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정혈법

 

8.定穴法 

정혈법의 요지는 地理要逆에 있다.

陽룡에는 陰혈, 음룡에는 양혈

正룡에는 斜혈, 사룡에는 정혈

直룡에는 曲혈, 곡룡에는 직혈

急룡에는 穩혈, 온룡에는 급혈

硬룡에는 輭룡, 연룡에는 경혈

石룡에는 土혈, 토룡에는 석혈

등등..... 

정혈시 주의할 일 (培闢:돋우고 깍아내는일)

혈을 찾은 후 정혈을 할 때는 반드시 주위의 나무를 베어내고 잡초까지 제거한 후에 표를 세우고 전후좌우를 자세히 살펴야 한다.

와겸유돌의 혈형에 따라서 너무 높거나 낮아도 안되고 좌우로 치우쳐서도 안된다.

특히 혈장의 원훈을 자세히 살펴 반드시 원훈내에 點穴하여야 생기를 온전하게 보존할 수가 있는 것이다.

요즘의 세태에 가장 염려하는 바는 원훈을 파서 깨트리는 일이니 보기에만 좋게 작업을 하다보니 진혈을 차지하고도 버리는 일이 흔하다.

砂水의 결함은 地師의 노력으로 어느 정도의 변형이 가능(이를 비보라함)할 수도 있으나 어떠한 경우에도 龍穴의 변조나 조작은 百害無益한 일이다.

주의점

*용미를 자르고 평평하게 봉분을 만들거나 둘레석을 쌓는 일은 흉사이다.

*전순을 자르고 파내어 계단을 만들거나 석축을 만드는 것도 흉하다.

*선익을 파내고 곡장을 만들거나 석물을 세우면 흉하다.

*묘를 보기 좋게 만든다고 승금을 파서 八字의 사성을 쌓는 것은 흉하다.

***삼년심룡십년점혈(三年尋龍十年點穴)***

혈을 찾으면 최종적으로 用事하기 전에 한치의 어긋남도 없은 정확한 혈처를 찾아야 하는데 이를 정혈법이라고 한다.

양택에서는 主建物이 들어설 자리를 음택에서는 시신이나 관이 들어가는 천광자리를 정하는 것이다.

증혈법이 넓은 범위에서 혈이 있을만한 위치를 찾는 이론이었다면 생기가 뭉쳐있는 정확한 혈을 찾는 것이 정혈법이다.

자연은 모두 정하여진 이치가 있다.

이와 같이 혈이 맺어지는 것도 다 정해진 이치와 조건이 있어야 되는 것이므로 이를 찾아 정하는 것이 정혈의 방법이다.

진혈은 공통적으로 기본적인 조건을 갖추게 되는데 정(正), 순(順), 강(强), 고(高), 저(低)의 다섯가지를 구비하여야 한다.

정(正)

진혈은 땅이 반듯한 곳에서 융결된다.

혈장이 경사지거나 찌그러지면 기가 모이지 못하여 혈을 맺을 수 없다.

 

순(順)

혈은 주변의 형세가 험악하거나 무정하게 배반하면 융결하지못한다.

혈은 砂水가 유정하고 순하게 감싸 안아주는 곳에 있다.

강(强)

혈은 땅이 단단하게 생기가 뭉쳐 있어야 한다.

면이 거칠고 산만하게 흩어지거나 푸석돌등 虛缺한 땅은 안된다. 

 

고(高)

높다는 의미가 아니고 물의 피해가 없는 곳을 말한다.

혈은 주위보다 1촌이라도 높은 곳에 맺히는 것이다.

너무 낮은 땅을 피하여 주위와 조화되는 적당한 높이의 땅에 혈이 있다.

저(低)

혈은 장풍(藏風)이 잘되는 안정된 땅에서 결혈한다.

장풍이 되지 않으면 생기가 흩어지므로 혈이 생기지 못한다.

그러므로 혈은 바람을 피해 주위보다 적당히 낮은 땅에 있다.

 

1)太極 정혈법

태극은 음양을 말하는 것으로 혈장의 모양을 살펴 정혈하는 방법의 총체적인 이론을 말하는 것이다.

