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十一강. 육신고찰 - 편관 [偏官]
1. 偏官..殺아닌가. 나를 죽이려 드는 이 적장의 용맹함과 과감성이 탐나지 않을 수 있으랴. 2. 내 편으로만 만들면 얼마나 좋으랴. 내 편이 안되면 피를 흘리게 되리니. 3. 食神의 제어, 印의 범퍼존이 필수불가결이라. 4. 총명하고 담력이 있으며 전술에 능하여 적을 쓰러뜨리고 있다면 이 殺은 그대의 편이나. 5. 타인을 얕보거나, 권모술수에 능하거나, 상식을 벗어난 파격성이 지배할 때는 그대의 명맥을 끊을지도 모를 흉신이니. 6. 파괴적 행동을 하며 주색에 빠져있을 때의 모습을 가장 경계해야 하느니라. 7. 殺星이 드러나면 겉은 화려하고 남들의 눈에는 잘 띄나, 자신을 지키는 데 의외로 약할 소지가 있으니. 8. 은근히 땅에 살성을 깔아 세력을 확보해두는 것이 좋다고도 하였거늘. ※ 吉神은 天干에, 凶神은 地支에 있음이 좋다는 일반적론이 있지 않던가. 9. 운이 극도로 저조하게 되면 자신을 부정하는 방향으로 작용하여 자포자기하게도 만드는 요인이 되니라. 10. 적장도 쓸만한 적장이라는 생각이 들려면 어쨌거나 그 세력은 일단 강해야 하니, 11. 비록 흉신이라 해도 힘이 없는 偏官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 포인트니라, 그러니 혹 지나친 억제는 오히려 불리하고. 12. 刃과 貼(첩)하거나 同柱하면 이 殺은 刃을 빌어 그 권위를 높이느니. ※ 이러한 결합은 吉凶 어느 쪽이든 상관없이 강렬한 개성의 띤 人生이 될 것을 暗示한다. ★ 運氣가 호전되면 순식간에 패권을 잡지만 흉운기에는 기구한 팔자가 되기도 한다. 특히 時柱에 위치하고 日主 陽干의 경우 이러한 현상이 더욱 뚜렷하다. 13. 女命에 官殺混雜도 문제거니와, 殺만 많으면 면피할 거란 생각은 아예 말라. 14. 殺이 重하면 생가에 머물기 어려우며 일찍 집을 나서고 이성을 일찍 알아 패가망신이 두려우니 印의 범퍼존, 偏官의 干合이면 이를 피하리라. 15. 偏官, 劫財의 干合, 偏官, 傷官의 干合은 일단 반길만 하지 않은가. 16. 반면 偏官이 合하면 투쟁성이 소멸되며 자기 세계에 빠져들어 틀어 박히니 쉬우니, 合을 푸는 시기에 살의 성정이 표출되리라.
二十二강. 육신고찰 - 정관 [正官]
1. 正財 妻가 낳는 正官이 자식 아닌가. 2. 자식이 낳은 명예, 印에 의해 男子는 태어나니 자식의 명예로 남자는 그 일생을 보답받는 법이니라. 3. 이처럼 가문의 명예로 부자 관계는 이어지는 것이니. 4. 正官이 상처를 입으면 명예는 생기지 않고, 인성이 너무 많으면 아버지는 기대가 크나 자식이 그에 미치지 못하게 되니라. 5. 여성의 입장에서 보면 자식이 낳는 財에 의해 官을 생하여 그 남편이 편해지니. 6. 男印女財의 우선순위가 정해지니라. 7. 옛날에는 이 正官이 가장 貴한 神으로 貴氣라 하여 중시하였고, 이는 印綬를 낳아 지성 또한 발달하여 리더가 되나 절약을 중시하니 인색하다는 평이 돌기도 하리라. 8. 月支 正官이 진관으로 官祿과 연이 깊으며 이외는 虛官으로 힘이 딸리니라. 9. 官이 刑沖되면 合, 暗會로 구제되는 바를 반드시 살필 일이로다. ※ 合과 沖, 前者와 後者의 暗會는 그 의미를 전혀 달리 하므로 物象論의 하이라이트가 된다. 이는 後의 강의에서 그 베일을 사뿐하게 벗겨낼 계획이다. 10. 正官의 태과, 좋을 리 있겠는가. 殺로 컨버트해서 해석하면 대략 맞아 떨어지리라. 11. 공의와 공론을 중시하며 왕도를 가고자 하는 正官의 순수성은 劫財에 의해 희석되나니 때론 술수를 행하고 위법하기도 하거니와 이를 두고 劫財가 貴氣를 훔친다고 말한다. 12. 어차피 혼탁한 경쟁사회를 피할 도리가 없다면 이런 개성도 또한 필요하거니와 실업가의 命에서 종종 보게 되느니. 13. 正官과 食神이 干合하면 겉보기는 성실한 듯 하나 끈기가 부족하고 결실이 없구나. 14. 月柱 正財, 正官이면 父母의 유산은 보증된 국면이리라. 15. 印綬를 호록신이라 하는 이치는 傷官을 제어하기 때문이리라.
