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박씨 재실 봉서재(鳳棲齋)
묘소 오르는길
정경부인 밀산박씨 묘소 전경
밀산박씨는 전의판사 박침(朴沈)의 부인으로 밀산군 박린(密山君 朴璘)의 따님이시다
정경부인 밀산박씨는 3남1녀를 두셨는데 맏이는 지생으로 간성병마사요, 둘째는 강생으로 집현전 부제학을 지내고 찬성에 추증되었으며, 셋째는 눌생이니 참판 벼슬을 지냈다
박침(朴沈)은 고려 공민왕때 典儀判事를 지냈으나 고려가 망하자 두문동에 은거하였다고 함
[박중손(朴仲孫)]
1412(태종 12)∼1466(세조 12).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경윤(慶胤), 호는 묵재(默齋). 침(忱)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찬성사(贊成事) 강생(剛生)이고, 아버지는 교서관정자(校書館正字) 절문(切問)이며, 어머니는 왕고(王高)의 딸이다.
1435년(세종 17) 식년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집현전박사가 되고, 홍문관의 부수찬(副修撰)·지제교(知製敎)를 거쳐 의정부사인(議政府舍人)·사헌부집의(司憲府執義)·지병조사(知兵曹事)·동부승지·도승지 등을 역임하였다.
1453년(단종 1)계유정난 때 수양대군을 도와 김종서(金宗瑞) 등을 제거한 공으로 정난공신(靖難功臣) 1등에 책록되고 응천군(凝川君)에 봉해지면서 병조참판에 제수되었다. 그러나 세종의 아들로 영빈 강씨(令嬪姜氏) 소생인 사위 화의군 영(和義君瓔)이 수양대군을 반대하다 귀양가게 되어 한때 난처한 입장에 빠졌으나, 이어 한성부윤에 임명되었다.
그 뒤 대사헌, 공조·이조·형조·예조의 판서를 거쳐 밀산군(密山君)으로 개봉(改封)되었다. 세조초에 좌찬성에 승진되었고 세 차례에 걸쳐 고시관이 되어 많은 인물을 등용시켰다. 시호는 공효(恭孝)이다.
고려전의판사밀양박공침지단(高麗典儀判事密陽朴公沈之壇)
박침은 고려 공민왕때 전의판사 였으나 고려가 망하자 두문동에 들어가 은거하였다 함
정경부인함종곽씨제단(貞敬夫人咸從郭氏祭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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