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형세론과형국론)

[스크랩] 명당수

장안봉(微山) 2013. 4. 17. 23:57
명당수


수세는 용혈을 보호하고 명당을 충만하게 하여 보전생기(保全生氣)에 그 목적과 소임이 있다.

그러므로 용혈명당(龍穴明堂)과 무관한 물은 수세론(水勢論)의 대상이 아니다.

 

물은 혈전명당(穴前明堂)에 취합회유(聚合廻流)해야 하고 발원지는 멀고 깊어야 하는 것이다.

옛 글에서도 수원처(水源處)가 심장즉(深長則) 용기왕성(龍氣旺盛)하고

발복유장(發福悠長)이나 단천직용역단(短淺則龍亦短)하여 발복불원대(發福不遠大)라 하였다.

 

그러한바 명당수는 멀고 깊은곳에서 발원내도(發源來到)하여 발복도 역시 크고 오래가는 것이다

당외수(堂外水)가 명당에 들어오는 것을 도당(到堂)이라 한다.

 

도당내수(到堂來水)하는 물은 생왕방(生旺方)이어야 한다.

만약 래도득수처(來到得水處)가 사절흉방(死絶凶方)이면 불이(不利) 감복한다.

그러나 길수가 생왕길방((生旺吉方)에서 래수도당(來水到堂)하여도 그 물이 방궁반도(反弓反挑)에

무관직거(無關直去)하거나 혹은 하사(下砂)가 역관하지 못하면 이는 도당이 아니며 다만,

의미 없는 물일 뿐이다.

 

말하자면 도당수(到堂水)가 금성요회(錦城繞廻) 하고 수구관쇄(水口關鎖)에

하사역수(下砂逆水)하여 수수취기(收水聚氣)해야 발부왕정(發富旺丁)

하는 명당수이다. 물은 혈지에서 보이는 조당수(朝堂水)가 원칙이나 예외도 있다.

즉 암공경미어명조(暗拱更美於明朝) 또 명조불여암공(明朝不如暗拱)이라 하여 혈지에서

물이 보이지 아니하여도 현무수전(玄武水纏)등 암공회포(暗拱廻抱)하는 길격수세(吉格水勢)도

있다. 발복유장(發福悠長)의 대지명혈(大地明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기이한 수세다.




수구는 명당수(明堂水)의 출구이다. 일명 파구(破口) 혹은 거수처(去水處) 라 한다.

 

명당수는 수기도당필유거처(水旣到堂必有去處)라 하여 명당에 유입된 물은 필히 유출해야한다.

 

그러하지 않으면 무파부수(無破腐水)는 인망손재(人亡損財)라 하여 크게 해롭다.

 

득수와 거수가 항시 교차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수구는 중요한 곳이다.

무릇 풍수지리에서 그 수구의 소임은 막중하다. 그 이유는 내도(來到)한 명당수를 관란수수(關 收水)하여 당기 (堂氣)가 충만함이 그 첫째요 소임이다.

다음은 사국분구(四局分區)로 용혈수세(龍穴水


勢)와 향상생왕(向上生旺) 사절(死絶)을 판별하는 기준처 이기 때문이다.

수구를 길격수(吉格水)와 흉격수(凶格水)로 구분한다.

 

수구처는 심취만환(深聚灣環)에 굴곡회류(屈曲廻流)하고 한문화표사( 門華表砂)가

관란수구하여 내당에 진기(眞氣)를 수기(收氣)하면 필발부귀(必發富貴)라 하였다.

이에 반해 수구가 무관공허(無關空虛)하여 경사직류(傾斜直流)하면 손재파산(損財破産)에

심히 우려된다.

 


수세를 셋으로 구분하면 득수(得水), 취수(聚水), 거수(去水)라 한다. 이는 용혈이 물을

얻는 작용이요, 얻는물을 정축하는 방법이요, 물을 내보는 일이다.

득수(得水)
용혈의 내외골육수(內外骨肉水)가 득수이다. 내용의 양협호송수(兩夾護送水)가 도당하여

계합결지(界合結地)한 내당합금(內堂合襟)이다.

 

이를 일명 내득수(內得水)라 한다. 다음은 보국(保局)과 용혈(龍穴)의 여러골짜기에서

흘러들어와 모인물은 외당에서 얻는물은 외득수(外得水)라 한다.

 

이 두 물은 혈전(穴前) 내외조당(內外朝堂)에서 취합정축(聚合停蓄)하는바 이를 명당수라 한다.

옛글에 「朝水者穴前特來之水吉水也 逆水特來朝穴爲尤美」라 하였다. 명당수는 특별히

혈전명당에 취합하는 물이다.

 

특히 용혈을 거슬러 명당에 취합하는 조수(朝水)는 더욱 아름답다. 비유컨대 천용(天龍)이

물을 얻지 못하면 등천(登天)을 못하듯 기세왕성(氣勢旺盛)한 산용도 물을 얻지 못하면

재구실을 못하는 허울 좋은 가용(假龍)에 불가한다.

 

산서에 이르기를 「朝水有 九曲流入明堂者必出當朝宰相」이라 하였다.

용진혈적(龍眞穴的)에 지현구곡수(之玄九曲水)가 구불구불 혈전조당에 들어오면

속발(速發)에 대(大)귀현(貴顯)이 귀약된다.

 

이어말하기를 「朝水小者 僅能救貧 洋洋大水 當面朝者 方是 催官催富之吉地」라 하였다.

작은 혈전조수(穴前朝水)는 겨우 가난이나 면할 수 있으나 넓고많은 조수는 진실로

대(大) 부귀지지(富貴之地)를 이룰수 있다.

취수(聚水)


혈전조당에 취결정축한 길수이며 이 물은 득재도부(得財到富)하는 좋은 물이다.

옛글에서도 「聚水者穴前聚結之水 乃爲貴之格」이라했다.

 

용혈 앞 지호(池湖)등에 모여 고인물이 항상 맑고 그득함을 지리에서는 취수라 한다.

 

중요점은 취수지호수가 득파균윤(得破均勻)하여

불부청정(不腐淸淨하고 사시불고만수(四時不 滿水)하면 치부가흥(致富家興)하다는 것이다.

거수(去水)

 

 

혈하직거수(穴下直去水)이다. 이는 패절(敗絶)하는 흉수(凶水)이다.

즉 내당(來堂)한 조수(朝水)가 혈전(穴前)에서 합수취결(合水聚結)치 않고

분유직거(奔流直去)하는 물이다. 그러함바 이거수는 전절수구론(前節水口論)에서

말한 거수와는 그 내용이 전혀 다르다.

 

조당수가 당하(堂下)에서 원진유거(元辰流去)하면 불융혈지(不融穴地)에 정제(丁財)의

패절(敗絶)이 염려된다.

 

고인이 말하기를 거수자는 「凶水也一向奔流直去 決無融結必主敗絶也」라 하고

第一 막하거수지(莫下去水地) 입견폐가게(立見敗家計)하였다.

 

그러므로 거수는 곡유절지(曲流截止)하거나 금성요환(錦城繞還)에 관난수구(關欄水口)해야

혈의 융결과 재산 보전에 탈이 없다.

水論 ▶ 四庫藏龍 成穴近處 有泉則 大吉 無水則 不用



출처 : 근곡풍수지리연구원
글쓴이 : 根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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