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왕능)

[스크랩] 훈민정음 창제에 관한 왜곡과 진실

장안봉(微山) 2014. 3. 2. 04:21

 

훈민정음 창제에 관한 왜곡과 진실 (1)   

"나랏말 쓰미" 는 "나랏 말씀이" 가 아니다. 2009. 06. 18
 
 

 

훈민정음 왜 만들었을까?

'훈민정음 (언해본)'을 보면 그 서문에 훈민정음을 만들게된 배경과 이유를 정확하게 풀어서 적어 놓았다. 그에 반해 이 서문 내용을 해설한 해설서들은 하나같이 왜곡 되었거나 조작 되어있다.

 

예를 들면 세종대왕께서는 자신이 '훈민정음'을 처음 만든 것이 아니라고 서문에서 분명하게 밝혔는데도, 모두가 한결같이 처음 만들었다고 왜곡 해서 세뇌 시켜 온 것처럼 말이다.

 

이것은 일제가 우리의 1만년 국통을 숨기려고"환국이 있었다" 라는 글자를 "환인이 있었다"

라는 글자로 바꿔치기를 한 것과 마찬가지로 '언해본' 서문에서도 우리의 1만년 상고사가

일고에 탄로날 것을 염려한 모종의 세력들이 "새로"의 뜻을 "처음"의 뜻으로 억지스럽게 꾸민 결과라고 생각 된다.

 

그러함에도 훈민정음 창제에 관련한 이야기가 조작 되었다고 말하는 사람은 아직까지 단 한사람도 없다. 모두 그렇게 세뇌 되어 왔고 그 범주에서 세종대왕이며 역사를 바라보고 연구 할 뿐이다.

내 말이 믿기지 않거든, 한 때는 '훈민정음의 자형을 방문의 문살을 보고 만들었다'고 교육 받았던 시절도 있었음을 상기하라. 이것도 한글의 과학성을 깎아 내리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꾸며낸 이야기가 아니 던가?

 

그러나 지금은 과학의 발달로 말미암아 한글 자음의 자형은, 각 자음을 소리낼 때 발음기관의 모양을 기호화 해서 만든, 이 세상에서 가장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고안된, '소리기호' 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다 알게 되었다.  

 

  

어쨌든 우리는 지금까지 이처럼 왜곡된 내용을 교육 받아 왔고 또 거기에 어쨌든 우리는 지금까지 이처럼 왜곡된 내용을 교육 받아 왔고 또 거기에 길들여져 왔기때문에 세종대왕의 진정한 모습을 꿰뚫어 볼 줄 아는 사람도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그렇게 조작 된 내용임을 모르고서 제아무리 '중국'이다/ 아니다. '조정'이다/ 아니다, 한문을 가르치기 위한 발음기호다/ 아니다, 왈가왈부 해 봤자 모두가 헛다리만 긁고있는 꼴이라는 것이다.

 

일만년 우리의 참역사를 숨기기에 바쁜 친일파 일당들과, 그 버려진 역사를 가로채려는 화교 무리들이야 사정이 그렇다고 치더라도, 왜곡된 역사를 바로 잡겠다고 발벗고 나서서 "우리 한민족은 인류 시원문명 국가인 환인천제의 정통정신을 계승한 장자국" 이라고 외치고 있는 의식있는 재야 사학자들 마저도, 민족 반역자들의 쳐놓은 덫에 걸려 그속에서만 허우적 거리고  있으니 내 안타깝기가 이루 말 할 수 없다.

 

때문에 나는 지금부터 5~6회에 걸쳐 '어제훈민정음' 서문중 왜곡 되어진 부분을 하나하나 복원 해 나갈 것이다. 아마도 이 글을 읽지않는 사람은 지금까지도 그래왔지만 앞으로도 계속 '떡'을 '똥'으로 이해하며 세종대왕을 폄하하거나 우리 민족의 열등 의식을 부여잡고 한탄하며 살아가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 글을 정독한 사람은 자랑찬 우리 민족의 우월성을 엿보게 될 것이며 세종대왕이 얼마나 위대한 분이셨는가를 새롭게 알게 될 것이다. 훈민정음(언해본) 서문에는 그러한 내용이 모두 포함 되어 있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까지 완벽하게 속아 왔고 철저하게 세뇌 되어왔다. 1만년 우리의 상고사를 지우려 했던 세력들에 위해 감쪽 같이 유린 되어 왔던 것이다.

 

그럼 서문의 첫 줄 부터 왜곡된 해석을 바로 잡아 보겠다.

 

 

"나랏말쓰미 / 듕귁에 달아" 

 

 우리는 지금껏 '나랏말쓰미의 뜻이 '나랏말씀'의 뜻이라고 배워왔다.

그러나 이 말도 왜곡된 말이다. 이말은 꼭 바로 잡아야 한다. 첫 단추를 잘못 끼우면 나머지

모든 단추가 다 잘못 끼워진다는 것을 알 것이다.

 

 어제훈민정음 에는

"國之語音"[나라 + 의 + 말씀 + 소리] / [나랏말씀 + 소리)라고 

[나랏말씀]과 [소리]의 뜻까지 적혀있다.

 

따라서 '나랏말쓰미'의 뜻은 '나랏말씀'의 뜻이 아니고 '나라의 말소리'라는 뜻이다.

 

'그거나 이거나' 라고 말씀 하실분 계실런지 모르겠다.

 

 그러면 다음의 1.과 2.를 비교해 보라.

 

 단순하게 [우리나라 말이]라고 문장을 풀어가면 뒤문장이 왜곡된다.

1.[우리나라 말이] 중국의 본토 말과 다르게 사투리가 심해서 한문을 바르게 읽고 바르게 쓰기가 어려워 서로간에 하고싶은 말이 있어도 글로 적지 못하는 사람이 있더라' 하는 것으로 전개 되고..........

 

 [우리나라의 말소리]로 문장을 풀어나가면

 

2.[우리나라의 소리]는 교착언어로써, 중국에 유통하는 한문음과 달라서 한문으로 적으면, 말 하는데로 제뜻을 바르게 적을 수가 없다'는 뜻으로 말소리가 글로써 통하지 못한다고하는 뜻으로 이야기가 전개 되는 것이다....

 

때문에 이것은 꼭 가려져야한다. 

 

그런데 이 한 마디를 제대로 해석하지 못한 어리석은 사람들 때문에 추앙받을 세종대왕이 욕먹는 세종대왕으로 전락하고 만 것이다.

 

어떤 차이가 생기는지 한 번 보라. 

  

1. [우리나라 말이] 중국의 본토 말과 다르게 사투리가 심하니 한문으로 바르게 적기가 어려워  한문을 쓸줄 모르는 얼이 ?은(무식한?) 백성들이, 어디에 하소연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어도, 끝끝내 글로 쓸줄 모르더라, 내 이를 불쌍하게 여겨 한문을 똑바로 읽고 쓸 수 있도록, 한자 발음을 정리하기위한 발음기호 28개를 만들었으니, 모든 사람들이 한문 글씨를 쓰는데 불편함이 없게 하고자 할 따름이니라.......

 

이것이 첫 번째 [나랏말씀이]의 해석 방법)에 따라 지금까지 내가  세뇌 되어온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하게 된 배경과 그 이유 였다. 이런 맥락의 이문구를 가지고 세종대왕을 폄하하는 사람들의 의견을 종합 해보면 대체로 다음과 같이 될 것이다.

  

첫 째, 우리 민족은 중국의 한자말을 쓰는 중국의 속국 이었다.

둘 째, 우리 민족은 글자도 없이 중국의 한자를 빌어다 쓰는 는 미개한 민족이었다.

셋 째, 세종대왕은 중국을 정신적 지주의 나라로 섬기는 식민지 국왕이었다.

넷 째, 지방마다 한문을 읽는 소리가 달라 통치가 어려웠다.

다섯 째, 훈민정음을 만든건 한자를 정확히 가르치기 위해서 만든 발음기호 였을 뿐이다.

 

정말로 좋은 의미로 평가 될 만한 부분은 한 구절도 없다.

그러니 이것을 우리 민족사관을 가진 우리 학자가 해석 했다고 볼 수가 있겠는가 말이다.

어떤 의도가 있지 않고서는 이렇게 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내가 재 해석 하고자 하는 부분은 다음과 같다.

 

2. [우리나라의  말하는 소리] 체계는 " 중국에 유통하는 한문음과 달라서, 한문으로 글을 쓰게 되면 서로 간에 맞지가 않는구나(제뜻을 똑바로 적을 수가 없구나!)  

