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리

[스크랩] 명리학파 2.

장안봉(微山) 2013. 4. 14. 07:06

 

운명감정의 여러 방법과 그 차이

사람의 운명을 감정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방법들마다 각각 특장점이 있을 뿐만 아니라 단점도 있다. 
 

만일에 잘못된 편견이 있거든 시정해 주기를 바라는 바이다.

운명을 감정하는 방법을 렌즈에 비유한다면 자미두수는 오목렌즈에 비유하고 싶다.

왜냐하면 자미두수는 사람의 한평생에 대한 모든 내용을 하나의 도표에 함축적으로

보여 주기 때문이다.

이 방법의 장점은 그 사람의 모든 것을 포괄적으로 알 수 있다,

즉 그의 타고난 특성과 적성, 진로, 운의 크기, 가족관계, 개괄적인 운세의 라이프 사이클 등이다.

그러나 자미두수의 단점은 시시각각으로 상황이 변화하는 것에 대한 구체적인 운기 감정이

어렵다는 것이다.

점서적 주역의 응용은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하나는 사주를 근거한 산술적 계산으로

괘를 산출해 내는 방법과 사주와 관계없이 육효점으로 점괘를 얻는 방법이 있다.

전자는 망원렌즈에 비유할 수 있을것 같다.

멀리서 다가오는 외부 환경적으로 변화하는 운기를 시시각각으로 살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주역을 이용한 운명감정의 장점인 동시에 단점은 내적인 운세 즉, 주관적 운세를

알기 어렵고 운의 감정 기간이 비교적 짧다는 것이다.

그런가 하면 육효점으로 점괘를 얻는 방법은 돋보기나 현미경의 볼록렌즈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국한된 문제를 확대하여 알아보기 위한 점괘를 얻어내기 때문이다.

즉 오늘 무슨 일을 추진하는데 그 일의 성사 여부를 놓고 점을 쳐보는 것이다.

이것은 점하려는 사람의 생년월일과 상관없이 그 일만을 놓고 점치는 것이다.

그에 비하여 사주추명학은 다섯 가지 색안경에 비유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사안 별로 칼라렌즈를 겹으로 비추어 보아 색이 밝은지 어두운지,

아름다운지 그렇지 않은지, 그리고 디자인이 어울리는 지를 보고 분석하기 때문이다.

사주추명학의 단점은 유추해석을 많이 해야 하고 이어령비어령이 많아 전문가들도

획을 지어 평하기가 어려운 점일 것이다.

기문둔갑은 조준경의 렌즈에 비유하고 싶다.

기문둔갑은 주로 운기를 중심으로 상황을 어떻게 이용할 것인가를 아는데 유리하기 때문이다.

예컨대 제갈공명이 바람이 부는 반대 방향으로 진을 치고 화공법(火攻法)을 사용하여

공격한 것과 같은 것이다.

이것이 발전하여 우리 나라에는 홍인진결(洪煙眞訣)이 발전하였고 일본에서는

구성학(九星學)과 오성학(五星學)이 발전하였는데 홍인진결은 한해의 운기가 고추가

흉작될 것으로 판단되면 농부는 고추 농사에 신경을 쓰고 상인은 매관매석하는 방법 등으로

 활용하였으며 일본의 구성학은 개운(開運)의 방법으로 어느 방위에 있는 어느 명산이나

대찰을 여행하면 운이 바뀐다는 등의 실용주의로 발전하였다.
그러면 영통(靈通)은 무엇으로 비유할 까? 영통은 야간에도 보이는 적외선 안경으로

비유할 수 있을 것이다. 보통의 안경으로는 보이지 않으나 어둠의 저 너머를 보기 때문이다.

이렇게 여러 가지 운명감정법을 우리는 어떻게 대해야 할까?
우선 우리가 알려는 내용을 중심하고 그것을 감정하는데 적합한 방법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

예컨대 아무리 주역의 대가라도 그에게 운세의 크기나 적성 등을 물어 보는 것은

적절하기 못하며 자미두수의 대가에게 오늘 저녁 여행의 운기가 어떤가를 물어 보는 것

또한 적절치 못하다. 반대로 선택한 다면 몰라도...

 

명리학 ㅡ10년앞을 본다. 한눈에 부귀빈천과 성격 수명이 보인다. 시간이 절약된다.
             허나 시시콜콜한 문제는 보기 어렵다.

 

자미두수 ㅡ 섬세한 분야는 잘 볼수 있다.  상황을 구체화 시킬수 있다.
                 허나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않고,손으로 포국하려면 시간이 너무 걸린다.

 

육효 ㅡ 당면한 그때 그때의 문제를 맞출수 있다.

            허나,발등에 떨어진 문제가 아닌것은 맞출수 없다.

 

기문둔갑 ㅡ 국의 전개에 따라 다르지만 하루에서 2달을 주로 볼수있다.

             중국식은 운을 개척 내지 만들수 있고,한국식은 일년신수를 구체적으로 월별로 볼수있다 
             허나,공부에 도움주는 책이 너무 적고,프로 역학인의 살아있는 학설보다,

             아마추어들의 맞는지 안 맞는지 검증안된 학설이 난무한다.

 

육임 ㅡ 과식이 풍부하여 공부하면 응용이 쉽다.(물론 수련기간이 필요하지만)
           허나,공부한 이가 적어 고전책은 많으나 현대화 된 서적이 너무 적다.

 

관상 ㅡ 역학의 중요 산맥이다.만세력이 필요 없고,즉시 활용할수 있다.
           그러나,역시 현대화 작업이 아직 부족한 편.

 

풍수 - 100년앞을 본다.

 

 

출처 : 대한역술인협회
글쓴이 : 무명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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