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물의 三分三合
제1 분합수
입수도두와 선익사이의 미망수를 말한다.
승금과 양선익 전순이 감싸 안은 혈장 안에 혈의 생기를 가장 가가이서 갈무리해주는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는 물이며 미세한 형태로만 추정할수있다.
제2 분합
용맥의 뇌두 뒤(최종결인처)에서 양쪽으로 나뉜 원진수가 혈장의 선익 밖을 감싸며 흐르다가 전순앞으로 모여 합쳐지는 물이다.
제3 분합
청룡과 백호의 득수처에서 발원하여 명당을 이루고 용호가 끝나는 지점으로 흘러나가 수구를 만드는 물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말하는 득수와 수구의 개념은 제3분합의 경우이며 주산, 청룡, 백호, 안산, 혈과 명당의 개념이 이 안에서 이루어진다.
이때 혈의 바로 옆에 나타나는 혈훈(미망수)이 결혈 여부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보통 둥글거나 계란형태로 태극훈(太極暈)이라고도 하는데 모양이 다르게 나타나기도 한다.
와겸혈(窩鉗穴)에서는 혈훈이 모양이 마치 게의 눈과 같이 볼록한 원형을 이루는데 이 모양을 보고 해안수(蟹眼水)라고도 한다.
음혈인 유돌혈(乳突穴)에서는 혈운이 약간 오목한 모습을 하는데 모양이 새우의 수염과 같다서 하수수(蝦鬚水)라고도 한다.
하수사(下水砂)
하수사는 혈 아래에 붙어 있는 작은 지각이다.
하수사는 혈을 바쳐주고 생기가 흩어지지 않게 보호해 준다.
혈에 붙은 하수사는 자세히 보지 않으면 구분하기 어렵다.
그러나 많은 格을 보다보면 조금만 유심히 살펴보면 구분이 가능하다.
하수사는 결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물이 곧게나가지 않고 굴곡으로 나가게 해주는 것이 하수사의 역할이다.
하수사가 좋으면 재물의 소응이 있으니 부자가 난다고 한다.
7.證穴法
혈이 융결하기 위하여서는 반드시 결혈하고자 하는 증거가 있게 된다.
심산유곡과 너른 들에서 한두평 남짓한 혈처를 찾는다는 것은 용이한 일이 아닌데 그 혈이 있을만한 장소를 찾는 방법을 증혈법이라 한다.
혈을 찾는 방법이니 다른 말로는 尋穴法이라고도 한다.
혈은
1.룡이 변화가 많은 생왕룡이 박환을 거쳐 탈살한 곳에서만 결혈한다.
내룡이 밝고 細孌된것은 생기가 가득하다는 증거다.
2.생기가 멈추어 혈판에 모아지려면 삼분삼합하는 물이 유정하게 환포하여야 한다.
3.혈의 생기가 흩어지지 않으려면 용호를 비롯한 호종사가 겹겹이 감싸 주어야 한다.
4.명당은 평평하고 원만하여 국세가 안정되어야 한다.
기본적으로 이러한 제반 조건하에서 찾아야한다.
물론 格에 어긋나고 이론과는 정반대로 대혈이 융결되는 怪穴이 없는 것은 아니다.
1)朝山, 案山증혈법
조안산이 수려하고 아름다우면 맞은편에 진혈이 결혈되게 된다.
이렇게 應對하는 산의 모습을 보고 혈을 찾는 방법을 조안산 증혈법이라고 한다.
조안산이 낮으면 혈은 낮은 곳에서 찾고 높으면 높은 곳에서 혈이 있다.
조안산이 가까우면 抑壓이 염려되니 혈은 上聚하고 멀면 기가 흩어짐을 염려해야 하므로 바람을 피해 아래에 융결한다.
遠近이 서로 부합되면 더욱 좋은 것인데 부합되지 않을 시는 안산을 위주로 해야한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멀리 수려한 遠朝를 탐하지 말아야 한다.
반드시 가까운 안산을 기준으로 삼아야 아름다운 것인데 수려한 富貴峰이면 더할 나위가 없으나 그렇지 못하여도 有情하면 아름다운 것이다.
2)明堂 증혈법
명당 증혈법은 혈 앞을 보고 혈을 찾는 방법이다.
명당은 평탄하고 원만하며 水城이 활모양으로 감싸주어야 眞이 되어 기운이 안정되고 진혈이 융결된다..