이런(말따로 글따로 적는) 옛부터 전해 내려온 잘못된 관행 때문에, 

의식이 있는 백성들이 제 생각을 글로써 펼쳐 보고자 하는 마음 가지고 있어도, 

어쩔 수 없이 맘 먹은대로 글로 실어 펴내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더라,

이를 안타깝게 생각하여,

인류 시원 문명인 한,배달 시대부터 전수 되어온 가림토 문자등을 토대로 그 조합 원리와 운용법등을 세세하게 연구하여 새로 28자를 정선하였으며모든 소리를 다 적기 편하도록 초성,중성,종성,으로 합자 할 수있는 새로운 병서원리를 처음 만들었으니, 모든 사람들이 이제는 글을 쉽게 익히고, 자기가진 역량을 마음껏 펼쳐서, 선진 문화 생활을 영위하매 불편함이 없게 하고자 할 따름이니라......

 

무엇이 다른가?

 

첫 째, 우리 민족은 중국의 언어 체계와 다른 우리 민족만의  언어가 따로 있으며.

 

둘 째, 세종대왕은 그 우리나라 말을 매우 아끼고 사랑하셨던 분이셨고........

 

셋 째, 표현력이 풍부하고 뜻이 명확한 우리의 말을 모호한 한문으로 글을 쓰게 되

         는 것을 애석하게 생각하는 분이셨고.....

 

넷 째, 의식있는 백성의 소리를 귀담아 들으려고 애쓰는 분이셨고......

 

다섯 째, 모든 백성들이 마음껏 글을 쓰고 읽을 수 있도록 하여, 창의적인 인재를 발

           굴하려고 하셨던 홍익 인간을  실천하신 배달민족 사관의 임금  이셨고,

 

여섯 째,우리민족은 상고시대 부터 전해 내려온 우리만의 문자가 따로 있었고...

 

일곱 째, 오래된 한자 기록 문화의 병폐를 단절하고 문화 식민국을 탈피하여 한민족

            독립을 이룩하고자 애 쓰셨던, 진보 성향의 위대한 성군이었음을 엿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뚱단지 같이 가림토란 말이 왜 나왔는지에 대해선 다음에 설명 할 것이다.

 

생각해 보자. 세종대왕은 무슨 이유에서든 훈민정음을 지으셨고 그 뜻에 따라 우리 한민족 모두는 세상에서 가장 쉽고 편한 한글을 사용 할 수 있는 특혜를 맘껏 누리며,  I.T 최강국의 선두에 우뚝 섯는데, 그 기반을 갖추어주신 세종대왕을 헐뜯고 모략 해서 취할 수 있는 득이 무엇이 있는지를.....

 

컵에 반밖에 안남은 물도 "아직도 반이나 남았네! "  라고 생각을 바꾸면 우리가 행복 해 질 수 있다는 하느님의 섭리를 모르는가?

 

이씨조선을 매국조선으로 폄하하는 것도 모자라 세종대왕까지 화교로 몰아 붙이며 우리 민족의 어두운면만을 부각 시키고있는 자들이여!

우리 민족을 와해시킬 의도가 아니었다면 생각의 방향을 바꿔라.

아니 세종대왕의 말씀하신 뜻을 똑바로 읽어라.

 

"나랏말쓰미" 의 뜻은 "나랏 말씀이"의 뜻이 아니라 [나랏말 + 소리]의 뜻이다. 

 

 

이렇게 바르게 해석하여 말을 맞춰보면 뒤에 오는 문장들이 다시 다 다르게 해석 되어 질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내가 국수주의 민족사관에 사로잡혀 억지 주장을 하는 것이  절대로 아니다. 원문에 쓰여진 글자 그대로를 가지고, 있는 그대로 해석 할 뿐이다.

 

원문을 다시 한 번 잘 읽어 보라. 

 

"귁징엉흠(國之語音)이" 

 

*귁(國)은 나라히라.

*징(之)는 입겨지라.=(~의/~로/~하는/~그것/)

*엉(語)는 말쓰미라.

*흠(音)은 소리라.

 

윗글을 해석하면   [나라 + 의 + 말씀 + 소리] 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귁징엉흠"은 "나랏말"의 뜻이 아니라 "나랏말 소리"라는 뜻으로 재 해석 해야 된다는 것이다.

 

다음에는 "듕귁에 달아"라는 말에서 과연 "듕귁"이 나라이름 '중국'을 말한 것인지 '중앙 조정' 을 말 한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그 무엇을 말 한 것인지에 대해서 새로운 해석을 해 보겠다.

 

              

                                                                                                                               

 
 

                                                                                        쉬운 한말  김용성

 

 

   훈민정음 창제에 관한 왜곡과 진실(2)  
"듕귁에달아"는 나라이름 "중국"이 아니다. 2009. 06. 19
 

 

 

 

 

 

 

어제는 "나랏말쓰미"의 뜻은 "나랏 말씀이"의 뜻이 아니고 [나랏말 소리]의 뜻이라고  말 한 바 있다.그러면서 '어제 훈민정음' 원문을 잘못 풀이 한 결과로 세계문화유산을 이룩한 세종대왕의 쾌거가 비탄의 역사로 내몰리고 있음도 말한바 있다.

 

그런데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훈민정음'서문 중 둘 째 월에 나오는 "듕귁에달아" 라는 이 짧은 구절 한마디를 가지고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과거에 우리 민족이, 아시아 대륙을 호령했던 위대한 민족이 될 수도 있고, 그 반대로 강대국에 빌붙어 문화 식민지로 전전긍긍 하며. 반도의 조그만 땅 끝에서 미개인 같은 삶을 살았던, 보잘것 없는 민족으로 전락 할 수 있음을 말 해 보고자 한다.

 

세종대왕께선 "우리의 말 하는 소리가 중국에 달라서 훈민정음을 만들게 되었다"라고 밝히셨다.

여기서 '중국'이란 어디를 말한 것이며, 또, 그 중국은 우리와 어떤 관계였기에, 중국에 빗대어서 우리가 사용하는 말이 다르다고 했던 것일까?

이는 세종대왕과 중국과의 유착 관계를 밝힐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지금까지 이 '중국'이란 한 마디를 놓고도 모두가 제각각의 주장만 난무 할 뿐 누구하나 가슴에 확 와닿는 후련한 해설 한 번 펴내지 못하고 있는 것같다.

그저 애초에 조작되어진 대로 '중화인민공화국'이란 설이 대세다.

그래서 내가 중국의 위치를 속 시원하게  밝혀 보고자 한다.

         

 

과연 "듕귁에달아"란 말의 의미는 나라 이름을 말 한 것일까?

아니면 우리나라의 중앙을 말 한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모두가 아니다. 

 

         

 

세종대왕께서 언급하신 '듕귁'은 나라 이름이 아니다.

그당시엔 '중국'이라는 국호를 가진 나라는 없었다. 

그렇다고 지금의 '중화인민공화국'은 더더욱 아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중앙정부 ,조정,을 말한 것인가? 이것도 아니다.

 

그럼 도대체 어디를 말 한 것인가?

이 물음에 답하기 위해서 우선 어느 사학자의 말을 잠시 인용해 보고자 한다.   

 

중국

======================================================================================

 

우리가 아무런 규정 없이 무분별하게 사용함으로써 혼란을 야기시키는 용어 중에 ‘중국’이란 용어가 있다. 우선 스스로 반문 해 보자. ‘중국’이란 어느 나라를 말하는가?

대부분 지금의 ‘중화인민공화국’을 거론할 것이다.

그러나 그 나라는 ‘중화인민공화국’이지 '중국'은 아니다.

만일 ‘중화인민공화국’을 약칭하여 ‘중국’이라고 할 수 있다면 우리나라의 국호인 ‘대한민국’은 ‘대국’으로 불러야 할 것이다.

그러나 지구상의 그 어떤 누구도 '대한민국'을 '대국'이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이처럼 '중화인민공화국'을 '중국'이라 칭한다 하는 것은 하나의 말장난에 불과 한 것이다.

 

그렇지만 우리 역사의 자취를 면밀히 보면, 대체로 중원 대륙에 속해 자리한 나라들을 총체적으로 일컬어 ‘중국' 이라고 부르는 경향이 강하다는걸 쉽게 알 수 있다.

그렇다면 그 말이 맞는지 지금부터 우리가 대체로 ‘중국’이라고 불렀던 나라의 이름들을 거론해 보기로 한다. 가까이로부터 청, 명, 원, 금, 요, 송, 당, 수, 한, 진, 전국(7웅), 춘추(5패), 주, 은, 하에

이르기까지 많은 나라들이 있었지만,  ‘중국’이라는 나라 이름은 단 하나도 없다.

 

그래도 지금의 우리나라 학자들은 대부분 이들 중 어느 나라를 지칭하더라도 무분별하게 ‘중국’이라고 부른다. 아무런 구분이나 정의도 없이 주나라도 중국이요, 수나라도 중국이요, 송나라도 중국이라고 부른다. 어느 새로운 것이 우리나라에 출현 했는데도, 그 뿌리를 잘 알 수 없으면  일단 ‘고대 중국으로부터 들어온 것으로..... ’라고 얼버무리고 만다.

 

고대 중국은 또 어느 나라란 말인가?

