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왕능)

[스크랩] 선 정릉

장안봉(微山) 2013. 1. 22. 12:27

 

 

 

 

 

 

 

2010년 1월 31일 2호선 선릉역 입니다

 

 

 

 

선정릉 앞엔 조선왕릉들이 세계유산으로 등록 되었다는 알림석을 새로 세웠군요

 

 

 

 

 

 

 

 

 

 

비각엔 성종대왕과정현왕후의 능 임을 알리는 비석이 있습니다

 

 

 

 

 

정자각 우측에 보이는 능이 성종임금 능이고 보이진 않지만 좌측에 정현왕후 능이 있습니다

 

 

 

 

 

성종임금의 첫번째 부인은 한명회의 딸인 공혜왕후 한씨 였으나 일찍 죽고 두번째로 얻은 부인이

연산군을 낳았으나  폐비된 윤씨이며 세번째 왕비가 실제로는 두번째 왕비가 된  중종을 낳은 정현왕후 입니다

 

 

 

 

 

 문무인석 은 높이가 3미터와 3.1 미터가되는 큰 석상 입니다 

 

 

 

 

 

조선의 9대 임금인 성종 능 앞의 혼유석 입니다 혼유석 받침돌인 고석에 귀면이 새겨져 있네요

 

 

 

 

 

능은 병풍석,난간석 등으로 잘 꾸며져 있으나 이곳 선정릉에 모셔진 세분의 시신은 없는 능 입니다

임진오ㅐ란 당시 왜놈들이 무덤을 파 헤치고 불을 내는등 훼손하여 시신이 없어 졌다네요 참 통탄할 노릇 입니다

 

 

 

 

 

 

 

 

 

 

망주석은 왜 이리도 닳았는지 이도 모르겠습니다

 

 

 

 

 

 

 

 

 

 

 

 

 

 

 

 

 

정자각이 일 직선상에 위치 하지 않는것은 동원이강릉 형식으로 동쪽 언덕에  계비 정현왕후가 모셔져 있기 때문 입니다

 

 

 

 

 

정현왕후윤씨 능앞의 무인석

 

 

 

 

 

정현왕후 능엔 병풍석이 없군요

 

 

 

 

 

 

대신 소나무가 울울창창 합니다

 

 

 

 

11대 임금 중종의 정릉 입니다

 

 

 

 

 

중종은 이복형인 연산군의 뒤를 이어 임금 자리에 올랐으나 반정군에 의해 장인인 신수근이 죽임을 당하고

그의 딸인 첫째부인 단경왕후 신씨도 반군에 의해 폐위되여 인왕산 치마바위의 전설을 만든 임금 입니다 그는 승하후

계비인 장경왕후의 곁으로가 서삼릉에 뭍혔으나 승하한지 17년 만에 두번째 계비인 문정왕후에 의해 첫째계비 곁을 떠나

 

현재의 자리로 옮겨 졌습니다  보우와 함께 명당 이라고 여겼던 이땅은 수해를 입는등 좋지않아 정작 문정왕후는

죽은후 태릉에 홀로 뭍혔으며 중종은 부인들 곁을 떠나 외로히 지내다 임진란 당시 시신이 없어지는 불행한 일을 당 했습니다

 

 

 

 

죽어서는 중종과 영원히 함께 하려 했던 문정왕후 살아 있다면 무슨 말을 할지 궁굼 하네요?

 

 

 

 

정면에 서면 능침은 보이지 않습니다  정자각 뒤로 절묘하게 신비로운 모습을 감춘채 내려 보고 있습니다

 능침으로 가려면 참도의 고르지 않은 돌뿌리에 걸려 넘어지지 않게 시선을 땅에두고 걸어야 했습니다 자연히 고개를 숙이고

 

 

 

 

참도중 약간 높은 신도는 임금도 밟지 못했던 길 이었는데 

지금은 아무나 꺼리낌 없이 밟고 지나갑니다 그 발길에 문화유산도 사라져 가는듯 합니다

 

 

 

 

 

 

 

 

 

 

 

재실 입니다

 

 

 

 

 

 

 

 

 

 

 

 

 

 

 

 

 

 

 

 

 

 

 

 

 

 

 

 

 

 

 

은행나무가 500년 됐다는군요

 

 

 

 

 

 

 

 

 

 

 

 

 

 

 

 

소나무

 

 

 

 

 

 

 

전 벗은 이 나무가 좋았습니다

 

 

 

먼언 산 청운사 낡은 기와집

산은 자하산 봄눈 녹으면

느릅나무 속잎 피어 나는 열두굽이를

청노루 맑은 눈에 도는 구름

 

박목월

 

 

 

 

 

껍질을 빻으면 누름누름해진다고 하여 누릅나무가 됐다는 배고품을 달래 주기도 했다는 나무 랍니다

 

 

 

 

 

 

출처 : 바위솔
글쓴이 : 바위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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