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偏財格
- 成格의 조건
取格
月支가 偏財이거나 偏財가 透干된 경우
成格
身旺하고 財星도 旺한데 財가 官을 生하면 上命
身旺하고 財星이 弱한데 食傷이 財를 生하면 上命
身旺하고 財星이 弱한데 食傷이 없고 官星으로 劫을 化하면 中命
身弱하고 財星이 旺한데 印星이 日干을 生하면 中命
身弱하고 財星이 旺한데 寅과 劫이 없고 官星만 있으면 下命
- 偏財格의 특징
사업적 측면에서의 偏財格은 경영능력이 뛰어나고 대단한 활동가로 뛰는 말처럼 경쾌하고 신임이 두터우며 금전의 유통경로를 찾는데 천재적이며 벌기보다는 즐기는 편이라 할 수 있다.
偏財格이 신임이 두터운 것이지 偏財가 그렇다는 것이 아니므로 구별해야 한다. 偏財는 경영이라 할 수 있고 正財는 경제라 할 수 있다
偏財가 用神일 경우 황금만능주의에 빠져들 수 있지만 금전을 베풀 줄 아는 인품 또한, 가지고 있다.
偏財用神은 돈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 하는 것이고 偏財格은 경영을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자 한다.
正財格가 착실히 벌면서 저축하고 살아가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반면 偏財格은 단순한 활동보다는 돈의 경로를 찾아 나서는 타입으로 증권, 금융, 유통, 무역, 중계 등에 뛰어나다.
직업적으로는 사업하는 사람이 가장 많고, 官이 用神이라면 공직자가 많은데 만약 돈을 많이 벌면 권력에 눈독을 들이게 되어 경제계의 거물이나 정치계의 거물로 성장할 수 있다.
偏財格의 두드러진 직업적 특성중의 하나는 재물 축적 후 권력을 원하게 된다는 것이다. 格이 좋다면 국회의원까지 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면장이라도 하려고 노력한다.
성격은 활동적이고 명랑하며, 驛馬에 비유할 수 있으며 말주변 또한 좋아 인기가 많으며 어려운 사람을 돌볼 줄 아는 심성과 불의를 보면 의연히 대처하는 용맹성 또한 지니고 있는 반면 풍류를 좋아하고 돈 씀씀이가 헤픈 일면이 있다.
正財格은 身弱하면 자신의 직업을 가지지 못하고 의탁하거나 하는 경향이 있지만 偏財格은 身弱해도 자신의 살길을 찾아 나서는 용기를 가지고 있는데 이것이 正과 偏의 가장 큰 차이 중에 하나라고 할 수가 있다.
다른 格과 달리 財格의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가 用神에 의해서 직업, 성격, 가정생활이 각기 다르게 나타나므로 이러한 점을 유의해서 看命을 해야 할 것이다
- 破格의 요건
劫이 重하고 財星이 弱할 때(群劫爭財)
劫이 重하고 財星이 弱한데 無食傷일 경우
身弱하고 財星이 旺한데 殺이 投出되었을 경우
財星이 官을 生하는데 官이 沖또는 合去 되었을 경우
財星이 官을 生하지 못하거나 生한다 해도 合去되는 경우
財星이 沖破되는 경우
財殺太旺해서 日干을 剋할 경우
食傷太旺해서 日干을 弱하게 하는 경우
- 破格의 특징
財格(正,偏財)의 최대의 단점은 財多身弱과 比劫多이다.
財多해서 財生殺을 할 경우 건강상의 이유로 해서 자신의 직업을 유지하지 못하게 된다.
財多해서 財剋印을 하게 되면 학업을 중단하거나 전공이 자주 바뀌게 되며 만약 학생의 경우라면 성적이 떨어지고 외출이 잦아져 부모의 마음을 썩게 만든다. 중년 남녀의 경우는 고부갈등이 생기고 40대의 경우는 지나간 시절을 후회한다.
財多로 인해 身弱한 사람은 일정기간 직장을 다니지만 사업에 대한 꿈을 버리지 못하며 인내심이 부족하고 한 가지 일에 매달리지 못해 처에 의지하거나 남에게 의지하며 살아가는 사람으로 만약 運에서 身旺해져서 돈을 잘 벌게 되면 가정이 위태롭게 된다.
偏財格은 破格이 되었다 하더라도 用神의 쓰임에 따라 成格보다 오히려 더 나은 경우가 많으므로 잘 살펴는 것이 중요하다. 偏財格은 日干이 아닌 用神에 의해 움직인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身旺財弱이 偏財格은 食傷을 먼저 用하고 다음으로 官星을 取用하는데 食神을 用할 때와 傷官을 用할 때 같은 사업을 하더라도 형태와 마음이 서로 다르며 특히 官星을 用할 때는 전혀 다른 경우가 많다.
偏財格에 忌神이 劫財일 때 대체로 官星을 用하게 되는데 이런 경우 성격이 소심하고 저축심이 강하며 대단히 합리적인 인물로 변하게 되므로 偏財格의 특징과는 전혀 상반되는 인물이 되어버린다. 따라서 比劫이 많은 偏財格은 사업은 절대 불가능하며 官을 用하여 공직이나 직장을 다니는 것이 제일이라 할 수 있다.
財格은 用神에 의해서 모든 것이 변할 수 있다는 것을 언제나 명심해야 할 것이다
창광 김성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