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목은 이색이 지은 <보제존자진당시병서>에 의하면 창건과 사찰명의 유래 예로부터 전하는 이야기에 의하면 신륵사는 신라 진평왕때 원효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되어 있다. 어느 날원효대사의 꿈에 흰 옷을 입은 노인이 나타나 지금의절터에 있던 연못을 가리키며 신성한 가람이 설 곳이라고 일러준 후 사라지니,그 말에 따라 연못을... 여행이야기(가정 이곡.목은 이색 2013.05.28
[스크랩] 목은 이색 선생의 친필시 (숭정산 바위 위의 소나무) 崇井巖松 峯頭蒼石聳。 松頂白雲連。 羅漢堂寥&#38339;。 居僧雜敎禪。 숭정암송(崇井巖松) 봉우리 위엔 푸른 돌 솟아났고, 소나무 이마 언저리엔 흰구름 연하였네. 나한당(羅漢堂) 적적도 한데, 거주하는 중들은 교와 선이 섞였네. ... 여행이야기(가정 이곡.목은 이색 2013.05.28
[스크랩] 목은 이색 선생의 친필시 (일광 석벽) 日光石壁崔嵬揷平野。&#32313;&#32242;俯長天。翠壁僧窓小。佛燈空半懸。 일광석벽(日光石壁) 우뚝히 평야에 서서, 저 까마득히 긴 하늘 굽어보네. 푸른 석벽 작은 승방(僧房)에, 불등(佛燈)이 반공(半空)에 걸렸네. ... 여행이야기(가정 이곡.목은 이색 2013.05.28
[스크랩] 목은 이색 선생의 친필시 (고석의 깊은 골) 孤石深洞 平野行將盡。回峯望更高。一區幽僻處。梵刹本來孤。 고석심동(孤石深洞) 평평한 들판이 장차 다하려는데, 회봉(回峯) 바라보니 다시금 높구나. 한 구역 궁벽한 곳에, 절간이란 본래 외롭네. -牧隱詩藁卷之三 韓山八詠- ... 여행이야기(가정 이곡.목은 이색 2013.05.28
[스크랩] 목은 이색 선생의 친필시 (회사의 높은 봉우리) 回寺高峯後嶺如三角。前峯入半空。行舟垂鐵碇。遮莫有狂風。 회사고봉(回寺高峯) 뒷고개는 삼각을 이루었고, 앞 봉우리 반공에 치솟았다. 가는 배 쇠 닻줄 내리니, 혹시 광풍(狂風)이나 있을런가. -牧隱詩藁卷之三 韓山八詠- 여행이야기(가정 이곡.목은 이색 2013.05.28
[스크랩] 목은 이색 선생의 친필시 (진포의 돌아오는 돛대) 鎭浦歸帆細雨桃花浪。淸霜蘆葉秋。歸帆何處落。渺渺一扁舟。 진포귀범(鎭浦歸帆) 가는 비 복사꽃 물결과, 찬 서리 갈대잎 가을, 돌아가는 저 돛대는 어느 곳에 떨어지려나. 아득한 한 조각배. &nb... 여행이야기(가정 이곡.목은 이색 2013.05.28
[스크랩] 목은 이색 선생의 친필시 (압야의 권농) 鴨野勸農川原平似砥。禾稼浩如雲。太守催星駕。巡田欲夕&#26331;。 압야권농(鴨野勸農) 냇가의 들판은 반반하기 숫돌 같고, 가득히 심은 벼 질펀하기 구름 같네. 권농하는 원님은 행차를 재촉하고, 들판을 돌아다보니 땅거미 지려 한다. -牧隱詩藁卷之三 韓山八詠- ... 여행이야기(가정 이곡.목은 이색 2013.05.28
[스크랩] 목은 이색 선생의 친필시 (웅진의 낚시질) 熊津觀釣馬邑山橫障。熊津水染苔。釣絲風裏 ?。恰得月明回。 웅진관조(熊津觀釣) 마읍(馬邑) 산봉우리 병풍 비껴 쳤고, 웅진 강물은 이끼빛으로 물들었다. 물에 드리운 낚시 실바람 받아 간들간들, 때마침 달밤에야 돌아오네. -牧隱詩藁卷之三 韓山八詠-... 여행이야기(가정 이곡.목은 이색 2013.05.28
[스크랩] 목은 이색선생 이야기 『목은고(牧隱藁)』 중에서 이색은 어려서부터 뛰어나게 총명하여 스스로 글을 읽을 줄 알았고, 한번 보기만 하면 다 외웠다. 지정(至正) 신사년에 이색의 나이 겨우 14세였는데, 본국의 성균시에 합격하여 우뚝하게 이미 명성이 있었다. 막 관례를 하고 혼인을 해야 할 시기에 한때의 고문 망족(高門望族)으로 사위를.. 여행이야기(가정 이곡.목은 이색 2013.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