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점은 官鬼爻를 질병으로 본다. 財爻는 음식으로 본다.병점은 가까운 병과 오래된 질병이 보는 법이 다르다.가까운 近病은 충과 발동이 좋고 합과 안정됨은 꺼린다.
먼 持病은 합과 안정됨이 좋고 충과 발동됨은 꺼린다.
病症
1. 火鬼는 心經이니 발열하고 목과 입이 마른다. 水鬼는 腎經이니 오한과 식은땀, 遺精등이다. 金鬼는 肺經이니 해수(기침,헐떡임)등이고 담(가래)이 많다. 木鬼는 肝經이니 감기,사지동통등이다. 土鬼는 脾經이니 부종,溫疫이다. 만약 鬼爻가 쇠약하면 병은 약하고, 鬼爻가 왕상하면 병은 중하며, 안정괘이면 누워앓는 병이고 발동하면 煩燥의 병이다.
2. 등사귀는 심신이 안정되지 못하니 누우나 불안하고, 청룡귀는 주색이 과다하여 허약무력하며, 구진귀는 부스럼,종창이 있고 위장이 편안치 않다. 주작귀는 미친 소리로 헛소리를 하며 신열이 있고 얼굴이 붉다. 백호귀는 속이 답답하고 근육을 상하고 뼈를 다친다. 여인은 산후병이다. 백호는 血神이기 때문이다. 현무귀는 색욕태과로 우울하고 답답하며 陰虛하다.
3. 관귀가 은복되었는데 병이 났다면 어떤 이유인지를 알 수 없게 된다. 이 때 관귀가 세효아래에 은복되었다면 틀림없이 옛날부터 있었던 병이 재발한 것이다.
4. 관귀가 財爻아래에 은복되었다면 이는 재물로 인하여 난 병이거나 혹 부녀로 인해서 난 병이다. 또 鬼가 자손효아래 은복되었다면 이는 필시 술이 과도하게 취하여 난 병이거나 혹 방사를 난잡하게 하여 난 병이고 또는 보약을 지나치게 복용하여 난 병이다. 父爻아래 은복되었다면 이는 반드시 노심초사하고 노력과 우려로 심하여 神을 상한 병이거나 혹 動土로 인하여 난 병이다. 형제효아래 은복되었다면 반드시 경쟁과 구설로 인하여 체하였거나 감기이며, 혹 저주가 있어서 병을 만난 것이다.
5. 관이 화하여 관이 되면 예부터 가지고 있었던 지병과 새로운 병이 함께 발생한다. 또 관효가 진신이면 병이 더 심해지고 퇴신이면 병에 차도가 있다.
6. 변효가 부모효인데 5효이면 길가는 도중에서 비를 만난 것이다. 이것이 형제효로 화하면 반드시 구설과 토하는 구역질로 인한 병이다.
7. 귀효가 내괘에 있으면 집안에서 생긴병이요, 하괘의 3효에 있으면 內傷이고, 외괘에 있으면 밖에서 외출중에 만난 병이다.
8. 귀효가 내괘에 있으면 병은 밤에 심하고 외괘에 있으면 병은 낮에 더 심하다.
9. 동효는 시작이요 변효는 마침이니 만약 동효가 용신효를 生扶하는데 변효가 용신효를 형극하면 반드시 아침에는 가벼우나 저녁에는 열이 나고 낮에는 가볍고 저녁에는 심하다. 동효가 극하고 변효가 생하면 이와 반대로 단정한다.
10. 水가 火로 변하고 火가 水로 변하는 것은 寒熱이 왕래한다.(水가 왕성하고 火가 약하면 寒氣가 많고 熱은 적다.)
11. 火鬼가 발동하여 財爻를 충하면 구토증세이고, 중증이면 위병으로 음식을 먹을 수 없다.
12. 水鬼가 土로 변화하면 회두극인데 초효에 있으면 소변이 불통이고 음효이면 대변이 불통이다. 만약 백호가 임하면 양효일때는 소변에 피가 나오고, 음효는 설사나 대변에 피가 나온다. 백호는 血神이기 때문이다.
13. 鬼爻가 兌宮에 있으면 입안에 병이 있는데 金鬼가 忌神으로 화하거나 기신이 금귀로 화하면 잇몸이 헐었다고 본다. 기신으로 화하지 않으면 단지 치통이 있다고 본다. 안정된 귀효로 충하면 이가 들썩거린다.