二十三강. 육신고찰 - 편인 [偏印]
1. 偏印을 倒食이라 하기도 하는데 `밥그릇을 엎는다`는 뜻이니 食神의 운에는 그런 경향이 나타나기 십상이라. 2. 왜 梟神이라고도 하는가. 女命의 食神, 자식을 쓰러뜨리기 때문이다. 3. 따라서 命式에서 食神이 있냐, 없냐, 붙었냐, 떨어졌냐 부터 살펴볼 일이로다. 4. 하지만 偏印이 傷官을 제어하는 구도를 생각해보라. 흉성이 제어되면 吉星으로 바뀌어 위력이 커지나니. 자고로 명식에 偏印과 傷官 이 둘을 갖추었다면 그 지성의 걸출함에 엉기지 말기를. 5. 偏印이 偏官의 범퍼존이 되면 그 권력과 지배력, 행동력이 正官을 능가하니 리더십이 장난 아니니라. 6. 그러나 偏인 이상 특수한 분야에서 재능이 걸출해지니 나머진 잼병이니라. 7. 자못 이 흉성들은 운기가 나빠지면 위태로운 전조가 있으니 도박으로 말하자면 그 판이 너무 커서 안정성이 부족한 것 같은 것인데. 8. 한마디로 흉운기에 크게 흐트러지는 것들은 다 흉신의 쪼를 내기 때문이라. 9. 그러나보니 四柱쟁이들이 한결같이 일단은 吉星을 바라고 흉성은 잘 활용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으되, 10. 시대가 고도로 성숙된 사회를 지향하면 이 偏의 활동 영역이 더 커진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거니와, ※ 偏財 - 유통되는 財를 운용 (巨富를 실현하는 방편) ※ 偏官 - 자수성가형의 영달 (문벌, 핏줄과 무관하게 자신의 지력과 완력으로 패권을 쥠) ※ 偏印 - 세분화된 사회의 전문가적 지식 (비생산적, 비실업적 세계에서의 명예) 11. 한마디로 共이 아니라 私, 일이 아니라 유희, 겉이 아니라 속, 구체적인 아니라 추상적인 테마와 관련한 평가나 명성이 偏印이니라. *****正偏에 대한 짧막한 썰 ***** 성숙하지 않은 사회에서 인생의 행복은 우선 먹는것 (食神), 다음에 저축 (正財), 그리고 도산할 일이 없는 관리 (正官), 마지막으로 훈장하나 타고 명예까지 챙기는 (印綬), 뭐 이런 순인데 요런 가치관이 지배하는 사회에서는 응당 혈통이니 문벌이니 간판이니 고급 관리가 중시되며 偏자가 붙은 분야는 등한시 될 것이니라. 그러니 이 東洋의 어스트랄러지가 대접받지 못한다는 것은 아직 우리 사회가 성숙하지 못한 반증이기도 하거니와,,, 반면 고도로 분화된 성숙 사회는 어찌될 것이냐. 좀 다른 가치관의 체계가 형성될 것인데 먼저 기술이니 기예, 문화, 예술, 두뇌 작업에 몰두하는 것을 좋아하게 되며 (傷官), 그러니 찐빵보다는 요사스런 케익을 만들어 아주 비싹 팔아 먹는 것이 장땡이라는 이야기다. 財를 저축하기보다는 운용하는 것에 가치를 두게 되고 (偏財),.. 요기서 잠깐..앗 깜딱이야..... 이 `유통되는 財의 운용`이라는 것은 눈에 보이는 것에 가치를 두는 사길신의 世界에서는 생각이 미치지 않는 범위니, 무형의 정보가 경제를 움직이고 상상이 구체화되면 시스템으로 발전되는 이 사회 에서 부모의 유산을 지키려고만 하는 사고방식으로는 시대 흐름에 대응이 안 되니 결국 실력, 재능 제일주의의 경향이나 가치관이 주도하는데 (偏官), 그러한 다양한 가치관과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적인 지식이나 재능, 삶도 사회가 인정하게 되니(偏印), 그냥 이런 설명은 이해는 욜라 쉬어도 막상 말로 표현할려면 막히니 수차 읽어보고 딱 외워 몇 번 써먹으면 금새 내 것이 되느니라. 12. 