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

[스크랩] 대전 보수교육장 교육내용 공유 -지사가 가져야 할 자세

장안봉(微山) 2013. 3. 14. 22:12

지난 주말, 대전과 구미에서 제2회 풍수사 합격자에 대한 보수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그 중 우선 대전지역 교육내용을 여기에 공유합니다.  일부 빠진 것도 있고 오타도 있을 수 있지만

교육을 참석한 사람은 다시한번 정리할 수가 있고 교육에 직접 참석하지 않았어도 도움이 될 것 같아 여기에 공유합니다.

 

1. 강의 일시 ; 2013년 1월 12일

2. 강의 장소 ; 대전 중구 문회원

3. 강의 대상 ; 대전지역 대풍련 풍수사 합격자

4. 강사 ; 남궁승 박사, 대풍련 고문, 이산전통풍수지리학회 회장

5. 강의 내용

 

< 강의 내용>

 

풍수사가 가져야 할 자세

 

매사를 보통으로 보고 하는 것으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어떤 책을 읽던가, 무엇을 보던가, 그에 대한 생각을 불어 넣을 수 있어야 참다움이 생기고 보람이 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강의를 할 때도 그 단어의 어느 부분에 생명을 불어 넣을 것인가가 잡혀여 좋은 기분으로 강의가 된다. 생명이 잡히지 않으면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와 같다. 매사에 생명을 불어 넣어야 한다. 강의도 그렇고 답산도 그렇다. 어느 부분에 생명을 불어 넣을 것인가? 매사에 생명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지사가 가져야 할 자세는 첫째 마음이 바르고 정직해야 한다(正心). 마음을 비워야 한다. 사심이 없어야 한다. 정신이 맑아야 한다.

 

예를 들면 고전번역을 저녁에 하니 생각이 지저분하다. 어떻게 생명을 불어 넣어서 전달할 것인가? 어떻게 살아서 움직이도록 할 것인가? 자면서도 생각하고 .....그러면서 자고 아침에 일어나면 그게 깨달아진다. 지저분하던 것도 아침에 요약하면 생명력이 살아난다. 생각을 깊히 해야한다. 얕은 생각으로는 풍수지리를 연구할 수가 없다. 최선을 다해야 정도를 구할 수 있다. 어떤 것에 대한 의문점,,,,,보는 것에 대한 풍수지리의 지식을 갖추고 있을 때 지사가 되어야 평가도 하고 실천도 하고 결론도 내릴 수 있다. 완벽한 지식을 갖추어야 한다.

 

보는 것도 정안이 필요하다. 풍수에서는 보는 것이 중요한다. 산봉우리, 물, 계곡을 제대로 보아야 한다. 건성으로 봐서는 안된다. 안(眼), 눈 안이 중요하다. 안의 정도가 어느 정도인가? 어느 정도의 눈을 가졌는가가 중요하다. 보는 것에 따라 어느 정도의 지사인가를 가늠한다. 눈으로서의 평가, 풍수적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보는 것은 범안(凡眼)이라고 한다. 풍수적 지식을 가지고 보는 것을 개안(開眼)이라한다. 열릴 개, 눈안, 눈이 열렸다고 한다. 매사를 법에 따라 본다. 법안(法眼)이러고 한다. 신안(神眼), 마음을 텅 비우고 정신이 맑아 영적으로 보는 눈을 가질 때 신안이라고 부른다. 가장 고도의 법으로,,,,,그렇게 눈을 가질 때 그 눈을 도안이라고 한다, 도사라고 할 수 있다, 여러분들은 어느 정도의 눈을 가졌는가? 냉철하게 평가할 필요가 있다. 보는 눈을 높혀가야 한다. 그런 눈을 가지고 입룡(入龍)을 볼 수 있어야 한다,

 

길룡은 단정하고 수려하다, 흉룡은 상하거나 거칠고 흉악하다. 그다음으로는 진룡과 가룡을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진혈은 혈자리를 만들 수 있는 용이고, 가룡은 혈자리를 만들 수 없는 용이다, 상하기복이 있어야 진룡이 돤다. 혈자리가 있는 진룡을 찾아야 한다, 진룡은 혈자리가 있는 용, 가룡은 혈자리가 없는 용, 이것을 어떻게 구분할 것인가?