모든 이론이 그렇듯이 이에 너무 빠지면 무리가 있다.

혈장의 중심을 이루는 것이 혈인데 이를 태극이라 하며 圓暈에 정혈한다.

원훈이 살찌고 불룩하면 乳突의 陰穴이 된다.

突과 泡중에 窟窩에 혈이 있다.

생기는 속으로 움츠리고자 한다.

혈심이 깊은 곳에 있으니 천광을 하려면 깊게 해야한다.

원훈이 마르고 빈약하면 窩窟의 양혈이 된다

양혈은 窩중에 泡가 있고 窟중에 突이 있다.

생기가 위로 솟아오르고자 하는 것이니 혈심은 얕게 분포한다.

천광을 하려면 너무 깊지 않아야 한다.

葬書에 승금, 상수, 인목, 혈토는 태극이라 하였다.

승금은 태극의 원훈이 突起한것이요.

상수는 원훈이 八字로 나뉘고 합한 것이라.

인목은 원훈이 尖圓을 吐出한 것이며

혈토는 중앙에 바르고 단정한 것이라고 혈을 태극의 원훈으로 단정하였다.

모든 정혈법이 쉽고 간단한 것이 없듯이

태극의 원훈으로 정혈하는 방법 역시 세심한 관찰과 주의를 요한다.

특히 點穴時 원훈을 정확하게 찾아 暈內에 점혈하여야 하며 절대 暈을 손상하지 말아야 한다. 이것이 태극 정혈의 요체이다.

원훈을 破하는 것은 사람의 耳目口鼻를 손상하는 것과 같다 하였다.

2)兩儀 정혈법

양의는 음양을 말한다.

음룡에는 양혈을 찾을 것이요 양룡에는 음혈을 찾을 것이다.

음양이 交媾하면 그 중간에 점혈하면 된다.

단 이때 分水處가 아닌가를 세심하게 살펴서 점혈하여야 실수가 없다.

3)三勢 정혈법

삼세란 天地人 三等 분혈법으로 立勢, 坐勢, 眠勢를 말한다.

 立勢

입세는 산세가 높고 서있는 모양으로 天穴이라 하는데 仰高穴, 凭高穴, 騎龍穴의

三格이 있다.

천혈은 朝對, 용호가 같이 높아서 四勢가 균등하여야 결혈이 된다.

上聚하는 모든 혈은 비록 높은 곳에 있으나 혈에서 局勢를 보면 마치 평지에 있는 것 같이 높은 것을 느끼지 못한다.

또한 천혈은 입수하는 맥이 완만해야 하며 입수가 급경사를 이루면 혈이 아니다.

특히 천혈은 혈처가 평탄해야 하는데 용의 行止를 잘 살펴야 한다.

혈이 산 정상에 위치하면 仰高穴이라 하는데 혈처가 평탄하고 사방이 相等하여 높은 줄을 모르고 평지에 있는 것 같다.

星頭 바로 아래에 혈이 있는 것을 凭高穴이라고 한다. 

빙고혈은 경사진 중에 반드시 평탄한 곳이 있어야 결혈한다. 

혈이 산등성이에 결혈하는 것을 騎龍穴 또는 騎形穴이라고 한다.

평탄한곳에서 융결을 하는데 玄武吐舌의 형태이다.

貴地는 局이 크고 넓으며 높고 밝은 곳에 있으니  천혈은 貴의 소응이 있다.

 坐勢

혈이 있는 곳이 높지도 않고 낮지도 않은 산 중간정도이다.

來脈 역시 너무 급하지도 너무 완만하지도 않아야 진혈이다.

四圍가 균등하고 명당과 수세가 혈에 대해 유정하게 副應한다. 일명 人穴이라한다.

인혈의 정혈은 藏殺穴 한가지만 있는데 산의 허리에서 결혈한다.

내맥이 완만하면 撞法으로 정혈하고 내맥이 급하면 殺氣를 피하여 한쪽으로 정혈하여야 하는데 이를 倚法이라 한다.

 眠勢

면세는 산세가 누운 것처럼 낮고 명당과 四圍가 相等하여 아래에 결혈된다.

