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리

[스크랩] 음양오행이란?

장안봉(微山) 2013. 4. 14. 07:04

 

 음양오행의 연구...

 

 음양오행이라고 하면 가장 기초적인 사항이라서 대체로

 그냥 지나치기 쉬운데 본인은 초보가 아니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첫 단추가 잘못 끼워지면 결국에는 똑 바로 옷을

 입을수 없다는 것도 알아 두어야 한다.

 

 수 많은 역학인들이 그토록 목마르게 오랜시간을 헤메이고

 있는 것도 어쩌면 기초가 잘못되서 인지도 모른다.

 

 우리의 현실을 되돌아 본다는 의미에서 음양오행을 다시

 제정립 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1. 음양이란?

 

 보통 음양을 설명 하라면 상극관계를 먼저 떠올리는데

 낮과밤, 남자와 여자, 삶과 죽음, 좋다와 나쁘다 등등

 

 물론 정확하게 물질적으로 음과양을 나누기란 쉽지가

 않은데 비유해서 설정한 것 일게다.

 

 음양이라는 것은 상황을 유지하기위해서 서로 없어서는

 안 되는 꼭 필요한 반대 기운이라고 정리하고 싶다.

 

 주로 예를 드는 낮과밤도 낮이 밤을 극하는 것이 아니고

 한 공간에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오고가는 반대운동이라는 것이다.

 

 남자와 여자도 상극관계가 아니고 서로가 있기에 인류가 번식하고

 계속 대를 이어 나갈수 있는 꼭 필요한 파트너인 것이다.

 

 다시 말해서 한 공간에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서로 다른 운동성으로

 말미암아 자연을 역동적으로 움직이게 하는 기운 이라고 하고싶다.  

 

 움직임이 없다면 살아있다고 할 수 없듯이 상대적 운동이 없다면

 역동적인 움직임이나 살아 숨쉬는 운동은 없을 것이니까...

 

 

 2. 오행이란?

 

 오행은 木. 火. 土. 金. 水 를 오행이라고 한다.

 보통 우주를 구성하는 다섯가지 구성요소 쯤으로 알고 있는 분들이 많다.

 

 그것은 불교에서 地. 水. 火. 風을 우주를 구성하는 근본 물질로

 규정한 것에서 오해가 생긴 것 같다.

 

 명리학에서 오행이라고 하는 것은 음양이 분화해서 생긴 운동으로

 의식을 좀더 확장해 나아가는 것이라고 하겠다.

 

 음양과 오행은 별개가 아니며 음양 안에 오행이 이미 있고 오행 안에

 다시 음양이 존재 하고 있다는 것이다.

 

 오행은 글자 뜻 그대로 다섯가지 움직임이나 다섯가지 길로 다닌다

 라고 생각하며 각각 그 움직임을 표현 하고자 문자를 동원하여 글로

 남겼는데 우리는 그 문자에 더 치중하여 글에 빠지는 우를 범하고 있다.

 

 나무와 불과 땅, 금, 물이 아니고 이런 물질들은 자연의 운동성을 표현

 하기 위하여 붙인 상징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봄에 기운을 木으로 표현하고 여름의 기운을 火로 표현하고 가을의

 기운을 金으로 표현하고 겨울의 기운을 水로 표현 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 공부하는 학안들은 대자연의 운동은 온데 간데 없고

 오로지 나무와 불, 금과 물이 전부라고 생각하니 문제가 심각하다.

 

 木 生 火, 火 生 土, 토 생 금, 금 생 수를 생각해 보면 또 분명히

 나무가 불을 지피고 불이 땅을 낳고 토가 금을 만들고 금에서

 물이 난다 라고 설명 하실 분들이 많을 것이다.

 

 봄(木)이 가니 여름(火)이 오고 여름(火)이 가니 가을(金)오고 가을(金)이

 가니 겨울(水)이 온다라고 생각하면 대자연을 제대로 보는게 아닐까...

 

 한 공간에서 시간적 차이를 두고 어떤 기운들이 지나가고 나타나고를

 반복하는데 그 운동성을 계절로 표시한 것이 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럼 土는 무엇인가...오행에서 土는 양기인(木,火)봄,여름과 음기(金,水)

 가을, 겨울의 큰 두기운을 중재, 연결, 시켜주는 중간기운의 단계로 본다.

 

 여기서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자연을 모르고 글자에 빠진 학인들에게

 대자연을 선물하고자 함이다.

 

 이제 그만 글과 문자에 메여서 대자연을 보지 못하는 그런 상황에서

 빨리 벗어나서 학인들의 학문에 진일보가 있기를 학수고대한다.

 

 

 

                                                               무   명   암

 

출처 : 대한역술인협회
글쓴이 : 무명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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