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경상도)

[스크랩] [경남 창녕]昌寧成氏 시조 성인보(成仁輔) 묘소

장안봉(微山) 2012. 12. 16. 20:44

창녕성씨(昌寧成氏)는 고려때 향직의 우두머리인 호장 중윤을 역임한 성인보(成仁輔)를 시조로 받들고 있다. 문헌에 의하면 그는 명종때 사람으로 고종때 창성(創姓)한 것으로 전하며 창녕읍에서 서북쪽으로 15리쯤 떨어진 대지면 모산리 맥산에 위치한 그의 묘(墓)에 대한 일화가 아래와 같이 전한다.

 

어느해 정월초 인보는 송경에서 지방관리의 하례(賀禮)모임이 있어 그곳에 갔다가 병사하자 문하시중으로 있던 그의 아들(2世) 송국(松國)은 아버지의 시신을 등에엎고 울며 천리길 고향 창녕으로 내려오다가 청산원(고암면 어은에 위치한 주막)에 이르러 해가 기울었다. 지친몸으로 깜박 잠이 들었다가 보니 아침이 되었고, 밤사이 많은 눈이 내렸는데 시신의 주위에 호랑이 발자국이 찍혀져 있어 발자국을 따라 쫓아가보니 지금의 묘자리 에 이르러 그쳐 있었다.
신통한 것은 온천지가 하얗게 눈에 덮혀 있었는데도 묘자리 넓이만큼은 눈이 녹아있어 그자리에 묘를 쓰게 되었다.

그후 창녕성씨는 시조의 손자(3世) 공필(公弼), 한필(漢弼)대에서 크게 두계통으로 갈라져서 6세에 내려와 기(紀)를 파조로 하는 판서공파(判書公派)를 포함하여 13파로 분파되어 세계를 이어왔다.

                                                                                                                                                   [창녕성씨 홈페이지 인용]

 

 

 

 

 

 

 

 

 

 

 

 

 

 

 

 

출처 : 癡叔堂
글쓴이 : cheesookdang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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