 

 

우리 역사에 대한 올바른 지식이 없으면 그야말로 뭐가 뭔지도 모르고 얼렁뚱땅 둘러대기 십상이다.

 

대체로 동양사상에는 중심국’이라는 개념이 있다.

 

정치적인 체제와는 전혀 관계없이 

문화적인 이치를 이끄는 나라를

‘중심국’이라고 하였던 것이다.

 

다시말해 

그 문화적 이치를 따르는 나라들은

자신들의 국체를 유지한 상태에서

문화적인 모체가 되는 그 나라를

국호에 관계없이 ‘중국’이라고 불렀다는 얘기다.

 

따라서 동양사에서 ‘중국’이라는 호칭의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면 그 난맥은 풀 길이 없어진다. 역사적으로 고대에는 한국(桓國)이, 배달국(倍達國)이, 조선(朝鮮)이, 고구려(高句麗)가 맥을 이어  ‘동양의 중심국’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지금 대륙을 잃고 반도로 물러난 우리는, 우리 스스로  ‘중국’이라는 호칭이 낯설어 막연히 대륙을 차지한 '중화인민공화국'의 몫으로만  돌리고 '중화인민공화국'은 구태여 우리는 중심국이 아니네 하고, 물리칠 하등의 이유가 없으므로 그냥 앉아서 들어오는 떡 받아먹고 입만 꾹 다물고 앉았으니 도대체 누가 주인공이고 누가 객인지를 알 수가 없게 되어 버린 것이다.

 

고하건데 '중화인민공화국'을 '중심국'이라고 부르는 '유교사관에 찌든 병폐는 하루속히 고쳐져야 할 것이다. 

 

=======================================================================================

 

이제 '중국'이라는 용어의 의미가 정립 되었으면 훈민정음 서문을 다시 읽어보아도 좋다.

 

'우리 나라 말하는 소리가 '듕귁에 달아' 이 말에서 이젠 '듕귁'이란 말이, 어느 한 나라를 꼭집어 지칭한 말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을 것이며, 대체로 문화적 중심이 되는 지역을 일컬어 중국 이라고 한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이는 '훈민정음'(언해)를 보면 더 확실히 나타나있다.

 

"잉홍듕귁(異平中國)하야

 

*잉(異)는 다를씨라

*홍(平)는 아모그에 하는 겨체 쓰는 글자라

*듕귁(中國)은 황?(皇帝) 겨신 나라히니 우리나라 썅땀(常談)강남(江南)이라 하나니라.

 

이 말은  "듕귁(한자문화의 중심지역)은 우리 나라에서 항상 하는 말에 큰 내가있는 남쪽 지역이라 하더라" 하는 뜻이다,

 

따라서 '명국'이든 '송국'이든 어느 나라를 지목한 호칭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 말에는 여러가지 그당시 외교정치 상황을 가늠케 할 수 있는 내용들이 아주 잘 나나나 있다. 이 말을 둘로 분류하여 뜻을 풀어 본다.

 

첫 번째: 한자문화의 중심지역은 강남이다. 

이 말에서 누가 보아도 한반도의 강남이 아니라는 것은 금방 알아 볼 수 있을 것이다.

한반도에서라면 한강 이남 일 수 밖에 없는데 호남 영남은 아닐 것이며 지금의 강남은 박정희 이후에 생긴 터전으로서 그 전에는 사람이 많이살지않는 뻘밭이었고 뽕밭이 대부분이었다.

이런 곳을 한자 문화의 중심국이라고 말 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 강남이라 하면 대륙의 황하 이남을 말 하는 것이라 할 것이다.

 

두번째: 우리나라에서 항상 하는 말에.......하느니라.

이 말에 확대경을 대어보면......

 

1. "사람들 말에 어디라 하더라" 하는 뜻은, 잘 모른다, 명확한 실체가 없다,라는 말로 볼 수 있다.(즉 한자문화의 중심지역은 강남(명)이 아닐 수있다는 여운을 남긴 것으로 한자는 중국글이 아닐 수도 있다는 가설을 세울 근거가 된다.)

 

2. 또한 사람들의 말에 근거 한다는 것은 우리나라 조정을 일컷는 것은 절대로 아니란 얘기이다.(자기집을 설명하면서 사람들이 그러더라 라고는 표현 못할 것이다)

  

3. 특히나 '중국'은 특정한 나라의 국명을 지목한 것이 아니기에 어느 나라에 대한 주종관계나 예속관계등이 성립 할 아무런 근거가 전혀 없다 할 것이다.

 

4. 따라서 외교적,사대적인 관점에서 훈민정음을 만들었다 할 아무런 근거도 없다 할 것이다.

 

5. 때문에 훈민정음 창제와 관련하여 사대사상 운운하는 것은, 모두가 의도를 가지고 조작하는 술수 일 뿐이라는 것이다.  

 

이처럼 이 한구절만 올바르게 해석 했어도 '세종대왕'께서 '중국'이라고 지칭하는 그 곳과의 유착관계가 전혀 없었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었을 것인데.....

 

어찌하여 강단사학에서는 국명이 아닌 문화 중심지역의 호칭을 '중화인민공화국'으로 왜곡시킨 것이며, 한자문화의 중심지역을 지칭했다고 해도 개연성이 희박하다고 언해에서 분명히 밝혔음에도

한자가 중국의 글자라고 가르쳐 왔으며 의도적으로 중화사상의 우월성을 세뇌시켜 왔더란 말인가?

이는 엄청난 의도가 깔린 행위일진데 왜 그래야만 했는지는 나로선 모르겠다.   

 

만일 언해에서 "듕귁은 명나라이다"라고 명시만 되어 있었어도, "세종대왕의 통치철학은 "명"의 정신적 지도력을 따르는, 사대사상에 흠뻑 젖은 임금이었다" 라고, 말 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세종대왕은

 

"우리나라 말소리가 명국에 달라" 라고 말하지 않고

 

"한자 문화의 중심지역에 달라" 라고 분명하게 말씀 하심으로써 명나라(?)와의 연관성을 분명하게  배제 시키지 않았던가?

 

따라서, 적어도 세종대왕의 정신적 사고는 중국(명)에 전혀 개의치 않았고, 오히려 대륙조선 사관에 입각 하여 중국(명)을 가벼히 다루었다는 것 만큼은 단언적으로 말 할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그당시 유교사상에 중독된 반 민족적 사대주의 사상이, 전체 사회를 지배하던 사회 분위기에서 유교 사상을 타파 하고 싶었던 '세종대왕'도, 차마 말로 다 할 수 없었던 심중을 우회적으로 역설 하셨다고도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위의 사실에 입각해서 서문을 다시  적어보고자 한다면 다음과 같이 될 것이다.

 

"우리나라의 말소리는 교착언어로써 한자문화의 중심지역(대륙의 강남)의 말과 달라,

한문으로 적으면 제 뜻을 똑바로 표현 할 수도 없는데,

백성들이 그런 반토막 문자를 유통하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로다.

내 이제 이런 잘못 된 역사의 폐단을 완전히 끊어, 

글로 펼칠 뜻을 품은 모든 백성들이 마음껏 뜻을 펼칠 수 있도록,

인류 시원 문명인 한,배달 시대부터 전수 되어온 가림토 문자등을 토대로

그 조합 원리와 운용법등을 세세하게 연구하여 새로 28자를 정선하였으며

모든 소리를 다 적기 편하도록

초성,중성,종성,으로 합자 할 수있는 새로운 병서원리를 처음 만들었으니,

모든 사람들이 이제는 글을 쉽게 익히고, 자기가진 역량을 마음껏 펼쳐서,

선진 문화 생활을 영위하매 불편함이 없게 하고자 할 따름이니라......

           

어떤가?

왠지 세종대왕의 기개가 느껴지고 우리가 배달 겨레의 후손이라는 것이 자랑스럽고 뿌듯하게 느껴지지 않는가 말이다.

 

그러나 그동안 우리는 우리의 선조들이 중국을 어버이 나라로 섬기며 중국의 식민지로 살아왔음직한 조작된 문구들로 세뇌 되어 오지 않았던가?

 

훈민정음을 만든 이유가 중국 사대에 빠진 세종대왕이 본토의 한자음을 바르게 따르게하기 위해서 백성을 가르치기위한 방편으로 만든 것이라는 둥,

 

지방마다 사투리가 심하여 한자말 쓰는 중앙 조정과 백성간에 소통하기가 어려워 백성을 부려먹기 힘드니까 이 역시 한자음을 정확히 가르치기 위해서 발음기호를 만들었을 뿐이라는 둥,

 

글을 쓸줄 모르는 무지랭이 백성들이 억울한 일을 당하여도 글로서 상소(하소연) 할 길이 없자 이를 안타깝게여겨 언문을 만들어 주었다는 둥,

 

민족사관을 좀먹는 이따의 개 소리들 로 세뇌 되어 오지않았냔 말이다.