 

우리가 보는 눈과 다르다. 처음에 보면 다 좋은 것 같은데 자세히 보면 아니다, 왜 의룡경이라고 하는가? 자세히 보아야 한다. 자신을 너무 믿지 말고 의심해 보아야 한다, 의심이 크면 깨달음이 크다. 의심하고 다시 보고 의심하고 자세히 관찰해야 한다. 소지와 대지로 구분된다. 소지는 100미터 이내의 자리이고 대지는 태조산에서부터 내려온다 어떻게 용이 내려왔는가를 본다. 어느 용이 제일 좋은 용인가를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개장천심하고 가장 크게 많이 이루어야 한다. 세가 되고 가장 좋은 용이다. 좋은 용은 굵게 내려오고 힘차게 내려오는 게 아니다. 나약하고 유약하나 짧고 그런 것이 진룡이다. 그런 용은 절대 혼자 내려오지 않는다. 반드시 호위병을 거느리고 내려온다. 나약하고 유약하고 짧은 용이 바로 진용이다. 그런 곳엔 반드시 진혈이 깃들여 있다., 이렇게 보는 것이 심룡(尋龍)이다. 진룡을 찾았으면 혈자리를 어디에서 어떻게 구하여야 하는가? 어디에 심혈처가 있는가?

 

나눌 분(分), 분이 있어야 한다, 분이 혈자리를 만드는데 불가결이다, 분이 중요하므로 좌우각이 삼합이 되면 무조건 가운데 향만하면 대지이다, 그만큼 분이 중요한다. 분이 제대로 된 곳은 함이 있다. 함은 위에서 좋은 맥이 내려온다, 맥이 가운데로 내려오는데 그 전에는 거칠고 살인데 분이 된 아래로의 맥은 분에서 살기를 떨쳐 버리고 부드럽고 살이 없는 맥이 된다. 혈처를 이루는데 혈처의 생김새는 지평을 이룬다. 지평을 이룬 다음에 혈자리가 이루어진다. 급하게 내려 온 다음 평(平)하며, 평하면 양, 음양의 교합지점이다. 생산이 되려면 남녀교합이 필요하듯 혈도 교합처가 필요하다. 음과 양이 맞닺는 곳이 필요한다. 자연도 똑 같다, 좋은 자리가 발복이 된다 음양교차가 안 되면 혈자리가 맺혀지지 않는다, 음양교차자가 혈점이 된다,

 

그러면 풍수를 배운 것이다. 거기가 진혈처인데 거기가 얼마나 큰 자리인가를 볼 수 있어야 한다, 그러면 세를 봐야한다. 얼마나 웅장한 세이냐에 따라 다르다. 큰 인물이 나고 큰 거부가 나는 대지라면 조산, 태조산부터 봐야 한다. 염정체의 조산이어야 한다. 아무리 그 자리가 좋아도 태조산이 염정산이 아니면 큰 자리는 못된다. 태조산은 악산인 염정체여야 좋다, 중턱에 구름이 떠 있을 정도가 최고의 태조산이다. 또 든다면 개장을 말한다. 개장이 큰 것은 10리, 20리까지 나간다. 개장이 여러번 될수록 왕성한 세를 이룬다, 그 자리는 대지를 만든다, 이제 심룡에서 심혈까지 얘기했다.

 

심혈, 속기개장, 속기가 이루어져야 한다. 들어갔다가 벌리는 것이다. 축이 되어야 왕성한 기운이 된다. 축은 가느다랗게 움추릴수록 좋다. 축은 가느다라야 한다. 나팔도 소리가 나자면 구멍이 작아야 한다. 축이 되어야 큰 힘이 나온다. 일본의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탄도 그 크기가 성냥곽만했다, 그런데 한꺼번에 퍼져서 80리까지 위력을 발휘한다. 자연도 혈자리가 되자면 축이 가늘수록 뭉칠 수가 있고 왕성한 기운을 발휘한다. 축이 되려면 볼록 나온다, 봉우리가 솟는다. 동(動), 움직임 변화가 있다. 축이 되니 움직인다. 볼록 나온다. 여무진다, 푸석푸석하면 안된다. 단단해서 그것은 가죽에 빵빵하게 바람을 넣은 것에 비유한다, 그것이 속기이다, 뭉친 다음에는 어디가 혈처가 되는가다, 그 다음은 평평하다, 비알진 자리에는 혈처가 안 된다. 혈자리는 한평정도라도 판판해야 한다, 평(平)해야 한다. 음과 양이 교미하는 곳이다. 한평이라도 판판해야 하고,  비알진 곳은 안된다, 이것이 평이다., 이렇게 하면 혈점 찍는데 추호의 어긋남도 없다, 이렇게 하면 혈점 찍는 일을 맞출 수 있다.