그러니 국가나 단체, 집단의 사정에 따라 이 偏印의 지위와 작용력이 달라지니. 13. 재능, 재능 하는 데 솔직히 이 험난한 세상에서 밥 먹고 사는 사람들 중 재능없는 넘이 어디 있겠냐만 타고난 재능이나 천부의 자질은 오직 偏印이니라. 14. 그러므로 재성적 재능이나 관성적 재능은 모두 지가 얼나게 갈고 닦은 것이고.. 15. 고 중간쯤 되는 것이 食傷的 재능인데 日干과 상생하는 측면에서 타고난 재능의 범주로 넣는 것이 정답이니. 16. 偏印과 傷官을 구분하자면 `잠재적 재능` `가능성의 재능`이 전자요, ` 드러난 재능`, `눈에 보이는 재능`이 후자니라. 17. 그리하야 편인이 지배하는 인간은 사물을 수용하는 힘이 있고 원칙적 호기심이 왕성하여 이치를 깨닫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끼나. 18. 食傷星의 드러난 재능은 어느 형태로든 자극을 받아 그것이 드러나지 않으면, 그 재능이 무력해질 수 있거니와 자칫 잡다한 지식인이나 유흥인의 한계를 극복하기 힘들 수 도 잇느니라. 19. 또한 偏印은 남이야 뭐라 한들 제 좋으면 만족하는 성향이라. 때로는 무한정 게을러지기도 하는데 이 게으름은 傷官도 마찬가지 로 다듬어지지 않은 재능이라. 용두사미는 그런 연유에서 비롯되느니. 20. 한편 財로 인해 偏印이 극파당하면 천부적재능은 상실되고, 印星이 혼잡되면 산한한 기질로 인해 재능을 온전히 발휘하지 못하니라. 21. 偏印을 偏財가 合去하면 印을 버리고 財에 붙는다 하여 조업을 물려받지 않고 독립해서 일가를 이룬다 하니. 22. 偏印이 좋은 조건에 놓이면 비범한 재능을 발휘하고 인기와 명성을 획득 財를 얻으나 偏財의 그것처럼 큰 규모는 아니니라. 23. 貪財壞印이라, 財를 쫒으면 필시 그 재능을 삭감된단다. ※ 偏業 정업, 실업과 상대되는 이 말은 비생산업의 뉘앙스가 강하다. 이 偏業의 대표적 직종이 바로 九流術業. 印星과 食傷星은 종종 이 구류술업이 적합하다고 한다. 1.종교가 2.학자 3.의사 4.법률가 5.교육가 6.점술가 7.예술가 8.평론가 9. 문필가 여기에다가 현대에는 매스컴 관련, 정보처리, 탤런트, 예능, 패션 계통까지 추가하는 추세니라. @@ 여기서 잠깐만... 혹시 `자신의 뿌린 씨`와 `천재지변`의 차이를 생각해본 일이 있는지. 가령 스스로 적자를 감수하여 재적 손실을 보는 것과 태풍이 싹 쓸어가 터전을 잃는 것은 차이가 클텐데..이 차이는 이런 것이니라. 七殺의 忌神은 모두 다 두려워하는 것이로되, 倒食과 食神이 서로 불편하리라. 偏印格에 食神이 있는 것과 食神格에 偏印이 있는 것의 차이니라. 쉽지 ? 24. 偏印이 傷官과 干合되면 才能이야 確實히 드러나되, 큰일을 이루려는 야심은 삭감되리라. 25. 偏印은 偏財의 제어를 반기니라. 재능은 자극 당하며 재능이 財와 연결되니라. 26. 하여간에 좋고 나쁘고 간에 食神運은 偏印格에 반드시 영향을 미치며 이는 傷官運이 正官格에 반드시 영향을 미치는 것과 유사하니라.