14. 鬼가 震宮에 있으면 병은 발에 있는데 구진이 임하면 발에 종기나 발이 붓고, 백호가 임하면 다리가 부러지고 土鬼가 木으로 화하면 각기병이다. 목귀는 다리가 시큰거리고, 화귀는 창독이고, 금귀는 뼈나 무릎이 아프고 칼이나 연장으로 다치는 경우도 있다. 진이 외괘라면 다리병으로 보지 마라.
15. 괘내에 재효가 없으면 음식을 받아들이지 못한다.(재효는 음식이니 재효가 없거나 공망이면 음식을 받지 못하고 음식 생각이 나지 않는다.)
16. 間爻에 鬼가 있으면 병이 가슴에 있은, 속이 답답하고 더부룩하여 불통이다. 金鬼는 흉격의 뼈가 아프고, 土鬼는 헛배부르고 속이 답답하다. 만약 재효로 화하거나 재효가 귀효가 되면 필연코 소화불량이다.
17. 관귀가 絶處를 만나면 병이 가볍다. 그러나 生扶를 만난다면 이른바 절처봉생이니 그 병은 장차 다시 나타날 것이다.
18. 세효가 쇠약한데 墓에 들면 병은 반드시 혼미하여 정신이 왔다갔다 한다. 세효가 왕상하면 행동하면서 앓는 병이고, 쇠약하면 말문을 닫아 말을 못하게 될 것이니 밤의 어두움을 좋아한다. 음식먹을 생각을 아니하고 잠자기를 좋아하며 일어나기를 싫어한다. 용신효가 墓에 들었거나 鬼墓가 용신에 임하거나 원신이 墓에 들었거나 하면 모두 이와 같이 단정한다.
19. 응효에 귀효가 임하고 용신효를 형극하면 반드시 친구나 남의 병을 문병하다가 전염된 것으로 판단한다. 鬼爻가 土이면 역병으로 본다. 용신효가 응효에 임하면 병은 다른 사람의 집에 누워 앓는 병이다.
20. 세효가 관귀효이면 원래부터 있었던 지병이 있는데 이것이 용신을 극하면 옛날병이 재발한 것이다. 卦身에 鬼를 갖고 있어도 이와 같이 본다.
21. 金이 발동하여 용신을 극하면 木이 극을 당하니 사지의 마디마디가 결린다. 목이 발동하여 용신을 극하면 土가 극을 당하니 피골이 손상된다. 나머지도 이와 같이 보라.
22. 3효가 공망을 만나면 허리가 약하다. 혹 왕상하고 생부되면 요통이 된다. 공망이 아니더라도 동효나 일진이나. 관효를 극충하는 것은 허리통증이다. 동효가 공망이라도 그러하다. 3효에 귀효가 임하는 것도 요통으로 본다.
23. 관귀가 육효위에서 극을 받는다면 두통으로 보니 즉, 관귀가 있는 곳에 병이 있는 것이다. 가령 관귀가 간효에서 극하거나 혹 간효에 임하였으면 이 모두 흉격 (가슴)으로 불리함을 주재하는데 기신이라도 역시 그러하다.
24. 재효가 발동하여 상괘에 임하면 구토로 보고, 하괘에서 발동하면 설사로 본다. 만약 合住를 만났다면 토하고자 하여도 토할 수 없고, 설사하고자 하여도 할 수 없다.
25. 木이 세효위에서 발동하면 가려움증이 아니면 통증이다.(寅木은 통증이고, 卯木은 가려움증이다.)
病體
1. 자손은 능히 鬼殺을 제압한다 해서 解神이라 한다. 또 福德이라 한다. 병점에서는 자손효를 의약신(醫藥神)이라 한다. 괘중에 이 자손효가 없으면 귀에 대한 방비가 없으니 약을 먹어도 효험을 못 본다. 다만, 부모나 남편의 병점이라면 자손이 발동하는 것이 가장 나쁘다. 부모의 병점에서는 자손이 관성원신을 극하기 때문이다.
2. 용신효가 형충극해됨이 가장 두렵다. 그러나 일진동효로부터 生扶를 만나면 죽음에까지는 이르지 않는다.
3. 세효에 귀효가 임하면 병은 비록 가볍다 하지만 치료가 어렵다.
4. 괘신에 복덕효에 임하면 근심되는 바가 없다. 비록 병세가 흉하다 할지라도 의약으로 완치시킬 수 있다.
