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적 시각이 아닌 시간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라]
명리학을 공부하기 전에 가장 먼저 점검해야 될 사항은 어떤 시각을 가지고 명리 공부를 하는가가 훗날 명리학의 성패를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요건이 된다.
자칫 출발을 잘못하면 10년, 20년을 공부해도 진전이 없이 막혀서 영원히 길을 찾지 못하는 미아가 되고 마는 현실에 직면 한다는 것을 잊지 말라.
잘못 입력된 정보로 말미암아 오히려 공부에 방해가 되고 있는 사람들을 수 없이 많이 보아 왔으며 저자 또한 많은 세월을 허비 하였다.
그렇다면 어떤 시각으로 명리학에 접근 할 것이냐...
명리학은 자연의 현상을 문자로 표시한 학문으로서 자연학이라 말한다.
그 말의 뜻은 한 공간에서 일어나는 자연 현상을 시간별로 나누어서 그 운동성을 문자로 규정 지어 놓았다는 것이다.
문자를 보고 공부를 한다면 발전이 없고 이해도 되지 않을 것이며 암기를 해도 곧 바로 잊어버리는 상황을 맞게 된다는 것이다.
반면에 자연의 현상에 집중을 하고 이해를 동반한 공부를 한다면
외울 것도 없이 현상이나 운동성만 알면 자동으로 무한확장이 가능해 지게 된다.
정확히 말하자면 문자에 운동성이나 자연현상을 집어넣으려 하지 말고 그 시간이나 구간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문자로 표시 했다는 점을 이해한다면 충분한 발전이 있으리라 기대한다.
공간적인 시각은 우리의 사고를 멈추게 만들고 죽은 공부를 하게 만들 것이고 시간적인 시각으로 접근 한다면 살아 움직이는 자연의 공부를 체험하게 될 것 이라고 본다.
낮에 일어나는 모든 만물의 성장과 발산을 상상하고 그 모든 현상을 한마디로 양이라고 문자로 기록 하였다고 생각하라.
그 기준을 출발점으로 임의로 정해 놓은 남자, 불, 밝음, 성장, 태양 등 모든 것은 운동성을 구분하여 확장을 시켜 놓은 것일 뿐이라는 것이다.
봄에 일어나는 모든 자연의 현상들을 한 글자로 표시하여 木이라 규정 짓고 거기에 확장을 하여 새싹, 청년기, 녹색, 동쪽, 아침, 기획 등 봄에 일어나는 현상들과 비슷한 물상이나 현상들을 가져다 붙여서 설명을 해 놓았을 뿐이다.
이렇듯 어느 구간에서 일어나는 자연현상의 모습을 기억하고 이해한다면 별도로 암기하고 외울 일도 없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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