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리

[스크랩] [정단명리소개] 격국론의 맹점

장안봉(微山) 2013. 4. 19. 22:16

 3. 격국론의 맹점

 

   사주를 본다는 것은 사주의 8개의 간지를 분석하여 해석하는 일이다. 격국론은 사주해석의 관법이 사주를 구조적으로 보는 관점이다. 격국론은 기본적으로 일간의 강약과는 관계없이 월지를 기준으로 보는 방법으로 사회적인 품격과 됨됨이를 해석한다고 볼 수 있다.

 

   八字用神 專求月令

 

   자평진전에 나오는 이 문구는 격국의 바이블로 통한다. 심효첨 이후에 많은 학자들이 이 어귀를 여러 가지로 해석을 한다. 월령에서 용신을 찾으라고 한 것은 월지가 가장 영향력이 크기 때문이다.

   격국론의 요체는 사주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오행을 찾는 것이다. 심효첨은 가장 영향력있는 오행을 월령에서 찾는다고 하였고, 월령에서 여기통근도 천간으로 투출이 되었을 경우에 투출된 천간으로 용신을 정하는 것은 오행의 간지 중에 투간된 오행이 가장 강하다는 것이다.

   이렇게 정해진 용신이 재관인식길신이면 순용하고, 살상겁인의 흉신이면 역용한다는 것이 격국론의 기본골자이다. 정단명리의 입장으로 보면 가장 강한 종주오행[격국]을 찾아내고 종주오행의 지수상태가 적정한 경우에 정통변[길신]이면 상생법[순용]으로 취용하고, 편통변[흉신]이면 상극법[역용]으로 취용한다는 것과 맥락을 같이 한다.

   격국론도 다른 의견이 있고 외격에 대해서는 미흡하다. 특히, 용신의 고저를 말하면서 일간의 신강신약을 언급하고 있어 억부론에서 탈피하지 못했다는 비난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

   이와 달리 일간의 강약과 무관하게 격국론을 말하는 정단명리에서는 종주오행의 지수상태를 찾기 위해 월지중심으로 오행의 계측지수를 계산하고 지수상태에 따라 상생하거나 상극하는 것으로 취용함으로써 종격, 외격 등 모든 격국을 통합할 수가 있다.

 

 

 

 

 


정단 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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