 

모두가 사대사관에 빠진 자들이 쳐놓은 덫에 걸려, 거기에 중독되어서 식민사관을 떨쳐버리지 못한채 엉뚱한 주장들만 해대고 있으니 내 참으로 비탄스럽기 짝이없다.

 

그러나 잘 보라!  

원문에서 나타나는 진실은 그렇지가 않다.

 

우리나라 말을 한문으로 적으면 제뜻을 똑바로 적을 수도 없는데 왜 한문을 쓰는가?

내가 훈민정음을 만들었으니 이제 한문을 버리고 모두가 쉽게 글을 쓰기를 바란다.

 

이 뜻이 아니련가?

 

 

 

이제 "나랏말 쓰미" 와 "듕귁에 달아"라는  이 두 마디를 새롭게 해석 하게 되므로써 

세종대왕의 통치 철학은 당시 중국을 어버이나라로 섬기던 유림들과 다르게

사대사상에 물들지 않았었음을 알았고,

오히려 한문으로 글 쓰는 것을 개선하여 이런 오래된 폐단을 끊고자 하였음 알았으며,

따라서 우리 나라의 순수한  한말을 극진히 아끼고 사랑 하셨다는 것도 알았고,

대륙 강남 지역의 명나라를 소홀하게 볼 정도로 자주 독립 정신이 강한

배달 민족의 기상을 따르고자 했던 위대한 통치자 였다는 것도

다시 한 번 여실히 드러나게 되었다.

 

생각컨데 그당시 세종대왕의 가슴 속에는 백성들이 문화의 중심국으로 섬기고 있는 강남 변방의 나라를 '지나(支那)'정도로 얕보고 있었으리라!!  

‘지나(支那)’란 ‘곁가지가 되는 땅’이란 뜻이다.

지금은 ‘남중국해’라고 고쳐 부르고 있지만 고치기전에는 ‘남지나해(南支那海)’라고 불렀었다.

 

따라서 세종대왕의 참 모습은 '지나' 문화의 본류인 배달,고구려의 얼을 가슴에 품었던 분이시며 훈민정음을 새로 만든 진짜 이유도, 단순히 글모르는 백성들이 불쌍해서 만든 것이 아니라

이땅에서 한자를 몰아내어 중화문화 잠식으로부터 벗어나고자, 문화 중심국이라는 그곳과 전쟁도 불사한다는 각오로 만든 것이다.

 

조작된 내용처럼 중국과의 소통을 원할케 하고자 했던 것이 아니다, 지방마다 한문 읽는 소리가 달라 한자음을 정리하여 올바른 한문 사용을 장려 하고자 하였던 것도 아니다, 세종대왕은 오로지 우리나라에서 앞으로 말하는 바를 글로 적을 때에는 한문으로 적지말고 한말 그대로 소리나는 대로 적자는 뜻에서 훈민정음을 만드신것이다.

 

 

구체적인 예를 들면. 

'나랏말 쓰미 듕귁에 달아' 이말을 글로 적을 때에는

國之語音異平中國(귁징엉흠 잉홍듕귁)하야 이렇게 엉뚱하게 한문 소리로 적지말고

 

그냥 우리말 소리나는 그대로

'나랏말 쓰미 듕귁에 달아' 라고 우리나라 말로 글을 적자고 하셨던 것이다.

             

            

이 이상 무슨 다른 더 할 말이 있겠는가?

 

 

 

그런데도 왜 이상한 괴변들을 늘어 놓는 것인지 나로선 모르겠다.                     

이제 역사 인식을 다시하자!

그리고 세종대왕을 다시 평가하자!

 

음습하고 자학적인 사대주의 사상의 학문의 토양을 털어버리고 저 대륙에서 태양을 지향하며

'파내류'[하나르==>하늘고원]을 내지르던 한민족의 위상을 지향하자.

거기 동양의 산과 기슭과 섬들에 뿌리를 두고 살아가는 우리와 지나와 모든 겨레들의 살길이 있다.              

                                                                                                                               

 

 

                                                                                             쉬운 한말  김용성

 

   훈민정음 창제에 관한 왜곡과 진실(3)   
"문짱와로"는 한문(漢文)과의 소통이다. 2009. 06. 22
 

 

 

 

그동안 '나랏말쓰미'의 뜻은 [나랏 + 말씀]의 뜻이 아니라 [우리나라 +  말소리]의 뜻 이었다는 것과 '듕귁'은 어느 나라의 국명을 꼭집어 말 한 것이 아니라 '문화의 중심지역'을 일컷는 말로써, 우리나라 조정이 아니라 대륙의 강남 땅이라는 것도 알아 보았다.

 

그러면서 바른 해석으로하면 세종대왕의 참뜻은 한자표기 문화의 폐단을 근절하여 이땅에 만연한 중화사상을 종식시킬 목적으로 훈민정음을 재창하게 되었다는 것도 알아 보았다.

 

이제 그 세번째 시간으로 세종어제 서문 중 "문짱와로 서로서 맛디아니할쎄"의 월에서 세종대왕의 속내를 들여다 볼 것이다.

 

"문짱와로 서로서 맛디아니할쎄"

참 쉬운 문장이다. 말 그대로 '문자(文字) 즉 '글자'와 서로 맞지 않는다는 애기다.

무엇이 글자와 안맞는다고 하는 것일까?

그것은 바로 우리나라 말하는 소리를 글로 적을 때 한문(漢文) 으로 적으니까 말하는 소리와 글자의 소리가 맞지 않는다는 얘기다.

다시 말하면 뜻이 명확한 우리의 말을 한문으로 적으면 제 뜻이 바르게 통하지 않는다는 얘기이다.

 

만약 '조선'이란 말을 들으면 무엇이라고 알아 들을 수 있을까?

 

한자말                 우리말

1.조선[祖先]          조상

2.조선[條線]          금이나 선

3.조선[造船]          배를 만듦

4.조선[釣船]             낚싯배

5.조선[漕船]             짐배

6.조선[?蟬]             매미

7.조선[槽船]             나무통 배

8.조선[操船]             배를 부림

9.조선[朝鮮]             처음 선 나라

 

우리말로 하면 모두 뜻이 명확한 것을 한문으로 적어보니 모두 한가지 말이되고 만다.

이래가지고 언어생활이 되겠는가 말이다.

강단에서는 이렇기 때문에 초등학교 때부터 한문을 배워야 한다고 멍청한 소리를 한다.

한마디로 미친놈 염병 앓는 소리다.

애초부터 우리 한말로만 쓰면 뜻이 명확 해질걸 뭣하러 시간 곱빼기로 걸리는 한자로 쓰고 또 그 뜻을 파악하기위해 어려운 한문까지 배우는가 말이다.

 

아마도 세종대왕은 위와 같은 이치를 말씀하고 싶었을 것이다.

거듭 얘기하지만 세종대왕은 중국과의 소통을 꾀한 것도 아니요, 무지랭이 백성들에게 한자를 가 

 

르칠려고 했던 것도 아니다.

 

세종대왕은 오로지 언어생활에 막대한 지장만 초래하고, 국민간의 소통에 전혀 비 효율적이기만 한, 한자(漢字)를 이 땅에서 몰아내고, 이 땅의 백성이면 누구를 막론하고, 꼬부랑 촌로에서 세살난 어린애까지, 모두가 알아듣고 말 할 수 있는, 맑고  순수한 우리 한말로만 말을하고 글을 적자는 취지에서 훈민정음을 새롭게 재 창제 하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말은 우리말로 하고 글은 한문으로적는 이런 못된 역사를 안타까와 하셨던 것이다.

세종의 이런 속내를 모르고 처음에 세종대왕을 열심히 도왔던 최만리도 "훈민정음해례"를 정리하면서 위와같은 세종대왕의 진짜 속내를 알게 되자 나중에서야 강하게 반대를 했던 것이 아닌가 생각 된다.

 

이제 다시한 번 정리 해 보자.

우리나라 말하는 소리는 한자 문화 중심지역 대륙의 강남에 유통하는 한자말 체계와 달라

 

"문짱와로 서로사 맛디아니할쎄"

한문으로 적으면 서로 사이에 일치하지 않는다.

(표현력이 풍부한 우리말을 반토막 한문으로 적으면 제 뜻을 똑바로 표현 할 수 없다) 

 

이 해석이 맞다면 세종대왕은 우리말을 한문으로 적는 것 자체를 몹시 탐탁지 않게 생각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 할 것이다. 다시말하면 당시 유교, 중화사상에 중독된 반민족적 사회 분위기를 바로 잡고자 애쓰셨다고 보아도 틀리지 않다는 얘기다.

따라서 고구려사를 편찬 한 것은 그 연장선에서 행한 것일진데 고구려의 위상을 깎아내려 자신의 입지를 견고히 하려고 했던 역사를 왜곡한 주범이라고 매도하는 것은 실상을 모르고 하는 소리다. 그것을 집필한 자들이 농간을 부린거라면 이유있다 할 것이다.