 

그런데 답산을 해보면 그런 혈점에 쓴 묘가 거의 없다, 그게 다 지사의 손으로 쓴 묘이다. 100곳에 2~3곳이 안 된다, 지사이면서 진짜 지사가 못된다. 지사가 되려면 혈점을 올바로 쓰는 지사가 되어야 한다,

 

그 다음에 란이라고 하는 것은 막아주는 것이다, 수구가 폐쇄되어야 한다, 허하면 안 된다. 수구처가 막혀야 한다, 허하고 벌어졌으면 안 된다. 이런 자리에 수구가 폐쇄되어야 진혈처이고 좋은 자리이다. 이런 곳은 좋은 자리가 안될 수 없다. 이렇게 심혈을 한다. 좌평이나 축동평란이나 마찬가지, 암컷 수컷이 교미하는 진혈처이다.

 

심혈을 찾으면 진룡을 찾을 수 있고 올바른 자리에 점혈을 할 수 있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게 입수방향을 알아서 입수방향과 통기를 시키는 것이다. 아무리 정확이 좋은 자리를 찾아도 제대로 못 놓으면 후룡의 생기를 받을 수가 없다. 태중의 태아가 젓줄을 놓치는 것과 같다. 시신이 생기를 받을 수가 없다. 썩은 관이 된다,. 그러면 명당도 소용이 없다. 통기를 시킨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음양순일, 입수가 음이면 좌도 음이 되고 입수가 양이면 좌도 양이어야 한다. 입수방향을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입수를 통기시킨 자리가 몇 개나 되겠는가? 입수방향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1.혈점에 제일로 중요하고

2.입수방향이 두 번째로 중요하다.

3.그리고 통기시켜야 한다.

 

그런데 지사가 입수방향을 제대로 알고 통기시킨 사람이 몇 명이나 되는가? 입수방향을 모른다. 입수방향을 알아아 작혈이 된다. 그런데 이것을 모른다. 묘일을 하다보면 당일만 와서 해달라는 경우가 있다. 그렇게는 자리를 잡을 수가 없다 미리 가서 자세히 보아야 한다, 그런 경우는 다른 사람 데려다 묘 쓰라고 한다. 그날 가서 좌향이나 대충 잡아주는 지사가 되어서는 안된다. 반드시 전에 가서 입수방향을 확인하고 거기에 따라서 좌향을 놓아야 한다.

 

세 번째 중요한 것은 조산을 올바로 취하는 것이다., 조산을 버려서는 안된다. 어떤 산을 조산으로 삼아야 하는가? 앞에 보이는 산, 제일 높은 산을 조산으로 삼아야 하는가? 그 혈처를 위해 주는 산, 그 혈처에서 가정 유정한 산을 조산으로 삼아야 한다. 높기만 하면 흉하다. 가장 유정한 산을 조산으로 삼아야 혈자리를 위한다. 조산을 버리지 않으려면 법수가 맞아야 한다, 법을 꼭 지켜야 하는가? 조산을 버려도 법을 맞추어야 하나? 법을 맞추는 것보다 조산을 맞추어여 한다, 법을 맞추기 위하여 조산을 버려서는 안된다.

 

수법이 안 맞으면 거기에 맞는 법을 적용해야 한다, 수법이 안 맞으면 구성법, 구성법이 안 맞으면 삼합법,,,,,등 국에 맞는 법을 찾으려면 여러 가지 법을 알아야 한다. 조산이 안 맞으면 맞는 법을 취하라. 취록해야 한다, 취록도 중요하다. 조산도 맞고 취록도 되어야 한다. 조산이 맞지 않으면 취록은 맞아야 한다, 취록이 안 맞으면 조산은 맞아야 한다. 이 3가지가 작혈 3행이다. 최소한도 작혈자는 작혈 삼행을 엄중하게 지켜야 한다.

 

그런데 여러 가지 살이 있다. 살은 피해야 한다. 작혈에 따라 반응이 달라진다. 작혈자가 누구냐에 따라 나뭇꾼에서 영의정까지 달라진다고 한다. 좋은 자리 쓰기보다 명사를 만나기가 어렵다. 적덕을 갖추지 못하면 좋은 자리가 있어도 지사를 잘 못 만난다, 좋은 자리를 버리게 된다. 그런 사례가 많다. JP사례도 그렇고 HC사례도 그렇다. 천심십도 가장 먼저 확인할 사항이다.

