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형기론)

[스크랩] 조.안산

장안봉(微山) 2013. 11. 25. 22:07




4.朝案山


혈 앞에 응대하는 산을 조안산이라고 한다.

혈에서 가깝고 작은 것을 안산이라 하고 멀고 높은 것을 조산이라고 한다.


案山

혈 정면에 있는 낮고 작은 산을 안산(案山)이라고 한다

안산은 귀인이 일을 보는 책상과 같은 것이니 가깝고 작은 것을 귀하게 여긴다.

모양이 바르고 단정하며 용호와 더불어 명당을 주밀하게 감싸주면 길하다.

外聳千重 面弓一案만 못하다 하였는데 이는 가까운 안산의 중요함을 말한 것이다.

뚜렷이 안산이 없는 경우는 물이 안산을 대신 하기도 하는데 명당 앞의 호수나 혈을 환포하는 강 등을 말한다.

평지에서는 혈보다 조금만 높은 언덕이 있어도 안산을 대신 할 수도 있다.


本身案山

주산에서 나온 용호가 혈 앞으로 돌아와 안산을 만든 것이다.

본신안산이 아름답고 조산이 수려하면 혈이 가장 길하다 한다.


外來案山

산이 다른 산줄기에서 명당 앞으로 와서 혈 앞에 조응(照應)하는 것을  외래안산이라 한다.

외래안산 역시 적당하게 모양을 갖추고 물을 걷우어 주면 길한 것이다.


안산의 吉凶

안산은 유정하고 아름다워야 한다. 

안산은 너무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적당한 거리에 있어야 좋다.

안산은 혈처의 눈높이에 맞아야 하는데 가슴에서 미간정도가 적당하다.

안산은 적당한 거리에서 明堂을 주밀하게 감싸주어야 한다.


안산이 너무 멀면 생기가 모이기 어렵다.

안산이 너무 가까우면 혈을 압박하니 흉하다.

안산이 기울거나 배반하면 흉하다.

안산에 뾰족한 능선이 혈을 향해 치고 들어오면 흉하다.

안산이 주름진 치마처럼 골이 깊으면 흉하다.

안산이 홍수등의 자연재해나 개발로 크게 파손되면 흉하다.

안산이 깎아지른 듯 높고 험하면 흉하다.

안산에 흉석이 있어 보기에 험상하면 흉하다.

또한 안산이 거칠고 조악하며 무정하게 있으면 흉하다.

안산은 형상에는 구애받지 않는데 단정하고 바르며 혈에 대해 유정하면 길격이 된다.

모양에 따라 옥궤(玉櫃), 횡금(橫琴), 면궁(眠弓), 아미(蛾眉), 옥대(玉帶), 관모(官帽), 삼태(三台), 천마(天馬), 구사(龜蛇), 금상(金箱), 옥인(玉印), 필가(筆架), 서통(書筒)등으로 구분하여 이름을 부르기도 하는데 이에 얽매일 필요는 없다.

안산은 재물과 관련이 많은데 안산이 좋으면 부자가 난다.

조산

“조산이 참으로 유정하면 將相公侯를 약속한다”라 하였듯이 조산이 특출하면 혈의 역량이 크게 되는것이다.

혈이 있는 주산이 왕이라면 조산은 제후나 신하로 볼 수가 있으며 주산이 귀인이라면 조산은 같이 어울리는 벗과 같은 존재로 서로의 격이 어울려야 조산으로써의 역할을 다 할 수가 있다.

정재발복의 대소는 용혈의 크기에 따라서 정해지는데, 구체적으로 무엇으로 발복할 것인가는 안산과 조산에 따라서 구분할 것이다.


용진혈적한 대혈에 안산너머 금성두의 귀인봉이 있으면 부마등 대귀인이 나오며

수려한 문필봉이 있으면 대학자나 대문장가가 나온다 .

금성형의 노적봉이나 창고사가 오면 거부가 나오고, 토성의 극귀사가 있다면 왕이나 정승이 나오기도 한다.

혈의 격이 떨어지면 조안산이 위와 같아도 부귀의 소응이 작아진다

또한 조안산이 혈을 도와 길흉에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형상이 어떻게 생겼든 조산이 단정하고 수려하며 광채가 나면 길하며 얼굴이 부서지거나 골이 패이고 흉석과 골짜기가 많으면 흉하다.

혈에 대해 무정하게 돌아 앉았거나 뾰죽한 지각이나 암석이 충하면 흉하다.

조산의 모양은 貴人星, 文筆星, 天馬砂,  誥軸砂, 三台星등으로 단정수려하면 길하다.

  

그리고 용진혈적한 곳에 안산과 조산이 없고 대신 호수나 하천등이 조안산을 대신하는경우도 있다.

또한 平原無朝案이라하여 평지내룡에 조안산이 없어도 결작이 되는데 낮은 언덕이나

구릉이 대신하기도 하고 둑이 조안 역할을 하기도 한다.

한치만 높아도 산이 된다 하였다.


朝山暗拱

백리내룡에는 대혈은 百里局勢의 照應이 있다 했으니 대혈에는 멀리 있어서 혈에서

보이지 않는 조산도 귀하다.

고서에 보이는 조산이 암홍만 못하다 한 것이 이것이다.


朝山亂雜

조산에 千峰萬峰이 보이는 것은 만가지 반찬을 차린 상과 같고 만가지 보물을 품은 것과 같다.

팔백연화 삼천분대의 의미이다.

단 이 경우 만봉이 모두 비등하여 혼탁하다면 입향이 불리하다.

이렇게 조안산이 수만봉으로 보기에 아름다우면 그 복잡한 가운데 특별한 一峰을 요한다. 그렇게 일봉이 있어야 기가 모아진 것으로 입향이 가능하다.

그렇지 않고 쌍봉이 세를 겨루거나 난립하면 불리하다.

특히 이러한 경우 입향에 상당한 주의를 요한다.


孤峰獨秀

내룡이 孤單한 것은 흉한 것이나 사봉은 수려하고 빼어날수록 귀한 것이다.

조산의 일봉이 홀로 뛰어나게 수려하면 極貴格으로 토성이면 왕후장상, 목성이면 대학자나 문인, 금성이면 거부나 장수, 수성이면 총명지재, 미인을 기약한다.


조안산은 명당을 만드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출처 : 대한현공풍수지리학회
글쓴이 : 청욱 신석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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