 

얘기가 딴 곳으로 흐르는 것 같지만 그 당시 사회 현상을 말 하고 싶어서 꺼낸 얘기다.

당시의 사회현상이 반영 되어야 다음 문장을 옳게 꾀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젼차로"

이 말도 기존의 학자들이 깊이있는 해석을 피하고 가벼히여겨 단순하게 해석 하므로써 '이런 까닭으로'라는 둥, '이런 이유로'라는 둥 의미없는 해석을 하여 세종대왕의 위상에 먹칠을 하는데 일조를 한 단어이다.

 

그럼 "이런 전차로"의 의미를 제대로 알아보자.

전차로의 사전적 의미로는  '까닭으로'라는 말이 되겠지만 본래의 가지고있는 뜻은

 

지난날의 관습(경험)=====>고로...

옛부터 젖은 인습(타성)==> 예로....

늘 이어져온 관행(습관)==> 때문에...

등등의 뜻이 함축적으로 녹아있는 말이다.

 

따라서 세종께서 말씀하신 "이런 전차로"의 뜻은

"옛 부터 전해 내려온 악습으로"(앞뒤 문맥의 흐름상)라고 해석 해야 그 뜻이 옳게 되는 것이다.

 

첫월 부터 맞춰 본다.

 

"우리나라의  말소리는 한자말 쓰는 변방의 강남지역과 달라, 한문으로 적으면 제 뜻을 똑바로 표현 할 수도 없는데, 백성들이 그런 반토막 문자를 중심국의 문자로 섬기며 유통하고 있으니 참으로 통탄 할 일이로다.

"이런 전차로"( 옛부터 전해 내려온 악습으로 인하여) 

글로써 펼칠뜻을 품은 의식이 깨인 백성들이 글로써 펼쳐 보고싶은 욕심은 있어도 말과 맞지않는 한문으로 적어야 하는 폐단에 부딛혀, 글로써 바르게 펼치지 못하는 사람이 있더라, 내 이런 백성들의 애로를 해결 해 보고자하여,

인류 시원 문명인 한,배달 시대부터 전수 되어온 가림토 문자등을 토대로 그 조합 원리와 운용법등을 세세하게 연구하여 새로 28자를 정선하였으며 모든 소리를 다 적기 편하도록

초성,중성,종성,으로 합자 할 수있는 새로운 병서원리를 처음 만들었으니,

든 백성들이 배달의 정신을 계승하여 한문(漢文)이 아닌 순수한 우리 한말을 쉽게 익혀서, 날마다 사용하는데 편하게 하고자 할 따름이니라.

 

이렇듯 문맥을 ?춰보았듯이

'이런 전차로'(이런 까닭으로)의 속 뜻은 지금까지 세뇌 되어 온 것처럼

 

"어리석은 백성이 글을 못쓰는 까닭으로"의 뜻이 아니다.

"우리나라 말을 한문으로 적는 (故)오래된 관습 때문에"라는 뜻이다.

 

이는 보는 견해의 차이다.

반컵의 물을 '반밖에 안남았다고 볼 것이냐' '반이나 남았다고 볼 것이냐?'

'사대사관으로 볼 것이냐' '민족사관으로 볼 것이냐?' 

이렇게 오늘은 두 단어의 외곡된 부분을 바로 잡고 끝마친다.

 

1. "문짱와로 서로사 맛디아니 할쎄"

한문(漢文)으로 적으면 서로 사이에 일치하지 않는다.

(표현력이 풍부한 우리말을 반토막 한문으로 적으면 제 뜻을 똑바로 표현 할 수 없다)

 

2. "이런 전차로"

옛부터 전해 내려온 악습으로,

(표현력이 풍부한 우리말을 반토막 한문으로 적어야하는 폐단으로)

 

이제 이 두문장 속에 어려있는 세종대왕의 참모습을 보자!

 

한문을 장려하고 중국을 섬기려고 했었는가?

아니면 유교문화의 전신인 한문을 폐기하고 이땅에 만연한 사대사상을 근절 하려고 했었는가를...........

 

정녕 세종대왕은

 

우리 한민족의 영도자일까?

화교 출신의 반역자일까?

 

.............??....................

 

다음엔 '어린 백성"의 뜻을 바로 잡아 보리라.

정말로 '얼이 썩었다'는 표현으로 쓴 말이 맞는 것일까?

                                                                                                                               

 

 

 

                                                                                                    쉬운 한말 김용성

 

   훈민정음 창제에 관한 왜곡과 진실(4) 
"어린 백셩"은 "얼이 썩은 백성"의 뜻이 아니다. 2009. 06. 23
 
 

 

 

 

훈민정음 창제에 관한 왜곡과 진실

그 왜곡된 부분을 바로 잡아가는 네번째 시간이다.

 

우린 그동안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한 내용과 이유에 대해서 유치원생까지 포함해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많이 교육받고 익히 알고있다.

그러나 그모든 사실들이 왜곡 변조 조작 되었거나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불과 몇사람 안 될 것이다.

 

우리가 지금까지 알고있는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창제에 관련한 이야기들은 거의 모함 수준의 이야기를 듣고 배워온 것이다.

 

그동안 글을 쭉 읽어온 독자들은 알겠지만

[우리나라 말하는 소리는 한문체계와 달라 한문으로 적으면 제뜻을 올바르게 적을 수 없다]

하는 본래의 뜻이

[우리나라 말이 중국보다 사투리가 심해서 서로간에 소통이 안되니까 정확한 중국 본토의 발음을 가르치기위해 훈민정음을 만들었다]하는 뜻으로 심하게 왜곡 되었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또 여기서 말한 "중국"도 어느나라의 국호가 아니었고

한자문화의 중심지역을 일컬은 말로써 대륙의 강남지역을 말한 것이지 우리나라의 중앙을 말 한 것도,조정을 말 한 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따라서 중국과 달라 훈민정음을 만들었다 하는 뜻은

어느나라에 사대하기위해 한문을 가르칠려고 훈민정음을 만들어었다는 뜻이 아니라

"한문(漢文)으로 적으면 제뜻을 바르게 적을 수 없어서 훈민정음을 만들게 되었다는 뜻이

되는 것이다.

 

즉, 말로 할 때는 "중국과 달라" 라고 하면서, 글로 적을 때는 "잉홍듕귁" 라고 적는 것처럼 표현력이 풍부한 우리나라 말을 반토막 한자말로 적는 것은 옳지않다 라는  의미의 말이었다는 것을 말이다.

 

"이런 젼차로" '옛부터 전해져 내려온 관행/인습, 등으로' 의 뜻이다.

 

여기까지 지난 시간에 알아보았으며,

오늘은 그 다음에 이어지는 문장으로

훈민정음 서문중 가장 심하게 왜곡 되어진 부분을 알아 볼 것이다.

 

어쩌면 이 말 한 마디의 중독 때문에

세계 최초로 나라를 세우고,

세계 최초로 문자를 개발한 우리가,

세계 최초로 경전을 만들고 

세계 최초로 구리를 만들고,

세게 최초로 철을 만들고,

세계 최초로 유리를 만들고,

세계 최초로 종이를 만들고........,

무엇이든 세계 최초를 지향하던 인류 시원 문명국의 후손인 우리가

그동안 선조들이 이룩 해 놓은 문명은 다 쓰레기로 내버리고

오로지 외국 것이라면 똥도 좋다는 어리석은 국민 의식으로

전락하게 되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이처럼 세계의 문명을 개척하며 아시아 대륙을 호령했던 슬기롭고 강인한 선조의 혈통을 이어받은 우리를, 우리 스스로 어리석게 만든 무시무시한 그 말을 오늘 똑바로 잡아 볼 것이다.

  

 그 말은 바로 '어리석은 백성'이라는 말이다.

 

              어리석은 백성

 

        얼이석은 백성

 

 

      얼이 ?은 백성

 

 

"어리 석은 백셩이 니르고져 할 배이셔도"

"마침내 제 뜨들 시러 펴디 ?할 노미 하니라"

 

이 말대로 해석을 하면 "제나라 국어도 쓸줄 모르는 얼이 썩은(무식한)백성들이 억울한 일을 당하여, 어디에(중국에/조정에) 하소연 하고 싶어도, 글을 쓸줄 모르기 때문에 결국은 알리지를 못하는구나" 하는 말이 된다.

 

그동안 우리나라 국민이면 누구나 이렇게 배워 왔었다.

그러나 무엇이 잘못 되었는지도 모른다.

이 말이 우리 민족의 정통성과 자부심을 일고에 말살 해 버리는 주술과 같은 말이라는 것을 정녕 모른다.ㅠㅠ

 

이 말이 품고있는 독성은

1.세종당시의 우리의 선조들은 글도 모르는 무지랭이 백성이었다는 것이고,

2.그에 따라서 세종 이전의 역사가 일순간 돌도끼나 들고 다니면서 꽥꽥거리고 다녔음직한

   미개한 역사로 전락하고 말게 되는 것이며.

