자)-누구인가? 등이 있다.
* 無(무)는 ‘~못한다, ~이 없다.’등을 나타내는 부정사 이다.
無窮(무궁)無盡(무진)<한이 없고 끝이 없다.>라는 단어를 보아도 알수 있다.
* 無(무) 이외에도 이와같은 부정사는 毋(무), 不(불), 非(비), 莫(막), 未(미), 匪(비), 罔(망) 등이 있다.
7. 爲 人 之 子 敢 言 古 書 無 用 之 物(위인지자감언지서무용지물) :
사람의 자식이 되어 어찌 옛글이 필요 없는 것이라고 말 하겠는가?
8. 警 世 之 人 每 時 敎 示 邪 心 爲 惡 行(경세지인매시교시사심위악행) :
세상을 일깨워 주는 사람은 매번 사악한 마음이 그릇된 행동이 된다고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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