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령성(鳥嶺城)
북쪽의 적을 막기 위해 쌓은 것으로 새재 정상 마안부에 위치한다. 선조 초에 쌓고 1708년(숙종 34)에 중창하였으며 ‘영성’ ‘조령관(鳥嶺關)’‘영남제3관(嶺南第3關)’이라고도 한다. 1907년 훼손되어 홍예문 일부와 석축만 남은 것을 1975년 현재 모습으로 복원하였다. 이곳은 북쪽의 마패봉과 남쪽의 깃대봉에서 내려오는 능선이 마주보며 소멸하는 고개마루로 앞쪽(충북 괴산군 연풍면)은 비교적 좁은 계곡부이고 뒤쪽(경북 문경시 문경읍)은 넓고 편평한 편이다.
조령관 바깥모습.
양 옆으로는 복원한 성곽이다.
안쪽모습.
문루는 돌로 축조한 홍예문 위에 있다. 문루 아래는 잘 다듬은 입방체형 돌로 바른층쌓기를 하고 그 중앙부에 높이 3.9m, 너비 3.1m, 길이 6.2m의 홍예문을 배치하였다. 이때 석재들의 높이는 일정하지 않으나 같은 높이끼리 맞추어 바른층쌓기를 하였다. 문루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목조 기와집이며 좌․우에 협문이 1개씩 있다. 문루 앞쪽에는 ‘조령관(鳥嶺關)’, 뒤쪽에는 ‘영남제3관(嶺南第三關)’이라는 현판이 걸려있다. 문루와 연결되는 평지성도 바른층쌓기를 하였으나 석재들이 문루의 것에 비해 작고 거친 편이다. 성곽의 상부에는 미석을 배치하고 그 위에 여장을 두었다. 평지성의 규모는 높이 2~3m, 너비 3m, 길이 185m 정도이다.
먼저 깃대봉방향으로 성곽을 따라가본다.
성곽 안쪽이고...
바깥쪽이다. 차도때문에 성곽은 끊겨있지만 산 능선위로 이어진다.
능선 아랫쪽은 많이 무너져있고...
조금 오르니, 성곽이 보인다.
이곳은 초곡성과는 달랐다. 막돌 막쌓기가 아니고, 허튼층쌓기나 쪼갠돌쌓기 정도 되는것 같았다.
높이 약 2m정도로 상태가 좋았다.
정면모습.
무너진 곳도 간혹있고...
계속 산위로 이어진다.
무너진 곳도 보이고...
위의 미석이 남아있는것으로보아 옛모습 그대로인것 같다.
계속이어지는 성곽. 백두대간 길로 이어진다.
부분적으로 무너진곳이 간혹 있었다.
이곳은 기울기가 많이 기울어져있어서, 관리가 필요했다.
많이 무너진곳.
바위가 마치 문(門) 같았다.
성곽이 이어지다가, 이정표부근에서 많이 무너져 있었다.
이정표부근.
아마 등산로와 겹치기 때문일 것이다.
이정표지나 다시 성곽이 이어진다.
무너진곳이고...
깃대봉이다.
아주 가팔라서 여기까지만 성곽이 있다.
깃대봉 아래서 성곽은 끝난다.
깃대봉으로 향하는 가파른 백두대간길.
방향을돌려 다시 조령관으로 향한다.
대간길로 내려서니 여간 편한게 아니다. 성곽 안쪽모습이 보이고...
지나왔던 성곽이다.
왼쪽은 성곽이고...오른쪽 등산로로 내려섰다.
다시 조령관이다.
이번엔 반대편 마역봉으로 향한다.
마역봉쪽 성곽바깥쪽.
깨끗하게 복원되어있었다.
안쪽모습.
약 150m정도 복원구간이다.
여기부터 옛 성곽이다..아래로 내려선다.
옛성곽 시작점이다.
아주 깨끗하게 남아있었다. 미석의 모습조차 새것이다.
일부 무너진곳도 보인다.
성곽위. 옆으로 백두대간 등산로가 보인다.
여기는 완전히 무너져 있었다.
다시 성곽이 이어지고...
성곽너머 보이는 마역봉.
성곽안쪽모습으로, 이곳은 여장과 총안이 남아있었다.
여장과 총안.
총안이 서너개 보인다.
바깥쪽으로, 미석도 아주 잘 남아있었다.
바깥쪽에서 바라본 총안.
여기서 성곽이 끝난다.
북암문, 동암문으로 가기위해 마역봉으로 오른다.
백두대간길이다.
드디어 마역봉.
조령산과 깃대봉.
주흘산과 부봉이 한눈에 보이고...
부봉으로 향한다.
신선봉이다.
대간길을 걷는다.
북쪽에 보이는 월악산.
대간길을 내려선다.
성곽이 보이기 시작하고...
약 1m정도의 높이다.
계곡 아래로 이어져간다.
미석이 그대로 남아있어, 옛모습을 잃지않고있다.
일부 무너진 구간.
저 끝에 북암문이다.
정면모습.
북암문 정면.
암문을 지나 다시 성곽이 봉우리로 향한다.
안에서 바라본 북암문.--
성곽을따라 부봉으로 향한다.
안쪽모습으로, 이부근은 성곽의 안팎높이가 거의같은 협축식이다.
바깥쪽 성곽모습.
대간길을 따라가는 성곽.
총안이 보인다.
1m정도의 성곽에 총안이 남아있는것이 신기하다.
그만큼 보존상태가 좋다는 얘기다.
밤에보면 귀신같아 보이겠다.
대간 등산로를 따라간다.
성곽의 흔적이 점차 약해진다.
여기부터 성곽의 모습은 보이질 않는다.
백두대간길을 약 한시간정도 걷는다.
호젓한 대간길이다.
부봉에 다가가자 다시 성곽이 보인다.
동암문 성곽이다.
상태가 좋았다.
높이는 약 1.5m정도.
성곽 안쪽모습. 이곳도 총안이 하나 남아있었다.
또 하나의 총안.
성곽 위에서 바라본 모습으로, 지나온방향.
진행방향.
밖으로 나가 바라본, 지나온 방향모습이다.
등산로에서는 잘 안보인다.
이부근은 높이가 낮았다.
미석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고...
계속 이어진다.
방향을 조금 바꾸며 계곡아래로 향한다.
미석과 여장이 잘 남아있었다.
아래쪽에 동암문이다.
동암문 정면.
옆에서 본 동암문.
문옆의 수문.
성곽은 가파른 부봉으로 올라간다.
안에서 바라본 동암문.
수문과 수문에 사용된 돌.
성곽은 부봉전에서 끝나기 때문에, 동화원으로 내려간다.
동암문을 뒤로하고 조령산성 답사를 마친다.
여기부터 길이 아주 좋았다.
부봉.
동화원터. 현재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다.
문경새재 길을따라 조령관으로 향한다.
조령관도착. 이틀에걸친 조령산성답사의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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