산세가 전체적으로 완만하고 낮은 곳에서 결혈하므로 地穴이라고 하는데

입수맥이 급한 변화를 이루어야 진혈이 된다.

지혈은 물이 가깝고 낮은 곳에 있으니 富의 소응이 많다.

명당이 바르고 용진혈적하면 큰 富를 기약한다.

지혈에는 懸乳穴, 脫殺穴, 藏龜穴의 三格이 있다.

懸乳穴 

현유혈은 산기슭 유혈에 결혈하는 것으로 혈 뒤의 경사가 급하다.

아래로 내려와 기운이 끝나는 유두에 粘法으로 정혈한다.

脫殺穴

탈살혈은 입수가 강하고 경직되어 맥이 살기를 다 털어내지 못한 곳에 있는 혈로 용맥을 떠나서 결혈한다.

마땅히 용맥을 지나서 粘法으로 정혈한다.

藏龜穴

장귀혈은 평지에서 있는데 볼록하게 솟아오른 微突處에 결혈한다.

마땅히 撞法으로 정혈한다.

4)三停 정혈법

삼정정혈법의 이치는 삼세 정혈법과 같은 맥락이다.

그러나 삼세정혈은 전체적인 국세를 논하여 정혈하는 것이고 삼정은 한 장소의 局內에서 용호와 안산의 형태에 따라 정혈위치를 上中下로 정하는 것이다.

혈처는 마땅히 평탄해야 하므로 정혈은 來脈中에 평탄한 곳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위에 평탄한곳이 있으면 상정혈이고 중간이 평탄하면 중정혈, 아래가 평탄하면 하정혈로 구분한다.

안산과 좌우의 산이 높고 가까우면 혈은 높은 곳에 결지하는데 이를 上停穴이라 한다.

상정혈은 귀(貴)를 관장한다.

주위 산들이 높지도 낮지도 않고 적당하면 혈도 산 중턱에 결지한다.

이를  中停穴이라 하며 위가 너무 경사지거나 아래가 절벽이 되면 흉하다.

중정혈은 부(富)와 귀(貴)를 다같이 관장한다.

주변 산들이 낮고 멀리 있으면 혈도 산 아래 낮은 곳에 결지한다.

이를 下停穴이라고 하는데 내룡이 활발해야 진혈이 된다.

하정혈은 부(富)를 관장한다

이를 天地人 삼혈로 표현하기도 하는데 큰 의미는 없으며 입수맥의 行道에 따라 正面 亭穴과 側面정혈로 나누기도 한다.

혈처에 와겸유돌 四象의 窩泡가 분명하면 진혈을 의심할 필요가 없다.

혈증이 아래위로 2,3개가 있을 수도 있으나 정혈은 하나뿐임을 알아야 한다.

5)四殺 정혈법

사살 정혈법은 입수하는 용의 殺氣와 혈 및 명당과 안산, 용호,水勢에 있는 흉살을 피해 혈을 정하는 법을 말한다.

사살은 장살법(藏殺法), 압살법(壓殺法), 섬살법(閃殺法), 탈살법(脫殺法)이 있다.

흉살의 의미

반배수, 혈을 衝하는 尖砂, 直路, 直水, 깨지고 부서진 험한 바위, 무정한 용호와 안산,

眈頭砂, 잘려진 입수및 호종사등 혈에서 볼때 좋지 않은 느낌이드는 모든 것을 흉살로 보면 된다.

그러나 예외도 있으니 흉살로 보이더라도 혈에 이로우면 흉살로 보지 않는다.

예를들면 안산이 시신모양이면 凶인데 까마귀에게는 식량이 되며 혈장에 尖砂(뾰죽한)

는 泄氣한다고 꺼리지만 장군에게는 요긴한 부장품인 칼이 되기도 한다.

 藏殺法

장살법은 흉살이 보이지 않게 혈을 정하는 방법이다.

이때 내룡이 완만하게 내려오고 청룡 백호등 四圍 산들이 혈에 대하여 위협적이거나  험상맞지 않고 衝殺없이 淸秀하여야 정혈할 수 있다.

