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釋奠大祭’를 春秋仲月의 上丁日에 지내는 것은
[朝鮮經國典 (上) 禮典]
● 文廟
天下之通祀。惟文廟爲是。國家內自國都。外至州郡。皆建廟學。當春秋二仲上丁之日。祀之以禮載。惟聖敎之在天下。如日月之行乎天。百王以之爲儀範。萬世以之爲師表。蓋有不可以言語形容者。而其根於人性之固有。而人心之所同然者。亦豈待臣之言哉。惟殿下豐其餼饎。潔其器皿。以致尊師重道之意。則可得而書也。
온 천하가 다 같이 제사를 지내는 것은 오직 문묘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안으로는 국도로부터 밖으로는 주군에 이르기까지 모두 廟學을 세워서 매년 봄 2월과 가을 8월의 첫 번 째 丁日에 예로써 제사를 지낸다. 聖敎가 천하에 있는 것은 마치 해와 달이 하늘에 운행하는 것과 같다. 여러 군왕이 이것으로써 규범을 삼고, 만세에 이것으로써 사표를 삼는 것이다. 대개 언어로써 형용할 수 없는 것이 있으니 그것은 人性의 고유한 것에 뿌리를 박고, 인심의 공통성이 근거하고 있다. 이것은 어찌 신의 말을 기다릴 필요가 있겠는가? 殿下는 문묘 제사에 필요한 제물을 넉넉하게 하고 제기를 정결하게 하여 스승을 존중하는 뜻을 극진하게 하였으니, 이를 적어 둔다.
[예기(月令) 疏에 “정일을 택하는 이유는, 丁壯成就의 뜻을 취한 것으로 공부하는 사람의 藝業이 성취되기를 희망하는 뜻에서다.” 하였다.]
● 上丁
①舊稱陰曆二月、八月上旬屬丁的那天為「上丁」。《禮記‧月令》:「是月也,上丁命樂正習舞、釋菜。」疏:「必用丁者,取其丁壯成就之義,欲使學者藝業成故也。」《淮南子‧時則訓》:「上丁入學,習吹。」《新唐書˙卷一六八˙劉禹錫傳》:「今州縣咸以春秋上丁有事孔子廟,其禮不應古,甚非孔子意。」
②後世每以此日祭祀孔子。(孔子之祀日)。於二月及八月之上丁日行之。《唐書‧禮樂志》:二十八年詔:『春秋二仲上丁,以三公攝事,若會大祀則用中丁,州縣之祭上丁。』《唐書‧劉禹錫傳》:「今州縣咸以春秋上丁,有事孔子廟,其禮不應古,甚非孔子意。」;宋、胡繼宗《書言故事‧二月》:「二月上旬丁日祭孔子曰上丁。」
③壯丁也《南齊書‧柳世隆傳》:「盡戶上丁,蟻聚郭邑。」
* 참고(출처 및 출전): 古典飜譯院; 三峰集(13권) 朝鮮經國典(上) 禮典 文廟/(웹)자전 및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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