명당이 기울면 혈 좋은 것을 자랑 말라고 했듯이 堂이 경사지거나 찌그러지고 물이 반배한다든지 너무 협착(狹窄)하면 융결을 할 수 없는 곳이니 돌아볼 필요도 없다
혈은 기운이 안정되고 평탄 원만한 당에서 만들어져야 진혈이 된다.
명당은 혈장 圓暈內의 소명당, 龍虎間의 중명당, 案山內의 대명당으로 구분하기도 하고 내명당 외명당으로 나누기도 한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소명당의 모양인데 堂이 평탄하고 반듯하여 사람이 누울만한 모양이 있어야 진혈이 될 수가 있다.
3)水勢 증혈법
眞龍落處에 衆水聚라 한다.
수세 증혈법은 물의 모습으로 혈이 맺힐만한 장소를 찾는 방법이다.
산은 음이고 물은 양이다.
산이 혈을 맺으려면 배우자인 물을 만나야 하는데 사람도 서로 사랑을 하고 상대가 나를 반기고 따라주어야 부부의 인연으로 아들딸을 낳아 가정을 꾸리듯이 산 도한 유정한 물을 만나야 결혈을 할 수가 있게 된다.
물과 용은 서로 감싸주어야 한다.
만약 물이 등을 돌리고 산이 물을 따라 흘러가면 혈을 맺을 수 없다.
혈은 물이 감싸고 산이 逆水하는 곳에서 만들어진다.
그러므로 산에 올라 혈을 찾을 때는 먼저 水勢를 보아라.
수세가 가운데로 모여 연못이나 호수를 이루거나 환포하는 水城이 둥글게 가운데로 유정하면 혈은 가운데서 결하고
물이 左堂에 모이고 좌측으로 돌아 나가면 혈은 좌측편에서 찾을 수가 있을 것이며
반대로 수세가 우측으로 쏠리면 혈은 우측에 있게 된다.
멀리서 큰물이 앞으로 흘러들면 혈은 높은 곳에 있고
혈의 용호간에서 발원한 원진수가 길게 나가는 곳이면 혈은 낮은 곳에서 찾아라.
4)樂山 증혈법
낙산은 혈 뒤에서 穴地를 바쳐주는 산을 말한다.
횡룡 (橫龍)으로 결혈 하는 경우 반드시 낙산이 있어야한다.
낙산은 본신에서 나가 생긴 산이든 타 룡에서 생긴 산이든 상관이 없는데 가깝고 수려하며 유정한 것을 上으로 한다.
특히 와겸형태의 側腦穴이나 凹腦穴은 반드시 낙산을 필요로 한다.
낙산이 오른쪽으로 오면 혈은 오른쪽에 있고 왼쪽으로 오면 혈은 왼쪽에 있다.
낙산이 나란히 두 개 있으면 쌍혈을 맺기도 한다.
뒤의 산이 높고 험해서 위압적이며 혈을 억누르는 형세는 결혈을 할 수가 없다.
左後山이 혈을 누르면 우측으로 혈이 맺고 右後山이 壓穴하면 혈은 좌측으로 가서 만들어진다.
뒤의 산이 혈을 위협하면 앞으로 나가서 입혈하고 앞산이 壓穴하면 뒤로 물러나서 입혈하며 四圍가 균등하면 중심에 입혈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5)鬼星 증혈법
회룡이나 偏斜입수한 혈은 後宮에 鬼가 없으면 空缺하여 기가 뭉치지 못한다.
그래서 이때는 반드시 낙산이나 귀성이 있어야 결혈하는데 입수 뒤에서 바쳐주는 지각이 귀성이다
내룡이 뒤에서 바로 입수(入首)하는 혈은 주산 또는 현무봉이 뒤를 받쳐준다.
귀성은 입수의 반대쪽에 붙어서 용을 지탱 해주고 기를 밀어주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귀성이 중간에 있으면 혈 역시 가운데에 생기고
귀성이 왼쪽에 있으면 혈도 왼쪽에 있으며
귀성이 오른쪽에 있으면 혈도 오른쪽에 있다.
또 귀성이 높은 곳에 있으면 혈 역시 높고,
낮은 곳에 있으면 혈도 낮은 곳에 위치한다.
두개의 귀성이 유정하면 효순귀(孝順鬼)라 하는데 아주 귀하다.
뒤가 仰瓦하고 앞이 狹窄한 경우에 효순귀를 취하는 天財穴의 법이 있다.
귀성은 작고 단단한 것이 좋으며 너무 길거나 힘이 좋으면 혈의 생기를 빼앗아 가는 것이므로 흉하다.