5. 용신이 월건에 임하고 또 일진의 생부나 합이 되었는데 다시 동효로부터도 생부가 되면 태강이니 부러질 징조이다. 가장 걱정되는 일이 용신의 월건을 다시 만나는 것이다. 이 때는 반드시 흉할 것이다. 만약 일진동효의 극을 받으면 해로울 것이 없다. 이것은 이른바 태왕하면 그 힘을 덜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6. 용신이 墓絶空亡인데 구함(生扶拱合)이 없으면 반드시 죽는다.
7. 병점에서 처재가 食祿인데 괘중에 재가 없거나 있어도 공망으로 떨어지면 음식을 먹고 싶은 생각이 없다. 부모효가 발동하는 것은 병점에서는 꺼리는 것이니 그 복덕효를 극하기 때문이다. 관살이 방자하고 난동함을 견제할 수 없기 때문에 약을 먹어도 효력이 없으므로 이른바 “反促天年”이라 할 것이다. 단, 형제의 병점이라면 원신이므로 반대로 발동함이 마땅하다.
8. 용신효가 괘상에 나오지 못하고 은복되었으면 반드시 値日되는 날이 와야 出露한다.
9. 자손은 藥神이니 술과 고기로 비유한다. 만약 자손효가 死絶에 임하거나 공망에 빠졌거나 은복되어 나오지 못했다면 병중에 있는 자가 조리를 할 수 없다. 혹 응효에 자손을 대동하고 용신효와 생합된다면 반드시 사람이 있어 좋은 음식물로 滋養하는 것과 같다.
10. 세효에 鬼가 임하면 그 官이 墓庫에 들어가는 것이 불가하다.(세상의 귀가 일진으로 묘에 들어가거나 혹 발동하여 부의 묘고로 들어가면 길조로 볼 수 없는 것이다. 세효가 귀묘를 만났는데 발동하여도 역시 흉한 것이다.)
11. 괘신에 자손이 임하였다면 대길한 징조이다. 가령 부모효가 발동하여 극한다면 참으로 불미스러우니 반약 부모효를 제극함이 있을 때는 무방하다.
12. 鬼가 발동하면 반드시 중병인데 化하여 장생에 들면 하루만에 중병으로 치닫는 一日之象이 된다.
13. 용신이 화하여 회두극을 당하면 눈앞에서 반드시 기울어 위태함을 만나리라.
14. 복덕이 관귀나 부모효로 화하면 병세는 낫는 듯하다가 다시 증가한다.
15. 세효에 형제가 임하면 음식을 평소보다 감소시킨다.(세효에 형제가 임하면 이 병은 원래 밥을 많이 먹어서 생긴 병이니 음식을 감소시켜야 한다.)
16. 용신이 절처봉생이 되면 위험하였다가 구원됨이 있다.
17. 용신이 태약함은 마땅치 못한 것이니 약한즉 병인의 체력이 허하여 힘을 겁탈당하므로 낫기가 어렵기 때문이나, 만약 일진을 얻었거나 동효로부터 생합되거나 부조됨이 가장 길하니 사실 중병으로 위험하더라도 역시 죽음에 이르지는 않을 것이다.
18. 귀효가 은복되고 공망되면 예측할 수 없는 화를 방비해야 한다.
19. 일진이 관귀를 대동하고 세효와 생합되거나 혹 용신효와 생합되면 마땅히 기도를 열심히 하여야 한다. 그 생합되는 것을 보아 어느 신인가를 알아야 한다.
20. 부모효가 발동하여 용신효를 충극하거나 혹 용신효가 발동하여 부모로 화하면 충극하지 않더라도 마땅히 스스로 적은 노록만 있을 뿐이다. 만약 그렇지 아니하고 병이 되면 반복되고 沈重만 더할 것이다.
21. 일진에 자손이 임하고 용신효를 생부하거나 공합하면 반드시 약을 보아 병은 나을 것이다.
22. 용신이나 괘신에 관귀가 임하였는데 또 다른 효가 발동하여 신상으로 비입하여 오거나 혹 身爻의 전후에 관귀를 끼고 있거나, 혹 세효에 귀가 임하였는데 신상에도 귀가 임하지 않았다면 모두 쌍관협용협신이라 한다.
23. 괘로서 보고 鬼墓가 있는가를 보아야 하고, 세효를 볼 때는 세효의 墓가 임하고 있나를 볼 것이고 용신은 墓가 주재하고 있나를 먼저 보아야 한다. 이 세 개의 묘가 괘중에서 출현하였다면 모두 명묘라 하고 변화하여 묘중으로 들어갔다면 사람들이 볼 수 없는 것이다. 그 묘는 幽墓라 할 것이다. 유명을 불론하고 병은 위태하고 곤란함을 주재할 것이다. 혹 이중으로 귀묘가 夾身하고 있거나 혹 세효나 용신효를 관귀가 양쪽에서 협공하고 있다면 반드시 사망한다. 그러나 일진동효가 묘효를 충파한다면 가까운 날자에 무사하리라.
