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향

[스크랩] 泮宮偶吟 반궁우음 성균관에서 읊다 (吉再 길재 )

장안봉(微山) 2013. 11. 21. 03:16

 

 泮宮偶吟  반궁우음     성균관에서 읊다

 

                    吉再  길재 1353∼1419

 

 

   龍首正東傾短垣   용수정동경단원   용수산 동편으로 낮은 담장 비껴있고

 

   水芹田畔有垂楊   수근전반유수양   미나리 강에 가지 드리운 수양버들 있다네

 

   身雖從衆無奇特   신수종중무기특   몸이야 사람들과 특별히 다른 것 없어도

 

   志則夷齊餓首楊   지칙이제아수양   지조는 백이와 숙제, 수양산에서 굶어 죽을 각오라네

출처 : ▒ 한 산 草 堂 ▒
글쓴이 : 천하한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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