장살법은 대체적으로 局勢가 안정되고 명당이 바르며 수성이 잘 감싸는 곳의 정혈법으로 혈은 局의 중심에 위치한다.

혈처의 穴像이 분명하면 진혈이므로 당법(撞法)으로 정혈한다.

 壓殺法

압살은 下部에 흉살이 있으면 살을 눌러 위쪽에 정혈하는 방법이다.

혈장아래(餘氣, 전순)나 청룡 백호,안산, 명당의 水勢등 산세의 아래 부분에

흉한 암석이 있거나(깨지거나 磊落)

반배하여 무정하거나(반배수, 용호 延飛)

尖利하게 직선으로 된 능선이나 도로 물줄기등이 衝하면

흉살을 피하여 혈을 위쪽에 정혈한다.

내룡이 생왕한데 下部에 흉살이 많으면 높은 곳에 정혈하여 흉살을 제압하여야한다. 혈이 높으면 흉살을 제압하므로 압살혈법이라 한다.

騎形으로 결지한다. 개법(蓋法)으로 정혈한다.

 閃殺法

혈의 좌우측 어느 한쪽이 험하거나 무너지고 파이고 부서지거나  直衝하는 흉한 살이 있으면 흉살이 보이는 쪽을 피하여 유정한 쪽으로 정혈하는 것을 섬살법이라 한다.

청룡 쪽이 무정하고 백호 쪽이 유정하다면 백호 쪽으로 정혈하고

백호방에 흉살이 있고 청룡방이 유정하면 청룡방에 정혈한다.

의법(倚法)으로 정혈한다.

 脫殺法

용이 峻急하고 혈의 좌우가 낮으면 혈은 용맥을 떠나 평지에 결혈한다.

혈은 네가지 형태로 결지하는데 後山을 보면 혈성을 알수가 있다.

硬綴 : 뒤가 굳고 변화가 없으면 용맥이 끝나기 전에 용에 붙여서 정혈 

急粘 : 후산이 경사가 급하면 용맥이 끝나는 곳에 붙여서 정혈

峻接 : 후산이 가파르게 높으면 좀더 아래로 내려와 정혈

直抛 : 후산이 직선으로 내려오면 충을 피하여 용맥이 끝나고 그 아래 볼록 솟은 곳에 정혈한다.

탈살혈은 내룡의 흉살을 피하여 정혈하는 방법이므로 후산의 살기가 정제된 지점을 찾는게 중요하다.

위에 있는 후산의 험한 기운을 탈피해 아래의 완전히 탈살(脫殺)된 곳을 찾아야 한다.

물론 이곳에서도 와겸유돌의 사상을 기준으로 정혈하면 된다.

낮은 곳에서 결혈하므로 水劫만 유의하면 된다.

6)雌雄 정혈법

자웅은 혈처를 높고 낮은 것으로 구분하여 정혈하는 방법이다.

 雄穴(上聚穴)

기가 높은 곳으로 모여 상에서 결지하니 사방이 주밀하여 혈에서는 높은 것을 느낄수가 없다.

혈처는 반드시 평탄해야하며 바람의 피해를 가장 두려워해야 한다.

 雌穴(下聚穴)

기운이 아래로 몰려있는 것으로 주위가 함께 낮고 전순이 두둑해야 진혈이 된다.

뒤가 급하고 아래 평지에 결혈하는 것이니 탈살한 곳에 정혈한다.

 

7)向背 정혈법 .

사람의 사는 것이 다정하면 서로 사귀고자하고 손을 맞잡고 볼을 부비고자 하고 미우면 돌아 안고 시선을 돌려 외면하듯이 地理도 이와 같다.

전후좌우의 아름답고 수려한 산들이 혈을 감싸고 명당이 밝고 단정하며 수세가 환포하면 유정한 것이니 이를 취하고 砂水가 무정하면 버리는 것이 향배정혈법이다.

이는 용을 논하면서 背面를 말하였는데 면에 결지하는 것을 말한다.