6)龍虎 증혈법
용호의 형세를 보고 혈의 위치를 정하고 용호의 先後를 보아서 혈의 좌우를 정하는 방법이 용호증혈법이다.
청룡이 좋으면 혈은 청룡을 의지하고 백호가 좋으면 백호를 의지한다.
용호가 높으면 혈은 높은 곳에서 찾고 용호가 낮으면 혈은 낮은 곳에서 찾아라.
청룡이 흉(너무 높아 압혈하거나 衝破하고 무정한 모양)하면 백호를 의지하고 백호가 흉하면 청룡을 의지하는 것이 결혈의 이치이다.
용호가 없으면 환포하는 물을 의지하여 결혈하는 수도 있으니 심혈에는 하나로 정해진 법이 있는 것이 아니다.
7)纏護 증혈법
전호는 귀인이 노복을 휘하에 거느리고 다니는 것과 같이 호종사가 혈장을 호위하는 모습을 보고 혈을 찾는 방법이다.
혈을 送山을 보고 정하는 이치가 전호증혈이다.
8)脣氈 증혈법
순전은 혈의 餘氣로 혈 아래에 방석처럼 나온 것이다.
진룡에 대지가 결혈하려면 반드시 전순을 필요로 하므로 결혈의 증거로 전순을 본다.
전순은 부귀를 기약하는데 특히 富의 소응이 확실하며 砂峰이 좋으면 貴도 따른다.
횡룡 결혈에는 반드시 전순이 있어야 眞이 된다.
9)天心十道 증혈법
천심십도 증혈법은 혈을 중심으로 전후좌우 四圍에 있는 산이 十字形으로 對應하는 경우로 4개의 산을 연결했을 때 정확하게 십자가 이루어지면 진혈이다.
이렇게 현무봉, 안산, 청룡, 백호가 서로 크기와 높이, 거리가 비슷하게 균형이 맞으면 진혈이 되므로 이렇게 찾는 방법을 천심십도 증혈법이라 한다.
용진혈적(龍眞穴的)하고 천심십도가 정확하면 발복이 크고 오래간다.
10)三勢 증혈법
삼세란 산의 높낮이에 따라 천지인(天地人)으로 나눈다.
주위가 높고 혈이 높은 곳에 있는 것을 천혈(天穴)이라 하며 사람이 서있는 모양이라 하여 입세(立勢)라고도 한다
주위가 원만하면 중간쯤에 결혈하는데 이것이 인혈(人穴)이며 앉은 것 같은 높이라 좌세(坐勢)라 한다
주위가 낮고 혈도 낮은 곳에 있 것을 지혈(地穴)이라 하며 누운 자세로 보아 면세(眠勢)라고도 한다.
이같이 주변의 산세에 따라서 결혈할 만한 지점을 추정하여 찾아나가는 것을 삼세심혈법이라고 한다.
최근에는 각종 문명의 이기를 이용한 각종 혈 찾기 방법이 동원되고 있다.
*지도 이용 : 25000/1이나 5000/1 등고선지도, 위성지도 등을 이용하면 심혈에 상당 한 도움을 받을 수 가 있다.
*L-로드 수맥이나 기맥을 찾는 도구이다. 수맥만 피한다고 명당이 되는 것은 아니다.
*관룡자(심룡척): 기맥을 찾을 수는 있다. 기맥이 있다고 명당은 아니다.
*지질을 탐사하는 도구등......
*氣로 혈처를 찾는다거나 느낌으로 혈처를 알 수 있다고 하기도하고 심하면 땅속을 훤 하게 드려다 보고 잡는다고 하는데 그 사람의 인격을 보고 판단할 수밖에 없을 것 같 다.(많은 사기꾼들이 이런 유형에 많다)
11)過峽 증혈법
과협은 룡의 기를 모아주고 다시 뿜어주는역할을 하는 용의 생기처이다.
과협은 그 형태가 분명하므로 쉽게 알아볼수가 있다.
과협을 보고 결혈하는 용의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과협 증혈법이다.
또 과협을 보고 용의 生旺死絶 길흉을 판단한다.
과협이 아름다우면 반드시 좋은 혈을 맺고 추악하고 늘어지면 결혈하지 못한다.
과협이 짧으면 혈이 가깝고 과협이 길면 혈이 아래로 길게 내려가 맺는다.
과협처에 紅黃紫潤한 토색을 보이면 혈에도 같은 혈토가 있다.
이 외에도 수많은 방법이 있으며
각 개인의 노력과 성취도에 따라 특별한 노하우가 있을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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