24. 관귀효가 발동하고 또 기신이 발동하였다면 이미 흉화를 이룬 상이다. 그러나 만약 일진이나 동효가 충하면 이른 바 충파로서 이미 흉을 해산시킨 것이니 죽지는 않는다.
醫藥
의약점에서는 자손효로 醫藥을 삼고 應爻로서 의사로 삼는 것이다. 자손효가 손상되거나 묘절이 되고 관귀효는 생왕하면 이는 치료할 수 있는 약을 만날 수 없다.
가령 응효가 공망이면 의사가 출장가서 없다든지 하여 처방을 받을 수 없다.
1. 鬼爻가 발동하면 좋은 약을 썼더라도 일시적일 뿐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 모름지기 관귀가 墓絶이 되는 날을 기다렸다가 약을 쓰면 효력이 나타날 것이다.
2. 세효가 공망이면 마음속에 알고 있는 의사를 구하고 다른 의사를 신뢰하지 않는다.
3. 약이 효험을 얻르려면 자손효는 왕상하고 관귀효는 쇠약해야 한다. 만약 자손효는 休囚無氣하고 관귀효는 왕상하다면 약은 가볍고 병은 중하니 약을 먹어도 효험을 볼 수 없다.
4. 세효는 병자의 집으로 보고, 응효는 의사로 보는데 서로 生合되면 친교가 깊은 집이거나 친구이다. 응효는 왕성한데 세효가 쇠약하면 병자의 집은 가난하고 의사의 집은 부자이다.
5. 세효나 괘신은 관귀효나 부모효가 됨이 마땅치 못하다. 약이 효력을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6. 관이 발동하여 관이 되고 進神이면 병증이 하나가 아니고 합병증이다. 자손이 발동하여 자손이 되고 진신이면 약의 효험을 많이 본다. 그러나 퇴신이 되거나 복음괘가 되면 약을 복용하기가 어렵다.
7. 자손효가 발동하여 기신효(부모효,관귀효)가 되면 약을 잘못먹어 수명을 손상한다.
8. 응효에 관귀가 임하면 좋은 의사가 아니다. 다시 세효나 괘신, 용신효를 극하면 약을 잘못써서 몸을 해치는 일을 방지해야 한다. 혹 기신효가 임하거나 화해서 관귀가 되는 것등도 약이 마땅치 않은 것들이다.
9. 귀효가 일진을 대동하고 괘중에 나타난 것은 반드시 횡폭한 급병이다. 비록 일진이 관효라도 괘중으로 나타나지 않았으면 그렇지 않다. 지금은 병이 치열하지만 고비만 넘기면 약을 받아들여 좋아질 것이다.
10. 응효가 태세를 대동하면 이는 반드시 世醫로 하고, 월건이나 일진을 대동하면 필시 官醫일 것이다. 다시 월일에 자손이 임하면 약을 쓸때 효험을 크게 본다. 응효에 자손이 임하면 전문의사에게 상담한다.
11. 세효아래 관귀가 은복되었는데 자손이 발동하면 비록 신묘한 약을 쓸지라도 병의 뿌리는 뽑기 어렵다. 타인의 점일때는 귀가 용신효아래 은복되었다면 마찬가지다.
12. 귀효가 쇠약한데 괘신에 임하면 병이 비록 가벼운 것 같아도 약을 써도 효험을 보기 어렵다. 용신효에 鬼墓가 임하여도 마찬가지다.
13. 괘중에서 부모효가 발동하면 길할 수 없다. 그렇다고 부모가 없는 것도 불가하다. 그러므로 부모가 안정함이 좋고, 발동함은 마땅치 못하다. 대개 사람의 氣脈은 모두 부모에 소속되어 있으므로 의약점에서 부모효가 없으면 필시 돌팔이 의사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14. 鬼가 출현하지 않으면 그 병이 숨어있어 병의 원인을 찾기도 어렵고, 약을 써도 효과가 없으니 치료하기도 어렵다.
15. 용신이 묘절이거나 化하여 묘절이 되었는데 다시 극상되면 좋은 의사를 만나더라도 구하기 어렵다.
