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예종대왕 태실

예종대왕 태실 및 태실비(전북 민속자료 26호)                                written by 한국의 능원묘

태실(胎室)은 왕이나 왕실의 자손이 태어났을 때 그 탯줄을 모셔두는 곳을 이르는 것으로, 그 형태는 승려의 사리탑과 비슷하다. 경기전 경내에 자리하고 있는 이 태실은 예종대왕의 태를 묻은 곳으로, 옆에 태실비가 함께 놓여 있다. 비는 거북이 모양의 받침돌 위에 비몸을 세우고, 용무늬를 둔 머릿돌을 얹은 모습이다. 비몸 앞면에는 “예종대왕태실(睿宗大王胎室)”이라 새겨 그 주인공을 밝히고 있다.

후면에는 "만력 6년 10월초 2일건(萬曆六年 十月初二日建)"이라 하고, 그 아래 두줄로 "후 156년 갑인 8월 26일 개석립(後 百五十六年 甲寅 八月二十六日 改石立)"이라 새겨 있다. 그런데 만력 6년은 조선 선조 11년(1578년)이며, 후 156년 갑인(甲寅)은 영조(營祖) 10년(1734년)이다.

예종대왕 태실 위치도

소재지 : 전북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3가 102              ↑ 지도 중앙의 경기전 내부 우측에 태실이 있습니다.

출처 : 한국의 능원묘

글쓴이 : 광나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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