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릉(穆陵)은 조선 제14대 왕 선조와 정비 의인왕후 박씨, 계비 인목왕후 김씨의 능이다.
선조 33년(1600년) 의인왕후 박씨가 승하하자 왕비릉인 유릉(裕陵)의 터로 정해진 곳이다.
1608년 선조가 승하하고 광해군이 즉위하면서 선조의 능인 목릉은 원래 건원릉의 서편에 조영되었는데, 물기가 차고 터가 좋지 않다는 심명세(沈命世)의 상소에 따라 인조 8년 1630년 현재의 위치로 이장되고 유릉과 목릉의 능호를 합칭하여 목릉(穆陵)이라 부르게 되었다.
신도가 다른 능과 다르게 다양한 형태로 이어져 있다.
인조 10년 1632년에 선조의 계비 인목대비가 세상을 떠나자 계비의 능을 왕릉의 동편 언덕에 조영하고 처음에는 이를 따로이 혜릉(惠陵)이라 이름붙였다. 그러나 세 능역 간의 거리가 매우 가깝다고 하여 이를 모두 합하여 목릉이라 했다.
선조의 능.
무인석.
문인석.
장명등.
혼유석과 고석.
난간석.
병풍석.
조선왕릉 중 세 개의 각각 다른 언덕이 조성된 동원이강릉(同原異岡陵)은 목릉이 유일하다. 2011년 12월, 문화재청에서는 목릉의 정자각을 보물 1743호로 지정하였다.
출처 : 바람 통신
글쓴이 : 문화 탐험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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