16. 부모효가 발동하면 자손이 손상을 입기 때문에 약은 효과를 볼 수 없다. 만약 자손이 힘이 있고 일진동효가 부모효를 극한다면 이 때는 약을 복용하여 효험을 볼 수 있다.
17. 관귀효가 火土이면 그 병은 반드시 열이 많이 날 것이니 약은 서늘한 약을 써야 한다. 金水가 관효이면 그 병은 한기가 많으니 溫熱한 약을 써야 한다. 火는 寒으로, 土는 凉으로, 水는 熱로, 金은 溫으로 치료하는 것이 기본이다. 가령 화귀가 생왕한데 또 生扶를 받는다면 크게 찬 약으로 치료하지 않으면 병줄을 잡을 수 없다. 水鬼가 생왕한데 도우는 것이 있으면 반드시 大熱한 약으로 써야 한다.
18. 자손이 어느 효에 있는가를 보아야 한다. 이는 어느 곳의 의원을 모셔야 할 것인가를 알아내는 것이다. 가령 자손이 子爻에 있으면 마땅히 북쪽에서 의원을 초대해야 하고 丑爻에 있으면 동북방의 의사에게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이다. 寅爻라면 동방의 木변이나 초두로 시작하는 이름이나 상호,아호를 쓰는 의원을 찾아야 한다. 비록 동방이 아니더라도 木과 관련된 의원이라면 능히 치료를 할 수 있다.
19. 財를 음식으로 한다. 그러나 발동하면 귀효를 생조하기 때문에 반대로 해로운 바가 된다. 만약 이것이 水라면 물고기나 생선, 찬음식, 날것을 크게 꺼리니 이를 참고해야 하고, 火爻라면 구운것, 지진것, 더운음식물등을 꺼리고, 金爻에 놓였다면 굳은 음식,단단한 음식, 짠음식을 꺼리고 토효에 놓였다면 기름진 음식, 살찐음식, 미끄러운 음식을 꺼리는 것등이다. 본래 재효는 안정되어야 하고 발동하는 것은 꺼린다. 鬼爻는 生肖物을 꺼린다거나, 丑은 쇠고기를 꺼린다거나 酉는 닭고기를 꺼리는 것등이다.
20. 木에 청룡이 임하여 세효와 生合되면 병인이 가사를 포기하고 방관하며 마음을 비우고 복약하면 효험이 있을 것이다.
21. 財가 외궁에 있으면 토함을 주재하는데 용신효와 생합되면 약을 먹고 토해버려야 낫는다.
22. 자손은 火에 속하는데 離宮에 앉으면 마땅히 熱藥을 써서 치료해야 한다. 혹 쑥뜸같은 치료법으로도 나을 수 있다.
23. 감괘의 자손효가 발동하면 땀을 겉으로 흘려야 좋다. 관귀가 木에 속하면 먼저 邪風을 흩어버리고 약을 써야 효과를 본다.
24. 용신이 묘절되고 휴수되면 보약을 쓰면 효력을 본다. 그러나 용신이 왕성하다면 보약을 쓰면 안되고 剋伐하는 약을 써야 한다.
25. 병점에서 자손과 관성이 함께 공망이면 길조가 된다. 혹 함께 쇠약한데 안정하고 또 극충도 없고 합등 다른 변고가 없으면 그 병은 약을 먹지 않아도 스스로 치료되는 병이다. 만약 이 두효가 발동하면 약을 먹을 병도 아니지만 특별한 병증도 없는데, 이는 神을 숭배하다가 화를 자초한 것이기 때문이다. 약으로는 안되고 반드시 기도를 하고 약을 먹어야 한다. 기도로서 풀어야 낫는다.
26. 괘에서 두 자손이 발동하면 약을 쓸 때 모름지기 간복(間服, 나누어서 복용함)을 해야 한다.
27. 관귀가 발동하여 간효를 충극하거나 관귀가 간효에 있으면서 발동하면 필연코 흉격(가슴과 배사이)에 불리한 병이 있으니 모름지기 가슴을 부드럽게 하는 약을 사용할 것이다.
28. 자손효와 관성이 안정되고 쇠약한데 만약 부모효가 발동하여 세신과 生合하면 모름지기 약을 복용하지 말고 조용한 방에 기거하며 문을 닫고 수양이나 하는 것이 좋다.
29. 세응이 비화되고 괘에 복덕이 없으면 이 때 쓰는 약은 손해도 없고 이익도 없으니 의사를 바꾸어야 병이 나을 것이다.
30. 재관이 발동하였는데 자손이 공망되면 한갓 노력만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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