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경상도)

[스크랩] [경북 영덕] 화수루(花樹樓) 일곽

장안봉(微山) 2015. 9. 29. 05:45

화수루(花樹樓) 일곽

 

1975년 12월 30일 경상북도유형문화재 제82호로 지정되었다가 2009년 4월 28일 중요민속자료 제260호로 승격 지정되었다. 조선시대에 세워진 누각으로 권찬암이 소유·관리하고 있다. 단종()의 외삼촌인 권자신()이 단종의 복위를 도모하다 세조에게 발각되어 화를 당하고 유일하게 살아 남은 어린 아들 권책()이 유배되어 여생을 보낸 곳이다.

그후 권책의 증손인 충순위 권희언이 선조의 뜻을 받들어 교민정화에 일생을 바쳐 많은 사람에게 존경을 받았는데 아들 5형제가 이를 추모하기 위해 무덤 앞에 세웠다고 전해진다. 숙종 때 단종이 복위되자 대봉서원()을 세우고 사육신과 함께 배향하였으나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철거되고 지금은 화수루()와 청간정()만 남아 있다.

정면 5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으로 된 2층 누마루집이다. 중앙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6칸 대청이고 양쪽에 온돌방 하나씩을 둔 중당협실형이다. 원형을 그대로 지니고 있으며, 소박한 짜임새로 고건축물의 중후함이 잘 표현되어 있다.

 

화수루

 

 

 

 

 

화수루건물내부

화수루건물내부

화수루건물내부

화수루건물내부

 

까치구멍집

 

 

청간정

 

 

 

청간정기

 

 

 

 

화수루 계곡

 
출처 : 癡叔堂
글쓴이 : cheesookdang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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