二十四강. 육신고찰 - 인수 ★ 印綬 1. 印이란 선천적으로 사물을 수용할 수 있는 힘이므로 <자비>의 원천이 된다. ★ 智에 대한 욕구에서 偏印이 종종 치우치고 쉽게 질리는 경향을 보이는데 비해 印綬는 실제적이고 합리적이며 균형감각을 갖추고 납득이 갈 때까지 파고드는 차이점이 있는데 학자와 전문가의 차이 정도로 이해하라. 2. 대개 父母의 조력을 입고 혜택을 받는 환경속에서 성장하여 자연 정이 많고 온화하며 선량한 印星을 갖추게 된다. 또한 지성이나 정조면에서도 잘 발달한다. 따라서 印星을 파극하는 재성의 성분이 강한 女命을 子平書는 음천한 유형으로 구분하고 있다. 대개 나의 이득에 관심이 많은 성분으로 이에 밝고 금전감각이 발달한 편이다. 3. 남을 소모시켜 내게 득이 되는 印綬와 나를 소모시켜 남이 득이 되는 傷官의 차이를 궁리해보면 길성임에 틀림이 없다. 4. 印綬가 깨끗하면 자연 정이 많고 혜택 받은 환경에서 자라며 성격이 온화하고 선량해진다. 5. 타인의 평가란 꼭 일의 질, 그 자체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어서 같은 일을 해도 칭찬은 印綬가 독차지 한다. ★ 印綬는 자연스럽게 인정받는 데 반해 偏印은 탁월해야만 인정을 받게 되는 차이가 있다. 6. 劫財를 반기며 印綬가 食神과 干合하면 고귀함을 잃고 멋대로 구는 경향이 있게 된다. 7. 偏財와 干合하면 인생이 평범해지고 고귀함을 잃게 된다. 8. 正官, 正印의 조합이야말로 사회적으로 무난하게 성공하기는 제격이다. 9. 殺이 正印과 함께하면 印이 더욱 강해지므로 한번 상승운을 타면 그 기세가 맹렬해진다. ★ 사길신에 財官은 하나만 있어야 吉하며 印食은 두개가 있어도 무난하다. 10 印星이 혼잡되면 생각이 많아져 한가지에 만족하지 못하니 성취의 속도면에서 지체될 가능성이 크다. ☆正印格 대개 모든 格局은 身弱하면 파격이 되지만 正印格과 偏印格만은 신약해도 상관이 없다. 正印格은 순용의 격국이니 기본적으로 正官과 七殺을 반기게 된다. 반대로 財星이 印을 파하면 파격이 된다. 財가 印을 파괴하게 되면 正官이나 七殺로 이를 財生官, 官生印하여 통관으로 성격을 이룬다. 또한 劫財나 羊刃을 반기며 이로써 財를 약화시켜 좋아진다. 陽刃과 印星은 日干을 강화하여 六神으로 이러한 성분이 겹치면 질병이 있거나 고독 하거나 고집이 세거나 버릇이 없다.
女命 인격에 陽刃이 있으면 반드시 食傷이 있어야지 그렇지 않으면 매우 불행한 삶을 살아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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