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연산군(재위 1494∼1506) 때 무오사화(1498)로 순천에서 귀양살이를 하던 김굉필과 조위가 돌을 쌓아 대(臺)를 만들었다.
조위가 항상 마음을 깨끗하게 가지라는 뜻으로 ‘임청대’라는 이름을 지었다.
갑자사화(1504)로 김굉필과 조위가 죽고, 명종 18년(1563)에 이정(李禎)이 그들을 추모하여 그 자리에 다시 비석을 세웠다.
지금의 위치보다 동쪽에 있던 것을 1971년에 옮기었다.
비석의 앞면에는 이황이 친필로 쓴 ‘임청대’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고,
뒷면에는 연산군 8년(1502)에 조위가 지은 글을 새겼다.
서원은 1594년에 부사 이정이 처음 세웠으나 화재로 불탄 것을 1928년 유림에서 다시 지었다.
* 문화재청 자료 참조.
출처 : 한산이씨 목은(牧隱) 이색(李穡)의 후손들
글쓴이 : 기라성T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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