좋은 자리를 두고 물구덩이에 들어가서야 되겠는가?

 

작혈자는 큰 사명을 갖고 있다, 의사가 잘못하면 한명의 사람을 죽이지만 지사가 잘 못하면 한 가문을 망친다. 그런 지사는 전도가 좋은가? 지사가 잘 되는 것을 보기가 어렵다고 한다. 일을 많이 할 수록 실수를 많이 하고 잘 못 된다. 무서운 이야기다 그러니 지사를 하려면 올바른 것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여러 사례들이 있지만 여기에 기록으로는 생략한다.

 

그 다음은 택일이 중요한다. 연월일시 가장 좋은 날을 택일하라,

 

몇 가지의 질문

 

1. 유정한 산이 무엇인가?

유정무정이 중요하다, 산이 유정하다는 것은 봉우리가 유정하다는 것은 혈자리를 다정하게 바라보는 산이 유정하다고 한다. 혈자리를 향하여 다소곳이 바라보는 산이 유정한 것이다. 물이 유정하다 함은 물이 감싸도는 물이 유정하다고 한다.

 

2. 풍수지리를 믿지 않고 있는데 어떻게 하면 믿어지는가?

여러산을 보면서 고증이 된다. 이 산소가 이만큼 잘 되어 있다.  그리고 자손을 찾아보면 자손들이 잘 살고 있다. 잘 못된 산소는 자손이 안 된다. 잘 못 쓰게 된 산소는 반드시 그 흉함이 자손에게 나타난다. 혈점이 정확하면 후손이 번영한다. 그런 사례는 현장을 보게 되면 실감이 될 것이다.

 

 

< 강의 자료>

 

地師가 가져야할 자세

남궁 승

 

地師의 자세 : 正心(정심), 심구(深究), 풍수적 지식 완비

 

1. 정관(精觀) : 자세히 살펴본다.

2. 심룡(尋龍)

흉룡(凶龍), 가룡(假龍),길룡(吉龍)을 분별한다.

 

1) 形氣상으로 吉龍

상하기복(上下起伏), 좌우굴곡(左右屈曲) 홀대홀소(忽大忽小), 속기개장(束氣開帳), 용수배합(龍水配合), 유정(有情), 진룡(眞龍), 개장천심(開帳穿心)

 

2) 진룡(眞龍)

연활(軟活)하고 유약(柔弱)하고 저단(低短)해야 한다.

반드시 호사(護砂)가 종포(從抱)하여야 한다.

 

3. 심혈(尋穴)

속기개장(束氣開帳), 축동평란(蓄動平攔), 개면(開面), 분 함(分歛), 복장(覆掌), 앙장(仰掌), 좌평(挫平), 빈모 사(牝牡砂) 구비(具備), 기리쇄개(肌理刷開) 혈점(穴点)

 

4. 작혈(作穴)

1) 정좌(定坐)

입수맥(入首脈)과 관두(棺頭)를 통기(通氣)시켜 음양(陰陽)을 순일(純一)하게 한다.

 

5. 정향(定向)

- 유정(有情)한 조산(朝山)을 취하고 영관취록(迎官取祿)해야한다.

- 법(法)에 맞추되 국(局)에 맞추어야 한다.

법(法)보다는 국(局)이 우선되므로 국(局)에 맞는 법(法)을 취하여야 한다.

例) : 수법(水法), 구성작괘법(九星作卦法), 삼합법(三合法), 천덕법(天德法), 현공(玄空)의 인용 등 여러 법(法)을 알아야 국(局)에 맞는 법(法)을 취할 수 있다.

 

6. 추길피흉(趨吉避凶)으로 제살(諸煞)을 피하여야 한다.

1) 삼살(三煞), 회두극살(回頭剋煞), 용상팔살(龍上八煞), 황천살(黃泉煞), 작혈불가파(作穴不可破), 범천강(犯天罡), 멸문좌(滅門坐) 등 이런 살(煞)을 피하여야 한다.

2) 작혈(作穴) 전에 택일(擇日)이 중요하다.

3) 삼기제성(三奇帝星), 삼원자백(三元紫白), 존제영정국(尊帝永定局), 진태양(眞太陽), 진태음(眞太陰) 등의 제법(諸法)을 이용하여 제살(諸煞)을 피해야 한다.

4) 끝나고 난 다음에는 장택기(葬擇記)를 작성해서 정리하고 반성하여야 한다.

출처 : 대한민국풍수지리연합회
글쓴이 : 兀山 김정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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