3.나아가 우리의 무의식 속에는 그런 미개한 민족의 후예이다 라는 의식을 뼛속 깊숙히 아로

   새기며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4.따라서 우리의 국민의식은 서서히 여기에 중독되어 우리것은 천하고 후진 것이라고 생각

   하는  망국사상의 늪에 빠지게 되었고

5.외국 거라면 종교던, 법이던, 문화던, 언어던, 무조건 선진거라고 생각하는 열등의식이 팽

   배 해져 영어 열풍 사상이 한자말 숭배사상등이 들불처럼 번지게 되었고 우리말 간판은 촌

   스러워서 내다 걸지도 못하는 상황까지 이르게 되었던 것이다.

 

"어린"의 참 뜻은 "어리석은"의 뜻이 절대로 아니다.

 

'어린'의 말은 [푸르다->푸른]처럼 [어리다->어린]으로 된 말로써

'어리다'/'어리니'/'어리어'/'어리고'/'어리는' .....등의 말과 함께

[무엇인가 외부로부터의 기운이 안으로 배이거나 깃들다]의 의미를 가진 낱말 이다.

 

'꾸민이'(차림새를 모양나게 매만지거나 손질하여 용모가 돋보이는 사람)

'꾸미다' / '꾸미니' / '꾸미어' / '꾸미고' / '꾸미는'

등의 말과 같은 형식의 말이다.

 

따라서 '어린이'라는 말도

[얼(생각이나 의식)이 깃들어, 스스로 자기의 소신이나 의견을 밖으로 표출 해 낼 수 있는 얼이 어린사람]의 뜻으로 참 좋은 의미의 뜻말이다.

 

'어린이'라는 말이 있기전에 '아해' / '아이'라는 말이 있었으나, 이들 말에서

'아'의 뜻은 '처음' / '시작' / '아침' /  '아시당초' / '아당초' / '아초' 따위의 뜻으로 

'아이'의 뜻은 아직 이성적 사고가 없고

오로지 본능에 위해서 처음 시작하여 사는 사람의 뜻이니, 

그 때는 인격 형성이 안된 처음 시작하는 생명체의 뜻일뿐이며,

차츰 한 해 ~ 두 해 학습의 과정을 거치고나서 결국 '어린이'에 이르게 되면,

이제 본격적인 사람의 정신을 갖춘 인격체가 되는 것이다.

 

이것을 일찌감치 간파한 "소파 방정환"은 '어린이'도 의식을 가진 인격체로써 존중해야 할 대상이라고 설파 하였으며 그때 '어린이'라는 말을 처음 제안하기에 이른다.

그러면서 '어린이'라는 잡지를 창간 하였는데, 만일 '어린이'의 뜻이 '어리석은 사람'의 뜻이었다면 소파 방정환이 '어린이헌장'을 반포하면서, 어린이에게도 존대말을 써야 할 것을 주장하면서 '어린이' 즉 '어리석은 사람'이란 뜻의 잡지를 창간 할 수 있었겠는가?

 

다시 한번 생각 해 보자.

'어린이'는 (얼(정신)이 '어린(깃든)사람'의 뜻이고)

'먹은이'는 (음식 따위를 '먹은사람'의 뜻이고)

'나간이'는 (밖으로 '나간 사람'의 뜻이고)

'죽은이'는 (생명이 '죽은 사람'의 뜻이고).......

 

그런데

'나간사람'이 몇명이야? 를 [나가+(죽은)+사람]이 몇명이야? 라고 한다면......?.......

별 미친놈 소리 다 들을 것이다.

 

마찬가지다.

'어린백성이'의 뜻을 [ 얼이 + (썩은) + 백성이 ] 라고 한다는 것은........

별 미친-놈 이나 할 짓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까지 민족정신 말살하기 위해서 사전까지 조작한 별 미친놈들의 마수에 걸려 그렇게 세뇌 되어왔고 또 그렇게 사용 해왔다.

 

'어리석은'에서 '석은'의 뜻은=====>'썩은'의 뜻을 가진 옛 말이다.

 

?은======================================================

 

1.유기물이 부패균에 의하여 분해됨으로써 원래의 성질을 잃어 나쁜 냄새가 나고 형체가

   뭉개지는 상태가 되다.

2.사람 몸의 일부분이 균의 침입으로 기능을 잃고 회복하기 어려운 상태가 되다.

3.쇠붙이 따위가 녹이 심하게 슬어 부스러지기 쉬운 상태가 되다.

4.물건이나 사람 또는 사람의 재능 따위가 쓰여야 할 곳에 제대로 쓰이지 못하고 내버려진

   상태에 있다.

5.사회의 조직이나 기관, 또는 사람의 사고방식이나 생각 따위가 건전하지 못하고

  부정이나 비리를 저지르는 상태가 되다.

6...............

 

왜? '어린백성'의 말에다가 잊지도 않은 '?은'이란 말은 억지로 끌어다 갖다 붙이느냔 말이다.

의도가 있지 않으면 그렇게 하겠냔 말이다.

 

'어린백성'의 뜻은 세종대왕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생각이 깊고 무엇인가 이룩하고자 하는 뜻을 가슴에 품고있는 의식이 깨어있는 사람의 뜻이지 '정신 상태가 ?은' 사람의 뜻이 절대로 아니다.

 

따라서

"어린 백셩이 니르고져 할 배이셔도"

"마침내 제 뜨들 시러 펴디 ?할 노미 하니라"

 

이 말의 진정한 뜻은 

"어린 백성이(생각이 깊고 무엇인가 이룩하고자 하는 뜻을 가슴에 품고있는 의식이 깨어있는 백성이) 자기가 가진 지식과 학문과 철학과 예술과, 그밖의 모든 역량들을 글로 엮어서 펴내고 싶은 마음 품고 있어도, 말 할때와 달리 한문으로 적으려니 쩨뜻을 바르게 펴지 못하는 사람이 있더라" 하는 뜻이다.

 

이렇게 사려깊은 말이 또 어디 있을까?

세종대왕 스스로 백성들의 기량을 높게 평가 하시고,

각 개개인이 가진 높은 소양과 기량을 책등으로 엮어 세상으로 맘껏 펼쳐서,

모든 백성이 다함께 정보를 공유 할 수 있기를 바라시지만, 

말로만 하는 것과 달리 글로 적어서 펼치는 것에 어려움이 많다는 것을 아시고,

이를 안타까와 하시는 시대를 뛰어넘는 C.E.O.정신과,

섬세하게 백성을 배려하는 성군의 자질과,

자상하기가 이를데 없는 세종대왕의 덕망을,

일고에 보여주는 중요한 구절이라고 생각 된다.

 

고하건데

'어린이'를 '얼이 ?은 존재로 보지 말 것이며

'어린백성'을 '얼이 ?은 백성'으로 읽지 말라.

 

그것은 자랑스런 우리의 선조를 욕 되게 하는 것이며

우리의 기개높은 민족 정신을 말살하는 매국 행위이며

자라나는 어린이 들의 영혼을 짓밟아 뭉개는 행위이며

나 스스로는 어리석은 조상의 후예가 되는 것이며 

세종대왕의 숭고한 뜻을 욕되게 하는 처사이며

나아가 우리나라 말의 가치를 모독하는 처사다.

 

아직도 갈길은 멀다.

원래 오늘은 '어린백성'의 뜻이 잘못 되었다는 것만 이르고 다음 시간에 '니르고져 할 배이셔도'에서 '니르고'는 무엇을 어디에 이른다는 것이냐? 를 가지고 따로 생각 해 볼려고 했으나 내친김에 오늘 한꺼번에 얼러 넘기니 찬찬히 새겨주기를 바란다.

 

'니르고져'는 '백성이 자신의 억울함을 조정에 이르고져' 하는 뜻이 아니다.

훈민정음 서문중에 '조정'이란 단어가 개입 될 근거는 일체 없음은 이미 다 밝혔다. 

그렇다고 '백성 상호간에 편지글을 주고받는 정도의 이르고져' 도 아니다.

개인적인 차원으로 시각을 좁히지말고 세종대왕처럼 국가적인 차원으로 민족적인 차원으로 시야를 넓게 해서 보란 말이다.

무엇에 이르자고 중국(명?)과 문화 전쟁을 치를 각오로 훈민정음을 만들었겠냔 말이다.

 

억울한 백성들 조정에 상소문 좀 올리라고?

아니면 있지도않은 중국에다 하소연좀 하라고?

그래서 아침을 먹고나면 깨우칠 수 있는 글을 버리고

10년 배워도 못깨우칠 한문을 배우라고 훈민정음을 만들었다?

아니면 10년동안 한문을 깨우쳐서 일언반구 언급도 없었던 명나라에 알리라고? 

 

도대체 이것이 말인지 당나귀인지? 앞뒤 전후좌우 논리도 안맞는 이유로 훈민정음을 만들었다고 사기를 치는 놈들이나 그것에 세뇌 되어온 우리들이나........