8)張山食水 정혈법

사람도 성공하려면 가문과 부모형제가 훌륭하고 잘나가는 선후배나 친구, 처가등 일가 친척이  많은 도움을 주면 수월하듯이

자연도 진혈이 결지하려면 好山好水얻어야 한다.

장산식수는 이렇게 穴前의 호산호수를 취하는 정혈법을 말한다.

수려한 산과 아름다운 물이 우측에 있으면 혈도 우측에 있고

좌측에 있으면 혈도 좌측에 있다.

산수가 중앙으로 오면 혈은 중심에서 취한다.

본래 眞龍正穴은 모든 것이 합당하게 정해지므로 굳이 힘들게 정혈 할 바는 아니다.

아무리 주위에서 도와준다고 하여도 본인이 능력이 없으면 매번 부도나 내고 사고나 치는 것과 마찬가지로 砂水가 아무리 수려해도 진혈이 아니면 소용이 없다.

砂水가 아름답다고 이들만 탐하여 억지로 혈을 만들면 아무리 호산호수가 돕는다 해도 空虛한 無氣의 땅이 될 뿐이니 凶만 더할 것 이다.

 

9)近取諸身 정혈법

근취제신 정혈법은 인체와 산의 형태를 비유하여 혈을 정하는 방법이다. 

頂門百會穴 : 산 정상에 결혈하는 것으로 혈장이 평탄해야 진혈이 된다.

咽喉穴 : 명당이 조잡하여 전체적인 국세가 미흡하나 사방이 높은 곳에서 조응하면

         높은곳에서 결지하니 인후혈을 찾아서 정혈하는 법이다.

奶乳穴 : 사람의 유방과 같이 산의 중간에 결혈하는 것으로 쌍유혈이 더 귀하다.

垂頭穴 : 현무가 수두하면 귀한 것이니 내룡이 급하면 탈사혈로 정혈한다.

         丁財 兩旺할 것이다.

堂心穴 : 중심출맥이 수려하고 용호가 상등하며 안산이 유정하면 가슴 가운데 정혈

         한다.

臍輪穴 :主星이 단정하고 멀리서 청룡백호가 평평하며 국세가 안정되면 배꼽에 정혈하          는데 높거나 낮으면 실패한다.

丹田穴 :용호가 盤旋(엇갈리게 혈을 안는 것)해야 하며 혈형이 분명해야 하며 용호가          等對하면 정혈 할 수가 없다.

膀胱穴 : 주성이 높고 웅장한데 양변의 용호가 낮으면 혈도 낮게 결지하는데 이를 방          광혈이라고 한다. 혈이 높으면 風趣하고 낮으면 水劫을 염려해야한다.

蔭囊穴 : 현무수두하고 용호가 상등하고 안산이 아름다우면 아래로 깊은 곳에서 진혈

        을 정한다.

肩井穴 : 사람이 앉은 듯한 산형에서 양 어깨의 오목한 곳에 정혈하는 법으로 용호가

        균형을 이루어야 하며 낙산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다.

懷抱穴 :회포혈은 품안에 정혈하는 것으로 내유혈과 비슷해 보이기도 하나 주성이 급          하고 흉하면 살기를 피해 회포혈로 정혈한다.

이외에도 무릎, 팔굼치, 발목등등 인체의 혈처마다 비유한 각종 정혈법이 있는데 그 이름의 종류에 너무 매달리면 방안풍수가 될 따름이다.

위에 유추하여 四象으로 기준을 삼기 바란다.

10)指掌 정혈법

일명 手掌法이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대지는 현무수두하고 양쪽으로 용호를 만들어 혈을 만드니 위의 諸身 정혈법으로 하장하는데 용호가 없어도 혈은 있을 수 있으니 이때는 手掌訣로 정혈한다.

毬穴 :엄지와 검지사이의 볼록한 지점이 구혈이다.

曲指穴 : 검지 두 번째 마디로 橫龍입수하여 결혈하므로 낙산과 귀성이 있어야한다.

大富穴 : 엄지 첫째마디에 결혈하는 것을 말한다.

         엄지와 검지가 용호의 역할을 하는데 左右仙宮穴로 구분한다.

掌心穴 : 손바닥을 쫙 펼면 가운데가 오목하여 窩形의 모양이 된다.

