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경상도)

[스크랩] [경북 칠곡] 신유(申瀏 )장군유적

장안봉(微山) 2015. 9. 29. 05:44

신유(申 )장군유적

 

이 유적은 효종 때의 무신 신유의 묘소와 사당으로, 경상북도 칠곡군 약목면 선석산 주위에 위치한다. 1980년대에 중창된 유적 안에는 장군의 영정과 위패가 모셔진 숭무사를 비롯하여 존성재, 인의문, 선위문, 비각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 뒤편 선석산()에는 신유 장군의 묘소가 있다. 1982년 8월 4일에 경상북도 기념물 제38호로 지정되었다.

 

본관은 평산(). 자는 경숙(), 호는 봉하(). 장절공() 신숭겸()을 시조로 하는 평산신씨이며 조선 개국공신 제정공() 신효창()의 후손으로 진정공() 신우덕()의 넷째 아들이다. 어머니는 벽진이씨, 부인은 문화류씨이다.

 

신유(, 1619∼1680)는 무신으로 장현광()의 문인이다. 1646년(인조 24)에 무과에 급제하고 1658년(효종 9) 함경북도 병마우후()로 있을 때 청나라의 요청을 받아 영장()으로서 조총군() 200여 명을 인솔하고 나선정벌()에 참여하였다. 이때 흑룡강() 부근에 침입한 러시아의 지휘관 스테파노프(Stepanov) 이하 270여 명을 전멸시키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이 원정()의 전말()은 『북정일기()』에 기록되어 전한다.

유적 경내는 1980년에 중창되었는데, 정문인 북정문()을 지나 안으로 들어서면 좌측에는 존성재(), 우측에는 신도비와 비각이 있으며, 내삼문인 선위문()과 함께 사당인 숭무사()가 있다. 이러한 모습은 1980년에 부지 1,000평을 매입하여 기존 건물 3동(존성재, 삼문, 관리사)을 해체하고 경역()을 조성하여 숭무사와 외삼문 그리고 비각을 신축하고 존성재를 복원하여 주위를 정비한 것이다.

한편 경내 왼쪽 담장 밖에는 근래에 건립된 정평부사(使)를 지낸 신한()의 기적비()가 세워져 있다. 유적 뒤편의 선석산()에 신유 장군의 묘소가 있다.

비각에 있는 2개의 신도비가 있는데 좌측 비석은 한국 전쟁으로 파손되었고, 우측의 비석은 현대에 들어 새로 복원한 것이다. 본래 비문은 이현일()이 지었고, 전액은 이동적이 썼으며, 음기는 이재익이 썼다. 복원된 비의 글씨는 이상건이 썼다.

묘소 2기()는 숭무사 뒤 200m 지점에 신유 및 정부인묘()가 있다. 신유 묘는 원형 토분()으로 좌우에 망주()가 서 있다.

 

 

외삼문-북정문

 

 

비각

 

 

묘도비-비문은 갈암 이현일 선생이 찬 하였다

구비석-한국전쟁으로 파손되었다 한다

 

 

재실-존성재

 

내삼문-선위문

사당 숭무사

신유장군 묘 전경

 

 

삼도수군통제사 포도대장 평산신공휘유지묘/정부인문화류씨합부

 

 

 

 

 

 

묘후경

신유장군 배위 남양홍씨 묘

신유장군 사당 아래에 이곳 칠곡출신의 가수 신유 노래비가 세워져 있다

출처 : 癡叔堂
글쓴이 : cheesookdang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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