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뚝 떨어져 한 차례 비가 내릴 때 마다 겨울을 재촉하고 있나 봅니다.
도서관 풍수교육에 "강희종" 교수님의 열강에 교육생 모두는 관심이 더더욱 높아져만 갑니다. 기복,굴곡,속기변화를
듣고 난 후 무심코 지나치던 산을 보는 모습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산과 물과 풍수는 불가분의 관계라
백두대간과 상주의 산,수, 그리고 문화유적에 대하여 설명을 올려 보겠습니다.
먼저 산에 대하여 설명을 드리면,
1. 백두대간(백두산의 "백"자와 옛 지리산의 이름이 두류산이라 "두"자를 따서 백두대간 이라 함)은 우리나라의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뻗어 내린 우리땅의 중심 산맥 입니다. 산경표(山自分水嶺에 의거)에 의하면 전국의 산줄기를
하나의 대간, 하나의 정간, 그리고 13개의 정맥으로 기술하고, 여기에 다시 가지쳐 뻗은 수많은 지맥을 기록하고 있지요.
우리 상주는 백두대간이 지나고 하나의 정맥이 뻗어 나갔습니다. 여러가지 설이 많지만 백두대간은 약1,400여 km, 남한의 구간은
684여km, 상주의 백두대간 구간은 69.5여km 입니다.
백두대간이 태백,소백을 지나고 문경의 조령, 희양, 대야산을 지나고 상주의 청화산에 들어와 늘재- 경미산- 밤티- 문장대- 천왕봉- 피앗재- 형제봉- 비재- 봉황산- 화령재- 윤지미산- 무지개산- 신의터재- 지기재- 안심산- 개머리재- 백학산- 개터재- 회룡재- 큰재- 웅이산을 지나 김천의 용문, 눌의, 황악산으로 내 달립니다.
1)경미산에서 "백악지맥"이 뻗어 나가는데 백악산- 수안재- 낙영산- 도명산- 화양천에 잠기어 화양구곡의 비경을 낳고
2)문장대에서 "속사지맥"이 뻗어 나가는데 관음봉- 묘봉- 상학봉- 활목재- 덕가산- 금단산- 신월천에서 그 힘을 다한다.
3)천왕봉에서 "한남금북정맥"을 형성 하는데
가)천왕봉- 말티- 구봉산- 상당산성- 좌구- 칠보- 칠현산- 칠장산에서 용인, 수원, 안산을 지나 김포반도의 문수산까지 이어져
한강으로 인하여 더 나아가지 못하니 "한남정맥"이요
나)칠현산에서 성거- 광덕- 오서- 수덕- 가야- 팔봉- 백화- 지령산으로 이어져 태안반도 안흥진의 서해바다에 이르니
"금북정맥" 입니다.
4)형제봉에서 "갈령작약지맥"이 뻗어 나가는데 갈령- 청계산- 남산- 칠봉산- 뭉어리재- 매봉- 갈띄재- 작약산- 은점봉- 수정봉-
덕 봉- 태봉산(함창)으로 영강과 이안천으로 인하여 더 나아가지를 못합니다.
5)봉황산에서 "화령지맥"을 형성하는데 봉황산- 상용재- 팔음산- 나비재- 백화산- 주행봉으로 이어져 초강천에 잠깁니다.
6)윤지미산에서 "밤원숭덕지맥"이 나아가는데 윤지미산 아래 438봉- 밤원재- 소머리산- 장서방재- 노악산- 우산재- 고붓재- 447봉- 범산- 비지재- 국사봉- 덕천재- 숭덕산- 서산- 오봉산- 봉우재- 솔티- 서낭대이- 금지산- 마리산에서 매악산과 군암산으로 갈라져
낙동강에 닿지요.
가)밤원숭덕지맥에서 "천봉소맥"이 가지를 치는데 노악산에서 천봉산으로 이어집니다.
7)백학산에서 "남산소맥"이 가지를 치는데, 백학산- 갈방산- 개운재- 성주산- 학마루- 남산- 왕산으로 이어집니다.
8)웅이산에서 "여남지맥"을 이루는데 웅이산- 여남재- 백운산- 산태백재- 기양산- 수선산- 돌티- 갑장산- 굴티- 국사봉- 식산-
성골재- 병풍산으로 이어져 낙동강에 닿지요.
가)웅이산에서 "반진계소맥"으로 웅이산- 지장산- 오도치- 만경봉- 헌수봉- 백옥봉으로 이어집니다.
나)수선산에서 "나각소맥"으로 수선산- 죽현- 석거실재- 복우산- 문현- 삼봉산- 상원재- 삼막골- 불현- 매봉- 덕고개- 모산재-
나각산- 낙동공동묘지에서 낙동강에 닿는다.
이와같이 상주시의 24개 읍,면,동중에서 23의 읍,면,동은 백두대간에서 뻗어내린 줄기하에 있어 대체로 서북이 높고 동남이 낮은
지역으로 형성되어 있으나 상주시 중동면은 또 다른 줄기에서 왔으니
1)"보현지맥"으로 낙동정맥상 보현산에서 어봉산- 사곡령- 해망산- 삿갓봉- 곤지산- 문암산- 비봉산(의성 다인)- 물흥산-
합강정봉으로 낙동강과 위강이 합수되는 지점(중동면 우물리)에 닿으며
(가)비봉산(다인)- 덕천재- 건지봉- 동치- 비봉산(중동면)- 까치골- 청류산으로 이어져 낙동강(중동면 간상리)에 이른다.
2)"팔공지맥"으로 보현산에서 팔공산으로 이어져 한티- 가산- 효령재- 베틀산- 태조산- 땅재- 청화산- 장자봉- 만경산-
토봉으로 이어져 낙동강과 위강의 합수점(중동면 우물리)에 닿는다.
다음에는 강에 대하여 간단하게 기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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