         이때 오목한 중앙에 정혈하는 것을 말하는데 仰掌穴이라고 한다.

이외 홍지혈, 절혈, 소탕혈, 조화혈등이 있으나 너무 이름에 매달릴 일은 아니다.

11)遠取諸物 정혈법

物形論, 禽獸定穴法등으로 말한다.

산의 형상을 보고 사람이나 동물 등에 비유하여 氣가 모이는 곳에 정혈하는 것이다.

물형론을 정론으로 학설을 펴는 이들이 많은데 이치에 어긋나는 일일 것이다.

정혈은 五星(용)과 四象(혈)을 正으로 主를 삼고 기타 이론을 偏으로 從을 삼을 일이다.

(물형론은 옛날에 글을 모르는(한문)이들에게 풍수를 설명하느라 사용되다가 정착되었다고 한다. 너무 모르면 바보가 될 수 있으니 개념은 알아야한다)

그러나 地論은 너무 形에 치우치면 안되고 참고만 하여야한다.

形은 산의 겉모양으로 물형을 판단하는데 보는 이에 따라서 오류가 있을 수 있다.

사슴은 말이나 노루와 비슷하고 사자는 호랑이나 고양이와 비슷하며 꿩과 봉황은 무엇이 다르다 하겠는가?  애매한 경우가 많다.

정혈처 또한 정해진 확론이 없으니

소는

   구중지혈이 진이다.

   이마가 진이다

   배가 진이다.

   젖이 진이다........ 등등

학은 

   양날개에 혈이 있다.

   부리에 혈이 있다.

   둥지에 혈이 있다.....등등

말은

   코에 형이 있다.

   이마에 혈이 있다.

   갈기(목)에 혈이 있다.

   말발굽에 있다....등등.

玉女彈琴形, 五仙圍棋形, 臥,牛形, 猛虎出林形, 金鷄抱卵形, 靈龜入水形, 渴馬飮水形,

金烏啄屍形, 金環落地形,....등등 수백가지가 있슴

 

12)理氣 정혈법

위의 정혈법은 來龍의 형세가 생왕하며 水의 모습이 유정하고, 용호와 朝案山등의 호종사가 서로 상응하여 생기맥이 융결된 혈을 정하는 것인데 이기 정혈법은 혈이 다 정해진 다음에 최종적으로 방위를 나누어 길흉을 판단하고 혈을 정하는 일이다.

기본적으로 팔궤 24山向을 기준으로 삼는다.

나경을 이용하여 입수처에서 용맥의 나가는 방향을 정하고

혈훈내에 나경을 놓고 향을 정하며

내명당에서 득수와 거수가 어디에 있는가를 정한다.

양룡에는 양향으로 정혈하며 음으로 득수하면 음으로 거수하여야 길하다.

음양이 駁雜되면 흉하다.

向吉하고 水凶하면 先吉後凶하고

향흉하고 수길하면 선흉후길한 것이 이기 정혈의 대법이다

 

이기 팔궤는 음양, 오행, 방위, 소속, 하도, 낙서등을 총괄하는 것이다.

이기 정혈법은 따로 하나의 책이 필요한 분야이다.

너무나 많은 이론이 분분하므로 초보자들은 입문을 잘 하여야 한다.

나도 처음 지리오결의 88향법을 공부하였으나 답산 과정에서 오류가 너무 많음을

보고 수많은 이법을 공부하였다.

지금 생각하면 너무나 많은 시간을 헛되이 보낸 것을 아쉽게 생각한다.

이기는 혈을 정한 다음에 필요한 학문이다.

먼져 혈을 찾아서 정혈하는 공부가 우선이니 이기 공부는 형세론을 익힌 다음에 하자.

용혈사수를 알면 이기는 공식이므로 공부가 편하다.

포태나 삼합풍수, 동서사택법을 공부하는 학인이 있다면 머릿속을 비우길 바란다.

내 경험상 50%정도의 적중률인데 50%는 공부하지 않고도 누구나 가능한 숫자이다.

 

출처 : 대한현공풍수지리학회

글쓴이 : 청욱 신석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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