 

"니르고져 할 배이셔도 마침내 제뜻을 실어 펼치지 못하 노미 하니라" 의 참 뜻은

글로 실어 펼치고자하는 마음 품고있어도 마침내 실어 펼치지 못하는 사람 있더라"하는 말이며, 이 말을 크게 확대 해 보면, 

 

"어린 백성이"

(생각이 깊고 무엇인가 이룩하고자 하는 뜻을 가슴에 품고있는 의식이 깨어있는 국민들이)

 

"니르고져"

(자기가 가진 지식과 학문과 철학과 예술과, 그밖의 모든 역량들을, 책으로 엮어서 펴내고져)

 

"할 배이셔도" 

(하는 욕심 품고있어도)

 

마침내

(표현력이 풍부한 우리나라 말을, 반토막 표현의 한문으로 적는 폐단에 부딛혀 )

 

제 뜻을 실어펴디 못하 노미 하니라

(맘먹은 뜻데로 책으로 펴서 내지 못하는 사람이 있더라" 하는 뜻이다)

 

세종대왕은 이렇게 웅대한 꿈을 안고 우리나라 민족의 장래를 위해서 훈민정음을 만들었지 어떤 개인의 억울한 심정을 들어주기 위해서 만든게 아니다.

 

예까지 글을 써오면서 참 답답함이 가슴을 조여온다.

얼마나 철저하게 왜곡 되었던가?

아니면 얼마나 한심하게 해석 되었던가?

 

여기서 '마침내의 뜻도 간과하고 넘어가서는 안될 말이다.

'마침내'의 뜻은 ===[끝 + 마침] '마지막에는' 의 뜻이 아니다.

 

따라서 '끝끝내' '결국' 따위의 뜻으로 말 하는 건 옳지않다.

'마침내'는 '맞음내' '마주침' 의 뜻으로 (어떤일을 맞이하여,어떤 일에 부딛혀)의 뜻이다.

 

'드디어'(뜻이어,뒤이어)와 비슷한 말이며(어떤 일로 인하여의 뜻)

'이윽고'(이슥고,)와 비슷한 말이며(무엇에 이슴하여, 어떤 일에 이어서의 뜻)

 

따라서

'끝+마침'은 '끝+맞음'의 뜻이 되는 것이고

'마침내'를 '끝맞음으로 해석 하게 되면

( 어떤 일이 끝나도록, 끝끝내 글을 쓸줄 모르는 무식한 백성들이 라는 얘기로 이야기가 전개 되는 것이고,)

 

'마침내'를 '맞음내' '마주침'의 뜻으로 옳게 해석하면

(우리나라의  말 하는 소리를, 체계가 다른 한문 글자로 적는 폐단에 부딛혀) 의 뜻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어 글쓰는 백성들의 고달품을 얘기한 올바른 뜻이 되는 것이다.

 

어떤가?

'어린백셩'의 뜻과 "니르고져" "마침내"의 뜻을 제대로 푸니까 그동안 알고 있던 내용이 180도로 바뀌지 않는가?

 

이제 세종대왕의 역사적 평가를 다시하자!!

 

세종대왕은

이씨조선의 정신적 지주요 아버지 국가였던 명국도, 강남 변방의 작은 나라쯤으로 여길 정도로 자주독립적 위지가 강하셨던 분이셨으며, 

노비의 장영실을 발탁하여 과학 선진국을 이룩 할 정도로 모든 사람에게 평등하게 대하는 홍익인간을 실천한 성군의 지도자였으며,

능력있는 백성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훈민정음까지 재창하신 창의적인 사고를 가진 임금 이시며,

글 쓰는 백성들의 고달품을 어루만질 줄 아는 따뜻하고 섬세하고 자상한 임금 이셨으며,

유교사상의 아류인 한자를 버리고 한단의 얼인 가림토를 계승 발전 시킨 한민족 주체사상의 영도자라고!!

 

다음 시간에는 '훈민정음'을 세종대왕이 만들었다 아니다 말들이 많은데 훈민정음 언해에 나와있는 말을 토대로 제가 학실한 결론을 내 보겠습니다.

 

                                                                                                                             

 
 

                                                                                              쉬운 한말 김용성

 

   훈민정음 창제에 관한 왜곡과 진실(5)  
"새로"는 "처음"의 뜻이 아니다. 2009. 06. 23
 

 

 

 

 

 

훈민정음 창제에 관한 왜곡과 진실

그 왜곡된 부분을 바로 잡아가는 다섯번째 시간으로 오늘은 그 마무리를 하려고 한다.

 

그동안 훈민정음 창제에 관련 해 우리가 알고 있었던 내용들은 사실에서 왜곡 조작 변조 되어 세종대왕의 진실한 내면, 인류 시원문명인 한민족의 참역사,를 바르게 보지 못하도록 만든 조작된 문구 들이었다. 

그에 따라서  나는 훈민정음 (언해)를 토대로 그속에 담겨진 진실은 무엇인가?  또 그렇게 글을 쓰게된 세종대왕의 숨은 속내는 어땠을까?  이런  일련의 위문을 통해 왜곡된 실체를 바로 세우고 우리의 참역사를 찾는데 촛점을 맞추어 이 글을 끌어 왔었다.

 

내가 그렇게 세종대왕의 속내를 설파 하고자 했던 이유는 요즈음 한마디로 세종대왕의 위신이 땅바닥에 내동댕이 쳐지고 있어, 이대로 뒀다간 제 2의 노무현 대통령 을 만들고 말 것이란 생각에 이렇게 두서없는 졸필이라도 나서 보기로 한 것이다.

 

또, 한 분의 민족 지도자를 잃고 나서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요!!!!!

돌아와요 노무현!!!!

 

그 날의 함성처럼 또다시 울부짓는 전철을 되풀이 하고 싶지 않아서이다.

 

요즈음 인터넷에 훈민정음이다, 세종대왕이다,기사만 뜨면 일부누리꾼들은 보름 굶은 승냥이 새끼들 마냥 덤벼들어 세종대왕 죽이기에 혈안이 되어있다.

 

어디에서 이씨조선 이네, 가림토네, 줏어 들은 풍월만 가지고 세종대왕 깎아내리기에 혈안이다.

아무리 그렇더라도 대륙을 호령했던 고려의 기세가 세퇴한 이후에, 모두가 제밥그릇 챙기기에만 급급 했던 역대 통치자들 중에서, 과학 선진국을 이룩하고 세계 문화유산 '훈민정음해례'를 완성 하시고 ....그나마 만원권 배추잎사귀를 장식 할 수있었던 인물은 세종대왕 뿐이었었는데, 그랬던 그가 이 민족에게 뭐 그리 큰 역죄를 저질렀다고 그모양들로 호들갑을 떠는지 모르겠다.

 

미우나 고우나 제 조상을 헐뜯어서 득 될게 또 뭐 있을까?

 

지금 중국은 동북공정이다, 백두공정이다, 뭣이다, 하면서 자신과 피터지게 싸웠던 적국의 장수라도, 자기네들 국통 꾸미기에 조금만치의 이득이 될라치면, 모두가 제 조상이라고 약탈 해가는, 거짓역사 일궈 세우기에,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각오인데,

 

가까이 일본에서는 한글은 자기네 신대문자를 빌어다 개작한 문자라면서, 인류 시원 문명인 환국 시대로 부터 전수 되어온, 우리의 자랑찬 가림토 문자와 그에 따른 역사를 숨기려고 오만방자한 개수작을 다 부리고 있는데.....

 

지금 우리는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명품인 한글(녹도문,가림토,산스크리트어등)을 우리의 모든 백성이 쉽고 편하게 익힐수 있도록 그 조합 원리와 운용법을 세세하게 연구하여 한글 활성화에 가장 큰 공로를 세운 민족의 영웅도 못알아보고, 세종대왕에게 감쪽같이 속았다는 감정만 앞세워 세종대왕 마져도 화교로 몰아부쳐 민족의 반역자 대열에 억지로 끼워 맞추고 있는 실정이다.

 

내가 누리꾼들의 마음을 이해 못하는 건 아니다.

훈민정음은 세종대왕이 독창적으로 처음 만든 것이라고 찰떡 같이  믿었었는데 실상을 알아보니 그렇지가 않았다는 것에 배신감과 좌절감도 컷으리라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가 속은 건 세종대왕에게 속은게 아니고 1만년 우리의 자랑찬 국통맥을 2천여년으로 끌어 내리려고 상고사를 왜곡 조작한 일제와, 그에 빌붙어 부와 명예를 꿰찬 친일 매국노들과, 이씨조선의 치졸한 역사를 은폐하고 거짓 치적을 유지하려는 화교무리의 잔당들, 등 한글을 세종대왕이 처음 만든 것이라고 거짓 주장하는 민족의 반역자들에게 속은 것이다.

