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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전북 익산]가람 이병기(嘉藍 李秉岐)선생 생가와 묘소

장안봉(微山) 2012. 12. 20. 15:10

가람 이병기(가람 李秉岐,1891~1968)

 

호 가람(). 전북 익산() 출생. 한성사범()학교를 졸업하고 보통학교 교사를 지내면서 고문헌() 수집과 시조연구에 몰두, 1925년 《조선문단()》지에 《한강()을 지나며》를 발표한 것이 계기가 되어 시조시인으로 출발했다. 한편 한국고전()에 대한 주석 및 연구논문을 발표하여, 국문학자로서의 자리도 굳혔다. 1926년 최초로 시조회(調)를 발기하고 《시조란 무엇인가》 《율격()과 시조》 《시조와 그 연구》 등을 신문과 잡지에 발표하였다.

1930년 한글맞춤법통일안의 제정위원, 1935년 조선어 표준어 사정위원이 되고 1939년에 《가람시조집(調)》을 발간, 《문장()》지 창간호부터 《한중록주해()》를 발표하는 등 고전연구에 정진하였다. 1942년 조선어학회() 사건에 연루되어 일경에 피검, 함흥() 형무소에 수감되어 l년 가까이 복역하다 1943년 가을에 기소유예로 출감한 후 귀향하여 농사와 고문헌연구에 몰두했다. 광복 후 상경, 미군정청 편찬과장,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교수 등을 역임하고 각 대학에서 국문학을 강의했다. 1948년 《의유당일기()》 《근조내간집()》 등을 역주() 간행했고, 1954년 학술원회원이 되었으며, 이 해 백철()과 공저로 《국문학전사()》를 발간, 국문학사를 체계적으로 정리 분석했다. 시조시인으로서 현대적인 시풍을 확립하였고, 국문학자로서는 수많은 고전을 발굴하고 주해하는 등 큰 공을 세웠다. 

 

 

 

 

 

 

 

 

 

 

 

 

 

 

 

 

 

출처 : 癡叔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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