謝監司南龜蓭送酒 사감사남귀암송주 남귀암이 술을 보내온 것에 감사하며
吉再 길재 1353∼1419
五湖仙藥到紫荊 오호선약도자형 오호의 선약이 사립문에 들어오니
顚倒開緘手自傾 전도개함수자경 거꾸로 마개 열고 손으로 직접 술병을 기울이네
病骨勝酣回壯骨 병골승감회장골 병골이 술을 마시면 장골로 돌아오고
衰情得醉返風情 쇠정득취반풍정 쇠한 정력이 술 취하면 풍정으로 돌아오네
家貧野蔬盛三豆 가빈야소성삼두 집안이 가난하여 들판의 나물 세 접시나 담아 놓고
市遠村醪酋一甁 시원촌료추일병 시장이 멀어서 시골 막걸리 한 병 채우네
欲謝却嫌無謝地 욕사각혐무사지 보답하고 싶하나 사례할 처지가 못 됨이 부끄러워
但將蟬手祝遐齡 단장선수축하령 다만 두 손 모아 오래 살기를 비네
출처 : ▒ 한 산 草 堂 ▒
글쓴이 : 천하한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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