 

우리는 그런 모함과 왜곡의 역사인식을 바로 꿰뚫지 못한채 그들의 술수에 휘말려, 우리민족의 미래는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제 얇은 학식을 으시대기위해서 제 민족 제 얼굴에 똥 퍼붓기인 줄 도 모르고 세종 헐뜻기를 자행하고 있는 것이다.

  

 

 

 

보라! 세종대왕은 한글을 본인이 처음 만들었다고 말씀 하신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어제훈민정음 서문을 통해서도 고대로 있어왔던 한민족의 문자를 새롭게 다듬어 만든 것임을 분명히 밝히셨다.

 

그럼에도 그동안 1만년 상고사를 교묘히 숨겨왔던 반역 무리들이 일고에 탄로 날 것을 염려하여 억지로 세종대왕이 처음 만든것이라고 그따위 허위수작을 부렸다는 얘기이다.

 

그렇다면 세종대왕은 훈민정음을 처음 만들지 않았다는 사실을 어디에서 어떻게 밝힌 것일까?

쉽게 말하면 세종대왕은 한글을 처음 만들지 않았기 때문에 처음 만든 거라고 말 할 이유도 없었고, 처음 만들지 않았다고 따로 밝히실 이유도 없었다.

단지 사실 그대로 새롭게 만들었다고 밖에 달리 말 할 수 없었던 것이다.

 

서문을 보라

내 이를 위하여(말소리 다르고 글소리 달라 글 쓰는데 어려움이 많은 것에 마음이 쓰여 )

 

 

새로,새로,새로, 28자를 맹글었나니.............

 

여기서 '새로'의 뜻은 '처음' 뜻이 아니라는 것을 초등 교육만 제대로 받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알 것이다.

 

* 어느날 하늘을 보다가 한 번도 본적이 없었던  'U.F.O'를 목격하게 되었다고 가정 하자.

 

1. "엄마 ! 나 오늘 말로만 듣던 'U.F.O'를 '처음' 봤어! (O)

2. "엄마 ! 나 오늘 말로만 듣던 'U.F.O'를 '새로' 봤어! (X)ㅎㅎ

 

* 어느날 상한 닭고기를 모르고 잘못 만들어 못 먹게된  '닭복음탕'을 죄다 버리고,  싱싱한 닭고기를 다시 사다가 다시 만들게 되었다고 가정 해 보자.

 

1. 아까 것은 다 버리고 이것은 새로 사다가 '새로'  만든 거야, 이번엔 맛이 괜찮니? (O)

2. 아까 것은 다 버리고 이것은 처음 사다가 '처음'  만든 거야, 이번엔 맛이 괜찮니? (X)ㅎㅎ

 

과연 훈민정음 서문을 해석한 학자가 '새로'와 '처음'의 뜻을 구분지을 줄 몰라서 실수로 세종대왕이 처음 만들었다고 했을까요?

날아가는 새가 웃겠습니다.

 

그렇다면 그 유명한 최만리의 반대 상소문은 어쩌구요?

세종실록은?

"자방고전"이란 말은?

 

 

우리의 역사는 왜곡의 역사입니다.

 

*'새로'의 뜻은 (지금까지 있어왔지만 그것과는 다르게 시작하게.....의 뜻입니다.)

*지금까지 있은 적이 없이 처음으로,의 뜻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있은 적이 없이 처음으로, 의 뜻을 가진 말은 '처음'입니다.

*'처음'은 (시간적으로나 순서상으로 맨 앞)의 뜻입니다.

 

따라서 국어사전에 있는 새로의 뜻

 

새-로
「부」「1」지금까지 있은 적이 없이 처음으로.   (라는 설명은 재고 되어야 할 것이다.)

 

국립 국어 연구원에서 '처음'의 뜻이라고 설명한 예문 들은 사실은 처음의 뜻이 아니지 않은가?

 

[1]새로 개발한 기술.(여러 기술을 바탕으로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기술의 뜻이 아닌가)

 

[2]오늘 점심에는 새로 개업한 식당에 가 보자.(그 자리에 다른 상점이 있었으나 또 다시 새롭게 오픈한 식당에 가보자,라는 뜻이 아닌가)

 

[3]그는 테니스 모임에 새로 가입했다.(다른 모임에도 가입 해 본적이 있지만 테니스 모임으로 변경 하였다 이거나 / 기존에 가입한 회원들이  있는 곳에 보태어 기입 했다는 뜻이 아닌가)

 

[4]큰 냉장고를 가게에 새로 들여왔다.(작은 냉장고가 있었지만 큰 것으로 새롭게 바꿨다는 뜻이 아닌가)

 

*국어 사전까지 억지로 왜곡한 그들은 과연 누구일까? 

 

 진짜 '처음'이란 의미의 말은 이럴때 쓰는 것이 아닌가?

*아폴로 11호 우주선은 1969년에 달나라에 '처음' 간 것이지 '새로' 간 것이 아니다.

 

보았듯이 '처음'과 '새로'의 뜻은 아주 극명히 다른 것이다.

따라서 세종대왕이 '새로 만들었다' 하는 뜻은 그것이 '가림토'든 '녹도문'이든 관계없이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고유문자를 새로 깁고 추리고 다듬어서 처음부터 있었던 문자와 다르게 하여 새롭게만들었다]하는 뜻이지 이 세상에 없었던 문자를 처음 만들었다고 하는 뜻은 아니다.

 

(처음)과 (새로)는 글자가 다르다!!

 

"製二十八字"

"製二十八字"가 아니지 않는가?

 

따라서 그당시 유교사상에 중독된 반 민족적 사대주의 사상이, 전체 사회를 지배하던 사회 분위기에서 유교 사상을 타파 하고 싶었던 '세종대왕'도 차마 말로 다 할 수 없었던 심중을 헤아려 어제 훈민정음의 서문을 바르게 해석한다면 다음과 같이 될 것이다.

 

내 말소리 다르고 글소리 달라 글쓰는데 어려움이 많은 백성들의 고달픈 심정을 해결해 보고자하여 인류 시원 문명인 한,배달 시대부터 전수 되어온 가림토 문자등을 토대로그 조합 원리와 운용법등을 세세하게 연구하여 새로 28자를 정선하였으며 모든 소리를 다 적기 편하도록

초성,중성,종성,으로 합자 할 수있는 새로운 병서원리를 처음 만들었으니, 든 백성들이 배달의 정신을 계승하여 한문(漢文)이 아닌 순수한 우리 한말을 쉽게 익혀서, 날마다 사용하는데 편하게 하고자 할 따름이니라.

 

이렇듯 세종대왕은 무규칙하여 열집사는 사람도 통하기 어려웠던 문자를 그 조합 원리와 운용법을 세세하게 연구하여 각고의 노력끝에 완벽에 가깝도록 체계화 하여 놓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공치사는 하지않고 스스로 옛 글자에서 본받아 만들었음을 밝히 셨는데......

 

 

우리가 무엇에 속았다고 분개 할 것인가?

 

 

 

어느 누리꾼들의 말을 함께 올리면서 접는다.

 

============================================================================

 

어쨋든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한 것은 맞다고 봅니다.
흩어져 있던 무규칙한 기호들을 하나로 정리하여 완전한 규칙을 만들어
세상의 모든 소리를 다 표기 할 세계 최고의 문자를 우리 민족에게 선물했습니다.
어쨋든 세종대왕에 대한 폄하는 안될 것입니다.
세종 때만해도 우리나라는 과학 선진국이었고 문화국이었습니다.
그 전과 그 후가 문제죠. 세종대왕이 있어 그나마 이조가 지금까지 명함이라도 내미는 것입니다.
뛰어난 조상덕을 보는거죠.

 

============================================================================

 

흘러가는 물이라도 떠놓아야 그때 그 물이 된다
나머지를 찾아봐라 찾을 수 있나 그 와같이 훈민정음도 세종대왕이 떠 놓았기에
그때 그 물을 맛을 보고 감나우라 대추나워라 씨부렁 대는 것이다
그때 안 했으면 뭔지 아무도 모른다 가림토우 문자 살여났으면 영웅이지 왜 잔소리여
니들도 그렇게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좋은일 한것 있으면 말해봐
없는 무지렁이들 자중하라 누가 나쁘다 하면 우르룩 가서 나쁘다하고
아니야 잘뭐 봤어 하면 책임질자 없이 좋용이 있고 그르는것 아녀
흔들어도 되는것과 흔들면 안되는것은 구분하고 합시다
무조건 적인 비판을 반대급부의 분노만 생기니 역사를 생각하는 싸이트면 생각좀 합시다

 

=============================================================================

 

어느 나라나 어두운 면은 다 있다 그걸 가지고 이조를 폄하시키면 어느놈이 좋아 할까
왜놈과 뛔놈이다 그러니 우리의 위인을 깍아내리면 우리만 손해본다
확실한 증거 없이 어디서 들은 사례로는 말 하지 맙시다.

                                                                    

                                                          

 

 

 

출처 : 한산이씨 목은(牧隱) 이색(李穡)의 후손들
글쓴이 : 매일하우스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