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논산]함평군이사길 묘

이사길묘비

묘비-증대사헌이공묘갈명- 명재 윤증이 비문을 찬하고 대사성 최창대가 비문을 서하여 1722년(경종 2)에 묘역 앞에 세워놓았다.

 

 

[이사길(李師吉)(1639~1703)]

조선 후기 함평이씨 논산 입향조.

본관은 함평(咸平). 아버지는 부사 이양, 어머니는 진주강씨이다. 세 번 혼인했는데, 양씨와 민씨와 전씨이다. 슬하에는 두 딸과 외아들 이삼, 서자 이송이 있다.

1639년(인조 17)에 이양의 아들로 태어났는데, 일찍이 아버지를 여의고 학업을 잇지 못하였다. 장성하여 청주양씨 양여필(楊汝弼)의 사위가 되어 논산시 상월면 주곡리에 들어가 살게 되었다. 윤선거의 문하에서 공부했으며, 아들 이삼을 당시 석학인 윤증에게 사사하게 하여 과거에 급제시켰다. 사산감역을 제수받았으며, 이삼이 벼슬을 얻음에 따라 이사길이 사헌부대사헌에 추증되었다.

이사길은 1703년(숙종 29)에 사망하였는데, 1711년(숙종 37)에 아들이 출세를 하여 가선대부 사헌부대사헌에 증직되었다.                                                                                                                                       노강서원 건립에 협력하였으며 기사년에 성혼, 이이 양 선생을 문묘에서 철회하려고 하자, 지방의 많은 선비들이 항소를 올리고 무고함을 변호할 때 우두머리가 되었다. 이사길은 윤증의 부친 윤선거의 문인으로, 윤선거-이사길, 윤증-이삼으로 부자간의 학문적 사제관계가 이어지는 보기 드문 사례를 남겼다. 

논산시 상월면 주곡리 도로변에 이사길 묘비명이 세워져 있고, 묘비명에서 남동쪽으로 100m쯤 떨어진 야산 상단부에 이사길 묘소가 있다. 묘소에는 석주와 석등, 상석, 묘비, 최근의 묘비 등이 배치되어 있고, 봉분 주위에 판석이 둘러쳐져 있다.

 

 

 묘비에서 바라본 이사길 묘소

 이사길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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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癡叔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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