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형기론)

[스크랩] 청룡과 백호

장안봉(微山) 2013. 11. 25. 22:06

 



 

3..靑龍白虎


 좌측에 있는 산을 청룡, 우측에 있는 산을 백호라 한다.

용호는 혈을 보호하기 위하여 존재하는 이름이다.

이 이름은 砂를 분별하기 위한 것일 뿐 산의 모양이 그 동물을 닮았다는 뜻은 아니다.

즉 좌청룡의 산이 용과 같이 생겨야 한다거나 우백호가 호랑이 같이 생겨야 한다는 것이 아니다.

청룡백호의 형상은 정해진 규칙은 없으나 혈에 대하여 有情함을 요한다. 

결혈을 하는데 꼭 용호가 있어야 되는 것은 아니다.

용호가 없어도 길지가 될 수 있고 아무리 용호가 좋아도 흉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언제든  용혈이 먼저고  사수는 다음 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그러나 또한 용진혈적하여도 용호가 부족하면 吉함에도 흉이 있게 된다.


本身龍虎

본신용호는 용호가 주산에서 나와 마치 사람의 팔과 같이 혈을 환포하는 것으로 아주 아름다운 모양이다.

용호는 본신에서 出發한 것을 가장 귀한 것으로 친다.


外山龍虎

용호가 내룡에서 나오지 않고 외산이 혈 가까이서 용호의 역할을 하면 이는 용호라 할 수가 없다.

이때 혈 스스로 와겸의 우각이나 유돌의 선익이 內龍虎를 만들면 결지할 수가 있다.


無龍虎

용호가 없어도 水가 용호의 역할을 대신하는 경우도 있다.

주로 평지에 결혈 할 경우인데 평지에서는 風吹의 피해가 없기 때문이다.


이외 한 변은 본신용호에 한 변은 외산이 막아주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 이 경우에도반드시 물이 감싸고 돌아야 길하다.

옛글에 물이 左에서 감싸고 돌면 左龍은 없어도 可하고 물이 右로 감싸돌면 右龍은 없어도 된다 하였다.


龍虎分房

청룡은 주로 남자와 귀(貴)를 주관하며 백호는 여자와 부(富)를 주관한다.

내룡이 겹겹이 개장하여 용호를 두텁게 만들면 자손이 번창한다.

청룡은 長房을 백호는 幼房, 주작은 中房을 주관한다.

그러나 이렇게 公位를 나누는 분방법은 풍수지리의 근본에도 어긋나는 일이며 그 소응도 믿을 수가 없으니 용혈로 길흉을 판단할 일이다.


龍虎區分

용호를 구분하여 길흉을 논하는 것은 어찌 생각하면 무의미한 일인지도 모른다.

열이면 열, 백이면 백 모두가 다 다르기 때문이다.

砂水를 보는 근본은 “유정하면 취하고 무정하면 버린다” 이 말을 명심하기 바란다.

그러나 기본적으로는 알아야 하니 간단히 구분하여 보기로 한다.


吉格


龍虎降伏

용호가 순종하는 애완견처럼 순하게 엎드려 유정하게 혈을 감싸 안은 모양.

가정이 화목하고 오복이 가득하다 하였다.

龍虎比和

좌우 용호가 서로 균등하게 균형을 이루어 길한 모양.

才子가 出하고 과거급제 한다.

龍虎遜讓

용호가 서로 相鬪하지 않고 전후로 交鎖하여 기운이 새지 않게 한다.

복록이 증가하고 귀한 직위에 오른다.

龍虎拜晤

좌우의 용호가 중첩하여 겹겹이 있는 모양이다.

원진수(내당수)가 곧게 나가면 안되며 용호배오하면 부귀가 크게 발한다.

龍虎帶印

용호의 양쪽 끝에 墩阜(둥글거나 모난)가 매달려 있는 모양(돌로되면 더 귀하다)

신동이 나오고 문장과 권세를 사해에 떨친다하였다.

龍虎帶牙刀

용호의 끝에 尖利(뾰족하고 날카로운)한 칼이 있으면 권세를 누리며 武將이 난다.

龍虎帶印笏

한쪽엔 둥글고 한쪽엔 곧고 긴 모양의 언덕이나 바위가 있는 경우

영웅이 나와 만인을 다스린다 하였다.

龍虎帶劍

용호 양변에 길고 뾰족한 것이 매달린 모양으로 장수가 검을 찬 모습과 같다.

