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형기론)

[스크랩] 룡의 변화

장안봉(微山) 2013. 11. 25. 21:52

 

 

 

용의 三勢

행룡의 지세는 크게 세가지로 나누니 산롱, 평강, 평지가 그것이다.

또한 삼락이라하여 초락, 중락, 말락으로 표현하는데 말이 다를뿐 비슷한 의미이다.


용이 행룡 하는 勢力에 따라 산롱지세(山壟之勢), 평강지세(平岡之勢), 평지지세 (平地之勢) 세 가지로 분류한다.


용이 높고 기세가 웅장하게 행룡 하는 것을 산롱지세라 하는데 그 기세가 위엄있고 장중(壯重)하다.

산롱지세는 기복변화가 심하여 마치 용이 하늘을 나는 듯하니 태조, 중조산이 이에 해당한다 할것이다.

다른 말로 起伏格이라 표현하기도 한다.


평강지세는 평야지대의 야산이나 마을의 鎭山을 포함하는 아담한 산세를 말한다.

보통 충청남도 전라도의 고향산천을 연상하면 될것이다.

산롱처럼 가파르고 위엄이 있지는 않으나 기복변화가 많고 좌우로 분주하게 움직이는데 마치 큰 뱀이 풀밭을 달리는 것 같이 굴곡(屈曲)이 심하다. 

仙帶格이라고 한다.


평지지세는 평지의 용으로 밭 두둑과 같이 작은구릉이다.

굴곡이나 기복등의  심한 변화는 없고 용맥이 ??평하고 넓게 퍼지는 특징이 있으니 기맥이 땅속으로 숨어서 흐르기도 한다. 

이런 행룡의 표현을 ?拖屈曲, 藕斷, 絲牽, 草蛇灰線, 蛛絲, 馬跡등으로 말한다.

평지룡은 용맥이 뚜렷이 나타나지 않아 심룡(尋龍)하기가 매우 어려운데 물을 보고 용을 찾으면 수월하다.

兩水의 사이에 언덕을 살펴보고 맥의 흔적이 보이면 양수회합(兩水會合) 하는 곳에 혈이 있으니 입수에 변화가 있어야 한다.


위의 세 용세에서  위세가 큰 고산의 산롱이라 하여 반드시 대혈이 결혈하고 평강이나 평지이라 하여 대지가 없는 것은것은 결코 아니니 착오없기 바란다.

평지에서도 행룡의 변화가 활발하고 물이나 명당등의 여러 가지 조건을 모두 갖추었다 면  大貴大富의 정혈을 결지 할 수 있는 것이다.


용의 三落


初落龍

조종산을 떠난지 얼마 되지 않아 멀지 않은 곳에서 결혈하는 경우를 초락이라 한다.

초락의 경우는 주산이 가깝고 내룡이 크고 높은 산속에서 결혈하는 경우이니 四神砂가 완벽하고 수구가 긴밀한 장풍국을 이루어야한다.


中落龍

조산을 떠난 내룡이 수십, 수백리를 행룡하여 기봉을 일으키면 이를 소조산이라 한다.

중락은 이 소조산에 가까이 성곽(局)을 만들어 결혈하는 것을 말한다.


末落龍

말락은 조종산에서 출발한 용맥의 마지막 지점으로 산세가 물을 만나 행룡을 멈추는 곳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말락에 결지를 하면 초락나 중락에 비해 국세가 큰 대혈을 맺는데 양기로 크면 首都, 대도시가 되고 작아도 도시가 되며 음기로는 대부대귀의 대지를 만드는 경우가 많다.


호종사(護從砂)

조종산에서 출맥한 내룡이 하나늬 혈을 만들기 위해서는 수백, 수십 리를 행룡한다. 이 향룡하는 주룡을 보호해 주는 보호사(保護)가 없다면 귀룡이 아니다. 

생왕한  귀한 용 일수록 호종 하는 산이 많이 있으니 귀인이 출행하면 따르는 종복이 많은 것과 같은 이치이다.

빈천한 인간은 외롭듯이 용도 호종 하는 산이 없으면 귀혈을 만들 수 없다..

호종사는 주룡과 크기나 위세가 형평이 맞아야하는데 용이 크면 호종하는 산도 커야하고, 용이 작으면 호종산도 작아야 한다.

또 용이 길면 호종사도 길어야 하고, 용이 짧으면 호종사 역시 짧아야 한다.

만약 귀인을 경호하는 사람이 너무 부족하거나 허약한 이들이면 위험으로부터 주인을 지킬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이며. 이와 반대로 종복이 주인보다 능력있고 똑똑하면 주객이 전도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종복이 주인을 업신여기면 위계가 무너져 질서가 없게 되는 것이니 호종하는 용이 주룡 보다 크거나 강하면 안 좋다.

주룡의 위세에 따라서 호종사도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어 유정해야 길한 것이다.

寶殿은 龍樓(용루)를 보호하는 호종사인데 그 이후로 행룡을 호종하는 보호사는 수없이 많은데 천을(天乙) 태을(太乙)이 있고 禦屛砂,  旗鼓砂. 庫櫃砂, 誥軸砂, 文筆砂, 天馬砂, 蛾眉砂, 貴人砂, 玉女砂등 .... 이 호종하고 있으면 매우 귀한 것이 된다.

또한 많은 물들이 겹겹이 용을 감싸고 휘감으며 용을 따르면 더욱 귀하다.


출처 : 대한현공풍수지리학회
글쓴이 : 청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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