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충청도)

[스크랩] 직산 민익현 가옥(閔益鉉 家屋)

장안봉(微山) 2013. 4. 10. 23:20

 

 충남 천안시 직산읍 군서리108번지의 민익현 가옥.

 민익현 가옥은 규장각 대제학을 지낸 민승세가 1820년경 고향으로 돌아와 지은 집으로, 안채, 사랑채, 행랑채가 ㄱ자 형태로 되어 있다. 안채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다. 6대째 살아온 이 집 주인인 민익현은 민승세 공의 5대손이다.

 그러나 현재 집주인은 다른 곳에 사는듯하고 관리도 엉망이다.

 보수도 시급해보인다. 전통가옥임에도 함석으로 된 외형이나 잡초 우거진 마당을 보노라며...

 나만 느끼는 것은 아닐 터다. 문화재의 방치, 무관심... 이토록 처절하다.

 어떤 사연이 있는지 모르나, 민익현이라는 관리자도 좀 신경을 써야하는 것 아닌가? 조상의 집이 이런데 후손들이 너무 무관심해 보인다.

 본채 뒤에는 사당이 있다.

이렇게 관리 될 것이라면 차라리 나에게 달라. 내가 잘꾸며 살겠다.

출처 : 바람 통신
글쓴이 : 문화 탐험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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