권위와 문무를 관장한다. 병권을 잡아 권세를 누린다.


위의 5격은 帶曜와 잘 구분하여야 착오가 없다.

曜는 끊어지지 않고 바로 붙어서 연결된 모양이고 위의 5격은 끊겼다(잘록하게) 이어진 모양을 한다.


龍虎交會

좌우 용호가 교회하여  중중히 砲穴한 것이다.

부귀가 速發하고 발복이 길게 지속되는 특징이 있다.

龍虎開爭

용호가 어깨에 힘이 들어간 것처럼 출발한 후에 혈을 감싼 모양으로 거드름을 피는 모양으로 생긴 것과 같이 권위를 자랑한다.

그러나 교만한 자가 나오며 재물보다 귀의 발복이 있다.


이외에도 수많은 형태에 따른 吉格있는데 총체적으로 보아서 혈에 대해서 有情하면 좋은 것이다.


凶格


龍虎相鬪

용호가 머리를 들고 서로 마주보면서 양보하고자하는 의지가 전혀 없이 부딪히는 모양을 용호상투라 한다.

즉 용호의 끝이 높고 마주치는 것으로 수구가 열리게 되는 이런 경우에는 형제자매가 불화하고 재패하는 경우가 많다.


龍虎相爭

용호 상쟁은 용호 가운데에 墩阜가 있어 서로 차지하려는 모양을 한 것인데 용호가 서로 양보하는 가운데 수구사로 오면 역으로 대길하다.

이런 경우는 형제간에 재산 다툼이 있고 낙태를 하기도 한다.


龍虎相射

용호의 끝이 뾰족하여 서로 싸울 듯이 마주하고 있는 형태를 용호상사라 한다.

이런 경우 대대로 죄를 짓고 형벌을 받게 된다.


龍虎分飛

청룡백호가 交鎖되어야 명당의 기운이 흩어지지 않아 좋은데 용호가 마치 사람이 가랑이를 벌린 모양을 한 것을 용호분비라 한다.

재패하고 불효한다.


龍虎推車

용호가 두 손으로 수레를 미는 것 같이 11자로 쭉 뻗친 모양을 말한다.

혈을 감싸고자하는 정이 조금도 없으니 재산이 남아나지 않는다 하였다.


龍虎截臂

용호의 중간이 낮아 혈로 바람이 들이치는 모양으로 마치 용호의 중간이 절단된 것 같은 형태를 말한다.

절단된 지점에 따라 자녀가 피해를 입는다.


龍虎反背

용호가 혈을 감싸지 않고 반대로 등을 보이며 다라나는 형태를 반배라 한다.

이러한 곳에는 전혀 결혈 할 수도 없거니와 만약 잘못 용사하면 패역하는 자손이 나며

반드시 재패한다.


龍虎短縮

용호가 혈에 미치지 못하고 아주 짧은 것을 말한다.

용호는 혈을 감싸고 명당을 만들어 장풍을 이루어야 길한데 너무 짧으면 漏胎(누태)라하여 불리하다.

이런 경우에는 가난하고 인정이 줄어든다.

그러나 용호가 짧아도 혈장 스스로 와겸을 열면 결혈하여 길지가 되기도 한다.

龍虎順水

용산이나 호산이 혈을 환포하지 않고 물을 따라 흘러나가는 것을 말한다.

청룡이 순수하면 재산이 패하고 백호가 순수하면 인정이 상한다 하기도 하나 꼭 그런 것은 아니다.


龍虎破壞

청룡이나 백호위로 길이 나거나 공사로 용호가 손상되는 것을 말하는데 용호가 파괴되면 질병에 걸리고 자살을 하는 등의 흉화가 닥친다.


이외에도 수많은 흉격이 많은데 혈에서 보기에 흉악하고 무정하면 흉한 것이다.

또한 청룡은 길하고 백호는 흉하기도 하고 반대의 경우가 있기도 하는 등 글과 말로는 다 표현하여 설명할 수가 없는 아쉬움이 있다.

보다 많은 현장 경험을 통하여 익히길 바란다.

 

출처 : 대한현공풍수지리학회
글쓴이 : 청욱 원글보기
메모 :

'풍수지리(형기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관성, 귀성...  (0) 2013.11.25
[스크랩] 조.안산  (0) 2013.11.25
[스크랩] 기본 砂形圖  (0) 2013.11.25
[스크랩] 砂의 형태  (0) 2013.11.25
[스크랩] 풍수지리란?  (0) 2013.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