陰陽虛字에 通根하는 水와 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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丙 丁 丁 癸 갑
午 卯 巳 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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丙 壬 癸 丙 을
午 午 巳 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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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갑명조는 일전에 인당님이 올린 명조에 댓글을 달었던 명조이고
을명조는 무학님이 올렸던 명조입니다.
갑명조를 염상격으로 보고 용신을 화로 잡느냐
신왕 용관격으로 계수편관을 용신으로 잡느냐가 술사는 갈등한다.
고서를 보면 고개를 끄덕이나 실전에서 이런 명조를 만나면
딩황한다. 공부를 한 사람은 당황하나 공부를 하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또한 을명조도 마찬가지이다.
화가 강하여 종재격으로 보고 화를 용신으로 잡느냐
아니면 재중용지격으로 수를 용신으로 잡을 지를 두고 갈등을 한다.
공부를 몇년하고도 고민하지만 몇십년을 하고도 헤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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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글이 있지만 이부분을 분명하게 정단해줄 이론이 없다는 것입니다.
신강신약론이나 격국론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중요한 이론이 정립되지 않기 때문에 실전사주앞에 정확하게
정단하지 못하고 잡다한 주변이야기로 얼버무리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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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의 강도를 지수로 게산하지 못하는 명리의 현실에 처해 있는한
해결될 수 없는 문제입니다. 이런 기본적인 것이 해결이 되지 않는데,
무슨 비법을 찾아 헤매는지 한심한 따름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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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자이론을 제대로 이해하는 학자를 보기 어렵습니다. 허자이론은 음양이론입니다.
음양허자이론은 음이 다하면 양이 생겨나고 양이 지나치면 음이 생겨난다는 이치에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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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오행이 있다고 음양허자를 끌어다 쓰는 것이 아니라
강함이 지나처서 극왕하여야 가능한 것입니다. 이점을 구분하는 것은
오행을 주먹구구식으로 봐서는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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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왕하면 모든 오행이 허자를 당겨오지는 않습니다. 음양허자를 끌어오는 오행은
태음과 태양의 경우에 한합니다. 이또한 음양의 이치입니다.
갑명조에서 화가 극왕하면 음양허자로 수를 끌어오기 때문에 뿌리가 없어 보이는 계수는
태음에 해당하므로 계수편관은 음양허자수에 통근하여 계수편관이 용신이 됩니다.
사주는 용신만 정확하게 짚어내면 사주풀이는 다 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정확한 용신을 짚어내지 못하고 엉터리 용신으로 사주를 해석하니 맞을 리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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丙 壬 癸 丙 을
午 午 巳 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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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명조도 화가 극왕하니 수를 음양허자로 끌어와서 게수의 뿌리가 됩니다. 그래서 을명조도 재중용겁격에
해당하면 계수겁재가 용신입니다. 왜 임수가 용신이 아니고 계수가 용신인지를 설명하기는
아직은 시기 상조입니다. 다음 기회에 올리겠습니다.
- 정단 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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